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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글로벌 럭셔리카 업계가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조사가 제시하는 표준 가이드에 맞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특별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비스포크(Bespoke)란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한 예로, 수제작 비스포크 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 벤틀리는 다양한 컬러 조합과 무제한의 실내 옵션을 갖추고 있다.

비스포크 부서인 뮬리너를 통해 차량을 주문하면 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부분을 개인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은 총560억 가지(컨티넨탈 GT 옵션 기준)에 달한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도 비스포크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팀은 엘리트급 디자이너, 엔지니어, 공예가로 구성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서비스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1년 연간 최고 주문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다. 

특히 롤스로이스는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를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구현, 자동차 제조 영역을 뛰어넘어 혁신적 장인 정신을 고객께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위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팀은 무한한 차량의 컬러 조합뿐 아니라 코아 나무, 운석 등의 희귀 소재까지 활용해 차량을 맞춤 제작하고 있으며, 3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맞춤형 차량 개조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 애스턴마틴은 'Q 바이애스턴마틴'을, 영국 맥라렌은 '맥라렌 MSO',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푸오세리에'을 통해 개인화된 비스포크 옵션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 브랜드가 비스포크 사업에 공을 들이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비스포크를 잘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강화라는 명분 외에도 시장 영향력, 브랜드 충성도, 매출 상승 효과 등을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  

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실현 가능한 분야를 크게 확장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과 장인 정신, 브랜드 고유 가치, 신모델 등을 알리는 마케팅으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마세라티는 SUV 신모델 '그레칼레'의 출시 시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으로 탄생한 특별한 차량을 제작해 선보였다. 

그레칼레 미션 프롬 마스(Grecale Mission from Mars)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최근 출시된 브랜드 첫 컴팩트 SUV 그레칼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마세라티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마세라티 푸오세리에'에서 제작한 해당 차량은 화성 주위의 광물질 먼지와 금속 침식을 표현한 특수한 질감의 페인트를 입혀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글리치 효과가 가미된 C-필러 트라이던트 엠블럼, 실리콘 코팅과 엠보싱, 알칸타라 등이 적용된 실내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마세라티는 해당 비스포크 모델의 가격이나 소유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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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F90 스파이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2'에 페라리 슈퍼카가 전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등 배터리 3사가 자사의 배터리 셀 외에도 이를 장착한 대표 차종들을 대거 전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SK온은 전시관에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페라리 등 완성차업계 주요 파트너사들의 차량을 대거 전시했다. 

SK온 부스에는 제네시스 'GV60', 메르세데스 벤츠 'EQA',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SF90 스파이더' 등 3대의 프리미엄 및 수퍼카가 전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그동안 잘 알려진 대중적인 전기차량 외에, 성능에 초점이 맞춰진 슈퍼카에도 SK온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특별 전시됐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분야의 유일한 PHEV 스파이더 모델이다. 

SF90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780마력의 V8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 3개의 조합으로, 양산 슈퍼카 중 1,000마력이라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존하는 양산 슈퍼카 중 최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RAC-e(전자식 코너링 제어 장치)가 연결된 두 개의 모터는 앞차축에,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모터 MGUK(Motor Generator Unit, Kinetic)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자리잡았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성능을 다루기 위해 사륜구동을 채택했으며, 초경량 고성능 소재를 대거 적용, 구동계의 무게중심을 낮춤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구현했다. 그 결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 200km/h까지 단 7초 만에 도달한다.

또 페라리 디자인팀과의 긴밀한 협업 및 효과적인 열 역학 연구를 통해 SF90 스트라달레와 동일한 공기역학 성능을 구현했으며, 250km/h 주행 시 390kg의 다운포스를 형성, 기록적인 공기역학 수치를 보여준다. 

SF90 스파이더를 전시한 SK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파트너십을 알리는데 많은 공간을 할애했다"라며 "최근 들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배터리를 어떤 회사가 만들었는지도 면밀히 살피며 구매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SK온은 현재, 한국의 현대차, 기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폭스바겐그룹, 미국 포드, 스웨덴 폴스타, 이탈리아 페라리,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SK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금까지 3억5천만 개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동안, 배터리를 납품한 전기차에서 단 한 번도 배터리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없다는 점을 내세워 탁월한 안전기술을 강조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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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GT3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296 GT3의 초기 스케치를 공개했다. 

