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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닛산 코리아가 2017 서울 모터쇼를 통해 '그립즈 콘셉트(Gripz Concept)'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그립즈 콘셉트는 닛산이 추구하는 CUV의 방향성이 담긴 스포티 콤팩트 CUV로,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감각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고루 갖춰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막 위를 달리는 랠리카와 레이싱용 자전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차체를 높여 역동적인 실루엣을 표현, 가혹한 주행 조건도 극복 가능한 오프로드 능력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퓨어 드라이브 e-파워'에 기반을 둔 최신 전기차 기술이 적용되어 전기모터와 효율을 높인 가솔린엔진이 결합된다. 추가로 닛산이 수년간 연구·개발한 다양한 첨단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친환경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닛산의 최신 디자인 방향성이 담긴 그립즈 콘셉트는 닛산이 지향하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를 잘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닛산 코리아는 그립즈 콘셉트와 함께 자사의 베스트셀링카인 알티마를 비롯해 맥시마, 쥬크, 전기차 리프, 무라노, 370Z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닛산 차량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허성중 한국 닛산 대표는 '닛산은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시기에 최고의 차를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며, "서울 모터쇼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통해 실현되는 풍요롭고 안전한 미래 자동차 세상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사진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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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초이모비 요코하마(Choimobi Yokohama)'라 불리는 새로운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일본 요코하마 역 주변에서 이용 가능하며, 일본 운전면허증과 핸드폰, 일본에서 발행한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온라인 예약으로 자유롭게 픽업과 반납이 가능하며, 기본요금 200엔(한화 2,000원) 외에 15분에 250엔(한화 2,500원)의 비용이 든다. 또한 하루에 최대 3,000엔(약 3만 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카셰어링에 제공되는 차량은 무게가 474kg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로, 최고출력 17마력, 최대토크 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LG화학의 6.1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어, 완충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80km/h다. 



사실 닛산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2년간 요코하마에서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기존에는 편도만 가능했었지만, 이번 카셰어링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무료 주차장, 가이드 투어, 장기 렌털 서비스도 포함되어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카셰어링은 25대의 트위지 차량으로 운영되며, 올해 3월을 시작으로 2년간 실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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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년간 닛산의 디자인을 이끌었던 닛산 수석 디자이너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e)'의 퇴임 소식이 알려졌다. 시로 나카무라는 지금의 닛산이 존재하게 해준 장본인이라 칭해도 아깝지 않은 '천재 디자이너'다. 


닛산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니,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반된 이미지가 떠오른다. 분명 어딘가 고리타분한 디자인에 고성능에만 전념했던 닛산이었다. 적어도 '그'가 닛산에 발을 딛게 되기 전까지는. 



그는 닛산에 합류하기 전 25년 동안, 일본 자동차 기업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스즈 모터스(Isuzu Motors)의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임펄스(Impulse), 엑시엄(Axiom), 비히크로스(VehiCross) 등 획기적이고 개성적인 디자인의 차량들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 후 1999년, 카를로스 곤은 시로 나카무라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닛산의 디자이너로 스카우트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닛산·인피니티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약하면서 혁신적이고 개성넘치는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나카무라의 디자인 철학은 다음과 같다. '일본인의 섬세함과 서양인의 대범함을 폭넓은 시점과 새로운 요소로 통합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열정, 상상, 혁신을 디자인의 핵심요소로 꼽는다. 



그는 첫 번째로 1세대 닛산 무라노의 디자인을 맡았고, 이후 350Z, GT-R, 주크, 리프, 큐브 등 닛산 차량의 디자인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그의 손길을 거쳐간 차량으로는 인피니티의 G 시리즈, M 시리즈, Q50, Q30가 있다. 



인피니티 에센스나 이미지-E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감독하기도 했는데, 비록 양산된 차는 아니지만 인피니티 향후 디자인 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10여 년 전,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이 어우러진 독특한 이미지가 앞으로 닛산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세월이 지나고 지금의 닛산을 살펴보니, 그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스며든 듯하다. 



감히 나카무라씨를 평가해보자면, 그는 단순히 스쳐간 바람이 아니었다. 그의 바람이 스쳐지나간 뒤, 수많은 꽃들과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지금의 닛산'이라는 장관을 이루게됐다. 


다가오는 4월 1일, 시로 나카무라가 닛산을 떠난다. 하지만 그가 남긴 발자취와 업적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한편, 시로 나카무라의 빈자리는 현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알바이자(Alfonso Albaisa)'가 맡게 되며, 인피니티 디자인 공석은 BMW 디자인 총괄이었던 '카림 하비브(Karim Habib)'가 맡게 된다. 


닛산의 오랜 디자인 수장이 떠나고 새로운 디자이너가 영입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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