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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이 8월 한 달간 총 18,208대(내수 3,590대, 수출 14,61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14,61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 주력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572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 쉐보레 스파크가 2,188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198대, 958대 판매, 볼트EV, 볼트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각각 124대, 199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한국지엠은 두 달 연속 증가세와 함께 올들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공유하면서도 볼트EV는 보다 미래적인 감각이 반영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 사양을 갖췄으며, 볼트 EUV는 역동적인 SUV의 비율이 강조된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볼트EV와 볼트 EUV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414km, 403km로,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지엠 투 트랙 전략의 핵심인 쉐보레 이쿼녹스와 트래버스가 각각 213대, 332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관련해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최근 트레일블레이저에서부터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내 대부분의 차량에 대한 고객 인도 시간을 크게 앞당긴 바 있다"라며, "트래버스, 타호, 볼트 EV 및 EUV, 이쿼녹스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출을 포함, 하반기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쉐보레는 9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판매 증가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쉐보레는 타호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타호 구매 고객은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50만 원의 현금 지원을 제공하며, 고객의 선택에 따라 이율 2.9%의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은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100만 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2.9%의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구매 시 선택 가능한 옵션 패키지 중 슬림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20만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 구매 고객 역시 콤보 프로그램을 통한 최대 100만 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는 1.8%~3.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18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쉐보레는 수해 피해 고객 대상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 지정된 피해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는 고객에게 50만 원의 특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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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토요타자동차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해 2024년-2026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일본에 최대 7,300억 엔(한화 약 7조 원)을 투자한다.

토요타는 많은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의 요구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유연하게 대응해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됐다.

특히 이번 투자는 미국 및 일본에서 최대 총 40GWh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토요타 생산 시스템(TPS)를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인 생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생산에 종사하는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토요타의 물건 만들기 철학인 '모노즈쿠리'를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일본의 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Co., Ltd.(PPES)와 Toyota Plant and Property의 히메지 공장에 약 4,000억 엔, 미국의 Toyota Battery Manufacturing(TBMNC)에 약 3,250억 엔(약 25억 달러)을 새롭게 투자, 차량용 배터리 생산을 강화한다.

참고로 TBMNC는 자동차 배터리 생산을 늘리기 위해 토요타 자동차 북미 주식회사가 90%, 토요타 통상 주식회사가 10%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 회사의 자동차 배터리 공급을 포함하여 각 지역의 전기차 수요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탄소 중립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CO₂ 배출량을 최대한 빠르게 감축하고 고객의 삶을 보호하는 방법도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철학을 바탕으로 토요타 자동차는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통해 많은 국가와 지역의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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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모빌리티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 전기 버스 경찰버스,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 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1200㎡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상용화 기술을 더욱더 쉽게 전달하고 수소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자 수소 기술 Zone, 수소개발 Zone, 수소 생산 Zone 등 구역별 주제에 맞춰 그룹사의 다양한 전시물을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및 국내·외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를 확대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H2 MEET 2022를 통해 수소 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쓸 수 있는 수소 사회 비전을 구체화한 수소 상용차를 공개했으며, 수소 전기 버스 경찰버스,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총 3대의 수소 상용차를 공개하며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다양한 활로를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수소 전기 버스 경찰버스는 2019년 첫선을 보인 이후 실증 사업 기간을 거쳐 실내·외 디자인 변경 및 각종 편의 사양을 추가해, 본격적인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산형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으로, 승차 인원과 실내 공간 등 경찰버스의 사용 목적에 맞춰 개발됐다. 