296 GT3는 GT 레이싱에서 페라리의 미래를 책임질 모델로, 페라리 레이스의 혈통이 담겼다.  

296 GT3는 페라리 최초의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296 GTB의 차체를 바탕으로 트랙 및 퍼포먼스 조건에 맞춰 재정의돼 탄생했다.

해당 모델은 488 GT3의 레거시를 계승했다. 참고로 488 GT3는 스탠다드 및 Evo 2020 구성 기준, 데뷔 레이스부터 지금까지 총 107개의 타이틀을 석권, 770번 출전에서 429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거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페라리의 GT 레이싱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인 페라리 컴페티치오니 GT는 "우리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에게 있어, 488 GT3의 업적에 필적하는 차량을 만드는 것은 크나큰 도전"이라며, "본 차량이 거둔 수많은 성공은 새로운 형태의 차량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되는 무한히 축적된 경험과 기술적인 솔루션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공기역학을 비롯, 레이싱 버전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요소를 없앤 296 GT3의 디자인은 1963년형 250 LM과 같은 차량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양산 모델과의 연결 고리를 유지하고 있다. 250 LM은 1965년 르망 24시에서의 우승을 포함해 매우 큰 성공을 거둔 차량이다.

이미 프랑스의 모터스포츠 차량 제조사, 오레카의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는 296 GT3는 기술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전기 장치는 탑재되진 않았지만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페라리 트랙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페라리의 새로운 GT3는 2023년에 예정된 레이스 데뷔를 앞두고 수개월 후 트랙에서 개발에 착수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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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프랑스 타이어 전문 업체 미쉐린이 '페라리 296 GTB'에 장착될 전용 타이어를 제작, 공급한다. 

이에 미쉐린은 도로 주행용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과 트랙 주행에 최적화됨과 동시에 도로 주행이 가능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 등 2가지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다.

페라리 296 GTB를 포함한 하이 퍼포먼스 자동차에 탑재되는 타이어의 성능은 단순한 기능적인 의미 그 이상을 지닌다. 특히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타이어는 차량 스타일과 완벽하게 일치하고, 안전성과 정확성,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쉐린은 페라리 296 GTB에 탑재될 전용 타이어를 페라리 팀과 공동 개발했다. 맞춤형 디자인을 통해 페라리가 요구하는 성능 수준을 충족한 해당 타이어는 측면에 있는 스페셜 마킹 'K'를 통해 페라리 전용임을 식별할 수 있다.

차량의 기술 사양이 확정된 순간부터 미쉐린 팀은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판매 승인을 받은 현재의 타이어를 설계하는 데 4번에 걸친 개발 과정이 있었고, 무려 18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

미쉐린은 새로운 타이어를 설계하는 데 있어 최첨단 시뮬레이션 툴 사용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제품 테스트 타이어 생산을 줄여 프로젝트의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었으며, 물리적 테스트 횟수와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그리고 시뮬레이터를 통해 차량에 맞춰 타이어를 정밀하게 미세 조정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피오라노 서킷 등에서 실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접지력, 승차감, 정밀한 주행성능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최고의 성능 수준을 완성했다.

미쉐린은 그룹의 완전히 지속 가능한 전략 아래 두 개의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두 가지 혁신적인 요소와 특수 기술을 개발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의 경우, 일상 주행용 고성능 타이어로서 뛰어난 도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서킷 주행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타이어는 접지력, 안정성,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 사이에서 훌륭한 균형을 갖춤과 동시에 매우 긴 주행거리까지 제공한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에는 몇 가지 고무 컴파운드가 결합된 트레드가 적용됐다. 최적의 마른 노면 접지력과 정확성, 그리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위해 고도의 기술로 네 가지 컴파운드(전륜 2개, 후륜 2개)를 결합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

또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는 도로 주행이 가능한 트랙 타이어로서 드라이빙 애호가를 위한 타이어다. 기능성 엘라스토머로 구성된 특수 고무 컴파운드를 혼합해 보다 균일한 소재를 적용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는 마른 노면에서의 뛰어난 접지력과 고속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며, 젖은 노면에서의 회전 저항과 접지력을 최적화했다.

두 타이어에는 미쉐린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다이나믹 리스폰스기술이 적용됐다. 아라미드와 나일론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벨트와 미쉐린의 독자적인 웨이비 서밋 구조는 운전자의 조작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페라리 296GTB 구매자는 미쉐린의 두 타이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미쉐린 파일롯 컵2R K2의 경우, 국내에서 교체용 타이어 인증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 판매를 계획 중이다.

