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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세계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한 비스포크 차량용 쿠션을 제작해 선보였다. 

벤틀리는 지난 6일 거행된 대관식을 위해 벤틀리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차량용 쿠션을 영국 왕실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한 차량용 비스포크 쿠션은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 행사에 투입된 벤틀리 차량을 위해 제작됐다.

벤틀리는 인테리어 마감을 책임지는 크루 공장의 가죽과 스티치 장인들이 섬세한 수공예 실력과 첨단 기술을 동원해 완벽한 왕실용 쿠션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의 대관식 쿠션은 벤틀리 헤리티지 콜렉션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한 1958년형 S1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의 차량용 쿠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형태로 제작됐다. 쿠션은 4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전면에는 대관식 공식 엠블럼이, 후면에는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모노그램이 자수로 새겨졌다.

외피는 상처가 없는 북유럽산 소가죽을 엄선해 제작됐다. 대관식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은 정밀 디지털 측량을 통해 자수 형태로 옮겨졌으며, 장인이 손수 3만여 바늘의 스티치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성했다. 

또한 쿠션은 벤틀리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 검수를 거쳐 완벽한 품질을 인증 받았다. 총 4단계의 까다로운 수작업 공정을 통해 비스포크 쿠션 하나를 만드는 데에는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벤틀리는 대관식을 앞두고 3일에 걸쳐 12개의 쿠션을 제작했으며, 일반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한편 벤틀리는 영국 왕실로부터 품질을 인증 받고 제품을 공급하는 로열 워런트 브랜드로서 영국 왕실을 위한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에서 오직 2대만 제작한 국왕 전용 의전차량 스테이트 리무진은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에는 스테이트 리무진과 벤테이가 등 총 5대의 벤틀리 차량이 투입됐다. 찰스 3세 부부는 대관식 당일 왕실 관저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할 때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이용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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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람보르기니 클래식카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클래식카 인증 부서인 폴로 스토리코는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더 아이스 콩코스 델레강스'에서 미우라 P400 S 밀레치오디를 비롯한 다양한 클래식카로 빙판길을 주행,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람보르기니 팩토리팀인 아이언 링스 여성 드라이버들이 참여해 미우라 P400SV의 화려한 주행을 선보였다.

더 아이스 콩코스 델레강스(The ICE Concours d’Elegance)는 스위스 생모리츠 지역의 얼어붙은 호수 위를 각종 클래식카들이 주행을 선보이는 이색적인 행사로, 지난 2019년을 테스트 프로그램 이후 2022년 그리고 올해 다시금 개막했다.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 일환으로 이번 행사 참여를 담당한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는 클래식카 복구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람보르기니 자동차의 역사를 보존하는 전담부서다. 폴로 스토리코는 람보르기니의 과거 자동차를 연구하고 공식적으로 인증하며 고객들이 소유한 클래식 람보르기니를 완전히 즐길 수 있도록 돕는데 전념하고 있다.

미우라 P400 S 밀레치오디는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가 특별하게 아끼는 차량이다. 독특한 역사를 지닌 이 차량은 1969년 11월 산타가타 볼로냐를 떠날 때 미우라 P400 S는 진청색이었다. 이후 1975년 지오반니 소트쥬와 월터 론치가 소유했다. 

이들은 한때 원오프 모델인 미우라 조타의 첫 번째 주인이었다. 그들은 사고로 소실된 미우라 조타를 미우라 P400 S를 통해 재현하고자 했다.

엄청난 투자 끝에 미우라 P400 S는 진녹색을 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복원 과정에서 차체 패널을 연결하기 위해 수많은 리벳을 사용하며 밀레치오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차량은 2018년에 복원됐고 2020년에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증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언 링스 모터스포츠 운전자들도 참석했다.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사라 보비, 라헬 프레이, 미셸 개팅은 최근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우라칸 GT3 EVO2의 운전대를 잡고 데뷔한 여성 레이싱 드라이버 팀이다. 그들은 이날 행사에서 람보르기니 상징인 미우라 P400 SV로 주행을 선보였다.

