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베트남 푸타(FUTA)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15일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인근의 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킴롱모터 공장에서 열렸으며,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KGM 정용원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 푸타 그룹의 응웬 후 루안 회장, 킴롱모터 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KGM 전용 KD 공장 건설현장 시찰과 함께 향후 일정을 점검했으며, 최근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상호 상생의 파트너쉽을 긴밀히 하기로 했다.
관련해 곽재선 회장은 "베트남은 성장 기회가 매우 큰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향후 ASEAN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거점으로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KD 등 다양한 방식의 현지화를 통해 장기적인 전략적 동반자로서 FUTA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KG모빌리티는 국내외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토레스 EVX 출시 및 하이브리드 차량개발 계획 확정을 통해 전동화 전환 계획을 구체화 하는 등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며, "유럽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한 CKD 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차량 바디 샵, 페인트 샵, 어셈블리 샵 등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해 KG모빌리티의 생산 노하우도 함께 전수함으로써 고품질 차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 산업단지 내에 KGM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이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과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 등 글로벌 신제품 론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달 곽재선회장이 직접 부품 파트너사와 함께 중동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부품공급망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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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가 공도용 차량 기준, 가장 빠른 피오라노 랩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SF90 스트라달레'를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모델로, 스페셜 버전의 콘셉트를 담은 페라리 차량 중 가장 극단적 형태의 차량으로 평가된다. 특히 페라리 공도용 차량의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 더욱 주목을 받는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피오라노 서킷에서 1분 17초 309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공도용으로 승인된 차량이 세운 가장 빠른 수치에 해당하며, 테스트 드라이브는 페라리 개발 테스트 드라이브 수장 '라파엘레 드 시모네'가 담당했다.
최대출력 1,030마력(cv)을 자랑하는 SF90 XX 스트라달레는 경량 탄소섬유 휠과 미쉐린 컵2R 타이어를 장착했다. 이번 기록은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적용하고 동일한 타이어를 장착한 기존 SF90 스트라달레보다 1.4초 빠르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10월 16일, SF90 XX 스트라달레 미디어 런칭 시승 행사에서 전 세계 주요 미디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미디어 관계자들은 차량 개발을 담당한 엔지니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장의 성능 테스트 준비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랩 타임 측정과 텔레메트리는 제3의기관인 모터 스포츠 전문업체에서 독립적으로 측정하고 인증했다.
한편, 페라리는 트랙과 공도에서의 두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트랙 전용 익스트림카를 제공하는 페라리 XX 프로그램의 공학 기술을 최대한 적용한 공도용 스페셜 버전 'SF90 XX 스트라달레'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짜릿한 트랙 주행과 극한의 드라이빙 스릴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 SF90 XX 스트라달레는 12월 15일부터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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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6일 볼보 고양 전시장에서 진행됐으며,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이만식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전무,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약 700명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재활과 자립을 돕고 건강한 이동권을 보장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 100명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과 함께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조기구 신청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의료 및 복지기관 등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련해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보다 많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이동권과 더불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볼보차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가 추구하는 '안전'과 '지속가능성'이라는 헤리티지를 이어나가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말에는 ‘2023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총 1,400그루의 나무를 서울 난지도 노을 공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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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터스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국내 최초의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 한국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알렸다.
국내 새롭게 오픈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브랜드의 최신 CI를 반영해 디자인됐다.
해당 CI를 바탕으로 한 컨셉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전시장에 이어 전세계 세 번째로 도입된 것으로, 전시장 외벽에 초대형 로고를 적용, 강남 수입차 거리 한복판에서 브랜드의 존재감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연면적 716.91m2 규모의 플래그십 전시장 내부에는 에미라, 엘레트라 등의 주력 차종이 전시, 이를 통해 로터스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로터스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퍼 SUV인 엘레트라가 눈길을 끌며, 엘레트라를 통해 로터스의 최신 기술과 미래, 지속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새로운 유형의 순수 전기 고성능 SUV 중 가장 눈에 띄고 진보적인 엘레트라에는 로터스자동차가 지난 75 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겼다.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얻은 핵심 원칙과 DNA 를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자동차로 진화한 것이다.
