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마크-E,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상' 수상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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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가 머스탱 마크-E 프렁크 인서트의 재디자인으로 플라스틱 엔지니어 협회로부터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련 팀은 프렁크 디자인을 간소화했으며 재활용 가능 소재를 크게 늘렸다. 2023년형 모델에 탑재된 해당 프렁크는 약 115개의 요거트 컵에 상응하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돼 무게가 6.6파운드 이상 줄어들었으며 부품 비용도 절감됐다.
포드 머스탱 마크-E의 수석 엔지니어 도나 딕슨은 "우리의 고객들이 머스탱 마크-E를 사랑해 주는 만큼, 포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지속적으로 차량의 모든 측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 설계 시 플라스틱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경우 환경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이 일부 플라스틱의 탄소 발자국을 70~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해 포드의 지속 가능성, 승인 및 컴플라이언스 글로벌 디렉터 신시아 윌리엄스는 "우리의 목표는 포드 차량에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만 사용하는 것이며, 이 혁신은 우리의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도록 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드는 2050년까지 차량 뿐 아니라 제조 시설 및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공급업체, 제품 및 기타 비시설 배출원을 포함한 배출량을 약 23% 줄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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