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온라인 한정 모델은 'M135i xDrive 프리즘 트와일라잇 퍼플 에디션', 'M550i xDrive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 'M3 컴페티션 세단 상파울로 옐로우 에디션' 총 3가지 모델이다.
먼저 M135i xDrive 프리즘은 BMW M의 고성능 컴팩트 해치백 모델 M135i xDrive에 개성 넘치는 보라빛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한 한정 에디션이다.
차체 외부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트와일라잇 퍼플 컬러를 적용하고,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된 사이드 미러 캡과 키드니 그릴, 테일파이프,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19인치 크기의 'M 더블 스포크 투톤 휠'이 장착돼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는 블랙 컬러로 마감돼 탑승객에게 역동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차내에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휠 슬립을 즉각적으로 제어해 언더스티어 현상을 최소화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 장치(ARB)'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돼 한층 더 정교하면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이 외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손동작만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하는 BMW 제스처 컨트롤 등이 탑재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가격은 6,240만 원이며, 17대만 한정 판매된다.
함께 선보이는 M550i xDrive 탄자나이트 블루는 5시리즈의 M 퍼포먼스 모델 'M550i xDrive'의 한정 에디션으로, 인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릴과 헤드라이트에 M 전용 쉐도우 라인이 및 20인치 M경량 알로이 휠 Y-스포크 846 휠에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해 럭셔리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멋을 더했다.
실내는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블랙 인테리어와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되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M 스포츠 전용 시트 벨트 및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 장착돼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선사한다.
차내에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가속한다.
또한 후륜 조향 기능이 포함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과 코너링 시 측면 기울기를 최소화하는 롤 스테빌라이저 기능 등으로 구성된 최상위급 서스펜션인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이 적용돼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이 외 BMW 레이저 라이트, 바워스&윌킨스 오디오 시스템, BMW 디지털 키 등 고급 사양들이 기본 적용된다. 가격은 1억 2,560만 원이며 19대만 한정 판매된다.
M3 컴페티션 상파울로 옐로우는 BMW M을 대표하는 초고성능 스포츠 모델인 M3 컴페티션 세단의 한정 에디션 모델이다.
외관에는 유니크한 매력의 '상파울로 옐로우' 컬러가 적용되며,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등에 M 카본 익스테리어가 적용돼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BMW M 50주년 로고가 적용된 엠블럼과 BMW 레이저 라이트 적용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는 통풍 시트 기능이 탑재된 야스마리나 블루(Yas Marina Blue) 색상 풀 메리노 가죽 시트가 장착된다.
차내에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다. 가격은 1억 3,420만 원이며, 13대만 한정 판매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UV의 명가 지프(Jeep)가 2022 북미국제오토쇼 무대서 '랭글러 윌리스 4xe'과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를 공개했다.
먼저 지프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PHEV 모델인 랭글러 4xe의 새로운 라인업 '윌리스 4xe(Wrangler Willys 4xe)'를 선보였다.
지프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윌리스 4xe는 80년 이상의 지프 4x4 리더십과 전동화 기술을 결합하여 전설적인 주파 능력과 무소음 오프로드 환경을 제공한다.
랭글러를 기반으로 역사를 담은 윌리스 4xe는 블랙 그릴과 블랙 17인치 휠로 무장했다. 후드엔 4xe의 시그니처 색상으로 감싼 'WILLYS' 데칼을 적용하고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장착했다.
선 앤 스크린 패키지를 선택하면 원터치 파워탑과 8.4인치 터치스크린의 유커넥트 4C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다.
소음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의 오프로드 경험은 독보적이다. 진보된 PHEV 시스템은 최고 375마력, 최대 65kg·m의 성능을 내며,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3.8km를 주행 가능하다.
2.72:1 기어비의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과 30인치 깊이의 도강능력, 강력한 다나 44 액슬, 32인치 머드 터레인 타이어, 리어 LSD, 락레일을 통해 거침없는 오프로드 능력을 제공한다.
윌리스 4xe는 즉시 주문 가능하며 올해 4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이와 함께 지프는 '역대 최다 수상 SUV'라는 타이틀을 자랑하는 그랜드 체로키의 30년을 기념하여 재미·자유·모험을 극대화한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30주년 모델은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그랜드 체로키 4x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은 디테일을 블랙으로 통일하고 곳곳에 4xe임을 드러냈다. 특히 블랙아웃 패키지를 적용해 한층 유니크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 페시아를 블랙으로 개조하고 새로운 20인치 블랙 휠과 스페셜 에디션 배지를 적용하고 시그니처인 블루 토우 후크로 포인트를 줬다.
실내는 블랙 카프리 가죽시트로 감쌌으며, 앞좌석 통풍 시트, 무선 충전 패드, 10.1인치 터치 스크린, 유커넥트 5 시스템 등으로 꾸몄다. 주행을 위한 편의 및 안전 품목으로는 전후방 파크 어시스트, 교차로 충돌 어시스트, 9-스피커 알파인(Alpine) 오디오 시스템, 디지털 룸미러,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출시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중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4x4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내에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7.3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 출력 375마력, 최대 토크 6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4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견인력은 2,721.5kg다.
지프의 쿼드라-트랙 II 풀타임 4WD 시스템은 2단 트랜스퍼 케이스, 2.72:1의 로우 레인지 기어비, 47.4:1의 크롤비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4xe만의 E-셀렉 모드는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모드를 통해 이동 및 주행 환경에 관계없는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올 연말부터 예약을 진행하며, 내년 초 인도 예정이다.
한편 2022 북미국제오토쇼는 디트로이트에서 열려 '디트로이트 오토쇼'라고도 불린다. 북미오토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재개됐으며, 오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가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됐다. ID.4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에 속한 전기 SUV 모델로, 폭스바겐 브랜드의 중요 모멘텀인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로 평가된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한 두 번째 ID. 패밀리 모델이자 최초의 SUV 모델이다. 뛰어난 설계 확장성을 갖춘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는 해치백부터 세단, SUV, 버스 등 다양한 세그먼트로의 확장 및 변형이 가능하다.
외관은 폭스바겐의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미래적인 요소를 완벽하게 융합해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마치 바람이 빚은 듯한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라인으로 도로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파워풀한 숄더 라인, 역동적인 루프 아치, 볼륨감 있는 후면 디자인 등 전통적인 폭스바겐 SUV의 탄탄한 라인은 잃지 않으면서도, 0.28cd의 낮은 공기 저항계수로 뛰어난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구현해 완벽한 기능성까지 갖췄다.
특히 전면부 적용된 인텔리전트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 사이를 이어주는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 및 후면부 '3D LED 테일라이트' 등 폭스바겐만의 라이팅 시그니처가 ID.4를 더욱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미래적인 느낌의 SUV로 완성시킨다.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ID.4는 짧은 오버행과 2,765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기존 동급 SUV 모델 대비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실내는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렬한 라이팅 효과, 지속 가능한 소재 적용 등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에 걸맞게 모든 면에서 새로운 특징들을 보여준다.