엘레트라는 알파벳 'E' 로 시작하는 이름을 전통으로 하는 로터스자동차의 최신 모델이다. 엘레트라라는 차명은 헝가리어(Életre)로 ‘활기를 띠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엘레트라는 '엘레트라 S'와 '엘레트라 R'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엘레트라 S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급 SUV 모델로서 기대를 모은다. 아늑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위한 앰비언트 라이트와 조명이 들어오는 사이드 실, 23 개 스피커로 2,160W 의 출력을 쏟아내는 KEF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소프트 도어 클로징과 프라이버시 글래스, 공기 정화 시스템 역시 기본 옵션에 포함돼 있다.
엘레트라S는 최대 600km(WLTP 기준)의 1 회 충전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단 20 분 만에 10%에서 80%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612 PS, 최대토크 72.4 kg.m를 발휘하는 엘레트라 S는 4.5 초 만에 100km/h 가속을 끝낸다. 최고속도는 258km/h다.
반면, 엘레트라 R은 심장이 터질 듯한 스릴을 선사하는 초고성능 SUV 모델이다. 엘레트라 R은 숨막히는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엘레트라 R은 최고출력 918 PS, 최대토크 100.4 kg.m 를 뿜어내며, 최고속도는 265km/h, 1 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90km(WLTP 기준)다. 이를 통해 단 2.95 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속도계를 치켜올린다.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제공하는 즉각적인 토크와 네바퀴굴림의 특별한 구동력은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차원의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2,250kg의 견인력을 제공한다.
또한 지능형 액티브 롤 컨트롤과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으로 구성된 로터스 다이내믹 핸들링 패키지와 피렐리 P-제로 고성능 타이어를 기본으로 갖춰 주행감을 더욱 짜릿하게 한다. 카본 패키지와 유광 블랙으로 마감한 휠을 통해 레이싱 헤리티지를 드러낸다. 섬뜩한 핸들링을 경험케 할 트랙모드 역시 엘레트라 R 에만 제공하는 특별한 옵션 중 하나다.
아울러 엘레트라는 이미 후한 옵션으로 채워져 있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후련하게 느끼게 할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연속 댐핑 제어, 토크 벡터링, 로터스 지능형 다이내믹 섀시 제어를 기본으로 갖췄다. 안전운행을 도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비주얼 파크 어시스트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4존 공조장치와 12 방향 전동 조절 앞좌석,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편의를 위한 기본 옵션으로 구성했다. 엘레트라 구매 고객은 포괄적인 옵션 패키지 목록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옵션을 구성할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와 컴포트 시트 패키지, 확장된 탄소 섬유 패키지, 인테리어 탄소 섬유 패키지, 주차 및 고속도로 주행 보조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인테리어 색상과 소재, 마감재 등은 독립적으로 더욱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이전의 로터스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동시에 성능 중심적이고 기술적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했고, 엄선한 최고급 소재와 마감재를 사용했다.
엘레트라에는 완전히 새로운 운영체제인 로터스 하이퍼 OS 가 최초로 들어갔다.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이 시스템은 대화형 피드백을 기반으로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두께가 10mm에 불과한 슬림형 15.1 인치 HD OLED 중앙 터치스크린은 플로팅 타입으로 디자인됐다. 1,600 만 개 이상의 색상을 사용해 아름답고 선명하면서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뒷좌석에도 HD 터치스크린(5인승 또는 4인승 구성을 위한 8인치 또는 9인치 디스플레이)을 설치했다. 공조장치 온도 설정과 좌석 위치 조정, 앰비언트 라이트 및 미디어 재생을 제어할 수 있다.
엘레트라는 KEF에서 개발한 두 가지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한다. KEF 프리미엄은 1,380 와트, 15 스피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KEF 레퍼런스는 3D 서라운드 사운드와 공간 절약형 유니-코어 기술을 갖춘 2,160 와트 23 스피커 시스템을 갖췄다. 소리의 깊이감과 선명도 등을 높이기 위해 두 시스템 모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엘레트라의 KEF 오디오는 돌비 애트모스와 조화를 이루는 사상 첫 번째 사례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에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됐다. 실내로 전달되는 빛의 양을 10 가지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다.