관련해 람보르기니 글로벌 에프터 세일즈 디렉터 알레산드로 파르메시치는 "밀레치오디는 즉흥적인 개조가 아니라 매우 수준 높게 변형이 되었고 역사적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원형을 복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행사에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수집가들이 놀라운 빈티지 자동차들을 보여주는 가운데 폴로 스토리코 역시 람보르기니의 클래식 차량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는 오는 9 월 이탈리아에서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람보르기니 차량을 선보이는 '폴로 스토리코 투어'를 계획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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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IT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인 슈퍼널은 MS사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슈퍼널은 이번 MS사와의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슈퍼널과 MS사 간의 협력은 혁신적인 미래항공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과 디지털 운영체계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우선 슈퍼널은 MS사의 인공지능 기반 고성능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을 개발 초기부터 적용해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후 시험 비행과 실증 사업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비행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며, 다양한 환경과 상황별 데이터 확보로 혁신적인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MS사가 보유하고 있는 실제와 가상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 UAM 기체 조립, 유지보수, 품질 관리, 고객 경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신재원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바탕으로 한 기체 개발이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IT 리더인 MS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변수를 예측하고 실증함으로써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비행 기체 개발과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MS사의 율리크 호만 클라우드·AI 부문 부사장은 "도심항공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필수적인 분야이며, MS가 보유한 첨단 IT를 통해 슈퍼널이 보다 효율적으로 기체와 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의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에 기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슈퍼널을 통해 2028년 미국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이후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RAM) 기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 버티포트 스타트업인 어반에어포트, 항공기 배터리 제조 업체인 EPS, 프랑스 항공 엔진 기업인 사프란,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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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글로벌 럭셔리카 업계가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명차 브랜드 벤틀리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담당하는 뮬리너가 올해 개인 주문수 500건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비스포크(Bespoke)란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수제작 비스포크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벤틀리 뮬리너는 1760년 대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타입 컨티넨탈 등과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했다. 그리고 1959년 벤틀리 브랜드에 공식적으로 인수되어 벤틀리의 비스포크 모델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뮬리너는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모델인 바칼라, 바투르를 비롯해 역사적인 명차인 '블로워'를 한정판으로 복원 재생산하는 등 벤틀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개인화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차원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벤틀리 뮬리너 팀은 비스포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4년에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을 설립했고, 이후 벤틀리의 DNA를 충실히 반영한 개인주문 모델들을 디자인 및 생산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7년 만에 누적 주문건수 1천대를 돌파했다. 

이후 불과 1년 만에 500건의 주문을 추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 세상에서 단 한 대 뿐인 나만의 벤틀리를 소장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올해 500번째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의 주인공은 '플라잉스퍼 S 하이브리드'를 주문한 영국 고객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새로운 외장 컬러인 '스파크' 블루에 블랙라인 스펙을 조합한 외관 디자인과 모노크롬 카본파이어 베니어, 클라인 블루 가죽 소재의 시트 등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관련해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부문 상품화 총괄 폴 딕킨슨은 "500건이라는 성과는 벤틀리 디자인 스튜디오와 뮬리너 팀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지난 2021년 50% 성장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뮬리너 디자인 팀은, 2022년 한 해에만 전년 대비 85% 증가한 개인 고객, 각 지역 리테일러들의 주문들을 생산해내며 다시 한 번 그 기록을 경신했다. 크루에서 탄생한 모든 벤틀리에는 뮬리너 디자인 팀의 노고, 헌신, 열정이 담겨있다"라고 전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벤틀리 뮬리너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판매되는 벤틀리 전 모델에는 뮬리너 22인치 휠,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등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이 적용돼 한층 더 럭셔리한 벤틀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블랙라인 패키지 선택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수제작 비스포크 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 벤틀리는 다양한 컬러 조합과 무제한의 실내 옵션을 갖추고 있다. 

비스포크 부서인 뮬리너를 통해 차량을 주문하면 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부분을 개인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은 총560억 가지(컨티넨탈 GT 옵션 기준)에 달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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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30년간 5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 지프 브랜드의 럭셔리 플래그십 SUV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해온 핵심 모델이다.

특히 그랜드 체로키는 '텍사스 최고의 SUV', 워즈오토 선정 '10 베스트 엔진', 포브스 휠스 선정 '베스트 7인승 SUV', 그린카 저널 선정 '올해의 친환경 4x4' 등 700개 이상의 최다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81년에 걸친 지프의 위대한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은 그랜드 체로키의 역사를 살펴봤다. 

1993-1998 : 1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코드명: ZJ)

1998 Jeep Grand Cherokee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컨벤션 센터 유리창을 깨고 등장,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1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운전자 사이드 에어백이 장착된 최초의 SUV였다. 또한 SUV의 온로드 주행을 위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 프리미엄 SUV 시장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689mm의 휠베이스를 통해 그랜드 체로키는 정교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1999-2004 : 2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코드명: WJ)

2002 Jeep Grand Cherokee

2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탈바꿈해 주목을 받았다. 한층 넓어진 뒷좌석 공간과 운전자에게 맞춘 실내 디자인으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됏다. 1999년형으로 출시된 2세대는 새로운 4WD 시스템인 쿼드라-드라이브 기술과 2단 트랜스퍼 케이스가 적용됐다. 2단 트랜스퍼 케이스는 제로터를 사용해 앞뒤 차축에 토크를 전달, '4-Lo', 'Neutral', '4-All Time' 등 세 가지의 모드를 제공했다. 

