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FCEV) 콘셉트카 '이니시움'은 지난 27년간의 수소에 대한 오랜 신념과 의지가 집약돼 탄생했다.
이니시움(INITIUM)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의 상품과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니시움에는 신규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반영됐다.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에서 오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수소가 가진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본성을 부각했다.
이니시움 램프 디자인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벌을 형상화해 수소전기차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볼륨감 있는 펜더, 웅장한 21인치 휠 등을 적용해 SUV 다운 면모를 강화했다.
이니시움은 수소전기차의 강점인 우수한 주행거리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수소전기차에 특화된 편의사양을 갖춰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니시움은 수소탱크 저장 용량 증대, 에어로다이나믹 휠 적용 등을 통해 65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2열 승객을 위한 시트백 리클라이닝 각도 증대 등 패밀리 SUV에 적합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고객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목적지까지 수소 충전소를 경유해 갈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안내해주는 수소전기차 전용 ‘루트 플래너’ 기능을 적용하는 등 수소전기차에 특화된 편의사양을 적용해 최적의 고객 편의성을 제공한다.
관련해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전무는 “이니시움은 현대차 수소 전기차 디자인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로, 수소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현대차의 지속적인 노력을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니시움의 실제 양산 모델인 신형 승용 수소전기차를 내년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45,128ft2(약 4,193m2)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9과 이니시움 외에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 엘란트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총 4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애스턴마틴 HoR팀이 1959년 이후 처음으로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 종합 우승을 목표로 출전을 준비한다.
애스턴마틴 HoR팀은 2025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첫 드라이버로 알렉스 리베라스와 해리 틴크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드라이버 모두 애스턴마틴 차량으로 풍부하고 화려한 레이싱 경험을 쌓아왔으며, 올 여름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레이싱카인 발키리 하이퍼카 개발과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애스턴마틴의 경이로운 발키리 하이퍼카는 2025년 2월 28일 카타르 1812km 레이스에서 세계 선수권 대회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발키리 하이퍼카는 2025년 한 해 동안 FIA 하이퍼카 규정을 준수하며 WEC와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동시 출전하는 유일한 경주용 차량이 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은 2025년 시즌을 위해 007과 009번의 레이싱 번호를 부활시켜, 6.5리터 자연 흡기 V12 엔진을 탑재한 발키리 두 대를 WEC 하이퍼카 클래스 최상위 부문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경주용으로 최적화된 카본 파이버 섀시를 특징으로 하는 발키리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에서 IMSA GTP 카테고리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해리 틴크넬은 4년 만에 애스턴마틴 레이싱팀으로 복귀한다. 애스턴마틴 소속으로 출전한 마지막 경기는 2020년 르망 24시간 레이스로 당시 알렉스 린, 막심 마틴과 함께 애스턴마틴 레이싱 밴티지 GTE로 LMGTE 프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유럽 르망 시리즈 챔피언이자 2020년 세브링 12시간 레이스 종합 우승자인 해리 틴크넬은 007번의 발키리를 운전하는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게 된다.
해리 틴크넬은 “발키리 프로그램을 위해 다시 애스턴마틴에 복귀하게 되어 기쁘고, 발키리는 인상적인 디자인과 V12 엔진의 환상적인 사운드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차량의 강력한 DNA를 경험할 수 있었던 발키리 초기 테스트 참여는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HoR팀의 따뜻한 환대와 첫 번째 레이스 준비를 위해 모두가 보여준 노력을 지켜보며 이 팀의 뛰어난 전문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알렉스 리베라스는 HoR팀의 중심 역할을 맡아온 드라이버로 GT 카테고리에서 상위 클래스로 진출해 009번 발키리 드라이버 라인업에 합류한다. 알렉스 리베라스는 밴티지로 출전한 WEC의 LMGT3 클래스와 IMSA GTD 프로 카테고리에서 각각 우승을 거두며 뛰어난 시즌을 보낸 끝에 최상위 클래스에 합류할 자격을 입증했다.
