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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르노코리아가 오는 2024년 볼보의 플랫폼을 활용한 D-세그먼트 중형급 하이브리드 신차를 내놓을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일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르노 그룹 CEO의 첫 한국 방문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르노 그룹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서 루카 데 메오 CEO는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신차 계획으로 중국 길리그룹과 함께 준비 중인 D-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차량의 디자인은 르노그룹이 맡고, 제품 개발은 르노코리아가 담당해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을 마친 신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르노코리아 브랜드로 국내서 시판될 예정이며, 이는 르노코리아 공장 가동률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서 생산된 신차가 글로벌 시장에 수출될 경우 르노코리아의 실적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루카 데 메오 CEO는 한국에 중∙대형급 차량의 핵심 수출 기지 구축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언급했으며,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수행 능력 확인과 함께 한국에 수출 기지 구축을 위한 적절한 환경이 확보되어야 함을 크게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향후 한국에 6년 동안 수억 유로 대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르노 그룹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와 더불어, 한국에서 르노코리아의 위치를 확실히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다. 이는 르노 그룹이 진행 중인 르놀루션 플랜과도 연관성이 있음을 설명했으며, 르놀루션의 핵심은 기존의 판매량 중심에서 탈피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라고 말하며, "이는 한국 시장에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이루는 것과 르노 그룹의 기본 원칙에 따라 수익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루카 데 메오 회장은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 브랜드에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라며, "최근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변경한 것도 한국 시장에 대한 르노 그룹의 포부를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이미 여러 고객 만족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에 속도를 높이며 고객 만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 그룹 회장 및 CEO의 첫 한국 방문 기자 간담회서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연구 개발 중인 또 다른 신차의 컨셉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해당 영상을 통해 국내 연구진들이 개발 중인 새로운 플랫폼 기반의 이 차량이 쿠페형 SUV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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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ar Life]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교통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아틀란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맵퍼스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교통정보 수집장치인 VDS의 차량 속도 데이터를 활용해 아틀란 실시간 교통정보를 고도화했다.


VDS(Vehicle Detection System)는 도로포장면에 매립해 차량의 통과속도와 이동차량 대수를 산정하는 차량검지 장치다. 전국 고속도로 내 1~2km 단위로 설치돼 도로별 차량 점유율과 교통량, 속도를 일정 주기별로 측정한다.  

맵퍼스는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인 VDS 데이터를 아틀란 자체 정보와 결합해 실시간 도로상황을 반영한 빠른 길 안내가 더욱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에서 분석하는 교통정보의 양과 커버리지가 많을수록 실시간 교통정보는 더욱 정확해진다.

맵퍼스는 아틀란이 14년 이상 쌓아온 교통정보 빅데이터와 분석기술, 실시간 사용자 정보, 고속도로 VDS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서비스는 물론 도착 예정시간 등 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전국의 공공 및 민자 고속도로의 VDS 속도정보를 모두 반영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국내에서 아틀란이 유일하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한국도로공사의 VDS 속도 정보 적용은 실시간 교통정보의 핵심인 교통정보의 양과 커버리지가 크게 증가해 사용자 편의가 더욱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맵퍼스는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실시간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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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오는 2021년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매년 감소세를 보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반등을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26일 열린 3분기 경영성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내년 중국 시장에 공식 런칭할 예정"이라며 "올해 11월 중국국제수입차박함회(CIIE)에 참가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본격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에 출범한 제네시스는 북미, 중동,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 지난해 4월 중국에 브랜드 독립 법인인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는 기존 제네시스 중국 사업을 담당해 온 제네시스 중국사업관리팀과 별도로 신설, 작년 12월 메르세데스 벤츠 출신인 마커스 헨네를 중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는 등 공식 런칭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내달 초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여해 제네시스를 사전 소개하고, 브랜드 빌딩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내년 중 브랜드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제네시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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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가 22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1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베뉴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인기 사양을 기본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트림(기본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인조가죽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전동접이, LED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했으며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역시 기본화했다.

이어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은 운전석 통풍시트,LED 헤드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플럭스 트림도,동승석 통풍시트를 기본화하는 등 고객의 선호도를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OTA)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무선 커넥티비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했다.


여기에 반려동물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도 추가했다. 이번 2021베뉴에는 야외 활동에 필요한 컵홀더 토이(1/2열 공용목줄과 리드줄,포터블 포켓과 멀티파우치,일상 생활용 하네스로 이루어진 펫 패키지3’를 신규 추가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둔 혼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21 베뉴 판매가격은 스마트 1,662만원(IVT, 무단변속기),모던 1,861만원,플럭스(FLUX) 2,148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량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많이 고려했다 “2021 베뉴의 개선된 주행 환경은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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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스웨덴 볼보가 국내 수입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장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볼보는 전통적 자동차 회사로선 처음으로 내연기관으로만 구동되는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결과 하이브리드 시장 판도에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그간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은 토요타, 렉서스 등 일본차 브랜드가 군림해왔다. 