2005-2010 : 3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코드명: WK)

2002 Jeep Grand Cherokee

3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2004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 2005년 출시됐다. 완전히 새로워진 성능과 프리미엄 감성, 정숙성 및 안락한 승차감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프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헤미 V8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획기적인 변화를 꾀했고, SLA 형식의 독립 서스펜션을 장착해 정교한 도심 주행 성능을 제공했다. 또한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이 적용된 '쿼드라 드라이브 II 4x4 시스템'을 최초 적용했다.

2011-2021 : 4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코드명: WK2)

2011 Grand Cherokee

그랜드 체로키는 4세대를 거듭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지켰다. 지난 2011년 새롭게 출시된 4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온로드 주행과 오프로드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냈다. 프리미엄 온로드 성능과 전설적인 지프의 장인 정신, 개선된 연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매끈한 외부 디자인, 다양한 신기술과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2017년 출시된 트레일호크 모델은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쿼드라-드라이브 II 4x4 시스템', '올터레인 타이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기본 장착됐다.

2021-현재 : 5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코드명: WL)

2021 Grand Cherokee L

지프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5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역대 최다 수상 경력 SUV의 타이틀을 유지했다. 2021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인 3열 '그랜드 체로키 L'을 시작으로 2022년 '그랜드 체로키 2열', 라인업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를 추가해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1년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L은 더 넓은 공간, 기능 및 전설적인 4x4 성능으로 고객 요구에 부응한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어 3열, 확장된 적재 용량, 넉넉한 실내 공간, 넓은 2열 레그룸을 갖췄다. 

한편 지프 브랜드는 이달 7일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 새롭게 출시, 수입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리미티드(Limited)와 오버랜드(Overlan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Limited)와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 등 각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가 8,550만 원, 오버랜드가 9,350만 원이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 320만 원, 써밋 리저브가 1억 2,12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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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포니 쿠페 콘셉트

역사 속 전설적인 차량인 '포니 쿠페'가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탈리아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협력해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 1974에서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한한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이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1974년 포니가 양산됐던 울산 공장을 돌아보는 등 현대차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GFG 스타일'의 설립자 겸 대표로서,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쏘나타 1, 2세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99년에는 자동차 산업에 끼친 지대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자동차 저널리스트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에 선정됐으며, 2002년에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비전홀에서 주지아로와 현대차그룹 CC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헤리티지를 대중들과 공유함으로써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는 GFG 스타일과 공동으로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하기로 하고, 내년 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첫 독자 생산 모델인 포니와 함께 선보인 포니 쿠페 콘셉트는 쐐기 모양의 노즈와 원형의 헤드램프,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비록 양산에 이르지 못하고 유실됐지만, 현재까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현대차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7월 처음 공개돼 전세계 미디어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는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포니 개발을 통해 자동차를 국가의 중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염원했던 정주영 선대회장의 수출보국 정신과 포니 쿠페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임직원들의 열정을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헤리티지는 과거의 영광스러운 발자취이자 미래의 가능성을 새롭게 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첫 고유 모델인 포니와 포니 쿠페 콘셉트는 전동화 및 모빌리티 시대에 새로운 도전을 앞둔 현대차에 커다란 정신적, 경험적 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디자인 토크쇼에서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포니와 포니 쿠페 콘셉트를 디자인했던 과정과 소회, 그리고 개인적 의미 등을 설명했으며, 당시 포니 개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차 임직원들이 보여줬던 다양한 일화들도 소개했다.

이어진 대담 자리에서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이상엽 부사장과 함께 현재의 현대차 디자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세계적 디자인 거장인 주지아로와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역사적 가치 측면뿐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이어 가기 위한 시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상엽 부사장은 "오리지널 포니와 포니 쿠페 콘셉트는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오닉 5와 N Vision 74 등 여러 모델에 영향을 미친 특별한 작품"이라며, "주지아로의 손으로 다시 태어날 포니 쿠페 콘셉트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리다라는 철학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포니를 디자인했던 시절,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 한국과 현대차의 디자인을 맡아 뿌듯했다"라며, "현대차의 브랜드 유산을 기념하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게 돼 매우 영광이다"고 밝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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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폴스타 2