알렉스 리베라스는 “이렇게 흥미로운 프로젝트의 드라이버로 선정된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며, 지난 10년간 HoR팀의 일원으로 활동해 온 결과, 내구 레이싱의 최상위 무대에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스포츠카 레이싱과 르망에서 놀라운 역사를 자랑하는 애스턴마틴을 대표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은 평생 간직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지금까지 운전한 차량 중 가장 환상적인 차량으로 소리가 정말 놀라운 차량인데, 이 차량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 HoR팀 대표 이안 제임스는 “두 드라이버는 애스턴마틴 발키리 프로그램의 테스트 단계에서 인내심, 속도 그리고 팀에 대한 헌신을 완벽히 보여주며 2025년 경기에 나설 자격을 충분히 입증했다”며, “모두가 다가오는 시즌을 매우 기대하고 있고 지금까지의 노력이 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지만, 이 놀라운 차량과 함께 그리고 애스턴마틴이라는 상징적인 브랜드와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것이 매우 뜻깊고 이번 경기가 애스턴마틴의 날개를 내구 레이싱의 최상위 무대로 다시 올려놓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현재까지 12,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11월 초 WEC 바레인 피날레 이후 진행된 미쉐린 테스트(Michelin test)와 지난 주말 데이토나에서 열린 IMSA 공식 테스트도 포함된다. 애스턴마틴 HoR팀은 현재 2025 시즌 참가를 위한 차량 인증 단계를 앞두고 발키리의 퍼포먼스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책임자 아담 카터는 “애스턴마틴 발키리 개발이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고 발키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설정한 모든 목표와 기준을 충족했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테스트와 실제 레이스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기에 WEC 하이퍼카 클래스와 IMSA GTP 카테고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에 도전하는 것은 막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 틴크넬과 알렉스 리베라스 모두 2025년 라인업에 합류할 충분한 자격을 갖췄고 다가오는 시즌에서 두 드라이버의 성장이 매우 기대가 되는 동시에 르망에서의 애스턴마틴의 성공을 상징하는 007과 009 레이싱카 번호가 부활한 것도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전했다.
한편, 009는 2007년과 2008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애스턴마틴 DBR9이 GT1 클래스 연속 우승을 차지할 당시 사용했던 차량 번호다. 애스턴마틴 HoR팀의 2025년 WEC 및 IMSA 시즌 출전 전체 드라이버 라인업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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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가 극한의 모험을 위해 탄생한 '올 뉴 디펜더 OCTA'의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역대 가장 강력한 디펜더인 '올 뉴 디펜더 OCTA'는 76년간 축적된 디펜더만의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극한의 온·오프로드 퍼포먼스 마스터다. 이 모델의 개발을 위해 총 110만 km에 달하는 전 세계 곳곳을 주행하며 13,960회 이상의 혹독한 성능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내구성을 완성했다.
독일 뉘르부르그링과 프랑스 라스투어 랠리 서킷에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전지형 성능을 개발했으며, 스웨덴의 빙하, 두바이 사막, 미국 모압의 암벽, 영국 이스트노어 캐슬 등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검증해 올 뉴 디펜더 OCTA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의 전통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OCTA만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인다. 지상고는 28mm 높아졌고, 스탠스는 68mm 확장되어 강력한 존재감을 더하며, 쿼드 테일파이프를 통해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했다. 험난한 지형에서도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도록 프런트와 리어 범퍼를 재설계해 접근각과 이탈각을 개선했으며, 견고한 언더바디 보호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확장된 전면부 휠 아치와 함께 OCTA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글로스 블랙 컬러의 프런트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OCTA라는 모델명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의 '팔면체'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독특한 형태는 올 뉴 디펜더 OCTA의 시그니처 그래픽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글로스 블랙 다이아몬드 패턴이 원형 티타늄 디스크 내에 결합되어 있어 디펜더 플래그십 모델의 강인함과 견고한 내구성을 상징한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페트라 코퍼 컬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샤랑트 그레이 컬러도 선택 가능하다. OCTA 전용 나르빅 블랙 루프와 콘트라스트 테일게이트, 새틴 문라이트 마감의 전후방 범퍼, 그래파이트 피니시 파우더 코팅으로 내구성을 강화한 프런트 언더실드 및 리어 스커프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강인하면서도 럭셔리한 감각을 강조했다. 