별도의 선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기존의 방식에 비해 단열 성능이 향상돼 공조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 로터스 엘레트라 디테일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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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터스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국내 최초의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 한국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알렸다.
로터스코리아는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전시장을 열고 한국 시장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새롭게 오픈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브랜드의 최신 CI를 반영해 디자인됐다. 해당 CI를 바탕으로 한 컨셉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전시장에 이어 전세계 세 번째로 도입된 것으로, 전시장 외벽에 초대형 로고를 적용, 강남 수입차 거리 한복판에서 브랜드의 존재감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플래그십 전시장 내부에서는 로터스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되며, 연면적 716.91m2 규모다. 에미라는 로터스의 공식적인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로서 로터스의 75년 역사와 순수 스포츠카의 진수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로터스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퍼 SUV인 엘레트라를 통해서는 로터스의 최신 기술과 미래, 지속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에미라와 엘레트라는 각각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국내 인도될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번 플래그십 전시장을 개장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로터스 브랜드의 새로운 탄생과 더불어 럭셔리 퍼포먼스카의 위상을 공고히 쌓아가겠다는 계획이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통해 로터스의 새로운 시도를 만날 수 있고, 2층에 조성된 비스포크 존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로터스의 파격적인 변화도 보여줄 예정이다.
로터스코리아는 2023년 5월 대한민국에 공식 진출한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이벤트홀에서 에미라의 팝업 전시와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지난 9월에는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엘레트라의 프리뷰 행사와 함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로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에미라와 엘레트라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총 470명 이상의 고객이 확보됐고, 연말까지 600명 이상의 고객을 목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련해 로터스의 부사장 겸 사업총괄 책임자(CCO)인 마이크 존스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리미엄 스포츠카 시장인 한국에서 로터스 브랜드를 알릴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플래그십 전시장을 중심으로 로터스의 새로운 미래와 여러 신모델을 소개하며 한국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로터스코리아 설립을 통해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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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4는 폴스타 라인업의 두 번째 SUV로, 폴스타의 콘셉트 카에서 처음 선보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SUV 쿠페이자 현재까지 양산된 폴스타의 차량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폴스타는 2023년 말 이전에 중국 내 고객들에게 차량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 밝혔으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에서의 폴스타4 공식 출시는 2024년 상반기 내로 계획하고 있다. 차량 인도 역시 같은 해 이뤄질 예정이다.
조립라인에서 양산되는 최초의 폴스타 4는 스노우 색상에 퍼포먼스 팩의 시그니처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을 적용했다. 폴스타 4는 지리 홀딩이 운영하는 항저우만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폴스타 차량으로,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적은 19.4톤에서 21.4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폴스타 4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항저우만 공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당 공장은 국제 재생 에너지 I-REC 수력 발전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전기와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관 패널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폴스타는 생산 공정에서 유해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해 화학적 용해 및 반응 처리 과정에서 크롬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수성 페인트를 사용 중이다.
또한 도장 작업장에서 건조 종이 상자를 분류해 페인트 미스트 제거와 분사 과정의 폐수 발생 제로화 및 공조 에너지 소비 60% 감축 등을 시행 중이며, 공장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축열식 소각로와 농축 설비를 사용하고 있다.