특히 렉서스 ES300h는 일본차 불매 운동 분위기 속에서도 벌써 수 개월 째 하이브리드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입지가 굳건했다. 

하지만 상품성 높은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무기로 내세운 볼보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 일본차 브랜드의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볼보는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 순위 톱10에 가장 많은 모델을 올린 브랜드로 꼽혔다. 

1위는 역시 439대가 판매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가 차지했지만, 하이브리드 심장을 품은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B5가 344를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외에도 볼보 V60CC B4는 256대로 4위를 차지하며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201대)를 5위로 밀어냈다. 

또 볼보 XC40 B4는 181대가 판매되며 톱10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볼보는 S90 B5, V60CC, XC40 B4 등 3개 모델의 이름을 올리며 하이브리드 순위 톱10에 가장 많은 모델을 올린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 외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 4MATIC이 486대로 3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201대로 5위, 메릇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이 6위(187대), 토요타 라브4-HV(146대)가 8위, 아우디 A7 5TDI 콰트로(145대)가 9위,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99대)가 마지막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보는 일찌감치 친환경 전동화 바람에 발맞춰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의 전면 전환을 추진해왔다. 

볼보 본사는 오는 2025년까지 자사 차종의 수명 주기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줄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볼보코리아는 2021년형 모델부터 전 차종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먼저 디젤 엔진을 전면 배제키로 했다. 

친환경 전략에 발맞춰 새롭게 국내 선보인 'B 엔진'은  2.0ℓ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S60, V60CC, XC40 등 3개 차종에 탑재됐다. 


연비 효율을 높이고 정숙한 주행과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친환경차의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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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르노삼성차와 삼성그룹 간 '삼성(SAMSUNG)' 상표 이용 계약이 지난달 4일부로 종료됐다. 

지난 2000년 8월 5일 삼성그룹 계열의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과 상표권 계약을 체결한 지 20년 만이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더 이상 '삼성'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며, 계약 종료 후 2년의 유예기간에 들어간 뒤 삼성 상표를 지우게 된다. 



양 측이 유예기간 동안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를 재개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최근 업계에서는 르노삼성의 최근 횡보 등을 미뤄볼 때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르노삼성은 삼성그룹에 세전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에 매출액의 0.8%를 삼성카드 측에 상표 사용료를 지급키로 했다.

때문에 적자 상황에서는 상표 사용료를 내지 않았지만 2013년 이후 해마다 100억 원가량을 지불해 왔다.



르노삼성이 '삼성' 상표권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가뜩이나 경영사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거액의 상표 사용료까지 내가면서 계약을 연장할 필요성이 없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이미 르노삼성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회사 메일 주소에서 'Samsung'을 제외한 'Renault'만 사용하고 있다. 



또 판매 차종도 유럽에서 들여오는 캡쳐, 마스터, 트위지, 조에 등 르노브랜드의 차종이 국내 생산 차종(SM6, QM6, XM3)보다 많을 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차는 향후 르노차종의 국내 도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르노삼성차가 전장사업과 자율주행 등 자동차 관련 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르노삼성과 사명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미래 사업 전개에도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르노삼성차의 '태풍의 눈' 엠블럼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의 눈' 엠블럼은 삼성 상표 이용 계약과는 무관하며, 르노삼성은 국내 생산 차종에는 '태풍의 눈' 엠블럼을, 수입차종에 대해서는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달아 구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 출시되는 차종 모두 르노 브랜드 DNA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명뿐만 아니라 엠블럼 역시 르노 '로장주'로 전환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2년간의 유예 기간 동안 사명 연장 및 엠블럼 전략에 대한 검토를 해나갈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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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뜨거운 차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를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단거리 양방향 동작 감지 장치'를 도입하기 위해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승인을 요청했다. 



해당 동작 감지 센서는 기존 허용 범위보다 더 높은 전력의 수준에서 작동하며, 4개의 송신 안테나와 3개의 수신 안테나를 활용해 작동한다. 

특히 밀리미터 전파의 레이더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카메라나 탑승자 감지 센서 기반의 기존 시스템과는 차이를 보인다. 



테슬라에 따르면 레이더 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와 물체를 구별할 수 있으며, 덕분에 불필요한 인식으로 인한 경보 오작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사람의 호흡 패턴이나 심박수와 같은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할 수 있어 기존 카메라나 센서와는 크게 차별화된다.  



