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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cycle]

혼다

혼다코리아가 새로운 스타일링을 적용하고 각종 첨단 장비를 업그레이드한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500R'과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X500’'의 2024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CBR500R과 NX500은 혼다의 대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2013년 출시 이후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레벨의 라이더로부터 사랑받아온 모델이다. 

특히 NX500은 기존 CB500X에서 모델명을 변경해 도심부터 오프로드까지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모델임을 강조했다. CBR500R은 CBR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CBR1000RR-R의 레이싱 스타일을 접목하여 일상의 라이딩에서도 레이싱 DNA를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2024년형 CBR500R은 낮게 자리잡은 프론트 카울부터 날카롭게 솟구치는 테일까지 날렵한 라인으로 한층 속도감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새롭게 설계한 듀얼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기존 CBR의 스타일링을 재해석해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주며 카울에는 덕트와 윙렛을 배치하여 고성능 레이싱 머신을 연상시킨다

2024년형 NX500은 새 크로스오버라는 의미로 기존 CB500X에서 모델명이 변경돼 도심부터 오프로드까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모던 어드벤처 크로스오버로 재탄생했다. 전면부와 헤드라이트, 테일램프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존재감 있고 경쾌한 스타일링을 구현했으며, 비포장도로 주행을 고려해 프론트 타이어를 19인치로 변경했다.

CBR500R과 NX500의 파워 유닛은 471cc 수랭식 DOHC 직렬 2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50ps/8,600rpm, 최대토크 4.6kg.m/6,5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저·중 RPM 범위에서 강력한 토크를 실현해 도심에서 우수한 취급 용이성 및 가속감을 발취하며, 고 RPM 범위에서는 최고 출력까지 부드럽게 연결되어 와인딩에서 파워풀한 가속에 기여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첨단 장비가 업그레이드되어 라이더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컨트롤의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더욱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이 새롭게 탑재됐고,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를 적용해 라이더가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클러치 조작 하중을 경감시켜 정체도로나 장거리 투어링에서 피로 감소에 도움을 주는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비상정지신호 기능 등도 적용돼 있다.

CBR500R은 CBR 시리즈의 트리 컬러를 채용한 레드와 맷 블랙 2가지 컬러, NX500은 레드, 맷 블랙, 화이트 3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두 모델의 가격은 918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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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Honda

혼다(Honda)가 이달 봄 맞이 전 차종 시승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실시,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혼다는 이벤트 기간 내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전시장 방문 및 시승 고객에 방문 당일 현장 경품 추첨을 통해 즉석에서 선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1등 다이슨 가습공기청정기, 2등 에어팟 맥스, 3등 네스프레소 버츄오플러스 커피머신 등 총 700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프로모션의 경우 전 차종 공통 혜택으로 기간 내 구매 및 등록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8년8만km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한다. 

모델 별 프로모션으로는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 구매 시 휴가비 800만원 지원 또는 제휴 금융 할부 혜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어코드 하이브리드, 어코드 터보 구매 고객은 각각 주유비 350만원, 250만원을 지원받거나, 제휴 금융 할부를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의 경우 주유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전 차종 재구매 혜택으로 100만원 할인도 적용된다.

혼다 자동차 전 차종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할 수 있다.

한편, 혼다는 완전 변경 '올 뉴 어코드', '올 뉴 CR-V' 등 상품성이 강화된 주력 모델들을 잇따라 투입,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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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혼다(HONDA)가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으로 사용될 새로운 'H 마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재의 'H 마크'는 지난 1981년 당시 이전 버전에서 리뉴얼 되어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혼다는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기념하기 위해 혼다 자동차를 상징하는 H 마크를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혼다의 기원을 넘어 변화를 추구하는 혼다의 의지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추구하는 혼다의 기업 정신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마치 두 손을 뻗은 듯한 디자인은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혼다 전기차 사용자의 니즈에 진심으로 부응하겠다는 혼다의 약속을 나타낸다. 