먼저 블랙 컬러의 아트벨루어소재와 플로렌스 브라운 컬러의 애니멀 프리 시트의 조합은 더욱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앞좌석에 적용된 에르고 액티브 전동 시트는 메모리, 컨비니언스 엔트리, 마사지, 열선, 조절식 허벅지 지지대, 전동식 럼버 서포트 등을 제공하며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돼 운전자는 야간 주행 시에도 감성을 더한 특별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전면 유리 하단부에 장착된 ID.라이트는 승차 및 하차, 도어 잠금·잠금 해제, 충전 상황, 전화 수신, 프론트 어시스트에 의한 긴급 정지 상황 등 다양한 차량 상태를 RGB LED 라이트 효과로 표시해주어 운전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L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 1,575L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짐을 고정시킬 수 있는 러기지 네트, 네트 칸막이, 트렁크 하단 높이 조절이 가능한 러기지 플로어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짐을 실을 수 있다.
또한 폭스바겐은 ID.4를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의 전략 모델로서 프리미엄 전기차의 업그레이드된 주행 성능과 함께 최첨단 안전 및 디지털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ID.4에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가 기본 탑재됐다. 특히 ID.4에는 주행 중 운전자가 일정 시간 반응이 없을 시 주행을 멈추고 위급상황을 알리는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자가 일정 시간 동안 차량을 제어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 차량이 운전자에게 스티어링 휠 조작 필요 알림 및 경고음과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그 후에도 운전자의 반응이 감지되지 않는다면, 차량은 차선 내 스스로 정지해 비상등 및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경적을 울린다. 이와 함께 차량 도어를 스스로 오픈하고 실내등을 점등하여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 ID.4의 전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와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특히 자동차 라이팅 기술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의LED 유닛은 온오프 또는 디밍이 되며 주행 상황에 맞게 개별적으로 제어된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명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와 코너링 상황에서 차량의 진행 방향에 따라 라이트를 밝게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도 활성화된다.
이러한 IQ.라이트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통해 맞은편 운전자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야간 주행 시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해 안전성을 높이고 피로도는 줄여준다.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디지털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5.3인치의 ID.콕핏(ID. Cockpit)이 주행속도, 주행가능 거리 및 배터리 충전 현황,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운전자가 주행 시 필요로 하는 주행 및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는 물론 더욱 빠른 터치 응답률과 정밀해진 제스쳐 컨트롤을 제공한다. 모바일폰 무선충전 및 유선 앱커넥트 기능도 탑재됐다.
이밖에도 운전석∙동승석∙뒷좌석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이 적용됐다. 특히 ID.4에는 출/퇴근 시간 등 운전자가 원하는 스케줄에 원하는 실내 온도, 앞좌석 열선과 윈도우 열선 작동 등 맞춤 공조 환경 조성이 가능한 독립 공조 기능이 제공된다.
또 실내에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가 기본 탑재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도 적용됐다.
폭스바겐 ID.4는 전기차의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8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복합 405km, 도심 426km, 고속 379km이다.
충전 시스템의 경우 최대 충전 용량 135kW의 급속 충전 및 11kW의 완속 충전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또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PSM 기반의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전기모터 구동 시스템은ID.4의 리어 액슬 바로 앞에 위치해 차량 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며, 컴팩트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로 설계돼 매우 효율적이다. 최고출력은150kW(204 PS)이며 31.6 kg.m(310Nm)의 최대토크를 출발 즉시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5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ID.4는 매우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작동하는 두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계기반 우측에 위치한 컬럼식 기어 셀렉터를 통해 D(드라이브) 또는 B(브레이크)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 주행 모드 모두 코스팅 및 에너지 회생제동이 매우 매끄럽게 이루어져, 운전자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와 비슷한 주행 질감을 느낄 수 있다.
D(드라이브) 모드에서는 대부분의 주행 상황에서 전기 모터가 자유롭게 작동한다. 운전자가 엑셀러레이터를 놓을 경우 코스팅, 즉 타력 주행 컨셉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제동 기능이 활성화된다.
B(브레이크) 모드에서는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제동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를 제외한 모든 주행 상황에서 전기 모터가 제너레이터 역할을 해 배터리로 전원을 다시 공급하며, 완만한 제동은 회생 제동만으로 수행된다. 완전한 정지상태에 도달하거나 더 강력한 제동력이 필요한 경우에만 유압식 브레이크가 작동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 국내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전기차 생활의 파트너를 지향하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 브랜드, 채비와의 전략적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따라 ID.4 고객들은 공공 충전시설의 급속 및 완속 충전기뿐만 아니라 ‘채비’의 폭넓은 충전 네트워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채비 홈충전기 설치 시, '전담 안내팀'이 복잡한 설치 프로세스를 지원해주는 '프리미엄 컨설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ID.4 구매 고객들이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전문적인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총 3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중 14개소를 전기차 전문 수리 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며,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60명의 전문 테크니션들도 확보했다.
ID.4는 일반 및 동력계 부품에 대해 3년 보증(주행거리 무제한)과 함께 8년 또는 16만km(선도래 기준)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9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국내 수입된 ID.4 초도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며, ID.4의 가격은 5,490만원, 국비 보조금은 651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루스 퍼포만테는 슈퍼 SUV의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과 공도, 트랙, 고르지 않은 노면 등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을 겸비해 슈퍼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강력한 성능을 위한 공기역학적 특성에 따라 모든 각도에서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 근육질이 돋보이는 두드러지는 날카로운 보닛과 범퍼 디자인은 우루스의 타고난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우루스 퍼포만테의 슈퍼 스포츠 DNA를 강조했다.
인테리어 소재로는 검정색 계열의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 알칸타라가 채택됐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알칸타라와 함께 도로, 트랙 및 거친 노면 등 모든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루스 퍼포만테는 내부 소재로 최고급 알칸타라를 사용해 극한의 오프로드부터 트랙 주행까지 성능 타협 없이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차량 내부에 차체 색상 스티치를 적용하고, 시트 중앙은 차량 도어 내부 디자인과 동일하게 대비되는 노랑 스티치로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육각형을 담았다.
또한 중앙에 람보르기니 로고를 새긴 헤드레스트에도 알칸타라를 적용했고, 시트 상단 중앙에는 '우루스(URUS)' 레터링을 새겨 넣었다. 이 외 센터 터널 및 루프, 대시보드, 그리고 기타 세부 장식도 알칸타라를 사용했다.