에르베 샤르보넬 미쉐린 개발 엔지니어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전이면서 엄청난 모험이었으며, 두 가지 타이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페라리 엔지니어의 요구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미쉐린의 시뮬레이션 기술 노하우 덕분에 우리는 페라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확성과 스포츠 드라이빙의 감각을 제공하면서도 새로운 트레드 최적화를 통해 접지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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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를 위해 100만 유로(13억6천만 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에밀리아 로마나 주를 통해 전달될 해당 기금은 적십자, 유엔난민기구(UNHCR)와의 협력 하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제 인도주의 프로젝트와 더불어 이탈리아 지역의 난민 수용에 초점을 둔 지역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마라넬로, 피오라노, 포르미지네 지역의 체르노빌 협회 등 페라리 본사 인근 지역에 거주하게 될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는 NGO 단체에도 성금이 전달된다.

페라리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추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시장을 위한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함께 밝혔다. 

페라리 측은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규칙과 규정, 제제 사안을 준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페라리는 현 상황에 대해 조속한 대화로의 복귀와 평화적인 해결을 바라고 있지만, 반면 더 이상 고통받는 이들에게 무관심할 수 없었다"라며, "페라리는 현재 인도주의적 위협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파로 자동차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앞서 볼보와 혼다, 마쯔다도 러시아 수출 중단을 결정했으며, 폭스바겐과 BMW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공장 부품생산 중단으로 독일 전기차 공장 등의 가동을 중단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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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F1-75

페라리의 포뮬러 원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022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출전 차량 'F1-75'를 공개했다. 

F1-75는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마라넬로의 게스티오네 스포르티바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F1-75는 모터레이싱 최상위 클래스에서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페라리의 68번째 F1 차량에 해당한다.  

F1-75는 페라리의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F1-75라 명명됐으며, 페라리 포뮬러 원 차량의 오랜 특징인 이탈리아 국기도 기념 로고에 함께 반영됐다. 또한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도록 꾸며졌다. 

페라리 엔지니어들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 기술 규정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레이스카인 F1-75를 탄생시켰다. 

먼저 디자인 단계에서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접근법이 시도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낮아진 노즈와 차체가 꼽히며, 최상의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이 부분에서 PU 패키징 및 부속품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페라리측은 설명했다.

또한 40년 만에 '그라운드 이펙트'가 다시 부활했으며, 피렐리 타이어의 규격은 이번 시즌부터 18인치로 더욱 커졌다.

관련해 파비오 몬테치(Fabio Montecchi) 섀시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부문장은 "예전보다 디자인 단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최대의 성능을 뽑아 내기 위해 모든 규정 변경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연구, 시뮬레이션 및 벤치 테스트를 통해 수많은 솔루션을 검토했다"라며, "차량의 성능, 디자인, 생산, 구매, 품질 관리, 조립, 벤치 테스트, 기획, 트랙 관리를 담당하는 각각의 팀 그리고 드라이버에 이르기까지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작년에 처음 팀을 이룬 모나코 출신 샤를 르클레르와 스페인 출신 카를로스 사인츠가 F1-75를 타고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며, 안토니오 지오비나치와 믹 슈마허가 예비 드라이버로 참가한다.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은 로베르트 슈와츠만은 이번 시즌 동안 금요일에 열리는 두 번의 연습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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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브랜드 첫 번째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296 GTB'를 국내 출시했다. 

296 GTB는 브랜드 로드카 역사상 최초로 6기통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기반의 PHEV 스포츠카다.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2인승 베를리네타의 최신작 296 GTB는 한계 상황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했다. 

새로운 타입으로 페라리 혁신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296 GTB 엔진은 663마력의 120° V6 엔진으로, 추가 출력 122kW(167cv)를 전달할 수 있는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 총 830마력을 발휘하는 이 엔진은 로드카에 적용된 첫 6기통 엔진으로, 전례 없는 성능과 짜릿하고 독특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296 GTB라는 차명은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의 약자인 GTB와 함께 총 배기량(2.992리터)과 실린더 수(6)를 조합해 명명됐다. 

특히 새로운 엔진은 페라리가 70년 동안 쌓아 온 모터스포츠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V6 엔진의 시대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혁신적인 모양과 솔루션으로 디자인 및 공기역학적 관점에서도 획기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296 GTB의 PHEV 시스템은 놀라운 가용성과 더불어 페달 반응 시간을 0으로 단축하고,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도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디자인은 콤팩트하고 모던하며 독창적인 라인을 자랑하며,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정체성을 재정의한다. 짧은 휠베이스와 모놀리식 구조 덕분에, 지난 10년간 페라리에서 선보인 베를리네타 중 가장 콤팩트한 모델이 탄생했다. 특히 페라리 전통을 계승한 간결하고 단호한 형태의 라인으로 차량의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는 SF90 스트라달레를 통해 선보인 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토대로 구축됐다.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시각적으로 일관성을 갖도록 만들어졌다. 계기판은 운전석에 집중돼 있으며, 조종석은 스티어링휠과 계기판으로 이어진 대시보드를 통해 완성된다. 조수석은 미니멀한 형태를 띄고 있다. 

