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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

현대차 주력 모델 '아반떼·투싼'이 미국 IIHS 충돌평가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아반떼(엘란트라)와 투싼이 미국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에 이어 아반떼, 투싼까지 총 5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구체적으로 충돌 물체는 약 1,497kg에서 1,896kg로 증가했고, 충돌 속도 역시 49.8 km/h에서 59.5km/h 향상, 충격 에너지는 82% 증가했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관련해 현대차 글로벌 최고 안전 책임자 브라이언 라토프는 "북미 인기 차종인 아반떼와 투싼이 동시에 TSP+ 등급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이 부여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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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투싼

현대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 준중형 SU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외관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 더욱 강인하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달하며,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등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해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전용 엠블럼 포함),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스포티한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해, 팬텀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티탄 그레이 메탈릭, 오션 인디고 펄,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티타늄 그레이 매트(N 라인 전용) 등 총 9종을 운영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내장 컬러는 신규 색상인 그린/블랙/그레이 조합을 비롯, 블랙 원톤 블랙/그레이 투톤, 브라운 팩과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N 라인 전용) 등 총 5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했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탑재했다.

또한 무선 연결 기능이 적용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하이패스,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빌트인 캠 2, 열림량 제어 파워 테일게이트, 아웃사이드 미러 및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탑재해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성을 갖췄다.

더 뉴 투싼은 한층 향상된 주행 감성으로 고객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 첨단 주행 기술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바닥 카펫에 가속소음과 차폐감 개선을 위한 보강재를 추가하고 전륜 휠가드와 C필라의 흡차음재 면적을 넓혔으며, 운전석 하단 커버와 B필라에 흡차음재를 새로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흡음 성능을 최적화했다.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다이나믹 댐퍼를 장착해 로드노이즈를 줄였으며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기존 앞유리에서 1열 도어 유리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정숙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E-모션 드라이브는 급가속 및 코너링 등의 빠른 조향 상황에서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와 과속 방지턱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흔들림을 저감시켜주는 ‘E-컴포트 드라이브’로 구성된다.

더 뉴 투싼은 승객 보호를 위해 기존의 고강성 경량 차체에 고밀도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2열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된 8에어백 시스템과 2열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를 적용하고 제동 성능을 강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771만-3,439만 원, 디젤 2.0 모델 3,013만-3,681만 원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213만-3,858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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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투싼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투싼(TUCSON)'이 더욱 세련되고 강인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투싼(4세대)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에 해당한다.

특히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DRL)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하고,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해 넓고 당당한 인상을 주며, 한층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디자인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안정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해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단단하고 스포티한 인상의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비례감을 개선해준다.

컬러는 2종의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한 총 9종의 외장 색상과 '그린·블랙·그레이 3 톤'을 새롭게 추가한 총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통해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갖춘 동시에 수평적인 조형 중심의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감을 향상시켰으며, 물리 버튼·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포테인먼트·공조 조작계를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를 통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으며, 조수석 전방의 대시보드에는 오픈 트레이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해 안락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적용으로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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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차량 구매에 있어 외장 컬러는 디자인만큼이나 큰 역할을 차지한다. 같은 디자인이라 할지라도 외장 컬러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블랙, 화이트, 실버 등의 무채색 계열은 차분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풍기며, 레드, 옐로우, 블루 등의 유채색 계열은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출시된 신형 투싼의 컬러 선택 비율이 화이트가 아닌, 그레이 계열 컬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신형 투싼의 외장 컬러는 팬턴 블랙, 아마존 그레이, 타이탄 그레이, 크림슨 레드,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등 6가지로 구성되는데, 전체 구입 고객 중 절반 이상(53%)이 그레이 계열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컬러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외장 컬러는 '아마존 그레이' 컬러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해당 컬러를 신형 투싼을 대표하는 글로벌 이미지 컬러로 내세웠다. 


아마존 그레이는 초록 색감이 감도는 중채도 컬러로, 그린-블루-블랙의 색감을 조합해 짙푸른 열대우림을 연상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살펴본 아마존 그레이는 단단한 금속 느낌의 알루미늄 입자를 기본으로, 블루 펄과 골드 펄을 가미해 오묘하고 신선한 느낌을 선사했다. 

특히 아마존 그레이 컬러는 빛이 직접적으로 반사되는 부분과 철판이 꺾이는 분위들의 양감을 극적으로 표현하는데 적합한 컬러로 꼽히며, 4세대 투싼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초록색은 자동차 분야에서는 아직 낯선 컬러지만, 패션 등 다른 분야에서는 굉장히 트렌디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아마존그레이 컬러는 너무 튀지 않고 톤 다운된 중채도 컬러로 큰 거부감 없이 신선한 느낌을 주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존 그레이 컬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유로는 '그레이 계열 컬러 특유의 관리 용이성'을 꼽았다. 실제로 그레이 계열을 선호하는 고객들은 차량 외관이 약간 더러워져도 티가 잘 나지 않아 다른 컬러 대비 관리가 수월하다는 의견을 보인다. 