또 우루스 퍼포만테의 스티어링 휠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드 부분에 알칸타라를 적용해 커브 시 정밀하고 정확한 스티어링 감각을 자랑한다. 스티어링 휠 전체에 알칸타라를 채택하는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차량 외관의 투톤 패턴이 내부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돼 우루스 퍼포만테 특유의 에너지를 부각한다. 이와 같이 알칸타라는 특유의 기술적 요소와 감각적 요소를 기반으로 우루스 퍼포만테의 차별화된 개성을 극대화했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실내 전반에 사용된 알칸타라 소재는 특유의 기능성과 감성으로 주행 환경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자랑한다는 장점이 있다. 도로 주행 시에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승객을 감싸며, 스포츠 주행 시에는 운전자가 좌석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우수한 그립감과 통기성을 선보인다.
특히 알칸타라는 이번 모델에서 탄소 섬유와 함께 사용돼 차량의 고성능과 경량화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우루스 퍼포만테는 알칸타라 외에도 혁신성, 경량성, 기능성을 만족하는 소재들로 차량을 구성해 차체 무게를 47kg 가량 감소시켰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모델 대비 16마력(CV) 상승한 666마력을 발휘하며, 3.2 kg/hp라는 동급 최상위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하며,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km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2.9m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06km/h이며, 2,300rpm부터 4,500rpm까지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또한, 공기역학적 효율성이 향상되고 전체 다운포스가 8% 증가했다. 새로운 디퍼렌셜 덕분에 토크 분배가 최적화되어 주행 조건에 따라 비율을 3.16에서 3.4로, 타력주행에서는 3.02에서 3.33으로 증가시킨다.
한편 우루스 퍼포만테는 첫 공개 직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서 이전 2018년에 설정된 최고 기록인 10분 49초 902를 10분 32.064초로 단축하며 양산 SUV 부문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그 놀라운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일 포르쉐가 포르쉐 디자인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Porsche 911 Edition 50 Years Porsche Design)'을 국내 출시했다.
전설적인 포르쉐 911을 디자인한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 교수(F.A. 포르쉐)는 좋은 디자인은 항상 정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972년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 교수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전 세계 750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현행 992세대 '911 타르가 4 GTS'를 기반으로 하며, 클래식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내외관에 1972년 F.A. 포르쉐가 디자인한 최초 포르쉐 디자인 제품인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1'을 연상시키는 블랙 컬러 요소를 적용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블랙 컬러로 제공되며, '제트 블랙 메탈릭(Jet Black Metallic)'을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타르가 바는 새틴 마감 플래티넘 컬러가 적용되며, 도어의 포르쉐 디자인 데코레이션 필름은 대조되는 색상으로 제공된다. 911 터보 S와 동일한 휠(앞 20인치, 뒤 21인치)이 장착되며 림은 새틴 마감의 플래티넘으로, 브레이크 캘리퍼는 고광택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또 리어 리드 그릴 슬랫에는 '포르쉐 디자인 50주년 에디션' 배지를 부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고, 리어 에이프런의 ‘911’ 로고 역시 블랙 컬러를 입혔다.
클래식한 체크무늬 스포츠-텍스 시트 센터 패널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함께 포함된 포르쉐 디자인 서브세컨드의 레드 컬러 초침 역시 과거를 회상시킨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함께 메모리 패키지가 포함된 18방향 전동 조절식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가죽으로 마감된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12시 방향에 안전벨트와 동일한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 포인트가 적용됐다.
블랙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마감의 '포르쉐 디자인 50주년' 로고가 도어 실 가드에 적용됐으며, 헤드레스트에도 동일한 로고가 각인된다. 대시보드 오른쪽에 위치한 '911' 레터링 및 한정판 모델의 고유 번호는 스페셜 에디션의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구매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된 새로운 버전의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1도 선보인다. 에디션 넘버 및 휠 모양 와인딩 로터와 같은 특징을 통해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고유의 특징을 강조한다.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의 국내 가격은 2억 5,04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세대 머스탱은 지난 2014년 데뷔한 현행 6세대의 바통을 넘겨받는 완전변경 신차다. 포드는 지난해 처음으로 닷지 챌린저에 머슬카 1위 자리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완전변경 신모델을 투입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국 포드는 올 뉴 포드 머스탱을 새롭게 선보이며 전 세계 스포츠카 애호가들에게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다.
7세대 신형 머스탱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 새로운 고급 터보차저 엔진, 자연 흡기 엔진, 더 날렵한 미래 지향적 외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가장 짜릿하고 본능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반듯하게 조각된 7세대 머스탱의 운전석에는 맞춤형 정보를 신속하게 표시하도록 설계된 2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최신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주행 모드 이미지를 대형 디지털 계기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외관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던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더 해 역대 머스탱 모델 중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모델로 거듭났다.
특히 앞쪽을 가로지르는 낮은 전면부는 전체적인 차량의 폭을 강조한 방면, 머스탱의 그릴 디자인은 1960년대 오리지널을 그대로 구현했고, 3분할 LED 헤드램프는 머스탱의 고전적인 시그니처를 담았다.
또한 날렵한 지붕선과 넓은 차체, 짧아진 후면 돌출부와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은 머스탱에 적합한 강력함을 더 돋보이게 한다.
포드는 "머스탱이 어떻게 보이고 들리는지, 또 어떻게 주행하는지는 고객들이 도로를 달리고 싶어 하게 만드는 경험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올 뉴 머스탱은 새롭고 진보된 엔진 기술로 훨씬 더 흥미로운 드라이브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는데, 4기통 터보차저 2.3L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에코부스트((EcoBoost) 모델과 강력한 V8 5.0L 코요테(Coyote) 엔진의 GT 모델로 만나 볼 수 있다.
올 뉴 머스탱은 2023년 여름부터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플랫 록 공장에서 생산된다.
올 뉴 머스탱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내세워 머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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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이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모델인 'The all-electric ID.4'의 국내 출시를 발표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전동화를 알렸다.
ID.4는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ID. 패밀리의 순수 전기 SUV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했다. MEB 플랫폼 기반의 ID.4는 짧은 오버행과 2,765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기존 동급 SUV 모델 대비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미래적인 요소를 완벽하게 융합해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체적인 외관은 마치 바람이 빚은 듯한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라인으로 도로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파워풀한 숄더 라인, 역동적인 루프 아치, 볼륨감 있는 후면 디자인 등 전통적인 폭스바겐 SUV의 탄탄한 라인은 잃지 않으면서도, 0.28cd의 낮은 공기 저항 계수로 뛰어난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구현해 완벽한 기능성까지 갖췄다.
특히 전면부 적용된 인텔리전트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 사이를 이어주는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 후면부 '3D LED 테일라이트' 등 폭스바겐만의 라이팅 시그니처가 ID.4를 더욱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실내는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렬한 라이팅 효과, 지속 가능한 소재 적용 등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에 걸맞게 모든 면에서 새로운 특징들을 보여준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L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 1,575L까지 늘어난다. 여기에 짐을 고정시킬 수 있는 러기지 네트, 네트 칸막이, 트렁크 하단 높이 조절이 가능한 러기지 플로어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짐을 실을 수 있다.