스웨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폴스타 2(Polestar 2)'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10만 번째 차량 생산은 폴스타가 지난 2020년 중반 폴스타 2 생산을 개시한 이래 2년 반 만에 이룬 쾌거로, 10만 번째로 생산된 폴스타 2는 아일랜드의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10만 번째 생산 폴스타 2 차량에는 새로운 이정표 도달을 기념하여 1열 운전석 도어 하단에 'No.100 000'의 고유 라벨이 부착되며, 2020년 7월 최초로 고객에게 인도된 폴스타 2와 동일한 썬더 색상과 19인치 휠, 차콜 내장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폴스타 2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국내 전기차 최초의 티맵 적용) 탑재, 유로 앤캡 전기차 부문 최고 평점으로 입증된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폴스타는 노르웨이, 북미, 네덜란드,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시장에서 '올해의 차'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환경부 주최의 'EV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10월까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수입 전기차 판매 모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관련해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폴스타 2를 출시했지만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이 흥미진진한 여정을 함께해준 폴스타의 모든 팀, 그리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는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북태평양, 중동 지역 등 전 세계 27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2022년에는 전 세계 5만 대의 차량 공급과 2025년에는 29만 대의 판매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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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포르쉐 911

독일 포르쉐 AG가 칠레 화산 지역의 극한 환경에서 새롭게 개량한 '포르쉐 911'의 한계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르쉐 911는 지난 60여년 간 극한의 트랙과 공도를 아우르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해왔다. 그리고 이제 독특한 한 쌍의 911 스포츠카는 도로도 없고 공기도 희박하며 영하의 기온과 식물도 살 수 없는 극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팩토리 드라이버인 로맹 뒤마가 이끄는 팀은 911의 한계 테스트 목적의 새로운 탐험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칠레의 오호스 델 살라도의 험준한 경사면을 첫 번째 테스트 지역으로 선택했다. 이번 주행을 통해 포르쉐 911은 극한의 고도에 도달한 차량 중 하나로 기록됐다.

로맹 뒤마의 911은 최대 6,007미터(19,708피트)까지 성공적으로 등반하며 영하 30도의 기온, 해수면 고도에 비해 산소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극한의 환경에서 성능을 평가받았다. 곳곳에 펼쳐진 경사면과 빙판을 지나, 정상 부근의 눈과 얼음으로 된 거대한 벽을 만나 더 이상 차량이 통과할 수 없을 때까지 테스트는 계속됐다.

관련해 로맹 뒤마는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으며, 정상에 올랐을 당시 우리 팀보다 높은 곳에 있었던 것은 항공기가 유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팀원들은 차량을 공부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로 임했고, 첫 시동부터 거칠면서도 민첩했던 특별한 911을 극한까지 몰아붙였지만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정도였다"라며, "우리보다 높은 곳에 올랐던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화산의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팀원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얼음과 눈으로 형성된 거대한 벽 이 있었지만, 더 이상 차량이 전진할 수 없는 해발 6,000 미터 지점까지 도달했다.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입증한 차량과 팀원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미래에 다른 수많은 모험들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르쉐 완성차 아키텍처 및 특성 부사장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포르쉐 911 수석 엔지니어 마이클 뢰슬러에게 이번 911 프로젝트를 맡겼다.

911 완성차 모델 라인업 디렉터 마이클 뢰슬러는 "이전에 전 세계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911을 만드는 것은 마법과도 같은 일이었으며, 이는 소규모로 구성된 열정적인 엔지니어들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이미 트랙과 공도에서 입증된 911은 이제 도로가 없는 곳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에게 이론 실험이란 가장 혹독한 환경을 찾는다는 뜻이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차량들은 911 카레라 4S 기반으로 최고출력443마력의 6기통 터보차저 수평대향 엔진과 기존의 7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포르쉐 911은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섀시 구조, 짧은 휠베이스, 강력한 출력, 높은 고도에서의 대처 능력을 통해 이미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슈투트가르트 인근 바이작에 있는 포르쉐 연구 개발 부서의 엔지니어들은 로맹 뒤마 모터스포츠팀과 긴밀히 협력해 화산 특성에 맞는 차량을 창의적으로 개발했다.

두 차량은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먼저 롤 케이지, 탄소 섬유 시트 및 하네스를 장착했다. 또한 기존 350mm의 지상고를 늘리기 위해 포털 액슬을 추가했다. 새롭고 짧은 기어비로 저속에서 정확하고 부드러운 스로틀 입력이 가능하며, 새롭게 장착된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와 완벽히 매치된다. 매우 가볍지만 견고한 아라미드 섬유가 적용된 차체 하부 보호 장치 덕분에 바위를 가로지르는 주행도 가능하다.