관련해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의 수많은 동료와 파트너사의 노력으로 폴스타 4의 생산을 시작할 수 있었다. 폴스타 4는 단연 돋보이는 디자인과 성능에 더불어, 여러 면에서 주목할 만한 SUV 쿠페이다.”라며, “특히, 폴스타 4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후방 카메라로 가상 리어 윈도우를 적용한 최초의 차량이자 폴스타의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한편, 폴스타는 주요 주주들과 파트너사의 개발 및 제조 전문성을 활용하는 다각화 전략과 자산 경량화(asset-light) 운영 방식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항저우만에서 생산되는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를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서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폴스타와 지리 그룹, 르노코리아는 북미 수출과 국내 시장을 위한 폴스타 4를 르노코리아의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23년의 차량 제조 경험과 약 2,000명의 숙련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항과 바로 연결되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이로써 폴스타는 2024년 초 중국 청두와 2024년 여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폴스타 3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대한민국 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 5개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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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콤팩트 해치백 A-클래스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A-클래스 해치백'과 콤팩트 세단 A-클래스 세단의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A-클래스 세단'의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 이달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는 안전성, 효율성,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앞세운 모델로, 이번에 부분변경을 거쳐 '더 뉴 A-클래스 해치백'과 '더 뉴 A-클래스 세단'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더 뉴 A-클래스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및 파워돔,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세심한 디자인 변화, 새로운 외장ž시트 컬러 및 트림 라인업,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메틱스 적용,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등 모든 영역에서 업그레이드되어 콤팩트 세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외관은 개성 있는 디자인에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해 한층 세련된 모습이다. 전면부 새롭게 적용된 벤츠 삼각별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위의 2개의 파워 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날렵한 '샤크 노즈' 디자인과 크롬 소재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 및 벨트 라인 덕분에 콤팩트 세그먼트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특히,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는 경쾌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스펙트럴 블루 외장 색상이 추가됐다.
기본으로 탑재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차량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햇빛과 비슷한 온도의 조명으로 눈의 피로를 줄이고 장시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며, 넓은 조사 범위로 운전자가 교통 상황 및 주변 장애물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뉴 A 220해치백에는 17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더 뉴 A 220 세단 모델에는 18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한다. 또한, 최대 19인치 사이즈의 휠 테두리 디자인이 추가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실내는 더블 스크린,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새롭게 적용해 ‘하이테크’ 감성이 돋보인다. 특히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다. 독립형 더블 스크린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 두 개가 이어져 마치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처럼 보이는 효과를 줘 실내에 넓은 공간감을 선사하며, 터치스크린으로 제작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죽 소재의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새롭게 디자인된 센터 콘솔과 조화를 이루며, 휠 좌우에는 터치 컨트롤 버튼이 탑재돼 보다 편리한 차량 조작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시트 및 트림 라인업이 제공돼 고객이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게 했다. 더 뉴 A-클래스의 컴포트 시트에는 새로운 엠보싱 기술로 처리된 블랙 컬러의 아티코 가죽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는 '마키아토 베이지'와 트렌디한 '세이지 그레이' 컬러가 새로운 시트 옵션으로 추가됐다. 또한, 계기판과 차량 도어에는 새로운 다크 카본 파이버 룩 트림이 적용돼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을 더했다.
아울러 '더 뉴 A-클래스'에는 국내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제로-레이어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운전자를 더욱 지능적으로 보조한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제로-레이어 기능은 운전자의 행동을 학습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디스플레이에 배치하며, 사용자 행동과 주변 환경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최적화된다.
또한, 메르세데스 미 앱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활성화한 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안녕 벤츠' 음성 어시스턴트를 경험할 수 있다. 전화 수신과 같은 특정 동작들은 '안녕 벤츠'라는 활성화 키워드 없이도 실행할 수 있으며, '안녕 벤츠' 활성화 키워드를 통해서는 ‘내 스마트폰과 차량을 블루투스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어?’ 등과 같은 기본적인 차량 기능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그 밖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두 가지가 모두 지원돼 연결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이에 더해,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기술과 함께 더욱 깊이 있는 음향경험이 가능하다.
더 뉴 A 220 해치백과 세단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에 48V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90ps, 최대 토크 30.6 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은 시동을 걸 때 최대 10 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도우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특히,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진동과 소음이 적어 편안한 주행경험을 선사하며, 내연기관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세일링이 가능하다. 제동 및 가속 중에는 회생제동을 통해 12V 온보드 네트워크 및 48V 배터리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보다 효율적인 주행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기어 변속이 가능하며, 컴포트 서스펜션이 장착돼 장거리 주행 시에도 높은 수준의 안락함과 부드러운 코너링으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안전 시스템 및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더 뉴 A-클래스에는 전방 장애물과 지나치게 가까워질 경우 경고음을 내고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긴급 제동을 실시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 및 스티어링 개입을 통해 원래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감지하고 시청각 경고를 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전방 주행상황에 맞춰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추운 날씨에도 선명한 시야와 안전한 운전을 보장해주는 온열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 편리한 충전을 위한 USB 패키지,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열선 시트 및 무선 충전 시스템, 톨 정산 시스템, 키레스 고 등 다채로운 주행 편의사양이 제공된다.