ID.4는 전기차의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8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복합 405km, 도심 426km, 고속 379km이다. 충전 시스템의 경우 최대 충전 용량 135kW의 급속 충전 및 11kW의 완속 충전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또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PSM 기반의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해당 전기모터 구동 시스템은 ID.4의 리어 액슬 바로 앞에 위치해 차량 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며, 컴팩트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로 설계되어 매우 효율적이다. 최고출력은150kW(204 PS)이며, 31.6 kg.m(31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5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ID.4 한국 출시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오늘은 폭스바겐코리아가 e-모빌리티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날이다.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 출시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략 또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현재 전기차 시장은 과도기적 단계로 전기차를 비롯한 디젤, 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바탕으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모델들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 ID.4 또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의 전략 모델로서 한국 고객들에게 폭스바겐만이 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경험과 가치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 e-모빌리티 프로덕트 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실케 바그쉬크 박사는 "한국은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e-모빌리티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이에 폭스바겐은 독일에서 생산된 ID.4를 유럽이 아닌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라며, "한국은 폭스바겐의 e-모빌리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국가로, ID.4 또한 유럽 시장에 이어 한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또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ID.4의 성격을 '100% electric, 100% SUV, 100% Volkswagen'라 정의하며, "ID.4는 4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 36분대의 급속 충전 시간, 국비 보조금 혜택과 함께 폭스바겐 SUV만의 실용성과 단단한 주행 감각까지 제공한다. 더불어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제공해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9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국내 수입된 ID.4 초도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가격은 5,490만 원이며, 국비 보조금은 651만 원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에 속해 있는 ID.4는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모델인 비틀, 골프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폭스바겐의 새로운 월드카이자, 브랜드의 중요 모멘텀인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UV 명가 지프(JEEP)가 그랜드 체로키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체로키의 고급 버전에 해당하는 모델로, 1세대 모델은 1993년 처음 등장했다. 당시 지프는 점차 고급화 추세로 변하는 SUV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급 SUV인 '그랜드 체로키'를 내놨다.
출시 이후 그랜드 체로키는 30여 년 간 4세대에 걸쳐 약 700만대 이상 판매, 글로벌 시장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30주년 모델은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그랜드 체로키 4x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랜드 체로키 4xe는 그랜드 체로키 L과 같이 5세대에 속하며, 직선과 사선을 많이 사용해 강인함과 우아함, 웅장한 매력을 동시에 갖췄다. 차명 뒤에 붙은 '4xe'는 지프의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의미한다.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기념 에디션은 블랙아웃 패키지를 적용해 한층 유니크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4xe만의 시그니처인 파란색 견인 고리가 눈길을 끌며, 20인치 휠과 엠블럼, 크롬 장식은 블랙 컬러를 입혀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또 듀얼 배기 팁과 이중 선루프, 외장 컬러와 동일한 리어 페시아, 스페셜 에디션 전용 뱃지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실내는 블랙 카프리 가죽로 덮었고, 터치가 가능한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중앙에 배치했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9-스피커 알파인(Alpine) 오디오 시스템, 3D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됐다.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전후방 주차 보조 기능과 교차로 충돌 경보, 레인 센서 와이퍼, 디지털 백미러, 360도 서라운드 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최신 기술은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차내에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7.3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 출력 375마력, 최대 토크 6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4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관련해 지프 북미 지프 브랜드 총괄 짐 모리슨(Jim Morrison) 수석 부사장은 "오리지널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코보 홀에서 데뷔 당시 프리미엄 SUV란 무엇인지 재정의했다"라며,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기념 에디션은 SUV의 전동화 리더가 되려는 지프 브랜드의 목표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시"라고 전했다.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는 차량 가격에 4,700달러(한화 약 655만 원)가 추가되며, 지프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주문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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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페라리 4도어 스포츠카 '푸로산게(Purosangue)'가 모습을 드러냈다.
푸로산게는 75년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SUV 모델로, 푸로산게라는 모델명은 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를 의미한다.
페라리는 전례없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을 제작하기 위해 전형적인 GT(크로스오버, SUV)와는 완전히 다른 레이아웃과 혁신적인 비율을 채택했다.
통상적으로 현대식 GT 엔진은 차량의 앞쪽에 장착되어 기어박스가 직접 연결된 상태로 거의 앞 차축에 걸쳐 있는데, 이러한 구조는 최적으로 중량을 분배할 수 없기 때문에 페라리 고객과 열성 팬들이 기대하는 주행의 역동성과 즐거움을 충족시키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푸로산게는 프론트 미드 엔진을 장착하고 후륜 쪽에 기어박스를 배치해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동력 전달 장치는 엔진 앞에 결합되어 특유의 4x4 변속이 가능하며, 이러한 구조를 통해 마라넬로 엔지니어들이 프론트 미드 엔진 스포츠카에 가장 적합하다고 여기는 49:51%의 정확한 중량 배분을 완성해냈다.
푸로산게는 그 성능과 편안함에 있어서 다른 어떤 차량보다 우위에 서 있다. 푸로산게는 다른 프론트 미드 자연흡기 V12 엔진 차량과 차별화된 비율을 가졌다. 완전히 새로워진 구성으로 재탄생한 페라리의 상징적인 V12 엔진은 세그먼트 내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매혹적인 페라리 엔진 사운드를 보장한다. 또 낮은 회전수에서도 80%의 토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언제든 페라리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푸로산게는 2+2 배열(앞좌석 2개와 뒷좌석 2개)을 갖춰 타 모델과 차별화된다. 미드 프론트에 장착된 자연흡기 V12는 매우 편안하고 럭셔리하며 완벽하게 설계된 캐빈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차는 놀랍도록 빠르고 민첩한 차량일 뿐만 아니라 4명의 탑승자 모두에게 탁월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차체는 특유의 모양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매우 정교하게 조각됐다. 푸로산게의 디자인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하부는 보다 기술적인 영역이고, 상부는 화려하면서 물결 모양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구분은 상부 볼륨이 마치 휠아치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더욱 강조된다.
푸로산게는 페라리의 가장 강력한 스포츠카보다 더욱 위용 있는 볼륨을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체의 높이를 스타일리시하게 처리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민첩하다는 인상을 준다. 동시에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는 푸로산게에 강인한 인상을 주기 위해 대담하고도 독창적인 형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푸로산게의 형태는 공기역학적인 면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전면과 측면 사이에 에어로브리지의 폰툰 효과를 포함한 다양한 세부사항이 그 증거다. 공기역학적 요소 하나하나가 차량의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독창적이고 조각적인 외관을 더욱 연마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됐다. 민첩하고 콤팩트한 콘셉트는 차량의 루프에도 적용됐다. 루프는 위풍당당한 리어 윙으로 더욱 도드라지는데 이 윙들은 차량의 실루엣을 독특한 비율로 만들어주고 있다.
