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페라리는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비중(하이브리드 포함)을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40%는 내연기관 모델, 나머지 60%는 하이브리드·전기차로 전환한다. 

또 오는 2030년까지는 하이브리드·전기차 비중을 전체의 80%까지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단, 전기차 비중 확대에도 엔진차 라인업은 함께 유지된다.

페라리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를 2025년 출시, 2023년~2026년에 걸쳐 15개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출시될 신차 라인업에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도 포함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페라리는 마라넬로 생산공장 증축을 통해 하이브리드·전기차 생산 전용 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차내 탑재될 전기 모터를 포함해 차량의 전반적인 생산은 수작업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025년 출시될 페라리 첫 순수 전기차는 기존 엔진차에 버금가는 운전재미를 보장한다. 페라리 고위 관계자는 첫 번째 전기차를 '100% 스포츠카'라고 언급하며, "기존 페라리를 운전할 때와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자율주행차 개발과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비냐 CEO는 페라리 마크를 단 자율주행차는 없을 것이라며 운전자 직접 운전 차량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큰 비용을 지불하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운전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창사 75주년을 맞이한 페라리는 차량 인도 대수가 전년비 22.3% 증가한 1만1155대로 연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또 매출액도 43억 유로(약 5조8347억 원)에 달했다.

페라리는 오는 2026년 매출액 67억 유로(약 9조912억 원) 목표로 두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페라리가 순수전기차 개발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잘로프닉(Jalopnik)에 따르면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amilleri) 페라리 CEO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 생에 페라리 전기차 비중이 50%에 도달할 것이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2018년 새롭게 선임된 카밀레리 CEO는 65세이며, 급진적인 전기차 전환은 페라리 계획에 없음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적어도 향후 10년은 페라리 슈퍼카에 엔진이 얹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페라리의 이같은 경영전략은 업계의 흐름과는 상반된다. 


앞서 포르쉐는 오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전기차로 대체할 것을 목표로 전동화 전략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마세라티 역시 전기 신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의 초호화 럭셔리 브랜드도 전동화에 집중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