함께 선보일 '더 뉴 메르세데스-AMG A35 S 4매틱 세단'은 A-클래스 세단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강력한 AMG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더해져 일상 속에서도 짜릿한 드라이빙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와 더불어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AMG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 AMG 스포일러 립 등 AMG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더해져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 뉴 A35 모델에 적용된 프론트 에이프런과 파워 벌지는 기존 A45모델에서 계승한 디자인 요소이며, 특히,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앰블럼이 위치했던 보닛 위에는 AMG 앰블럼을 새롭게 적용해 메르세데스-AMG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으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새로운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함께 장착된 AMG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해 AMG 전용 요소들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S 4매틱 세단의 차내에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 최고 출력 306 hp, 최대 토크 400Nm를 제공한다. 또한,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가 A35 모델에 새롭게 탑재됐으며, 새로운 프론트 라디에이터는 온도 관리를 더욱 용이하게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A220 해치백', '더 뉴 A220 세단' 및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35 S 4매틱 세단'을 이달 선보이며, 추후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45 S 4매틱+’ 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더 뉴 A 220 해치백'이 4,710만 원, '더 뉴 A 220 세단' 4,880만 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S 4매틱 세단' 6,65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명차 벤틀리의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가 국내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한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으로 등극했다.
벤틀리코리아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 국내 2,000호 고객의 특별한 차량 인도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도식은 세계 최초로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가 반영된 서울 청담동 소재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 벤틀리 큐브 3층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에서 열렸다.
인도식에는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코리아 총괄상무가 참석,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인도하며 축하를 전했다. 벤틀리서울은 2,000호 고객을 위해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폴 당장 에 피스 샴페인과 함께 특별한 만찬과 다과를 마련했다.
플라잉스퍼 국내 2,000호 차량은 아름다운 매그놀리아 컬러의 플라잉스퍼 아주르 모델로, 고객의 취향과 안목에 맞춰 유니크한 가죽 및 베니어 조합으로 꾸며졌다.
플라잉스퍼는 2006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중 유일하게 국내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한 벤틀리의 대표 모델로, 우아한 디자인과 럭셔리함,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고루 갖춰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벤틀리 모델로 꼽힌다.
이번에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은 "기념비적인 2,000번째 플라잉스퍼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라며, "플라잉스퍼의 품격과 세련된 디자인,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에 반해 구매를 결정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크리스티안 슐릭 총괄상무는 "2,000번째 플라잉스퍼가 고객에게 인도되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벤틀리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고객의 모든 순간이 빛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틀리서울은 벤틀리와 플라잉스퍼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Yours sincerely, Bentle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벤틀리 공식 전시장을 방문, 신규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5년 보증 및 5년 유지보수 서비스, 벤틀리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1년 신차 교환 및 3년 자기부담금 면제 등 매력적인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63년 10월 30일, 당시 세계 최대 자동차 이벤트 중 하나였던 제 45회 토리노 모터쇼가 개막했다. 동시에 마세라티 부스에서는 콰트로포르테가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 2023년, 올해 마세라티는 6세대에 걸쳐 운전자들의 길을 안내해 온 럭셔리 세단 '콰트로포르테'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
스타일, 혁신, 기술 발전 등 두 세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자동차의 모든 필수 기능을 갖춘 콰트로포르테는 가장 특별한 자동차의 세계를 한 대의 차량에 담고 있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서 콰트로포르테는 오랫동안 특정 계층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차량이었으며, 주요 자동차 세그먼트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1960년대 초에 데뷔한 이래, 시대를 상징하는 많은 자동차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운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추구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해 온 콰트로포르테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7만 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세대 콰트로포르테는 경주용에서 파생된 강력한 8기통 엔진과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선구적인 자동차였다. 수년 동안 이동하는 거실이자 레이싱 정신을 지닌 리무진으로 자리 잡은 콰트로포르테는 초기 모델이 230km/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었고, 매우 쾌적한 공간과 고급스러운 매력, 그리고 공식 차량으로서의 완벽함을 갖춘 장엄한 자동차였다. 콰트로포르테는 운명처럼 놀라운 후예들을 탄생시킨 자동차의 계보를 이어가면서 항상 주목을 받아왔다.