차내에는 페라리 로드카 최초로 120° V6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 구조로 터보차저를 V 내부에 장착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출력(663cv)을 제공한다. 또 이 새로운 V6 엔진은 221cv/ℓ에 이르는 비출력(단위 중량 당 출력)으로 양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

296 GTB의 동역학은 차량의 성능을 높이고 동급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즐거움을 제공하며, 성능과 하이브리드 레이아웃의 사용성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뒀다. EPS와 통합된 최초의 ‘ABS 에보(Evo)’ 컨트롤러를 포함, 그립력 추정 장치와 같은 다양한 새로운 구성 요소와 기능이 개발됐다.

이밖에도 트랙 주행 중 차량의 역동적인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아세토 피오라노 옵션으로 공기역학 솔루션 및 중량 감소를 통해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해당 옵션에는 GT 레이싱에서 파생된 멀티매틱 댐퍼, 프론트 범퍼의 탄소 섬유 보조 장치, 탄소 섬유와 같은 경량 소재의 사용 등이 포함된다.

12kg 이상을 감량하기 위해 일부 구성 요소의 구조는 완전히 재설계됐다. 또한 Lexan®의 초경량 리어 스크린, 250LM에서 영감을 얻은 리버리는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해당 리버리 디자인은 프론트 윙에서 시작해 중앙 그릴을 감싸 안고 가장자리까지 섬세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 스타일링 요소는 보닛을 따라 위로는 루프까지, 아래로는 후면 스포일러에 이르기까지 종방향으로 연결된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최고의 파워트레인, 공기역학 기술, 그리고 빠른 응답성을 가진 296 GTB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진정한 운전의 재미가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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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원-오프 시리즈 최신작인 '페라리 BR20'을 공개했다. 

페라리 BR20은 고객의 특별한 요구사항에 맞춘 스페셜 프로젝트로 탄생한 비스포크(bespoke) 차량이다.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의 목표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원-오프 페라리를 제작하는 것이다. 

각 프로젝트는 고객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그에 따라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소속 디자이너 팀이 개발에 착수하면서 진행된다. 

먼저 차량의 비율과 형태를 결정하고, 세부 설계 청사진과 모형을 개발한다. 전체 제작 프로세스는 평균 1년 이상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고객은 설계 및 검증 단계 전반적으로 깊이 관여하게 된다. 그 결과, 페라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페라리'가 탄생하게 된다.

BR20은 GTC4루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2인승 V12 쿠페다. 철학과 스타일링 측면에서 1950년대와 6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당대의 웅장한 페라리 쿠페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410 SA 및 500 슈퍼패스트 같이 페라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12기통 모델들의 전형적인 스타일링 테마를 무난히 통합해,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과 강인한 스포티함의 결합이라는 어려운 도전 과제를 달성해냈다. 

BR20은 날렵한 패스트백 라인에 역동성을 더하기 위해 GTC4루쏘에서 뒷좌석 2개를 제거했다. 이 새로운 모델의 차체는 GTC4루쏘에 비해 3인치가 더 긴데, 이는 차의 비율을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하는 실루엣을 만들어 내기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리어 오버행을 조절했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캐빈 디자인은 A 필러에서 리어 스포일러에 이르기까지 차의 종방향으로 이어지는 한 쌍의 아치 모양을 특징으로 한다. 스포일러 아래, 블랙 리어 페시아로 덮여 있는 아치 후면은 공기 역학 채널을 만들기 위해 그 안이 비워져 있다. 

599 GTB 피오라노와 같은 페라리 스포츠카와의 스타일링 연계성도 확실히 표현했다. 또 실내를 시각적으로 환하게 연출하기 위해 루프의 검은색 페인트로 윈드 스크린과 리어 스크린이 서로 이어져 보이도록 했는데 이는 마치 공기 흐름을 전달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리어 범퍼는 차체의 다른 부분들이 연출하는 공격적인 모습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트윈 테일램프는 차체 하부의, 액티브 플랩이 탑재된 공기역학 디퓨저와 함께 이전보다 더 낮은 위치에 장착됨으로써 마치 테일파이프와 시각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트윈 라운드 배기 팁도 BR20을 위해 특별히 맞춤 설계됐다.