테슬라는 레이더를 활용한 이미징을 통해 좌석에 성인 또는 어린이가 탑승했는지 파악하고 차량 충돌 시신체 크기에 맞는 에어백 배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기능을 활용해  도난 방지 시스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오는 9월 21일까지 테슬라의 승인 요청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취합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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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틀리가 '벤테이가 스피드(Bentayga Speed)'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한층 공격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일반 모델과는 큰 차이가 있다. 



부분변경을 거친 벤테이가 스피드는 6.0리터 W12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단 3.9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05km/h로 제한된다. 



벤테이가 스피드의 가격과 출력을 보면 효율성이 크게 중시될 것 같진 않지만, 벤틀리는 W12 엔진에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약간의 디자인 변경도 이뤄졌다. 더욱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디테일이 강조된 LED 헤드램프, 하단부 범퍼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후면부 테일라이트는 기존 가각에서 타원형으로 변경됐으며, 후방 범퍼에 위치한 배기 팁의 디자인도 업데이트됐다. 






실내는 벤틀리 특유의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과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시켰고, 벤테이가 스피드 모델임을 강조하는 'Speed' 배지를 추가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10.9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벤테이가 스피드의 옵션 사양으로는 카본 외장 마감(사이드실,루프 스포일러 등)과 블랙 유광 마감(리어 범퍼 디퓨저, 머플러 팁, 휠) 등이 마련됐다. 

한편 부분변경을 거친 벤테이가 스피드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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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27일 공식 출시됐다. 


신형 S60은 약 8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로,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뉴 제네레이션 공략을 위해 개발된 전략 모델이다.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스웨덴 제조 역사상 가장 큰 투자로 개발된 850을 모태로 한다. 




특히 현대적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과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정립하는 감성품질과 편의사양, 최신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드라이브-E파워트레인, 등동급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럭셔리 패키지 조합 등을 통해 국내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멋스러운 패밀리룩과 고급스러운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휠 등 새로운 디테일을 통해 역사상 가장 강인한 볼보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이전 세대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4,760mm)과 50mm낮아진 전고(1,430mm), 15mm 줄어든 전폭(1,850mm)으로 설계된 동급 모델 최대의 차체 볼륨과 다이내믹한 스탠트 및 뛰어난 무게 배분을 갖췄다. 



트렁크 상단에는 일체형 스포일러를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인상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실내는 대시보드, 도어, 센터 콘솔 마감에 리니어 라임 다크 매트 우드(모멘텀) 또는 드리프트 우드(인스크립션 모델) 등 나뭇결이 살아있는 최고급 천연 소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공간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장시간 주행에도 안락한 시트는 컴포트 레더를 기본으로 제공되며,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통풍 기능, 운전석 및 조수석 마사지, 최고급 나파 레더 시트가 추가 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역동적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섀시와 함께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을 이룬다. 특히 S60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24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는 6.5초만에 도달한다. 



신형 S60의 판매 가격은 모멘텀이 4,760만 원, 인스크립션이 5,360만 원이며,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53,640US)과 약 1천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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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엑셀을 전개하는 뿜어져 나오는 전기차 특유의 순간 가속력은 상상 이상이다. 전기모터의 고출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초기 가속력은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운전자로 하여금 놀라움을 선사하는데, 이러한 전기차의 특성이 더 높은 확률로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 2대 보험사 AXA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운전자들이 테슬라, 아우디 E-Tron, 재규어 I-페이스 등의 시판되고 있는 고급 전기차의 강력한 가속력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내연기관차 대비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40%나 더 높다. 




전기차는 엑셀을 밟는 순간부터 최대 토크에 도달하고 내연기관차와 달리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스포츠처럼 튀어나가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게 되면 충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주장이다. 


베티나 잔드(Bettina Zahnd) AXA 사고 연구 및 예방실장은 "내연기관차는 높은 마력 성능을 갖춘 고출력의 차량일지라도 최대 가속에 도달하기까지 일정 시간이 걸리지만, 전기차는 일정 회전수 없이 초반부터 최대토크를 뿜어낸다"라며, "이는 전기차를 맞이하는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요구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대체할 친환경차의 대세로 꼽힌다. 기존의 엔진과 변속기 대신 전기모터와 감속기가 장착되며, 배터리가 들어가 공차 중량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행 특성이 크게 달라진다. 이에 전기차 전기차 주행에 앞서 특성을 바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기차는 점진적으로 최대토크에 도달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초반 가속부터 최대 토크를 뿜어내는데, 이러한 빠른 응답성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접지력을 끌어올린 전기차용 전용 타이어가 장착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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