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맥캘란과 손잡고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 선봬...어떤 특징이?
[Motoroid / Column]
벤틀리(Bentley)가 프리미엄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과 손잡고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맥캘란 호라이즌은 맥캘란의 장인 정신과 벤틀리의 정밀한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독보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가치를 담은 혁신적인 한정판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다.
이를 기념해 맥캘란의 공식 수입 유통사 ‘디앤피스피리츠’는 벤틀리모터스의 국내 파트너사인 ‘벤틀리서울’과 함께 9월 4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맥캘란 호라이즌의 아시아 최초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맥캘란 호라이즌은 맥캘란이 추진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맥캘란과 벤틀리모터스 간의 심오하고 지속적인 지식의 교환을 통해 완성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물을 매우 다르게 볼 수 있는 영감을 얻었으며, 모든 것이 수직으로 배치되는 것이 보편적이었던 위스키의 세계에 최초로 수평적인 형태를 접목했다. 특히 180도 트위스트된 비정형의 수평 디자인은 전통적인 세로형 위스키 병의 미학을 거스르며 가능성과 예술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맥캘란 호라이즌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유니크한 소재는 두 브랜드의 비교할 수 없는 장인정신과 혁신, 창의성을 보여주고 있다.
맥캘란의 초석이자 철학인 ‘식스 필러’를 기념하며, 맥캘란 호라이즌은 맥캘란과 벤틀리 모터스에 필수적인 여섯 가지 재료(위스키, 목재, 구리, 알루미늄, 가죽, 유리)로 구성됐으며 고도로 숙련된 장인의 기술과 정밀한 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해 제작했다.
맥캘란 호라이즌의 첫 번째 구성 요소는 세련되고 대담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로, 전통적인 형태를 넘어서는 가로형 보틀에 담았다. 이 병은 벤틀리의 차체 설계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리본으로 밀봉되었으며, 체스트넛 컬러의 최상급 저탄소 ‘가죽’ 장식이 보틀을 감싸고 있다. 또한, 옛 맥캘란 증류소에서 사용된 증류기의 ‘구리’를 재활용한 프레임이 적용되었으며, 맥캘란 호라이즌의 숙성에 사용된 오크 캐스크 중 하나로 만들어진 클로저는 벤틀리 드라이브 다이내믹 컨트롤 다이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외부는 벤틀리 차량 내장재에 사용되는 크라운 컷 월넛 베니어로 마감했다.
또한 맥캘란 호라이즌은 두 브랜드의 공동 가치인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재료들을 윤리적인 방식으로 조달하였다.
호라이즌은 혁신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위스키 자체만으로도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자두, 검붉은 체리 등 말린 과일과 향신료 향미의 풍부하고 따뜻한 노트는 벤틀리의 세계에서 느껴지는 오크와 가죽 아로마와 아름다운 균형을 이룬다. 맥캘란 호라이즌의 풍요롭고 오래도록 이어지는 피니시는 시대를 초월한 가치와 디자인을 반영하며, 맛과 질감을 통해 오감을 자극한다.
맥캘란 최초의 여성 마스터 위스키 메이커 커스틴 캠벨이 섬세하게 빚어낸 맥캘란 호라이즌 위스키는 여섯 개의 쉐리 시즌드 캐스크에 첫 번째로 채워져 숙성됐다. 이 위스키는 협업에 함께한 벤틀리의 정수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맥캘란 증류소 창고에서 숙성된 캐스크 중 6개가 엄선됐으며, 각각의 캐스크는 맥캘란 호라이즌에 고유의 특성을 부여한다. 맥캘란 호라이즌은 700ml 용량의 한 종류로 제작되며, 전 세계 한정판으로 소량 생산된다.
관련해 한국과 일본, 홍콩 등 북아시아를 총괄하는 마틴 하이메 에드링턴 북아시아 지사장은 “맥캘란 호라이즌은 맥캘란과 벤틀리 두 브랜드의 공유 가치를 반영하며, 단순한 위스키를 넘어 전통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작품”이라며 “전통적인 위스키 제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의 결합으로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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