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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왕립 공군에서 복무했던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제작된 포드 머스탱 기념 에디션이 42만 달러(한화 약 4억 7천만 원)에 판매됐다. 



독수리 비행대대 머스탱 GT라 명명된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아 위장색을 뒤집어쓴 것이 특징이며, 영국서 가장 큰 모터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서 최초 공개됐다. 





해당 차량은 포드의 고성능 부문인 '포드 퍼포먼스'와 튜닝 전문업체 'RTR Vehicle'의 합작으로 탄생했으며, 새로운 카본 바디킷과 리어 윙, 프론트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리어 윙 등이 추가돼 외관상 큰 차이를 뒀다. 실내는 독수리 비행대대 로고가 새겨진 레카로 시트가 장착됐고, 대시보드에도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배지를 부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포드 퍼포먼스의 슈퍼차저 키트를 장착해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4.3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렸고, RTR 퍼포먼스 서스펜션 패키지도 더해졌다. 




포드 머스탱 디자인 책임자 대럴 베머(Darrell Behmer)는 "포드 디자인 팀이 제작한 독수리 비행대대 머스탱 GT는 역사 속 영웅을 존중하고, 차세대 미국 조종사들이 항공 정신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특별한 모델'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미국 실험용 항공기 협회(U.S for the Experimental Aircraft Association)의 최대 모금 행사인 '더 개더링(The Gatherting)' 경매에서 42만 달러에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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