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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최근 들어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의 모터쇼 참가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알파 로메오, DS, 피아트, 인피니티, 지프, 볼보, 미쓰비시, 닛산, 푸조 등 9개 브랜드는 오는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불참을 선언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북미 디트로이트 모터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와 더불어 세계 3대 모터쇼인 사실임을 감안하면 꽤나 이례적이다. 심지어 불참을 선언한 제조사들은 영향력 없는 브랜드가 아니다. 해당 9개 브랜드의 유럽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의 20%에 달한다. 


게다가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의 불참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9월 애스턴마틴, 볼보, 포드,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이 2016 파리모터쇼에 불참을 선언했고, 올해 4월 포드, 볼보, 지프, 피아트 등 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2017 서울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분명 모터쇼는 자동차 업체와 고객들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어 왔다. 신차 공개와 콘셉트카 공개는 물론이고, 브랜드 가치와 향후 계획 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팬들은 그런 모습에 박수와 지지를 보냈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소였던 모터쇼가 갈수록 외면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분명히 파악해보기 위해서는 모터쇼 불참을 선언했던 브랜드들의 입장을 파헤쳐 볼 필요가 있다. 



벤틀리는 '모터쇼보다는 실제 구매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애스턴 마틴 CEO 앤디팔머(Andy Palmer)는 "우리는 지금까지 모든 오토쇼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제는 모터쇼에 활용하는 비용을 다른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모터쇼 참가에 더 이상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람보르기니는 디젤게이트 여파로 인한 막대한 비용 손실 절감 및 회사의 판매 전략 전환, 볼보는 2014년부터 대부분의 모터쇼를 참가하지 않고, 그 비용을 소비자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그 외 불참을 선언한 브랜드들도 대부분 같은 이유로, '모터쇼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대비 마케팅 효과는 미미하다'는 점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존재하지만, 해외 유명 모터쇼 기준 개별 참가 비용만 수십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게 된다. 하지만 모터쇼 관람객이 차량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유명 브랜드 업체들의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효과를 충분히 따져볼만하다.



너무 많은 볼거리와 메시지가 한 곳에 몰려있다는 모터쇼의 특성도 자동차 업체들에게 단점으로 작용한다. 모터쇼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자사의 특성과 매력을 잠재적 고객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해야 하지만, 수많은 브랜드가 한 곳에 몰려있는 모터쇼에서 고객이 한 브랜드에 집중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모터쇼 특유의 눈길을 사로잡는 콘셉트카나 스포츠카, 신기술 등의 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들은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재규어의 경우, 자사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트 오브 퍼포먼스(Art of Performance)'를 영국, 미국, 한국 등에서 개최하며 고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FCA 코리아는 '지프 캠프'를 개최하며 자사의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포드 코리아는 '고(Go) 두(Do) 캠프'를 열어 포드 SUV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푸조, 시트로엥 등 다양한 브랜드가 시승행사를 개최하며 고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모터쇼의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특색 없이 열리는 모터쇼는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세계 최초의 1897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개최된 이후, 신차와 콘셉트카를 진열해 보여주는 형식 자체의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기존 형식과 경험을 고집한 채 브랜드 전시관 형식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모터쇼 대비 저렴한 비용과 즐길 거리가 풍성한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와 같은 자동차 축제에 모터쇼의 입지와 의미를 내어주게 될 것이 뻔하다. 어쩌면, 모터쇼는 지금 과거 명색을 이어가기 위해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다양한 혁신이 필요한 때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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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포르쉐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경량 브레이디드(Braided) 카본 휠을 선보였다. 


이 휠은 포르쉐가 전 세계 500대 한정으로 생산하는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며, 일반적인 알로이휠 대비 중량은 20% 가볍고, 강도는 20% 가량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는 브레이디드 방식의 카본휠이 쉘비 G5350R 또는 포드 GT 등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방식의 카본휠보다 탄소 구조를 더욱 조밀하게 압축시켜 훨씬 더 단단하다고 설명했다. 


롤링 로드 테스트 및 브레이딩 머신


포르쉐는 200피스가 넘는 카본 직물을 사용해 휠 중심을 제작하고, 림을 만들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카본 파이버 브레이딩 머신을 사용했다. 브레이딩 머신을 사용하게 되면 완벽한 휠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제작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포르쉐는 2백만 km에 이르는 롤링 로드 테스트를 통해 휠 밸런스와 내구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완벽을 추구하는 포르쉐의 까다로운 제작 공정 덕분에 브레이디드 카본 휠은 카본 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크게 줄어든 중량으로 휠과 타이어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저항이 감소하여 가속성능은 물론이고, 제동 시 브레이크에 미치는 부담도 크게 줄어들었다. 