또한, 리커버리 포인트는 포스퍼 브론즈 컬러로 디테일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디펜더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페트라 코퍼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룬 번트 시에나/에보니(Burnt Sienna/Ebony) 색상의 세미 애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 소재의 퍼포먼스 시트는 한층 더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직사각형 펀칭, 스티치 라인, 디펜더 워드마크 등 독창적인 그래픽 장식과 디테일이 돋보인다. 올 뉴 디펜더 OCTA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퍼포먼스 시트는 독특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디자인과 시트 안쪽 숄더 부분의 디펜더 브랜딩이 특징이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퍼포먼스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4.4L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635PS와 최대 토크 76.5kg·m(다이내믹 런치 모드 활성화 시 81.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최대 1m 깊이의 수심을 건널 수 있어 디펜더 모델 중 최고의 도강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최초로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하고 최신 하드웨어와 지오메트리 설계로 한계를 뛰어넘는 다이내믹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타협하지 않는 최상의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혁신적인 피칭 및 롤링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에서는 차체를 수평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며, 오프로드에서는 휠 아티큘레이션을 높여 노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탁월한 차체 제어력과 정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극한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OCTA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다이내믹 설정을 최적화해 차량 성능을 극대화한다. 특히 OCTA 모드는 디펜더 최초의 퍼포먼스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드로, 모래와 자갈 같은 거친 노면에서의 오프로드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 모드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통해 롤링과 피칭 압력을 줄여 휠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최적의 댐핑으로 더욱 안정적인 차체 제어와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기어 변속과 스티어링 무게가 조정되어 운전의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스티어링 휠의 투명 시그니처 로고 버튼을 길게 눌러 OCTA 모드를 활성화하면, OCTA 모드 버튼, 패들 시프트, 앰비언트 라이팅에서 강렬한 레드 컬러 조명이 켜져 실내에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계기판 화면은 출력, 토크, 횡방향 G-포스 등 극한의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또한, OCTA 모드에서는 배기 밸브가 열려 V8 트윈 터보차저 엔진의 강렬하고 풍부한 배기음을 즐길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신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했다. 브렘보사의 최신 6 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가 탑재되었으며 전륜에는 직경 400mm 디스크가 후륜에는 365mm 대구경 디스크가 장착됐다.
미쉐린, BF 굿리치, 굿이어와 협력하여 개발된 올 뉴 디펜더 OCTA 전용 타이어는 타이어 직경을 33인치로 확장해 오프로드에서 탁월한 견인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높은 내구성과 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20인치 휠에는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되며, 글로스 블랙 컬러의 22인치 다이아몬드 턴드 휠에는 올시즌 타이어가 적용되어 온로드와 오프로드 성능 간 최적의 균형을 제공한다.
출시 첫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은 더욱 차별화된 사양으로 진정한 럭셔리를 선보인다. 에디션 원 전용 외장 컬러인 페로 그린과 카르파티안 그레이를 통해 특별함을 강조했으며, 내구성과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촙드 카본 파이버 마감재를 보닛 스크립트, 펜더 벤트, 보닛 벤트 등에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에디션 원 전용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가 장착되며, 프런트에는 포스퍼 브론즈, 리어에는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되어 차별화된 외관을 연출한다.
인테리어는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처 테마를 위해 센터 콘솔의 하키 스틱 지지대와 1열 시트백에 촙드 카본 파이버를 적용했다. OCTA 에디션 원 전용 카키/에보니 컬러의 울트라패브릭스 PU 시트를 제공하며, 에보니 컬러의 세미 애닐린 최고급 가죽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지지력을 강화한 최신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포먼스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EDITION ONE’ 브랜딩과 OCTA 로고를 새겨 한정 모델의 가치를 높였다.
