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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에 해당되는 기사 3건

  1. 2016.12.29 운전자를 위한 연말 선물 추천, 이거 어때?
  2. 2016.12.29 콘셉트카로 만나보는 미래 트럭의 모습
  3. 2016.12.29 불패신화 이어갈 차세대 닛산 GT-R 예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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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했던 지인들 혹은 가족, 그리고 애인에게 어떤 연말 선물을 해야 좋을지 고민이 들 때다. 아침마다 군말 없이 학교에 데려다주시는 부모님, 밤늦게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애인, 출퇴근 시간에 카풀해주는 고마운 직장 동료까지.


어쩌면 한 번도 고마운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 했을 수도 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아 줄 수 있는 '운전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은 뭐가 있을까?



ㅣ차량용 방향제 



연인이나 가족, 동료들을 차에 태우는 일이 많아지고 차에 대한 사람들의 애착도 커지면서 차량용 방향제가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에 따라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에어컨 송풍구에 꼽아 쓰는 방향제, 아기자기한 캐릭터 방향제, 소중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액자형 방향제, 그리고 심지어 차량용 디퓨저까지 등장했다. 


또한, 향에 따라 '긴장 완화', '소화', '두통' 등의 효능이 다양하니, 효능까지 맞춰 선물하면 더욱 좋다. 



ㅣ자동차 키 케이스 

핸드폰 케이스만큼이나 중요한 키 케이스. 중요한 자동차 액세서리 중 하나인만큼 색깔과 종류가 다양하다. 


품격을 더해줄 가죽케이스, 깜찍한 실리콘 케이스 등 선물하려는 분의 차종만 알면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추가로 키 링까지 선물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다. 



ㅣ트렁크 정리함 



여기저기 어지럽게 늘어놓은 트렁크. 보기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라 그런지, 정리해야겠다고 다짐해도 실천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런 분들을 위해 다양한 트렁크 정리함이 판매되고 있다. 운동하는 분, 낚시하는 분 등 다양한 분들에게 트렁크 정리함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ㅣ취향 저격 핸들커버 



여름에는 손에 땀이 차고, 겨울에는 손이 시리다는 분들에게는 핸들커버가 필수다.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요즘에는 개성을 살리는 하나의 데코 용품으로 찾는 분들도 많다. 


고급스러운 카본 핸들 커버, 여심 자극할 알록달록 핸들 커버, 추위를 잊게 해줄 양모 핸들커버 등 취향 저격 핸들커버를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ㅣ럭셔리 주차 번호판 



자동차 용품 중 필수인 '주차 번호판'. 이제는 매너라고 볼 수 있다. 하나쯤 꼭 필요한 주차 번호판을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근에는 고급 스러운 메탈 주차 번호판, LED 주차 번호판, 맞춤 주문 제작 주차 번호판 등 품격을 높여줄 제품들이 많이 쏟아졌다. 


고마운 분의 연락처를 새긴 주차 번호판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ㅣ다이캐스트 


다이캐스트는 실제 자동차를 작게 만든 모형이다. 차를 좋아하는 남자들에게는 '여자들의 인형'과 같은 존재다. 선물하려는 분이 꿈꾸는 드림카의 다이캐스트를 선물해도 좋고, 지금 타고 있는 애마의 다이캐스트를 선물해도 매우 좋아할 것 같다. 



ㅣ 세차 및 차량 관리 쿠폰 



차를 얻어타면서 음식물을 먹거나 쓰레기를 두고 내린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자동차 세차나 왁싱, 내부 세차 등 자동차 관리 전문 업체에서 판매하는 쿠폰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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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콘셉트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 '미래의 소비자 경향을 예상해 모터쇼에 출시할 목적으로 제작되는 자동차'를 의미하기도 하고, '신차 개발에 앞서 미래 지향적인 형태와 최첨단의 성능을 갖추었지만 아직 양산 체제에는 들어가지 않은 차'를 뜻하기도 한다. 또한, '일종의 개념,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자동차 프로토타입'으로 통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미래와 상상이 담겨있는 자동차가 바로 콘셉트카다. 


그렇다면, 화물을 운반하기에 적합한 트럭의 미래 모습은 어떨까? 멋진 스포츠카나 럭셔리 세단만 콘셉트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트럭 콘셉트카로 앞으로 펼쳐질 미래 트럭의 모습을 살펴보자. 



1. 2040퓨처 메르세데스 벤츠 E-트럭 콘셉트 



2040년을 바라보며 계획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액체 수송 트럭이다. 

원형을 베이스로 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낮은 공기저항계수 덕분에 고속으로 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개의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트럭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2. 메르세데스 벤츠 퓨처 트럭 2025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아 미래 지향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전적인 트럭에서 미래 자율 수송 차량으로의 도약'을 상징하며, 벤츠가 그리는 미래 트럭의 모습이 잘 담겨있다. 헤드라이트를 대신하는 전면부의 빛나는 LED는 자율 주행 모드시,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다. 



벤츠의 고급스러움은 퓨처 트럭 2025의 인테리어에도 반영되었다. 어두운 색상의 우드 소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고전적인 느낌과 미래적인 느낌의 조화를 잘 이끌어냈다. 