신형 카본휠의 가격은 $18,000(한화 약 2050만 원)이며, 지난 6월 전 세계 최초 공개된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서 만나볼 수 있다.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한편,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단 500대만 한정 생산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화려한 외관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흔히 찾아볼 수 없는 골든 옐로우 메탈릭 컬러가 적용됐고, 차량 보닛에서 루프로 이어지는 블랙 스프라이트 데칼로 외관 포인트를 줬다. 



3.8리터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607마력, 최대토크 76.48kg.m의 성능을 발휘, 제로백(0→100km/h)은 불과 2.8초다.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258,550(한화 약 2억 9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과 매칭되는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특별 제작 시계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 포르쉐 브레이디드 카본 휠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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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폭스바겐이 오프로드에 더욱 특화된 '티구안 어드벤처(Tiguan Adventure)'를 공개했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진입각(24도)을 확보한 전용 범퍼와 바닥의 장애물로부터 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언더바디 프로텍터가 장착됐다. 부피가 커서 트렁크나 내부에 실을 수 없는 짐을 싣기 위한 루프캐리어와 18인치 대형 알로이휠, LED 헤드라이트, 키리스 액세스도 추가로 적용됐고, 어드벤처 레터링 배지를 부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실내에는 14방향으로 조작 가능하고 마사지 기능이 추가된 어고 액티브(ergo Active)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고, 앞 좌석은 열선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700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어드벤처 모델에 적용 가능한 아틀란틱 블루 메탈릭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 색상은 퓨어 화이트, 텅스텐 실버, 인듐 그레이, 딥 블랙 컬러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자동 주차 기능과 12.3인치 크기의 터치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어라운드 뷰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파노라마 선루프가 옵션(각각 $2,000)으로 마련됐다. 



한편, 디젤 게이트 이후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달 신형 티구안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 중 최초로 'MQB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이전 모델 대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추고 연비 효율이 24%가량 개선됐다. 신형 티구안이 인증 작업을 마치고 수입 SUV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18 티구안 어드벤처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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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가 BMW그룹, 인텔, 모빌아이로 구성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그룹에 합류한다.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가진 유명 자동차 제조 업체와 글로벌 IT기업이 뭉쳐 개발 비용은 낮추고 개발 효율성은 높이겠다는 의도이며, 2021년 완전 자율주행차(레벨 4·레벨 5)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각 사는 서로의 기술력과 장점을 하나로 모아 플랫폼 기술을 향상시키고, 자율주행차 출시일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FCA CEO 세르조 마르키온네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술 공급 업체 간의 파트너십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FCA는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가진 기업들이 협력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와 경제 효과를 크게 누리게 될 것"이라 전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IT기업 간의 합종연횡은 새로운 시대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 간 서로의 장점을 연결하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을 만들 수 있고, 각자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그 영역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자율주행 부문은 자동차 관련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적절한 조화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가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협력 관계를 맺은 것도 같은 맥락이며, 토요타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자율주행차 연구회사 '토요타 커넥티드'를 설립, BMW는 중국의 바이두와 손을 잡은 바 있다. 


미래 최첨단 산업에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기업들 간 융합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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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티록 헤드라이트 / 티저 영상 캡처 


폭스바겐이 새로운 소형 SUV 티록(T-Roc)의 출격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감각적인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 매끄러운 크롬 도어 라인 등이 영상을 통해 그대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티록 휠 / 티저 영상 캡처


티록 실내 1 / 티저 영상 캡처 


티록 실내 2 / 티저 영상 캡처 


티록 크롬 라인 / 티저 영상 캡처


티록 리어라이트 1 / 티저 영상 캡처 


티록 리어라이트 2 / 티저 영상 캡처 


헤드라이트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통합돼 구분없이 이어지며, 그 아래로는 크롬라인을 덧붙여 세련미를 연출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LED 리어 라이트는 차량의 캐릭터와 개성을 드러내기에 충분하다. 실내 이미지도 살짝 공개됐다. 꽤나 심플하고 단순하며, 차량 외장 컬러와 동일한 노란색 트림이 적용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폭스바겐은 티록을 '진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비율, 혁신이 담긴 차'라고 표현했으며, 폭스바겐의 중형 SUV 티구안의 아랫급에 위치하게 된다. 골프에 적용된 폭스바겐의 차세대 모듈형 플랫폼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 순수 전기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티록은 메르세데스 GLA, 르노 캡처, 닛산 쥬크, 토요타 CH-R, 푸조 2008,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등과 경쟁 구도를 갖추게 될 전망이며, 다가오는 8월 23일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소형 SUV 간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콤팩트 SUV 강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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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자동차는 더 이상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때론 아이들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소재가 되기도 하고, 어릴 적 꿈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자동차는 줄곧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 소재가 되어왔고, 자동차 업계에서도 홍보 목적으로 적극 활용하는 듯한 모양새다. 오직 어린이들을 위한 자동차, 아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자동차를 소개한다. 