올 뉴 디펜더 OCTA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바디 앤 소울 시트는 사운드를 물리적 베이스로 변환해 주는 차세대 촉각 오디오 시스템이다. 세계 최고의 음반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이 사용하는 업계 선두주자 캐나다 서브팩과 협력해 개발한 기능으로 AI 소프트웨어, 2개의 햅틱 앰프 및 1열 등받이에 장착된 4개의 진동 변환기를 통해 저주파 베이스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하여 탑승자가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15개 스피커를 갖춘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해 몰입감 있고 다차원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영국 코번트리 대학과 공동개발한 진정, 균형, 활력 등의 다양한 사운드 트랙을 활용한 ‘웰니스’ 기능은 진동 음향 테라피를 통해 탑승자의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완화하고 인지 반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련해 JLR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모델로, 첨단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자랑한다”며,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과 OCTA 모드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궁극의 모험과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오직 올 뉴 디펜더 OCTA만이 선사할 수 있는 압도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오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디펜더 OCTA와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 2,000만 원대와 2억 3,000만 원대이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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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BMW 드라이빙 센터를 새로운 콘셉트의 고객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자리한 BMW 그룹 내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14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8월 대규모 새 단장에 들어갔다.
새롭게 변화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보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 BMW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특히 차량 전시 공간인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대대적으로 리뉴얼 하여 다양한 모델은 물론 BMW부터 MINI, BMW 모토라드까지 BMW 그룹 내 각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새로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에 공간을 구분하던 벽체를 허물어 고객의 동선이 중단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심리스 개념을 접목하여 구성했다. 관람객은 하나의 동선으로 BMW와 미니, BMW 모토라드의 최신 차량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정형화된 형식으로 도열해 있던 전시 차량 역시 관람 동선을 따라 전시 모델을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감성적인 경험까지 고려해 조명 및 조경, 전시물 등으로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방문객과의 소통을 위한 오디토리움 형태의 공간 '비전 포럼'도 새롭게 마련했다.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음향 시스템, 그리고 계단식 좌석으로 구성된 비전 포럼은 BMW가 제시하는 미래 기술과 비전, 그리고 콘셉트 카를 비롯한 차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BMW 및 MINI 프로덕트 지니어스가 진행하는 차량 소개, BMW 그룹 인증 인스트럭터와의 카-토크 세션, 고객들을 위한 럭키드로우 등이 매 주말마다 진행되며, 이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나 강연,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와 세일즈 라운지는 한국 전통의 색과 문양, 장식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색다른 분위기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만의 특별한 럭셔리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MINI 존과 BMW 모토라드 존, 라이프스타일 샵도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건축물과 트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오라마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 작가와 협력하여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접목했다. 각종 시설의 배경에 BMW 드라이빙 센터의 4계절, 그리고 낮과 밤의 풍경을 애니메이션으로 표출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BMW 드라이빙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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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뉴스위크의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하여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두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이달 말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오닉 9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 예정인 모델로 E-GMP를 기반으로 한 여유있는 실내 공간과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을 결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캐릭터 라인,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 속도감과 역동성을 닮은 멀티 스포크 휠 등을 공개한 이후 시장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아이오닉 9과 함께 기대되는 차로 선정이 된 기아 EV9 GT는 E-GMP 기반 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
EV9 GT는 99.8kWh 대용량 배터리,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과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EV9의 고성능 모델인만큼 고급화, 고성능 사양을 원하는 프리미엄 전동화 SUV 수요층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뉴스위크 어워즈와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등 자동차 업계에서 파급력있는 상을 시상하며 자동차 산업의 여론을 이끌어가고 있는 매체인만큼 이번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 수상은 미국 전동화 시장에서 현대차, 기아의 굳건한 입지를 시장에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아이오닉 9과 EV9 GT에 대한 뉴스위크의 이번 평가는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가 쌓아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훌륭한 전동화 제품 경험에 기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차, 기아의 혁신적인 상품성이 모두 담겨있는 두 플래그십 차량들의 이번 기대되는 신차 수상은 미국시장 내 런칭을 앞두고 초기 검증을 마친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고객이 만족할 만한 전동화 차량들을 출시함으로써 전동화 시대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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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에그(Easter Egg)'는 비디오 게임, 영화, 책 등에 숨겨진 메시지나 기능을 의미하는 용어로, 부활절에 숨겨진 달걀을 찾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이러한 이스터 에그는 자동차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포드는 자사의 헤리티지를 담은 재미있는 이스터 에그를 머스탱, 레인저 등 차량 곳곳에 숨겨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포드 차량은 뛰어난 성능과 유려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이스터 에그를 찾아내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통해 차량 소유주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포드가 최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자사의 베스트셀링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에도 차량의 헤리티지를 기리는 다양한 이스터 에그들을 찾아볼 수 있다.