수소 전기 버스 경찰버스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총 180kw급 연료전지스택이 탑재, 완충 시 최대 550km의 주행이 가능해 공공기관 상용 모델로서 우수한 운행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기반 경찰버스는 불가피한 도심 속 공회전으로 인해 엔진 소음 및 배기가스 배출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초래했으나,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최첨단 친환경 모빌리티인 수소 전기 버스로 대체될 경우 대기질 개선 및 민원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수소 전기 버스 경찰버스는 고상형 타입으로 운전자 포함 최대 29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경찰 임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의 적재가 가능하도록 실내 후방에 적재 공간 및 버스 하부에 4.9 ㎡ 크기 화물실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청소차 및 살수차 등 친환경 청소 특장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kW급 구동 모터를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는 쓰레기 부피를 줄이기 위해 고밀도로 압착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는 압축 진개차이다. 20㎥의 용적에 최대 1만 300kg 적재 공간을 갖춰 많은 양의 쓰레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쓰레기를 수평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경상남도 창원시의 환경 미화 작업에 중형 메가 트럭 기반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 1대를 투입해 실증 운행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H2 MEET 2022에서 대형 엑시언트 기반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를 공개하며 수소 특장차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수소 전기 트럭 살수차에는 총 6400L의 액체를 실을 수 있는 살수 탱크와 1분당 1000L 용량으로 살수가 가능한 살수 펌프가 적용됐고, 청소 도중 도로에 미세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 분사 장치뿐만 아니라 소규모 화재 대응까지도 가능한 최대 20m 거리의 방수포를 탑재했다.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어 작업자들의 근무 환경을 한층 개선할 수 있으며, 저소음으로 청소 구간 및 주거지역에서의 소음 공해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현대차는 앞으로 실 거주 지역 위주로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의 실증 운행을 진행하며 수소 전기 트럭 특장차량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내년부터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의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구매 상담을 통해 국내·외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수소 기반 특장 차량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5월 '미래항공모빌리티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했던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수소 멀티콥터 드론을 함께 전시했다. 수소 멀티콥터 드론은 수소연료 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직경 6m, 최대 이륙 중량이 700kg에 이르는 기체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3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엠비전 터그' 차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엠비전 터그는 현대모비스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으며, ‘끌다’라는 뜻의 터그 차량은 주로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 작업이나 수화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이다. 특히 엠비전 터그에 바퀴가 달린 판을 의미하는 '돌리'를 연결해 확장성을 높이고 화물 운반에 최적화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의 활용처 다각화를 위해 이번에 공개한 수소 터그 차량 외에도 2020년 연료전지 지게차를 선보이는 등 비 차량 분야 수소연료전지 상용화를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엠비전 터그에 탑재하는 컴팩트형 연료전지 파워팩도 전시했다. 운전 장치와 각종 차단 밸브를 신규 개발해 소형 모빌리티에 최적화한 연료전지 모듈이다.

현대제철은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과 수소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 연료전지 금속 분리판을 전시했다.

현대제철은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고급 판재를 생산하겠다고 5월 밝힌 바 있다.

수소연료전지 금속 분리판은 수소 전기차의 연료전지 스택에 공급되는 수소와 공기를 분배하고 발생된 전기를 전달하는 수소 전기차의 핵심부품으로서,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수소 전기차 넥쏘에 적용된 2세대 금속 분리판을 양산하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2 MEET 2022가 자사의 수소 전기 상용차 대중화 노력과 수소 연관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정부와 지자체 등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며 수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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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 마련

앞으로 중고차 매매업자가 차량의 침수 사실을 축소하거나 은폐할 경우 사업 취소, 직무 정지를 부과하는 등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불법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전손 침수차량의 폐차 의무화, 폐차이행확인제, 중고차 매매업자의 침수사실 고지 의무화, 정비 이력과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침수이력 기재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침수차 중 분손(수리비가 피보험차량 가액을 넘지 않는 경우)처리 되거나, 자기차량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 하지 않은 경우는 중고차로 유통 될 가능성이 있고, 차량 정비나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및 중고차 매매 시 침수 사실이 축소·은폐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중고차 소비자, 자동차 전문가 등으로부터 침수 이력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115년 만의 최대 폭우로 침수차 불법유통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에, 정부는 보험개발원, 자동차매매연합회, 자동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침수 이력관리체계 전면 보강, 침수 사실 은폐에 대한 처벌 강화, 침수차 사후 추적 적발체계 구축, 침수기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 침수차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강화된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은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전손차량 정보와 정비이력만 전송됐다면, 앞으로는 보험개발원의 분손차량 정보와 지방자치단체의 침수차 정보까지 전송토록 하여 침수차 정보를 최대한 확보하고, 이를 자동차 대국민 포털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는 중고차 매매업자로부터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할 때 차량의 침수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확보된 침수차 정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정비·성능상태점검·중고차 매매 과정에서 침수이력이 은폐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침수차 이력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연 2회, 장마철 등 침수차가 주로 발생하는 시기에 지자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침수차 불법유통 합동단속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침수 사실 은폐 시 처벌 수위도 대폭 강화된다. 중고차 매매·정비업자·성능상태점검자가 침수 사실을 축소·은폐하지 못하도록 사업 취소, 직무정지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침수 사실을 은폐하여 중고차를 판매할 경우 매매업자는 사업취소(1 Strike Out), 매매종사원은 3년 간 종사하지 못하도록 한다.

정비업자는 침수차 정비사실을 은폐하였을 경우, 사업정지 6개월 또는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고 정비사는 직무정지를 신설하며, 침수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성능상태점검자는 사업정지 6개월 및 2년 이하 징역을 부과 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다.

또한 침수로 인한 전손처리 차량의 소유자가 전손차량 폐차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과태료도 기존 3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위 사항들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이 필요하며, 성능상태점검자에 대한 처벌 강화는 개정안이 이미 발의되어 신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그 외에는 금년 하반기에 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침수차 사후 추적적발 체계도 마련한다. 침수사실을 은폐하였다는 것이 중고차 판매 후에 적발된 경우, 강화된 처벌 조항에 따라 매매업자 등을 즉시 처벌하고, 해당 차량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침수이력을 기록 후 자동차 365를 통해 공개가 되어 소비자 피해 재발을 방지한다.