「 볼보 미니카 - 볼보 라이더 」



최근 볼보의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도로에 토르의 망치를 품은 자동차가 부쩍 많아졌다. 어른들도 볼보 자동차를 많이 가지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오죽할까. 볼보가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아는지, 1~3세 아동을 위한 볼보 자동차를 제작해 선보였다.



오직 아이들을 위한 볼보카의 이름은 '볼보 라이더(Volvo Rider)'. 아동을 위해 특별 제작된 차인 만큼, 작은 크기지만 실제 볼보 차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한다. 아이들의 작은 손가락에 딱 맞는 크기의 스티어링 휠과 엔진 스타트 버튼, 그리고 볼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토르의 마치 헤드라이트도 빼박았다. 



그야말로 영락없는 '미니 XC 쿠페'라 할 수 있다. 볼보는 해당 차량에 대해 '다음 세대를 위해 디자인된 자동차'라고 소개했으며, '자동차 면허증 불필요'라는 문구를 광고에 삽입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 어린이를 위한 슈퍼카 - 맥라렌 570S 푸시



어린이들에게 슈퍼카에 대한 꿈을 키워줄 만한 자동차도 있다. 바로 맥라렌 570S 푸시(570S Push)다. 아이가 차에 앉으면 보호자가 밀어주는 방식이며, 좌석 아래에는 실제 자동차처럼 수납공간과 컨 홀더가 마련됐다. 


심지어 슈퍼카의 꿈을 키워줄 만한 엔진음도 뿜어낸다. 맥라렌 570S 푸시는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며, 부모님과 동행시 사용하면 아이들의 훨씬 얌전하고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맥라렌 장난감 자동차라 비쌀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맥라렌 570S 푸시의 예상 가격은 $80 정도로, 한화로는 10만 원 내외다. 다가오는 9월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소중한 내 아이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주는 건 어떨까? 



「 롤스로이스가 명차인 이유 - 롤스로이스 SRH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자동차를 제작했다. 아픈 아이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스트레스를 날려주기 위해 어린이용 자동차를 제작한 것. 소중한 사연이 담긴 어린이용 자동차의 이름은 '롤스로이스 SRH'다. 



롤스로이스 SRH는 영국 웨스트 서식스 주 치체스터에 위치한 세인트 리차드(St Rechard) 병원의 특별한 아이들을 위해 제작됐다. 수술을 앞두고 있는 어린아이들은 롤스로이스 SRH를 타고 병원 복도를 활보하며 당당하게 수술실로 향할 수 있으며, 아픈 아이들은 덕분에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롤스로이스의 고객 맞춤 설계 및 제작 부서인 비스포크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무려 400시간이 넘게 공들여 제작했다. 어린이용 전동차를 제작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팀은 섀시 및 전자 기술에 대한 공부도 해야 했고, 패들 컨트롤과 같은 특정 부품을 제작하기 위해 3D 프린트까지 투입됐다고 알려졌다. 



외장과 스티어링 휠은 안달루시아 화이트와 살라망카 블루의 투톤 컬러가 입혀졌으며, 24볼트 배터리가 탑재되어 6~16km/h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다. 디자인은 실제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되어 아이들에게 '내가 롤스로이스를 타고 있다니!'라는 즐거운 생각과 자부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롤스로이스 CEO는 "세인트 리차드 병원의 소아과 의사 체스터는 아픈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보살피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롤스로이스 SRH를 제공함으로써, 아픈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롤스로이스의 특별한 제작 목적과 목표가 담긴 만큼, SRH는 롤스로이스의 라인업 중 가장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가 아닐까. 


글 : 모터로이느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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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닛산의 개발도상국 시장 공략형 서브 브랜드 닷선(Datsun)이 '고 라이브 콘셉트(Go Live Concept)'를 선보였다. 



고 라이브 콘셉트는 닷선의 첫 번째 양산차 '고(Go)'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흥미로운 콘셉트를 주제로 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디자인 총괄 Kei Kyu는 해당 차량을 '프리스타일(freestyle)'이라 소개하며, "재미와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얼룩말을 연상시키는 줄무늬 데칼로 개성을 표현했고, 휠,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등을 형광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공격적인 디자인의 프론트립과 리어 윙을 장착해 스포티한 멋을 더했다. 인도, 인도네이사, 남아프리카 등 저가차 수요가 많은 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의 차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꽤나 개성있고 고급스러운 모습이다. 



해당 콘셉트카의 기반이 되는 고(Go)는 전장 3,785, 전폭 1,635, 전고 1,485, 휠베이스 2,450 (mm)의 소형 5도어 해치백으로, 40만 루피(약 700만 원 내외)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닛산이 부활시킨 닷선 브랜드는 신흥경제국에서 저가형 소형차를 내세우며 성장하기 시작했고, 이후 세단, MPV 등 다양한 차종을 출시하며 기업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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