3. 2016 퓨처 아우디 트럭 콘셉트 



우크라이나의 디자이너 Artem Smirnov와 Vladimir Panchenko가 디자인한 아우디 트럭 콘셉트카다. 


자율 주행 전기 트럭 콘셉트로, 창문과 사이드 미러가 없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조종석이 차량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치 제트기 조종석을 연상하게 한다. 



4. ETF 트럭 콘셉트 



독일 ETF가 대형 견인 트럭과 굴절 식 덤프트럭의 특징을 결합해 선보인 트럭 콘셉트이다. 


특수 고무로 제작된 휠이 장착되어 고속도로와 비포장도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All Wheel Steering기능으로 매우 짧은 선회 반경을 자랑하여,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회전이 용이하다. 필요에 따라 덤프트럭을 연결하여 기차처럼 달릴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주목해볼 만하다. 



5. 푸조 푸드 트럭 콘셉트 



푸조가 2015밀라노 엑스포에서 전시한 푸드 트럭이다. 


조리 도구나 장비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길게 설계되었고, 46인치 스크린과 Focal 스피커를 장착하여 럭셔리하고 편안한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품 위생법에 준수한 환기 시스템, 제품 보관 장소, 400리터 냉장고 등 푸드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장비도 갖추었으며,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빙 공간은 물론 DJ부스까지 갖췄다. 



디자인 리더 캐탈 라우넨(Cathal Loughnane)은 "단순한 전시용 자동차가 아닌 사용자 관점에서 세부적으로 디자인하였고, '대중에게 쉽게 접근한다'는 푸드트럭의 특징이자 장점을 잘 살리고자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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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닛산 GT-R은 여러 레이싱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불패신화를 이룩했던 전설적인 고성능 스포츠카다. 


이른바 '기술의 닛산'을 상징하는 기술력 결정체로, 고가의 라이벌 슈퍼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2007년 출시 이후 완전 변경 없이 부분 변경만 이뤄지고 있지만, 욕하는 이를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매니아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으니 정말 신기할 노릇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GT-R이라 해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라는 사실을 모른체하긴 어려운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모두의 기다림과 관심 속에 등장할 차세대 닛산 GT-R은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다행히도 단서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뿌려진 여러 가지 퍼즐 조각으로 차세대 닛산 GT-R을 예상해보자. 



디자인 



차세대 닛산 GT-R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디자인의 영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 나카무라 시로(Shiro Nakamura)는 '차세대 닛산 GT-R의 렌더링을 보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일부 디자인 요소일지도 모르지만 가장 근접한 단서는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닛산 차량들에 적용되고 있는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에너제틱 플로우 (Energetic Flow)'가 신형 GT-R에도 적용될지 여부도 관건 포인트다. 



에너제틱 플로우가 반영된 신형 GT-R의 예상도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과연 GT-R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이 적용될지, 새로운 트렌드가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구동계 



나카무라 시로는 'GT-R의 엔진은 항상 앞쪽에 배치될 것이며, 4인승 쿠페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드 엔진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유머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 보인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차세대 GT-R에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올릴 것을 암시했다. 


닛산 스포츠카 총괄 제임스 올리버(James Oliver)는 “전기 구동계를 채용함으로써 R35 대비 더욱 빠른 GT-R을 선보일 것”이라며, “ 우리는 이미 배터리 생산과 전기 자동차 기술 측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향후 제품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시키는 것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전기 스포츠카나 하이브리드 슈퍼카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GT-R 하이브리드는 왠지 모를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제 GT-R도 시대에 걸맞은 변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기타 사항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만들기 위해 세대를 거듭하면서 무게를 덜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닛산 GT-R이 접근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 차가 가벼우면 위험할 수 있고, 지금 같은 퍼포먼스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GT-R의 무게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심지어 닛산의 수석 엔지니어 카즈토시(Kazutoshi)는 '무게를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ㅣ풀체인지가 늦어진 이유?



풀체인지가 늦어진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전설적인 모델의 후속작인 만큼 심사숙고하는 탓에 늦어질 수도 있고, 확정되지 않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일 수도 있다. 아니면 꾸준한 판매량 덕에 풀체인지 모델을 서둘러 선보일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다. 


여기서 나카무라 시로와 제임스의 올리버가 했던 말을 다시 한 번쯤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수년에 걸쳐 GT-R의 개발이 진행되어왔다. 그리고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 차세대 자동차로 이동할 것이다." , "현재 GT-R은 스타일링, 서스펜션 및 소프트웨어 등 매년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주요 자동차 업계들이 전기차에 초점을 두고 발길을 돌리면서, 닛산이 말하는 '어느 시점'이 임박하고 있다는 사실이 점점 느껴지고 있다. 



현재 알려진 닛산의 신형 GT-R출시 계획은 2018년이다. GT-R이 워낙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진 차이기도 하고 많은 이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신형 GT-R에 대해 닛산이 짊어지고 있는 고민의 무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현행 GT-R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4개의 붉은 원으로 구성된 테일램프, GT-R고유의 바디 라인 등 어느 것을 계승하고 어느 곳에 변화를 줄지, 큰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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