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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미국 슈퍼카 제조업체 쉘비 슈퍼카즈(SCC)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감춰왔던 비밀병기를 세상에 공개했다. 


쉘비 슈퍼카즈는 대중에게 익숙한 슈퍼카 브랜드는 아니지만, 1999년 설립 이래 초고성능 모델을 줄곧 선보이며 미국 혈통 슈퍼카 브랜드만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그리고 드디어, 쉘비 슈퍼카즈가 전세계를 놀래킬 극강의 초고성능 슈퍼카 한 대를 '몬테레이 카 위크'서 공개했다. 부가티와 코닉세그를 꺾을 괴물 슈퍼카, 투아타라(TUATARA)를 소개한다. 





쉘비 슈퍼카즈의 설계팀은 "투아타라의 공기저항계수는 0.279로 부가티 시론, 코닉세그 아제라, 헤네시 베놈 F5보다 낮을 것"이라 소개했는데, 이를 통해 쉘비 슈퍼카즈가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카들을 의식하고 제작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참고로 경쟁 모델인 부가티 시론의 공기저항계수는 0.36, 코닉세그 아제라가 0.33, 헤네시 베놈이 0.33이다. 



투아타라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해 건조중량이 1,247kg에 불과하며, 6.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7단 트랜스 미션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무려 1,350마력에 달하며, E85 연료 사용 시 1,750마력으로 출력이 크게 상승한다.




쉘비 슈퍼카즈가 밝힌 최고속도는 482kmh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닉세그 아제라 RS 모델이 최고속도 446.97km/h 도달에 성공하며 가장 빠른 자동차로 여겨지고 있는데, 투아타라는 이를 능가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쉘비 슈퍼카즈는 "정교한 디자인, 완벽한 공기 역학 및 성능을 갖춘 투아타라는 모든 분야에서 매우 발달했다"라고 전했다. 투아타라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국 워싱턴 주 리치랜드 공장에서 1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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