포르쉐 워프 커넥터도 추가됐다. 모터스포츠용으로 개발된 포르쉐 워프 커넥터는 4개의 휠 사이에 기계적 링크를 형성해 섀시가 극한의 회전각을 견뎌야 할 경우에도 일정한 휠 하중을 허용해 트랙션을 극대화한다. 조절 가능한 수동 디퍼렌셜 락은 개선된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함께 사용된다. 

또한, 310mm 너비의 오프로드 휠과 타이어의 간극을 위해 차체를 개량하고 차량 전면에 윈치를 추가했다. 차량 손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극한의 오프로드 구간을 주행할 수 있도록 쿨링 시스템을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차체 마감은 두 개의 독특한 리버리가 적용됐다. 963 LMDh 레이스 카를 장식한 포르쉐 모터스포츠 컬러와 바이작의 스타일링 팀이 디자인한 911 테마 리버리가 각각 적용됐다.

관련해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30여 년 전 포르쉐 엔지니어 팀은 911에 사륜구동 장치를 장착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한계를 탐험하고 영감을 주는 타고난 호기심과 추진력을 가진 포르쉐 엔지니어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 같은 프로젝트는 포르쉐 팀 정체성을 정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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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

람보르기니의 마지막 V12 모델인 아벤타도르 울티매에 영감을 준 '1968년형 미우라 로드스터'가 오는 이달 30일까지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에 전시된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 방문객들이 값을 매길 수 없는 자동차 역사의 한 조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특별한 가치가 담긴 원-오프 모델로 남아있는 미우라 로드스터는 지난 1968년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의 카로체리아 베르토네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이후 지금까지 생산된 가장 아름다운 쇼카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특히 라임 스카이 블루 색상의 외관, 레드 카펫과 흰색 가죽 인테리어 등이 어우러져 눈부시게 매력적인 색 조합을 완성시킨다.

미우라 로드스터(Miura Roadster)는 사이드 윈도우나 루프 클로저 시스템이 없어 베르토네 스타일리스트들이 만든 독특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세단형 미우라에 비해 미적으로 많은 부분이 변경됐는데, 특히 후면에 위치한 리어엔진을 완전히 노출시켰으며 일반적으로 루프에 장착된 실내 내부의 보조 제어 스위치들을 다른 위치로 이동시켰다.

미우라 로드스터는 196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또 한 번 모습을 공개한 후,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테스트 드라이버 밥 월리스에게 주행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이후 국제 납아연 연구 기구(ILZRO)가 미우라 로드스터를 인수해 인테리어를 녹색으로 변경하고 외관을 짙은 올리브그린으로 도색한 후 이름을 ‘ZN 75’로 변경했다.

2007-2008년 미우라 로드스터는 세부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오리지널 버전으로 복원했다. 완벽 복원을 마친 미우라 로드스터는 2008년 8월에 열린 전 세계적인 클래식카 행사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람보르기니 클래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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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피아트 멀티플라 디지털 아트카 by.Garage Italia

최근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관련 비즈니스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NFT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일찍부터 커뮤니티 기반의 NFT 시장에 뛰어들었고, 올해 국내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등도 NFT 진출을 본격화했다. 

NFT는 기술적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을 의미하는데,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에 의해 디지털 파일의 권리를 나타내는 증명서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NFT로 발행되는 파일의 종류는 예술작품이나 수집품, ID카드, 게임, 음악, 부동산, 캐릭터 등 매우 광범위하게 쏟아지고 있으며, NFT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참여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NFT를 활용하면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해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나아가 공간의 이동성과 확장성을 부여하는 NFT를 활용해 현실 세계에서의 관심을 가상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가상의 제품을 제작해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개러지 이탈리아(Garage Italia)가 디지털 아트의 새로운 인재 발굴을 전문으로 하는 이탈리아 닌파(Ninf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 시장에 진출했다. 

개러지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Fiat)의 창업주 '지아니 아그넬리(Giovanni Agnelli)'의 외손자 라포 엘칸에 의해 설립됐다. 

개러지 이탈리아는 개인화된 맞춤 제작을 제공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디지털 세계에 진입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목표는 디지털 아트를 자동차 팬에게 알리고, 모든 Z세대 기술 전문가를 자동차 세계에 더 가깝게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예술과 자동차에 전념함과 동시에 이탈리아 고유문화와 스타일 코드가 반영된 가상 공간 커뮤니티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아웃 오브 더 블루(Out Of the Blue)'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아트에 집중하고, 한층 더 감성적이고 진정성이 있는 자동차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개러지 이탈리아는 닌파 플랫폼에 자동차를 테마로 한 자체적인 디지털 갤러리 전시를 진행, 창의성이 돋보이는 예술가들의 디지털 작품들을 알릴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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