끝으로 매매·정비업계·성능상태점검자, 소비자, 행정기관이 공유할 수 있는 공식적인 침수 기준 및 침수차량 관리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해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대책 발표를 통해 침수차 불법유통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중고차 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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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매년 8월 26일은 '세계 개의 날' 이다

매년 8월 26일은 '세계 개의 날'로 반려견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날이다. 

반려견은 이제 단순 키운다는 개념을 넘어 '가족'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됐고, 어디를 가든 반려견과 함께하는 견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카라이프에 있어서도 반려견을 빼놓을 수 없게 됐다. 이따금씩 자동차 창문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반려견들이 도로에서 포착되기도 하고, 과거에는 살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자동차 애견 용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에 혼다(Honda)는 세계 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반려견이 차량에 더 잘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용품들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패키지는 뒷좌석 펜스와 고무바닥 매트, 트렁크 매트, 접이식 카고 매트, 트렁크 스텝 프로텍터 등을 포함하며, 시빅(2017-2021), 재즈 하이브리드(2021-2023), HR-V 하이브리드(2022), 시빅 하이브리드(2023), CR-V 하이브리드(2019-2022) 5개 차종에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의 가격은 £530~£810(한화 약 83~128만 원)으로 책정됐다. 

관련해 혼다는 올해 반려견을 위한 자동차를 선보이겠다는 만우절 농담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음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혼다가 반려견을 위한 차량 용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혼다는 도그(DOG) 액세서리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미국 시장에 도그 프랜드리(Dog Friendly) 패키지를 도입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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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서 최상위 순위를 달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국 J.D.파워는 '2022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643점을 획득,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매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차량의 편의성과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총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고,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

특히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는 J.D.파워사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네시스(GENESIS)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로 평가됐다. 제네시스는 최고 점수인 643점을 획득, 전체 및 럭셔리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전체 업계 평균 점수 486점보다 157점이나 웃도는 등 제네시스에 탑재된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534점을 받아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볼보, BMW 등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 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현대자동차 뒤를 이어 49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관련해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 리키 라오는 "고객 요구에 맞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딜러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고객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주요 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월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 현대차가 3위, 제네시스가 4위(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월 발표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7월 공개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L)' 조사에서 팰리세이드, EV6, G80 등 총 7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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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한국 시장에서 높은 실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영국 벤틀리가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지난 6월 벤틀리는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 비즈니스 타워 '벤틀리타워'를 오픈하고 벤틀리 오너 커뮤니티 강화 및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뜻을 밝혔다. 

아울러 벤틀리는 오는 8월 24일~25일 양일 간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 고객 시승 및 전시 행사인 'Extraordinary Day with Bentle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벤틀리 차량 시승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대전 지역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최초로 열리는 벤틀리 공식 팝업 행사로,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와 주한 영국 대사관이 함께 진행하는 'THIS IS GREAT BRITAIN'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벤틀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VIP 라운지에서 벤틀리 시승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매 상담까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VIP 라운지 내 마련된 벤틀리 커미셔닝 라운지에서 벤틀리 차량에 대한 자세한 시승 및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영업 컨설턴트는 관심 있는 차종의 시승부터 구매 상담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벤틀리 컨피규레이터를 이용해 구매 가능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차량을 계약한 고객들에게는 벤틀리 공식 굿즈인 'GT백'이 제공되며, 시승 및 상담 고객에게는 벤틀리 공식 텀블러 및 머니클립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벤틀리 공식 ‘골프백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갤러리아 백화점 및 스위스의 럭셔리 시계 브랜드인 '브라이틀링'과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벤틀리 차량을 출고하거나 출고를 대기 중인 고객 중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을 갤러리아 인트로 카드를 발급한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6개월 간 갤러리아의 VIP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VIP 라운지 내에서 진행되는 브라이틀링 특별 프로모션 혜택으로, 구매 금액대별 갤러리아 상품권 과 브라이틀링 위켄드백을 증정한다.

벤틀리 서울은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전시도 진행한다. 차량 전시는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의 메인 광장인 랜드마크 스퀘어에서 진행되며, 벤틀리 전략 모델 3종인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달 1일부로 벤틀리 한국 지역의 새로운 책임자로 '크리스티안 슐릭' 총괄이사가 선임, 벤틀리 브랜드의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한다. 한국의 벤틀리 브랜드는 71%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 전 세계 6위 시장으로 올라섰고, 벤틀리 타워 서울이 지어져 최근에 문을 여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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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가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과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영위하며,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와 전기차 제조 및 충전 인프라 기업인 '어니언 모빌리티'를 운영 중인 한국기업이다. 