전면은 측면으로 매끄럽게 흘러 들어가면서 역동적이고 수평적인 표현으로 다양하게 발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푸로산게에는 전면 그릴이 없다. 이 그릴은 하부의 상반각으로 대체돼 더욱 기술적인 미감을 선사한다.
두 개의 쉘은 카메라와 주차 센서가 내장된 슬롯과 함께 서스펜디드 디스크 형태로 자동차의 모양에 매끄럽게 통합된다. 보닛의 각 측면에는 DRL이 있다. DLR은 'ㄷ'자 형태로 보닛에 녹아 든 두 쌍의 공기흡입구 사이에 위치해 차량의 스타일을 부각시킨다. 그 결과 푸로산게의 전면 스타일에서는 헤드라이트보다 에어로 덕트가 더욱 눈에 띈다.
디스크의 상부 섹션을 지지하고 있는 요소는 엔진 라디에이터를 냉각시키는 중앙 영역 그리고 중앙 스플리터를 둘러싸고 있는 2개의 측면 섹션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기술적 처리를 넘어, 길게 조각된 보닛은 부드럽게 굴곡진 근육처럼 물결치며 확장되어 날개 모양의 표면으로 흘러 들어간다. 에어로브리지는 보닛과 측면 사이의 연속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
측면부 특징은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는 에어로브리지 테마다. 이는 주요 스타일링 요소가 되어 상반각 모양을 만들고 위용 넘치는 근육질의 후방에서 마감된다. 휠아치 트림 처리로 차체 아래에 있는 푸로산게의 두번째 피부가 드러난다. 기능적, 기술적 요소는 제2의 시각적 레이어가 되는데, 이는 마치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쿠페의 느낌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 특수 단조 휠은 SF90 스트라달레와 동일한 공기역학 콘셉트를 기반으로 푸로산게를 위해 설계됐다. 이 공기역학적 부속 장치는 3차원 표면에서 나타나며 우아한 다이아몬드 컷 마감으로 강조된다.
근육질의 후방은 테일 쪽으로 파고드는데, 테일에 있는 수평 절단선 양끝에는 미등이 통합돼 있다. 위풍당당한 모양의 디퓨저와 큰 리어 윙의 조합은 차체 위에 낮게 자리잡고 있는 스포티한 캐빈과 더불어 테일을 더 넓어 보이게 만든다. 테일의 콤팩트한 규격은 탑승자의 공간과 편안함을 해치지 않으면서 차량의 스포티함을 부여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캐빈의 특징은 기울어진 윈드스크린과 리어 스포일러로 흐르는 A-필러 아치다. 그 아래에는 리어 스크린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매우 독특한 크레스트가 있다.
푸로산게의 캐빈은 매우 우아하고 스포티한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문을 열면 의외로 넉넉한 공간이 드러난다. 우아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풍기는 세련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도 놀랍다. 이러한 현대적인 디자인은 페라리의 시그니처 GT 스포츠카가 추구해 온 미학과 조화롭게 연결된다.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인체 공학 요소를 최적화하기 위해 캐빈의 모든 부분은 의도적으로 콤팩트하게 설계됐다.
운전석은 SF90 스트라달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거의 정확하게 조수석과 대칭을 이룬다. 덕분에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모든 운전 정보를 제공하는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정적으로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 푸로산게 역시 페라리의 다른 동급 제품군에 이미 채택된 100%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실내 아키텍처는 듀얼 콕핏 대시보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차량 뒷부분에서 확장되고 복제되어 기능, 볼륨, 자재 및 색상 면에서 완전히 구별되는 4개의 영역을 만든다. 캐빈의 실내 구성 요소는 서로 수평적이고 매끄럽게 연결되어 공간은 더 넓어 보일 뿐 아니라 경쾌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랩어라운드는 탑승자를 감싸 안으면서 중앙을 향해 수렴되는 형태이며, 전면과 후면 모두에서 듀얼 콕핏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다. 편안한 승차감을 위한 시트 조절 장치는 대시 중앙 부분의 숨겨진 로터리 인터페이스에 위치하며, 뒷좌석 승객은 두 번째 로터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트림이 적용된 터널은 금속 기어 변속 게이트가 두드러진 Y자형 구조의 요소와 결합된다. 윈도우 리프터 버튼, 세련된 이중 유리컵 홀더, 무선 충전 구역과 결합된 키 수납 공간은 튀지는 않지만 다른 요소와 동일하게 정교히 설계됐다.
하단에는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칸이 있는데 바닥과 매끄럽게 연결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색상과 재질을 사용했다. 아이코닉한 쉘 모양에서 더욱 확장된 운전석은 페라리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편안함에 초점을 둔 업홀스터리 부분에는 암레스트와 도어핸들이 통합돼 있다.
페라리 역사상 처음으로 캐빈에는 4개의 분리된, 독립적으로 조절 가능한 좌석이 설치됐다. 편안함에 중점을 둔 구성 요소의 통합, 밀도 변경이 가능한 충전재 활용, 그리고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 덕분에 푸로산게는 탑승자에게 전례 없는 편안함과 더불어 페라리 특유의 스포티하고 우아함이 물씬 풍기는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열선이 내장된 뒷좌석은 독립적으로 각도 및 포지션 조절이 가능하며 앞으로 완전히 접으면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늘어난다.
페라리는 환경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책임도 잊지 않았다. 지속 가능한 자재들이 푸로산게 전체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을 열었다. 실제로 차량의 론치 트림 중 85%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됐다.
패브릭 루프 라이닝은 재활용 폴리에스터이고, 카펫은 바다에서 수거된 어망을 재활용한 폴리아미드로 만들어졌으며 새롭게 배합된 알칸타라도 재활용 폴리에스터에서 파생됐다. 실제로 푸로산게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68%로 만들어진 특별한 버전의 알칸타라를 사용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이다. 알칸타라는 이 버전의 재료로 ICEA로부터 RCS 인증을 획득했다. ICEA는 재활용 재료를 검증하고 출처에서 최종 제품화까지 추적하는 선도적인 국제 표준 기구이다.
