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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현대차는 그간 대형 SUV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지만, 새롭게 등장한 팰리세이드가 국내 대형 SUV 시장은 물론 SUV 전체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해 지난 17일까지 2만 2,200여 대가 계약되는 등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국내 대형 SUV의 연간 수요가 4만 7천 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놀랄 만한 수준이다. 




팰리세이드의 흥행 요인으로는 편의성을 강조한 넓은 실내공간과 동급 차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가 꼽힌다. 팰리세이드는 길이 4,980mm, 폭 1,975mm, 높이 1,750mm, 축간거리(휠베이스) 2,900mm의 크기로, 3열까지 성인 8명이 탑승해도 트렁크에 골프백 2개 이상을 실을 수 있는 여유 공간을 갖췄다. 



또 4천만 원 중. 후반대로 예상됐던 당초 가격과 달리, 3천만 원 중반에서 4천만 원 초반대의 공격적인 가격대로 출시돼 공급 외산 SUV의 수요도 흡수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경쟁 외산 SUV 대비 500만 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격 대비 성능과 편의장비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이처럼 팰리세이드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지자 현대차는 고객 출고 지연에 맘을 졸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팰리세이드가 생산되고 있는 울산 4공장의 월평균 최대 공급 대수는 4천 대 정도로, 2만 대를 훌쩍 뛰어넘은 계약대수와 커져가는 수요를 발맞추기엔 역부족이다. 이는 현재 월 3000~4000대 수준인 팰리세이드 공급량을 감안하면 당장 오늘 팰리세이드를 계약해도 적어도 5개월 이상이 소요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현대차는 수출이 시작되는 내년 초까지 팰리세이드 생산라인을 증설해 생산량을 월 5천 대까지 늘린 다는 방침이다. 고객 출고 장기화에 따라 기다림에 지친 계약자들의 이탈 현상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생산 설비 증진, 특근 등을 통해 팰리세이드 공급량을 월 5천 대까지 늘릴 수 있다면 출고 대기기간은 4개월 정도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계속되는 인기에 단시일 내 출고 정체를 해소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국내외 경쟁 차종의 수요는 물론, 아래급 차종들의 수요마저 크게 흡수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데이터는 추산되고 있진 않지만 팰리세이드가 계약을 시작한 이후 쌍용 G4 렉스턴과 기아 모하비, 포드 익스플로러 등의 계약이 10~20%가량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격대가 비슷한 싼타페와 쏘렌토의 상위 트림 역시 타격을 받고 있으며,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던 대형 미니밴 카니발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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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중국 주주전력기차유한공사(ZHUZHOU Electric Locomotive CO.,LTD)가 가상 선로를 따라 움직이는 신개념 전차 'ART(Autotomous Rail Rapid Transit)'를 선보였다. 


ART 전차는 도로 위에 흰색으로 그려진 가상 궤도 선로를 인지해 움직이기 때문에, 철길 궤도가 전혀 필요 없다. 길이는 약 30m에 달하고, 주행 용도나 목적에 따라 객차를 추가하거나 줄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선회반경도 일반 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일반 도로나 도시에서도 큰 무리 없이 운행이 가능하며, 최대 탑승인원은 307명, 최대 시속은 70km/h다.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해당 전차는 중국 전역에 도입될 예정이며, 2020년 말까지 10개 이상의 노선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ART 전차 한 대당 약 220만 달러(한화 약 25억)의 비용이 들게 되며, 해당 전차는 10분 충전으로 약 15마일(약 24km) 주행이 가능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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