'향후 출시될 신차에도 아마존 그레이 컬러를 적용할 계획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현대차 연구팀은 차량의 고유 디자인 컨셉이나 특성을 고려해 컬러를 반영하고 있으며, 출시될 차량의 디자인 및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지 따져본 후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마존그레이 컬러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약간 초록색이 섞여 굉장히 오묘하다", "무난하면서도 멋있는 컬러같다", "아마존 그레이가 대세인 듯하다", "흰색 사려다가 독특해서 자꾸 보게 되는 컬러", "생각보다 튀지 않고 고급스러운 것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아마존 그레이 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컬러로는 '화이트 크림'이 꼽힌다. 화이트 컬러는 글로벌 시장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컬러로, 특유의 깔끔한 분위기로 전통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어 그레이 계열의 '타이탄 그레이' 컬러가 세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타이탄 그레이는 아마존 그레이와 동일한 그레이 계열이지만, 금속 재질이 좀 더 강조된 느낌을 지니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마존 그레이가 녹색 기운이 살짝 감도는 그레이라면, 타이탄 그레이는 일반적인 진한 그레이에 가깝다. 


뒤이어 중후한 느낌을 풍기는 팬텀 블랙, 무난한 느낌의 쉬머링 실버, 강렬한 분위기의 크림슨 레드 컬러가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지역별 고객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 컬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한 예로 파랑색과 빨간색 등 다채로운 컬러를 선호하는 북미 시장에는 고채도 컬러에 펄을 추가한 '인텐스 블루' 컬러를 개발해 선보였고, 상대적으로 차분한 컬러를 선호하는 유럽 시장에는 저채도의 신규 컬러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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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현대자동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4세대 신형 투싼이 폭발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신형 투싼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 대를 돌파할 정도의 초반 흥행에 성공했고, 대기 수요가 높았던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이은 출격으로 인기가 더욱 높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에 이어 신형 투싼에도 '아마존 그레이'라는 전례 없던 독특한 컬러를 내세워 주목된다. 

아마존그레이는 초록 색감이 감도는 중채도 컬러로, 그린-블루-블랙의 색감을 조합해 짙푸른 열대우림을 연상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그레이는 단단한 금속 느낌의 알루미늄 입자를 기본으로 블루 펄과 골드 펄을 가미해 신선한 느낌을 선사하며, 현대차는 해당 컬러를 신형 투싼을 대표하는 글로벌 이미지 컬러로 내세웠다. 


특히 아마존그레이 컬러는 빛이 직접적으로 반사되는 부분과 철판이 꺾이는 부위들의 양감을 극적으로 표현하는데 적합한 컬러로 꼽히며, 4세대 투싼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초록색은 자동차 분야에서는 아직 낯선 컬러지만, 패션 등 다른 분야에서는 굉장히 트렌디하게 사용되고 있다"라며 "아마존그레이 컬러는 너무 튀지 않고 톤 다운된 중채도 컬러로 큰 거부감 없이 신선한 느낌을 주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신형 아반떼에도 같은 컬러가 적용됐는데, 고객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라며 신형 투싼에서도 해당 컬러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출시될 신차에도 아마존 그레이 컬러를 적용할 계획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현대차 연구팀은 차량의 고유 디자인 컨셉이나 특성을 고려해 컬러를 반영하고 있으며, 출시될 차량의 디자인 및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지 따져본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마존그레이 반응도 뜨겁다. "약간 초록색이 섞여 굉장히 오묘하다","무난하면서도 멋있는 컬러같다","아마존 그레이가 대세인 듯합니다","흰색 사려다가 독특해서 자꾸 보게 되는 컬러","생각보다 튀지 않고 고급스러운 것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현대차가 신형 투싼의 주력 컬러로 내세운 아마존그레이 컬러가 많은 선택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역별 고객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 컬러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 예로 파랑색과 빨간색 등 다채로운 컬러를 선호하는 북미 시장에는 고채도 컬러에 펄을 추가한 '인텐스 블루' 컬러를 개발해 선보였고, 상대적으로 차분한 컬러를 선호하는 유럽 시장에는 저채도의 신규 컬러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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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 첫 픽업 '산타크루즈' (사진 = Motor1)  

글로벌 픽업트럭 부품 제조사 마운틴탑(Mountain Top)이 양산을 앞둔 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의 전용 파츠를 만들 공장을 짓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운틴탑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연면적이 6,782㎡에 달하는 규모의 제조 공장을 신설해 약 90명을 고용하고, 픽업 슬라이딩 커버 등 현대차 산타크루즈 전용 파츠를 내년 초 생산 시작, 북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티보시 부르스(Timothy Bruce) 마운틴탑 시설 책임자는 "우리의 픽업트럭 커버는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게됐으며, 고객들이 기대하는 고성능.고품질에 부응할 것"이라 말했다. 