고객들은 바닥 트림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카페트나 가죽 대신, 뛰어난 견고함과 내구성으로 군복에 사용되는 방탄 직물을 고를 수 있다. 매우 우아하고 현대적인 다크 브라운 세미 아닐린 가죽도 새롭게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탄소 섬유를 고도로 정교하게 재해석한, 초미세 구리 와이어가 통합된 새로운 탄소 섬유 직조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차내 탑재된 버메스터 3D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또한 페라리 차량에서 기본 장비로 첫 선을 보인다. 이 오디오 시스템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저주파수에서 고주파수까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양산차 최초로 리본 트위터가 탑재되었으며 서브 우퍼는 숨막힐 정도로 낮은 주파수와 더불어 저음 선명도, 파워, 스피드 면에서 궁극의 성능을 내기 위해 자체 폐쇄형 캐비닛에 내장되어 있다. 3D 사운드와 추가적인 프리셋은 페라리 특유의 몰입감 있고 흥미진진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엔진(코드명 F140IA)은 페라리의 성공적인 최신 12기통 아키텍처, 즉 65°의 실린더 뱅크각, 6.5L의 용량, 드라이섬프 및 고압 직분사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페라리 자연흡기 V12 엔진 특유의 선형적이고 지속적인 출력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토크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최대토크의 80%는 2,100rpm에서 쉽게 도달 가능하며, 6,250rpm에서 716N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7,750rpm에서 최고출력725cv에 도달하고 진정한 스포츠카의 스로틀 응답을 경험할 수 있다.
흡기, 타이밍 및 배기 시스템은 완전히 재설계됐으며, 실린더 헤드는 812 컴페티치오네에서 차용됐다. 또한 F1에서 파생된 보정 방식을 채택해 기계 및 연소 효율을 개선했다. 결과적으로 페라리가 4인승 자동차용으로 개발한 엔진 중 가장 강력한 푸로산게의 엔진은 동급 최강일 뿐만 아니라 페라리 V12 사운드를 즉시 알아챌 수 있는 유일한 엔진이기도 하다.
동력전달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회전 질량도 재설계되었다. 질화강으로 만들어진 크랭크 샤프트는 스트로크를 늘리기 위해 조정됐고, 내부 오일 통로를 재설계해 빅 엔드 베어링으로 향하는 오일의 흐름을 개선했다. 베어링 간극 허용 오차를 낮추면 연료 소모량이 줄어든다. 냉각수 및 오일 펌프 어셈블리는 오일 배유 부분 개선에 초점을 맞춰 다시 설계됐다. 마찰과 질량을 줄이기 위해 더 작은 직경의 로터를 채택하고 로터 씰뿐만 아니라 유입구와 유출구도 최적화했다.
밸브 트레인 타이밍은 완전히 새롭게 조정된 반면, 캠축에 새로운 마감 공정을 적용해 표면 거칠기와 로브, 샤프트 자체 및 유압 태핏 사이의 마찰 계수를 상당 부분 감소시켰다.
토크 곡선을 최적화하고 엔진의 전체 회전 범위에서 출력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흡기 덕트와 플레넘의 형상을 수정했다. 배기 시스템의 기하학적 구조도 투과성을 높이고 배압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했다. 연소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용 피스톤이 채택되었는데, 이 피스톤에는 새롭게 설계된 크라운이 탑재돼 있다.
엔진의 직분사 시스템은 연소실의 인젝터에 연료를 공급하는 2개의 고압 연료 펌프로 구성돼 있다. 12개의 코일과 점화 플러그로 구성된 점화 시스템은 점화 타이밍을 제어하기 위해 전자제어유닛에 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된다.
ECU에는 이온화 전류를 측정하는 '이온 감지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싱글 및 멀티 스파크 기능으로 인해 연소는 모든 회전수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또 ECU는 엔진이 항상 최고의 열역학적 효율에서 작동하도록 연소실 내 연소를 제어한다.
이는 탱크 내 연료의 옥탄가를 인식하고 그에 맞도록 조정하는 정교한 기술 덕분이다. 페라리의 포뮬러 전문지식을 통해 개발한 새로운 특허 기능도 포함돼 있다. 바로 저속 및 중속 영역에서 급격히 가속할 경우 토크를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엔진의 사운드는 엔진의 연소 시퀀스가 만드는 장엄한 교향곡과 실내 음향을 제어하는 페라리의 능력이 합쳐져 만들어진 최상의 결과물이다. 동일한 길이의 배기 매니폴드는 12개의 실린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조정됐다. 최적화된 흡기 덕트를 탑재한 새로운 플레넘에서는 V12 엔진의 고음에 중간 주파수의 보디가 함께 연주돼 사운드를 만든다.
이제 마네티노에서 설정이 가능해진 2개의 혁신적인 소음기는 시내 주행 및 고성능 주행 모두를 만족시킨다. 결과적으로 전형적인 페라리 엔진음이 그대로 유지됐다. 운전자가 세게 가속할 때까진 미묘하지만 명백한 V12 배음이 나며, 엔진이 8,250rpm의 레드라인에 가까워지면서 고회전의 정점에 도달하면 오직 페라리 엔진만이 낼 수 있는 매혹적인 크레센도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오일 배스가 장착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레이아웃은 드라이섬프와 보다 콤팩트해진 클러치 어셈블리를 적용해 최적화됐다. 또한 변속기를 15mm 낮게 설치해 그 만큼 무게중심을 낮췄다. 새로운 클러치 성능은 35% 향상되어 기어 변속 시 최대 1,200Nm의 동적 토크를 전달한다.
차세대 유압 구동 시스템 덕분에 클러치 응답 시간은 더욱 빨라져 이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에 비해 전체 기어 변속 시간이 단축됐다. 새로운 기어비는 스페이싱이 짧아졌고 매우 점진적임을 의미한다. 길어진 최고 기어비는 고속도로 주행 시 경제성을 향상시킨다. 저단 변속시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새로운 V12 엔진의 사운드를 강조하는 데 특별히 중점을 두어, 최대로 부드럽게 변속할 수 있도록 보정됐다.
이를 통해 푸로산게는 동급 최고의 성능 수치(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 200km/h까지 10.6초)를 자랑한다. 푸로산게의 드라이빙 포지션과 자연흡기 V12 사운드트랙은 완전히 새로우면서도 완벽한 페라리 주행감을 선사한다.
섀시 역시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타협하지 않는 강력한 강성을 가진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설계됐다. 완전히 새로워진 섀시에는 중량을 줄이고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탄소섬유 루프를 기본 장착했다. 차체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기 때문에 리어 힌지 백 도어를 통합해 승하차를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차량을 최대한 콤팩트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언더보디 섀시는 전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는데 경합금을 최적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서 페라리의 방대한 경험이 활용됐다. 어퍼보디의 구조적 요소와 함께 언더보디 섀시는 폐단면 압출성형물로 이루어진 스페이스프레임 섀시를 형성하고 있다. 폐단면 압출성형물은 내하중 알루미늄 판금 요소가 통합된 주물로 연결돼 있다.
결과적으로 섀시는 더 커졌지만 무게는 페라리의 이전 4인승보다 가벼워졌다. 비틀림 강성(+30%) 및 빔 강성(+25%) 수치는 모두 개선됐다. 이는 NVH 특성을 개선해 도로 표면의 요철을 부드럽고 조용하게 흡수함으로써 편안함을 향상시키고 탁월한 구조적 무결성을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얇은 벽이 있는 중공 주물을 차량 전체에 광범위하게 사용해, 구조를 최적화하고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응력선의 연속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가장 중요한 탑승자의 안정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었다. 나아가, 이 기술을 통해 통합 과정이 보다 정밀해 졌고 부품 수를 줄일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용접선이 줄어들어 조립 품질이 향상됐다.