BR20은 탄소 섬유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이면서 강력한 성능이 한층 돋보인다. 높고 구불구불한 모양의 실은 측면 하단에 역동성을 더하고 휠 아치 전면의 공기 통풍구를 강조하고 있다. 와이드 프론트 그릴의 상부는 탄소 섬유로 제작됐고, 색다른 크롬 사이드 인서트는 차량 전면의 역동성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BR20만의 독특한 정체성은 강력한 입체감을 표현하고 있는 프론트 그릴의 수평 슬랫으로 한층 돋보인다. 개조된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수없이 많은 요소들이 BR20 만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BR20은 GTC4루쏘에 비해 차체가 낮게 제작된 대신 DRL은 한층 슬림해져, 보닛이 더욱 길고 날렵해 보인다. 20인치 톤-온-톤 다이아몬드 커팅 림도 BR20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요소 중 하나다.

실내도 외관 못지않게 인상적이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작된 브라운 가죽과 탄소 섬유 트림이 정교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트의 가장자리는 짙은 갈색의 헤리티지 테스타디모로 가죽이 사용됐고, 은색 크로스 스티칭을 포함해 시트 앞부분에는 전용 패턴이 새겨져 있다. 

캐빈은 앞유리에서 뒷부분의 트렁크까지 끊김없이 이어져 있어 탑승자는 BR20 차량 특유의 가벼움과 경쾌함을 느낄 수 있다. 뒷좌석과 러기지 데크는 탄소 섬유 인서트가 장착된 오크 트림이 적용되었는데, 이들을 납작하게 접을 경우 더 깊은 적재 공간과 도어 핸들이 감춰지게 된다.

페라리의 오랜 고객으로서 모든 제작 단계에 깊이 관여한 단 한 명을 위해 제작된 페라리 BR20은 전통적인 코치빌더의 작품을 훌륭하게 재해석함과 동시에, 페라리의 핵심 가치인 혁신과 열정에서 영감을 얻어 기존 모델을 성공적으로 변형시켰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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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한 페라리의 새로운 한정판 모델인 '812 컴페티치오네'가 국내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공개된 812 컴페티치오네는 지난 5월 공개된 페라리의 스페셜 모델이다. 글로벌 공개 이후 한국에서는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을 겨냥하는 스페셜 모델인 만큼,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위한 특별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812 컴페티치오네는 차량의 실물 공개 이전 부터 999대 한정 생산분 모두가 완판될 정도로 전세계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의 극단적인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궁극적 표현으로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마했다.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모터 스포츠 부문에서 쌓아 온 페라리의 경험을 응축해 놓은 스포츠카로 평가되며,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위해 다수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장착됐다.

차내에는 전설적인 자연흡기 V12 엔진이 탑재됐고, 출력은 페라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로드카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인 830마력에 달한다. 이는 페라리 내연기관 차량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하며, 엔진 최대 회전수 9,500rpm에 이른다. 이는 페라리 내연 기관 차량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페라리는 강력한 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첨단 소재를 사용하고, 엔진 주요 구성 요소의 재설계,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과 배기 시스템 등 다수의 기술 솔루션들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흡기 장치와 연소의 유체역학을 최적화함은 물론 내부 마찰을 크게 감소시켰다.

특히 커넥팅 로드, 피스톤, 크랭크축, 디스트리뷰션 등의 핵심적인 엔진 부품을 섬세하게 재설계했다. 커넥팅 로드는 철제로 만든 것보다 40%가량 가벼운 티타늄으로 제작, 마찰 계수를 줄이기 위해 DLC 코팅 처리된 피스톤 핀과 캠을 장착, 흡기 시스템도 완전히 재설계됐다.

812 슈퍼패스트 대비 전체 차량 중량을 38kg 가량 낮췄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특히 파워트레인과 러닝 기어, 차체 외곽 등 광범위하게 탄소섬유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중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파워트레인도 더 가벼운 크랭크샤프트와 12V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중량 감소에 기여했다.

공기역학적으로는 합법적으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 중 가장 극단적 형태의 솔루션을 만들어 냈다. 