픽업트럭 전용 슬라이딩 커버는 픽업트럭 적재함 시장에서 많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마운틴 탑의 전문 분야이다.

4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운틴 탑은 중대형 픽업트럭 전용 액세서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제품 설계 및 생산은 물론, 전 세계 도로 환경에 맞는 테스트 역시 직접 진행하고 있다.

신형 투싼

편 북미 시장을 겨냥하는 현대차 산타크루즈는 신형 투싼의 플랫폼 및 디자인 테마를 공유한다.


현대차 산타크루즈는 앞선 한미 FTA 재협상을 통해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해 25% 관세 철폐 시점이 오는 2021년에서 2041년으로 유예됨에 따라 전량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다.

현재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연산 40만 대 규모를 자랑하며, 엘란트라(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산타크루즈 예상도

산타크루즈가 국내 출시될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려면 현대차 노조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해외에서 생산된 현대·기아차 모델을 역수입해 판매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기아차가 텔루라이드를 들여오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대차 산타크루즈는 미국시장에서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등과 경쟁하게 되며, 이르면 내년 또는 2021년 선보일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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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이 사전계약 첫날 1만842대를 돌파하면서 현대차 역대 SUV 사상 최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투싼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84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더 뉴 그랜저(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1만58대)에 이어 사전 계약 첫 날 1만대를 돌파한 것은 물론 현대차 SUV 최초로 사전 계약 첫 날 실적이 1만대를 넘어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신형 투싼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의 완성체이자, ‘파라메트릭 다이나믹(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신형 투싼 사진이 게재된 현대차 공식 SNS 채널에는 ‘역대급 디자인이다’, ‘신형 투싼 꼭 계약할 것’ 등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대부분이었다. 취향에 따라 의견이 엇갈릴 수 있는 독특하고 강렬한 디자인임에도 긍정 반응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은 이례적이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투싼은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며,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투싼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포함,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디젤 2.0엔진의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역사상 사전계약 당일 1만대를 돌파한 SUV 차종은 투싼이 처음”이라며, “차급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신형 투싼은 준중형 SUV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투싼 광고 속 테마 공간(영화관, 만화방, 오피스, 요가룸, DJ룸)과 동일하게 연출을 할 수 있는 소품을 제공하고,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km/5,000km/7,000km 이상 주행 시 주행거리 구간별 특별 정비 쿠폰도 증정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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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이 대폭 커진 현대차 '신형 투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형 투싼은 지난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신형 투싼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700만대 이상을 기록할 정도의 '효자 모델'인 만큼, 현대차의 다양한 노력과 혁신적 시도가 대거 반영돼 눈길을 끈다. 

신형 투싼에서 디자인만큼이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커진 차체다. 

기존 투싼은 준중형 차급으로 분류됐지만, 신형 투싼은 '중형 SUV'에 버금가는 차체로 돌아왔다. 

신형 투싼은 전장 4,630mm(+150mm), 전폭 1,865mm(+15mm), 전고 1,665(+20mm)이며,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 대비 85mm나 확장된 2,755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을 확보했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여 실내 공간에 초점을 두고 설계한 덕택이다.

실제로 신형 투싼은 국내 대표 중형 SUV '르노삼성 QM6'보다도 휠베이스가 50mm나 더 길며, 한 단계 윗 차급인 현대차 싼타페tm(휠베이스 2,765mm)와 10mm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심지어 이전 세대 싼타페 dm의 휠베이스(2,700mm)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신형 투싼이 중형 SUV급으로 커진 차체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하자, 동호회 등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신형 투싼을 준중형차으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은 물론, '싼타페 하극상'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또 실내 공간 때문에 QM6 등의 중형 SUV 구입을 고려중이던 일부 잠재적 고객층은 신형 투싼을 구매 후보군에 넣겠다는 글들도 쏟아지고 있다. 

현대차 신형 투싼의 파격적인 외장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신형 투싼은 지난 2019 LA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비전 T(Vision T)’ PHEV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적극 반영됐으며,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 설명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신형 투싼이 한층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더 커진 차체를 강점으로 내세워 국내 중형 SUV의 수요도 일부 흡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4세대 신형 투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2,435만원~3,155만원, 디젤 모델이 2,626만원~3,34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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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 SUV '신형 투싼(The all-new TUCSON)'이 공개됐다.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외관부터 뼈대까지 모두 바뀌었다. 