차체는 알루미늄에서 탄소섬유에 이르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중요한 부분에는 고강도 강철을 사용하고, 측면에 배치된 기계적 접합부에는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했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결합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강도를, 응력이 가해지지 않는 영역에서는 경량화를 보장했다.
안티 인트루전 바, 메인 노드의 보강재 및 B-필러에는 고강도 강철을 사용했다. 디자인 단계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쏟은 덕분에 개별 구성 부품 내에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하게 됐다. 한 가지 예로 리어 도어에 설치된 싱글 힌지를 들 수 있다. 움직이지 않는 고정 부품은 알루미늄 주물이 사용된 반면 움직이는 부품은 핫 스탬핑 강철로 제작됐다.
방음 기능을 가진 싱글 쉘 탄소 섬유 루프는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방음 기능을 탑재한 알루미늄 루프보다 20% 더 가벼우며 글래스 루프와 동일한 강성을 갖고 있다. 페라리는 인체 공학적 관점에서 휠베이스를 콤팩트하게 유지하면서 최대한 넓은 승차 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프론트 도어는 일반적인 63° 오프닝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이는 79°로 열리는 전자식 리어 힌지 백 도어와 결합돼 있다.
페라리 몬자 SP1/SP2 및 과거 전설적인 페라리 차량들의 보닛 오프닝 디자인을 레퍼런스로 삼은 것 외에도, 푸로산게는 프론트 힌지 보닛을 채택해 A-필러 영역에 극단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었다. 보닛에 사용된 구즈넥 힌지 어셈블리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문을 열었을 때 견고함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알루미늄 리어 해치는 전기로 작동된다. 2개의 전자식 스타빌루스 테일게이트 리프터를 장착, 트렁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73°까지 오픈 돼 큰 짐도 간편하게 싣고 내릴 수 있다. 구즈넥 힌지 어셈블리를 사용해 상부 스포일러 영역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는 미적 형태를 구현할 수 있었다.
공기역학은 차체, 언더보디 및 리어 디퓨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개발됐다. 프론트 범퍼와 휠아치 트림 사이의 시너지를 내는 새로운 솔루션이 도입되었다. 이 솔루션은 공기역학적으로 프론트 휠을 밀봉하는 에어 커튼을 만들어 가로 방향의 난기류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준다.
공기역학 디자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차량의 중앙라인 섹션이 꼽힌다. 이 섹션은 기류 설계와 항력 계수(Cd) 감소, 나아가 앞부분의 표면적을 줄이는 데 필수적인 부분이었다. 차량 전면의 실루엣은 보닛 곡률이 가장 큰 부분과 윈드스크린 헤더 레일이 최대한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루프의 후면, 리어 스크린, 스포일러는 기류 분리 및 압력 필드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작업이 투입됐다.
루프에서 리어 스크린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최대한 매끄럽게 디자인하는 것과 테일 자체의 높이를 낮추는 것 사이에서 최상의 절충안은 차량 후방을 위한 공기역학 패키지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 공기역학 패키지에는 2가지 요소가 사용되었는데, 하나는 서스펜디드 스포일러고 또 다른 하나는 트렁크 가장자리에 있는 놀더다. 서스펜디드 스포일러는 뒷자석 탑승자 머리 윗부분에 있는 루프의 다운스트림 곡률을 상쇄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높이가 겨우 7mm에 불과한 놀더는 후류 소용돌이를 내보내 차량 테일 부분에 재압축 영역을 발생시킨다.
중앙라인 섹션에서 후방으로 이동하면, 루프의 후면에서 시작되어 리어 스크린으로 확장돼 각각의 측면에 하나씩, 2개의 크레스트를 만들어내는 스쿠프를 볼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뒷좌석 탑승자에게 필요한 머리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루프의 위쪽에서 나온 기류와 온실 영역을 따라 흐르는 기류를 올바르게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기역학 개발에서 중요한 또 한가지는 휠의 후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루버(louver)를 플로팅 휠아치 트림 앞뒤에 통합하는 등 다양한 공기역학 솔루션이 적용됐다. 그러나, 가장 복잡한 시스템은 강력한 에어 커튼을 생성하기 위해 범퍼와 루버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전방에 있다. 에어 커튼은 프론트 휠을 공기역학적으로 밀봉해 횡방향 난류의 생성을 막는다.
측면 공기 흡입구의 외측에 있는 프론트 범퍼와 수직 핀 사이에는 덕트가 생겼다. 이 덕트는 루버 내 블로운 에어리어쪽으로 공기의 흐름을 가속화하고 타이어 바깥쪽 숄더에 비스듬한 각도로 활성화된 에어 블레이드를 만들도록 보정되었다. 이후 루버의 외부 표면은 측면을 따라 공기의 흐름을 편향시킨다.
프론트 휠아치 트림 뒤쪽에는 휠 하우징 내부에서 공기를 최대로 추출할 수 있도록 프로파일링된 추가 덕트가 있다. 리어 휠아치 트림에 환기구가 있는 리어 휠아치에도 동일한 솔루션이 적용됐다. 리어 휠아치의 외부 표면도 측면과 휠을 따라 흐르는 공기의 후방 분리 지점을 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프로파일링됐다.
A-필러 바로 앞에 위치한 보닛의 서스펜디드 윙은 F12 베를리네타에 적용되었던 유사한 요소를 레퍼런스로 삼아 에어로브리지 라는 별칭으로 불리지만, 이름과는 아주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F12 베를리네타의 에어로브리지는 다운포스를 높이기 위해 보닛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을 아래로 굴절시키지만, 푸로산게의 에어로브리지는 항력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프론트 범퍼의 아래쪽에서 언더보디로 향하는 블로운 채널은 프론트 범퍼 쪽 공기 압축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그 영역이 줄어든다. 이를 통해 언더보디로 전달되는 공기의 양을 최대화하는 데 이 구조는 페라리의 다른 모델에서 이미 활용된 바 있다. 그러나 푸로산게에서 이는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
블로운 영역에 의해 언더보디를 따라 전달되는 활성화 기류는 언더보디의 표면과 만나게 되는데, 이 부분은 프론트 언더보디에 있는 중앙 라디에이터의 배기 지점 근처에서 공기가 흡입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중앙의 방열되는 공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냉각할 수 있었고 라디에이터 흡입구를 훨씬 더 작게 만들 수 있었다. 푸로산게는 지상고가 높기 때문에 바퀴의 노출된 영역이 항력을 증가시킨다. 때문에 차량의 다운포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네거티브 램프를 프론트 휠 앞부분에 통합했다.