차량 전체에 걸친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의 재설계는 다운포스 수준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운 프론트 흡기, 리어 디퓨저, 배기 구성에서부터 특허받은 리어 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정 작업은 '형태는 항상 기능을 따라야 한다'는 페라리의 확고한 신념을 충실히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리어 스크린이다. 이는 생산용 차량에서는 처음으로 완벽하게 닫히게 설계되었다. 리어 스크린에는 보텍스 제너레이터 역할을 하는 세 쌍의 프로파일 소재가 장착되었는데 이는 후면 차축의 압력장을 재분해함으로써 다운포스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차량 동역학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솔루션은 네 개의 휠에 적용된 독립적인 스티어링 채택이다. 이는 방향 전환 시 놀라운 반응 속도와 함께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 7.0 버전의 사이드 슬립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디자인적으로는 그 자체로 강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탄소 섬유 블레이드가 놓인, 가로로 홈이 파인 보닛이 특징이다. 이는 엔진 룸의 공기 배출구를 숨김과 동시에 표면적을 증가시켰다. 

또 이로 인해 보닛은 더 짧아 보이고 차의 너비는 강조됐으며, 이로 인해 812 슈퍼패스트의 실루엣과 비율 그리고 형태적인 균형을 공유하면서도 더 간결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또 차체 하부의 보텍스 제너레이터는 차량의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붕과 완전히 통합된 디자인 솔루션은 차체의 조각적 외형을 부각하는 효과를 선사한다. 
 
페라리는 해당 차량 구매 고객에게 7년간 전범위에 걸쳐 정기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7년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은 이를 통해 통해 매 2만 km 또는 주행거리 제한 없이 연 1회 기본으로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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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 한 새로운 한정판 모델인 '812 컴페티치오네'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을 겨냥하는 스페셜 모델인 만큼,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위한 특별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대거 적용됐다.

차내에는 전설적인 자연흡기 V12 엔진이 탑재됐고, 출력은 페라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로드카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인 830마력에 달한다. 이는 페라리 내연기관 차량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하며, 엔진 최대 회전수 9,500rpm에 이른다.    

페라리는 강력한 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첨단 소재를 사용하고, 엔진 주요 구성 요소의 재설계,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과 배기 시스템 등 다수의 기술 솔루션들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흡기 장치와 연소의 유체역학을 최적화함은 물론 내부 마찰을 크게 감소시켰다.

특히 커넥팅 로드, 피스톤, 크랭크축, 디스트리뷰션 등의 핵심적인 엔진 부품을 섬세하게 재설계했다. 커넥팅 로드는 철제로 만든 것보다 40%가량 가벼운 티타늄으로 제작, 마찰 계수를 줄이기 위해 DLC 코팅 처리된 피스톤 핀과 캠을 장착, 흡기 시스템도 완전히 재설계됐다.

812 슈퍼패스트 대비 전체 차량 중량을 38kg 가량 낮췄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특히 파워트레인과 러닝 기어, 차체 외곽 등 광범위하게 탄소섬유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중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파워트레인도 더 가벼운 크랭크샤프트와 12V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중량 감소에 기여했다.

깊이 있는 에어로다이내믹 연구를 통한 차량 라인의 변화도 특징이다. 에어로다이내믹 전문가들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와 긴밀하게 협력, 합법적으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 중 전례 없는 프로파일을 특징으로 하는 극단적 형태의 솔루션을 채택했다.

차량 전체에 걸친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의 재설계는 다운포스 수준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운 프론트 흡기, 리어 디퓨저, 배기 구성에서부터 특허받은 리어 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정 작업은 '형태는 항상 기능을 따라야 한다'는 페라리의 확고한 신념을 충실히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모태가 된 812 슈퍼패스트와 크게 차별화되는 강한 개성을 표출한다. 

812 컴페티치오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미학적 측면은 리어 스크린 전체를 알루미늄 표면으로 대체한 것이다. 차량의 공기역학 효율성을 높이는 상부 표면의 보넥스 제너레이터는 차의 조각적 형태를 강조하고 있다.

또 차체 하부의 보텍스 제너레이터는 차량의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붕과 완전히 통합된 디자인 솔루션은 차체의 조각적 외형을 부각하는 효과를 선사한다. 

실내는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반영해 메인 대시와 도어 패널 인터페이스, 볼륨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의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도어 패널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다시 디자인되었고, 터널의 H-게이트 테마를 적용해 운전석에 보다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줌으로써 차량의 레이싱 정신을 반영했다.

페라리는 해당 차량 구매 고객에게 7년간 전범위에 걸쳐 정기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7년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은 이를 통해 통해 매 2만 km 또는 주행거리 제한 없이 연 1회 기본으로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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