특히 신형 투싼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150mm 길어진 4,630mm, 휠베이스는 85mm 늘어난 2,755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 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신형 투싼은 트림에 따라 모던(Modern), 프리미엄(Premium),인스퍼레이션(Inspiration) 3가지로 구성되며, 출시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 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 원으로 책정됐다. 

일명 '깡통 차'로 불리는 기본 트림과 최상위 트림 간 720만 원의 차이가 난다.



앞서 출시된 '더 뉴 싼타페',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신형 투싼에도 인스퍼레이션이라는 최상위 트림이 마련됐으며, 해당 트림에는 드레스업 패키지와 각종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돼 눈길을 끈다.  



먼저 가장 저렴한 '모던 트림'의 경우 전방 충돌방지 보조기능, 차로이탈 방지 보조, 수동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을 포함한 지능형 안전 기술이 탑재, 안전사양으로는 6에어백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타이어 응급처치 키트,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 기본적인 수준의 기능이 탑재됐다. 



반면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석 승객 알림,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고급화된 지능형 안전 기술이 추가로 탑재된다. 



외관 사양도 크게 달라진다. 외관에서의 큰 차이는 역시 램프류다. 

기본 트림에는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벌브 리어램프가 적용되지만 최상위 트림에는 MFR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램프, LED 턴시그널이 적용된다. 



또 기본 트림에는 17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되는 반면 최상위 트림에는 19인치 휠이 탑재된다. 이밖에도다크크롬 범퍼 가니쉬, 실버페인트 스키드 플레이트, 유광블랙 필러, 아웃사이드 미러 크롬 가니쉬 등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특화된 디자인 패키지가 더해져 분명한 외관 차이를 보인다. 



두 트림 간 차이는 실내 구성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기본 트림에는 4.2인치 LDC 클러스터와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운전석 높이는 수동으로 조절한다. 



반면 최고급 트림에는 블루링크, 폰 커넥티비티, 블루투스 핸즈프리, 발레파킹 모드,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 조향 연동 후방 모니터 등을 포함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을 갖춘 운전석 8way 가죽 전동 시트가 적용됐다. 또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을 갖췄다. 



아울러 최고급 트림에는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멀티에어모드, 애프터 블로우, 오토 디버그 등을 포함하는 듀얼 풀오토 에어컨 시스템과 레이센서, 뒷좌석 USB 충전단자, 뒷좌석 파워 세이프티 윈도우, 스마프톤 무선 충전 기능, 현대 디지털 키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을 갖췄다. 



기본 트림과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사양 차이가 꽤나 큰 편이지만, 별도로 마련된 옵션 패키지(멀티미디어 라이트 패키지, 내비패키지, 컨비니언스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 컴포트 패키지, 익스테리어 패키지,현대 스마트센서)를 적절히 활용하면 그 차이의 폭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구성된 옵션을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옵션만 적용하면 합리적인 차량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적용된 신형 SUV 모델로,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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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세계적인 연비·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등의 다양한 친환경차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연비를 개선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가 떠오르고 있어 크게 주목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시스템으로, 하나의 모터가 엔진의 보조 역할만 하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차다. 이는 일정 구간에서 모터가 엔진을 대신하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방식과 차이가 있으며, 하이브리드 대비 부품이 적어 비교적 저가에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48V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48V 전압 시스템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이유로 48V 시스템이 쓰이고 있는 것일까? 


마일드 하이브리드에 48V 시스템이 쓰이는 이유로는 크게 '안전'과 '비용' 두 가지로 구성된다.


60V는 사람이 쇼크사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의 기준이 되는 지점으로, 전압을 60V 이상으로 올리면 별도의 추가적인 보호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가성비' 또는 '저가'라는 장점 및 개발 조건과 크게 멀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 48V는 생산 비용을 낮추면서도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전압인 셈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8V 전압 시스템으로 엔진에 추가 동력을 공급함과 동시에 회생·제동 에너지까지 사용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연료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또한 전압을 기존 자동차의 전원 체계보다 4배가량 높이고 전류를 4분의 1로 크게 줄이면서 차내 탑재되는 전선류의 부피와 동력 손실까지 줄여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지난 2016년 말부터 유럽과 중국을 기점으로 본격 양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폭스바겐, BMW, 보쉬, 다임러, 콘티넨탈 등의 독일 자동차 제조 및 부품 기업들은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국내서는 만도, 현대모비스 등의 주요 부품업체들이 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신형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에 자체 개발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최대 20% 수준의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감소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다른 모델에도 순차적 적용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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