콰트로포르테는 수십 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열정과 재능을 간직해온 자동차다. 프루아가 최초로 곡선을 디자인했고, 베르토네, 주지아로, 간디니, 피닌파리나와 같은 거장들이 이어받아 디자인을 발전시켰다. 현재 세대의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 센트로 스틸레에서 디자인되었다. 한편, 기술자, 정비사, 시험 운전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체 팀이 도면에서 도로까지 함께 작업했다.
1세대 콰트로포르테는 전혀 예상치 못한 놀라운 등장이었지만, 2세대는 더 대담하지만 큰 주목을받지 못한 시도였다. 드 토마소가 맡은 3세대는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격렬한 1990년대 말에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완벽하게 극복했다. 2003년에 출시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델은 과거와 결별하면서도 승리의 공식을 유지했으며, 수년 후 가장 현대적인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스타일링, 엔지니어링의 발전, 기업 구조의 변화, 수많은 모델의 출시 등을 거치면서도 콰트로포르테는 무엇보다도 특별함에 대한 강력한 접근 방식을 유지해 왔으며, 여전히 뛰어난 세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20세기에 자동차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새로운 시대에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련된 자동차 애호가들과 왕족들의 차고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의 배경에서, 레드 카펫 위에서 사진을 찍거나 엄숙한 행사의 최고 관료들이나 산업계의 가장 중요한 VIP들과 함께 한 콰트로포르테는 60년 동안 수많은 마일을 여행해 왔으며, 시대의 변함없는 스타로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관련해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역사다. 반세기 넘게 세단 자동차의 세계에서 마세라티의 이야기를 전하고 위상을 높여준 자동차다. 1963년 이래로 가장 사랑받고 인정받는 모델 중 하나로 진화를 보여주었으며, 이전에는 미지의 영역이었던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시대의 흐름과 사회 변화, 기술과 산업의 발전, 트렌드에 맞춰 매 순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데 성공한 자동차는 우리가 선택한 고객의 선택이 됐다. 또한, 마세라티의 가장 까다로운 고객층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국제 사회에서도 사랑받는 자동차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자긍심이며, 이탈리아의 독특한 성격을 전 세계에 수출하려고 노력해온 마세라티의 창작물에 대한 인정이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모델로, 정교함과 섬세한 디테일, 뛰어난 성능과 품질, 넉넉한 공간이 결합된 독특한 고급스러움의 상징이다. 또한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마세라티만의 독특한 럭셔리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르노코리아가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 부산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폴스타 4'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자체 하이브리드 차종 출시에 이어 글로벌 수출 허브 역할 확대를 위한 다음 단계로 폴스타와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폴스타, 지리 홀딩이 도달한 이번 합의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북미 및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폴스타 4 차량의 생산을 맡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약 2천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수출에 용이한 항구가 인접해 있고 23년간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국내 완성차 품질 1위 등 우수한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 받아 왔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와 수출 판매를 위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전기차 생산 준비를 2022년부터 집중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연간 최대 3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부산공장은 지난 2년간 국내 완성차 초기품질 분야를 선도하며 최고 품질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련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는 "전기차 폴스타 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SUV 전기차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범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신뢰를 보내 준 폴스타 브랜드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나아가 우리의 든든한 주주인 르노그룹과 지리그룹의 지원 아래 르노코리아는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르노코리아, 지리그룹과 차량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는 단계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폴스타는 2024년 초 중국 청두와 2024년 여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폴스타 3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대한민국 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 5개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폴스타 4는 폴스타 라인업의 두 번째 SUV로 2023년 상하이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폴스타 4는 폴스타의 콘셉트 카에서 처음 선보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SUV 쿠페이자 현재까지 양산된 폴스타의 차량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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