2019년 6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이번 모델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이스터에그들이 숨겨져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차라고 할 수 있다.
포드는 이를 통해 고객이 단순 성능과 디자인을 넘어 호기심을 갖고 차량 자체를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는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가 제시하는 ‘익스플로러, 시작은 호기심과 확신’이라는 테마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차량 내부 대시보드 양 측면에는 포드와 익스플로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디트로이트와 시카고의 스카이라인 실루엣이 담겨 있다. 디트로이트는 포드의 발생지이자 본사 위치인 디어본이 자리한 도시이며, 시카고는 익스플로러의 생산지인 시카고 조립 공장이 위치한 장소이다.
또한 센터 콘솔 측면(조수석 방향)에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익스플로러의 실루엣이 각인되어 있는데, 그 중 1세대 실루엣은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했던 상징적인 모델을 이미지화 했다. 조수석 방향 전면 유리창에는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실루엣이 새겨져 있어 차량의 전반적인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드 차량의 숨겨진 이스터 에그들을 찾아내는 것은 마치 보물 찾기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포드는 이를 일부러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고객들이 스스로 탐험하며 발견할 수 있게 하고, 호기심을 자극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고객들은 자신의 차 곳곳을 살펴보고 새로운 요소들을 찾아내며, 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단순한 장식과 기능을 넘어, 이러한 디테일들은 포드 고객 사이에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KIA)가 DHL코리아와 PBV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물류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는 DHL 코리아와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물류 분야에서 친환경 패러다임, IT 기술 기반 물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양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기아는 개별 고객에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PBV 관련 다양한 협업을 전개, 글로벌 물류 기업 DHL 코리아는 2030년까지 물류차량 100% 전동화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친환경 차량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기아는 2026년부터 첫 중형 PBV인 ‘PV5’를 DHL 코리아에 공급, 추후 DHL 코리아의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관련 특성을 파악해 DHL 코리아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PBV 모델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충전, A/S 등 PBV 연계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DHL 코리아와 친환경 차량 전환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시장에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기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 대상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향후에는 PV5 뿐만 아니라 2027년 출시 예정인 대형급 PBV 'PV7' 등으로 협업 모델도 확대 추진한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DHL 코리아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모델 공급을 통해 고객의 사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전동화를 적극 지원하는 파트너사로서 협업하는 등 PBV를 활용한 친환경 물류 운송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CES 2024 미디어 데이'에서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사업으로 PBV를 제시하고, 차별화된 PBV를 선보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기아는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중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 솔루션 패키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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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기아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더 기아 EV3'가 유럽 시장서 성공적 첫발을 내딛었다.
기아는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독일 내 EV3의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룬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그 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 선정해 수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 중 하나다.
올해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총 78대의 차량이 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테스트를 거쳐 14개 카테고리의 최종 차량을 선정했다.
EV3는 605km(유럽 WLTP 기준)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와 넉넉한 공간성, 차급 이상의 다양한 편의사양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에 올랐다.
기아 EV3는 유럽에서 연 6만 대 수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 26개국 500여명에 이르는 기자단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회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유럽 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또 EV3는 국내에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1만 대 이상(1만106대) 판매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에도 국내에서 월 평균 2,5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 EV3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전용 전기차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형성돼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의 진심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관련해 아우토빌트의 수석 에디터인 로빈 호닉은 “EV3는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충분한 주행거리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라며, “차량, 배터리 등에서 7년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안전한 구매로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는 EV9이 최고의 패밀리카에 선정되는 등 기아 전기차들이 유럽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전기차 시장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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