휠아치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최대한 제한하기 위해 차체 표면의 곡선은 프론트 휠과 위시본까지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 효과의 핵심 장치는 하부 서스펜션 위시본에 장착된 작은 플랩이다. 프론트 휠 뒤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저압 영역은 두 개의 배기 구역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이 두 구역은 엔진실의 과도한 공기압과 항력을 줄임으로써 방열되는 공기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 하나의 공기역학 산물은 리어 디퓨저 디자인이다. 디퓨저 자체, 어퍼보디 및 리어 범퍼 사이의 시너지 효과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디퓨저에 부딪힌 공기의 흐름은 점차 확장되고 제어된다. 확장이 끝나면, 놀더가 기류를 살짝 재압축한 후 분리시킨다. 이는 시스템의 효율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기어박스와 배기 시스템 구역 주변에서 뜨거운 공기를 최대한 많이 배출시킨다.
또 리어 윈드스크린 와이퍼가 없는 대신 후면의 유리 표면을 따라 흐르는 기류가 리어 스크린을 청소한다. 서스펜디드 스포일러의 하부 표면은 곡선 모양인데 이는 공기 흐름이 올바른 속도로 리어 스크린 쪽으로 향하게 하기 위함이다. 스포일러 하단 표면의 양 끝에는 두 쌍의 보텍스 제너레이터가 있다. 보텍스 제너레이터는 C-필러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소용돌이를 상쇄하며 특수한 형태의 리어 스크린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헤드라이트의 독특한 위치 때문에 DRL 위와 아래에 두개의 공기 흡입구를 만들 수 있었다. 위쪽 공기 흡입구는 프론트 에어로브리지 아래에서 환기되는 복잡한 송풍 시스템으로 공기를 보내는 데 사용된다. 반면, 아래쪽 공기 흡입구는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으로 공기를 보내는 데 사용된다. 두 공기 흡입구의 수직으로 된 외부 표면에는 공기 포집기가 설치되어 있어 최대한 많은 양의 공기를 공기 흡입구를 통해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더 아래쪽에는 방열되는 공기를 위한 흡입구가 있다. 앞쪽에서 볼 때, 오른쪽의 흡입구는 액티브 댐퍼용 라디에이터로 매우 거친 노면에서도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왼쪽에 있는 것은 동력 전달 장치 서킷, ‘토크 벡터링 전자식 디퍼렌셜’을 위한 라디에이터에 공기를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중앙의 흡입구는 최적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에어컨 회로용 콘덴서와 자연흡기 V12의 오일 및 냉각수 라디에이터를 모두 냉각시킨다.
푸로산게는 모든 오너가 편안함과 성능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광범위한 옵션 콘텐츠와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을 제공한다. 푸로산게 전용 컬러를 포함한 다양한 외관 및 내부 색상 외에도, 페라리 제품군 또는 시장 전체로 봐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많이 도입됐다.
페라리 최초로 루프를 퍼스널라이즈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탄소섬유 버전 대신 루프 전체 길이 만한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를 선택할 수 있다. 글라스의 하부 표면은 전기 감응성 필름으로 코팅되어 미세한 전류가 필름을 통과하면 색조 수준을 변경, 실내에 햇빛을 가득 채우거나 필요한 경우 그늘을 만든다.
마사지 기능을 가진 앞좌석에는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돼 있어 5가지 유형의 마사지와 3단계 강도 조절을 통해 원하는 부위에 편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푸로산게는 페라리 차량 최초로 공기질 센서가 탑재돼 있다. 이 센서는 스마트 에어 리-서큘레이션 컨트롤과 최대 PM2.5의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 필터를 사용해 차량 외부의 공기를 확인하고 실내 공기의 품질을 개선한다
또한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 호환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들은 기존의 내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대체하고 있다.
또 버메스터 오디오 시스템과 같이 편안함에 중점을 둔 다양한 콘텐츠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며, 인증 받은 재생 폴리에스터에서 추출한 신형 알칸타라 업홀스터리 등 폭넓게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푸로산게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완벽한 4도어 4인승 차량이라 할 수 있다.
페라리는 푸로산게를 대상으로 7년 제뉴인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차량 구입 후 첫 7 년 내 모든 범위에 걸쳐 정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케줄에 따라 제공되는 페라리 유지보수 프로그램은 고객이 수년간 최고의 성능과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특별 전용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중고 페라리 오너들에게도 제공된다.
정기 점검(매 2만 km 마다 또는 주행거리 제한 없이 연 1회), 오리지널 부품,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트레이닝 센터에서 직접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최신 진단 장비를 이용해 진행하는 정밀 점검은 제뉴인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 중 일부에 불과하다. 이 서비스는 공식 딜러 네트워크 상에 있는 전 세계 모든 페라리 딜러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 M8 컴페티션 쿠페와 뉴 M8 컴페티션 그란쿠페는 뉴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독보적인 'M' 퍼포먼스가 결합된 초고성능 모델이다. 특유의 강력한 성능은 고스란히 유지한 채 내외관에 차별화된 요소를 더해 한층 매력적으로 거듭났다.
먼저 외관은 BMW 인디비주얼페인트를 포함한 총 8가지 신규컬러가 새롭게 제공된다.
또한 헤드라이트를 어두운색으로 마감 처리한 'M 섀도우라인라이트',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마감된 20인치 크기의 M 경량합금휠 등을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실내는 이전보다 한층 커진 12.3인치 컨트롤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차량 내 다양한 기능들을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어시스턴트 등을 포함하는 'BMW 라이브콕핏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돼 일상에서의 편리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앞좌석에는 M 스포츠시트가 기본으로 장착, 탑승객의 몸을 견고하게 지지해 트랙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M 트윈파워터보 V8 엔진이 탑재된다.
해당 엔진은 BMW 모델 라인업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BMW M 엔진특유의 고회전 특성과 폭넓은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가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가속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신 '드라이브로직(Drivelogic)'이 탑재된 8단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xDrive시스템이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2초 만에 가속한다. 또한 공공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BMW M8 GTE 레이싱카를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반영된 섀시기술은 각 모델 특성에 따라 맞춤식으로 적용됐고, 전자제어식서스펜션과M 서보트로닉스티어링시스템이 조화를 이뤄BMW M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액티브M 스포츠디퍼렌셜과 M 카본세라믹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돼 트랙에서도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 어댑티브 코너링 기능이 적용된 BMW 레이저라이트와 하이빔어시스턴트 기능이 포함된 'BMW 셀렉티브빔'이 기본 탑재돼 기상 및 주행상황에 맞춰 최적의 가시거리를 확보하며, 드라이빙어시스턴트프로페셔널, 리버싱어시스턴트가 포함된 파킹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도 적용된다.
가격은 뉴 M8 컴페티션쿠페가 2억 4,080만 원, 뉴 M8 컴페티션그란쿠페가 2억4,0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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