특히, 타다(TADA)는 현재 15만 명 이상의 운전기사와 누적 서비스 이용자 수 150만 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쎄보모빌리티는 동남아 진출과 판매 활로를 마련하고, 엠블은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으로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엠블로부터 동남아 지역에 적합한 사양 정보를 확보해 ‘동남아 전략형 전기차’를 개발, 공급한다. 특히 양사는 엠블의 차량 관제 기술을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에 적용하는 것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쎄보는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공유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엠블은 쎄보의 소형 상용 전기차를 활용해 자사의 승차 공유 플랫폼 서비스 '타다'의 범위를 물류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관제 기술을 해당 차량에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관련해 엠블 우경식 대표는 "동남아 시장은 전기 바이크를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전동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물류시장이 커지는 과정에서 소형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쎄보와의 협업을 통해서 이런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쎄보 박영태 대표는 "쎄보는 글로벌 상용 시장으로 신규 진입함과 동시에 시장에서의 엠블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판매 증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전기차 제조기술에서 경쟁력이 있는 쎄보와 플랫폼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엠블이 각자의 노하우를 교환하며 현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 전기차 판매 활동에 협력함과 동시에, 상용 전기차의 대중화와 물류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을 현지 정부에 적극 제안해 입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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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스웨덴의 전기 수중익선 보트 업체인 '칸델라'에 다년간 배터리와 충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 산업과 해양 산업 간의 직접적인 배터리 기술 협약 중 하나로, 자동차 산업을 뛰어넘는 폴스타의 지속 가능한 전기 모빌리티를 향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협약을 맺은 폴스타와 칸델라는 각각 자동차와 해양 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EV 브랜드로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공통 가치로 공유한다.  

칸델라의 전기 보트는 컴퓨터 제어 방식으로 선체 아래에 날개를 달아 수면 위로 들어 올려 마찰을 줄이고 수면 위를 날듯이 기동하는 ‘수중익선’으로 기존 모터 보트 대비 고속 기동에서 최대 8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또 배기가스 배출을 없앴고 더 가벼운 환경 발자국을 남기는 동시에 소음을 최소화해 높은 승객 편의성과 부드러운 순항 경험을 제공한다.

폴스타와 칸델라는 폴스타의 배터리 기술과 칸델라의 선구적인 전기 수중익 기술의 결합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전기 모빌리티의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한다.

관련해 폴스타 CEO토마스 잉엔라트는 "칸델라의 보트가 수면 위를 효율적이고 우아하게 순항하는 것에 매료되었고, 이는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이 만들어낼 수 있는 위대한 미학과 경험의 놀라운 증거이다"라며, "폴스타가 칸델라의 혁신적인 추진에 필수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업체로서 미래 프로젝트의 일원이 된 것은 굉장한 일이며, 우리는 더 깨끗한 바다와 호수로의 전환과 해양 수송 분야 전동화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칸델라 CEO 구스타브 하셀스코그는 "폴스타는 우리에게 있어 꿈의 파트너이며, 자동차의 전동화는 지난 몇 년간 오랜 길을 걸어왔지만 해양 산업은 뒤처져 있다"라며, "우리의 효율적인 수중익 기술과 폴스타의 고용량 배터리 기술의 결합을 통해 전기 보트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폴스타가 전기차 제조업체로서 제3자에게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이번 협약은 폴스타와 칸델라 간의 보다 광범위한 파트너 관계의 시작을 의미하고, 향후 추가적인 협력 기회 또한 모색하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이다. 2017년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에 의해 설립됐으며, 볼보자동차와 특정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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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첫날 계약 대수가 3만7446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한 아이오닉 5의 2만3760대를 1만3686대나 넘어선 실적이다.

아이오닉6의 폭발적인 초반 반응과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의 혁신적 내·외장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주행가능거리,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기존 SUV 위주였던 전기차의 틀을 깨는 스트림라이너 유형의 모델에 해당한다. 차체 크기는 긴 전장(4,855mm)와 높은 전고(1,495mm)로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릴 듯한 강렬한 인상을 풍겨내며, 1,880mm의 넓은 전폭은 2,950mm의 긴 휠 베이스와 함께 실내 공간성을 극대화한다.

아이오닉 6는 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기본형)와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롱레인지는 74kW 전륜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HTRAC)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HTRAC 적용 시, 최대 239kW 출력과 605Nm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5.1초만에 주파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낸다.

또 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전기소비효율,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 저항계수(0.21)를 갖췄다.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전문지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빌트', 미국 '카앤드라이버' 등이 아이오닉 6의 공기역학 성능과 디자인, 실내 공간 활용도 등을 높게 평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합리적인 가격 구성을 통해 구매 고객들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2WD 5,26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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