완전히 새로운 'H' 마크는 혼다 0 시리즈 모델을 포함한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혼다는 '꿈의 힘으로 당신을 움직인다(The Power of Dreams – How we move you)'는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슬로건은 사람들이 ‘시간, 공간과 같은 다양한 제약을 초월’하고 ‘스스로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혼다의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했다. 

나아가 혼다는 2050년까지 혼다와 관련된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40년까지 전세계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 비중을 10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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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 뉴 어코드

혼다가 완전 변경 11세대 모델 '올 뉴 어코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어코드는 혼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세단 모델로, 약 50년간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어코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으며, 이번 세대 변경을 통해 디자인, 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기대를 모은다. 

11세대 올 뉴 어코드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블랙아웃 풀 LED 헤드라이트와 매쉬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이 선명하고 파워풀한 인상을 주며, 후면부는 수평형 디자인의 풀 LED 테일라이트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롱노즈 타입의 견고한 프런트로부터 이어지는 루프라인으로 날렵한 쿠페 형태의 실루엣이 돋보인다.

실내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효용성을 높인 레이아웃으로 설계됐다. 컬러, 소재, 특수 봉제 등의 디테일을 강조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구현했다. 또한 10.2인치 TFT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로 크기가 대폭 확대된 새로운 센터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적용해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외장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경우에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규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으로 탁월한 환경성능과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하며, 특히 가속 성능이 향상돼 한층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kg∙m로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엔진을 이용해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모드' 가 추가되어 EV 구동 범위가 확대됐으며, 50km/h 이하 속도 범위에서의 EV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구동력도 증가됐다.

또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혼다 최초로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파워트레인 및 브레이크를 통합 제어해 코너링 시 추가되는 감속도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모든 타이어의 그립력을 높이기 위해서 감속을 생성해 피치 모션을 제어한다. 특히 눈, 비가 내린 도로 상황이나 좁은 코너링 상황에서 즉각적인 스티어링 반응으로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인 올 뉴 어코드 터보는 업그레이드된 1.5L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무단변속기는 이전 모델 대비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구동 벨트 소음 저감 기술 등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개선됐다.

아울러 저공해자동차 2종, 터보는 저공해자동차 3종을 획득해 공영주차장 및 공항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혼다 어코드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올 뉴 어코드에 기본 적용된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은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인식 범위가 120도까지 확장된 레이더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성능이 개선됐다. 

도심의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해 0km/h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인 트래픽 잼 어시스트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오토 하이빔,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ACE 바디 구조와 리어 사이드 에어백 및 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 등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 을 획득했다.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 사양들도 기본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는 유선, 무선 모두 연결 가능하며, 하이브리드의 경우 프런트/리어 열선시트 및 프런트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올 뉴 어코드는 국내 시장에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 원(VAT 포함), 올 뉴 어코드 터보 4,39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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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 풀체인지

실적 부진에 빠진 혼다가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인 'CR-V 풀체인지(6세대)'를 한국 시장에 투입,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혼다는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CR-V의 풀체인지 모델 '올 뉴 CR-V 터보(All-New CR-V Turbo)'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 지난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이후 크게 위축됐던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대표 세단 어코드도 함께 투입할 계획이다.

6년 만에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CR-V는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하고,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되는 등 강화된 상품성을 특징으로 한다.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차체 크기가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모델 대비 더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차량의 비틀림 강성과 역동성을 크게 강화하는 등 승차감과 운동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성능이 향상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의 파워트레인으로 고효율과 친환경성을 양립했으며,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 기능도 강화되어 더 강력하고 안전한 올라운더 SUV 면모를 갖추게 됐다.

차체 크기 역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한층 커졌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 베이스는 40mm 증가했으며, 2열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 카고 플로어 리드를 2단으로 조절 가능하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되어 캠핑, 차박, 짐이 많은 대가족 여행에도 무리 없이 넓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차내에는 효율과 응답성이 뛰어난 터보차져 및 배기 VTEC(Variable Valve Timing & Lift Electronic Control) 기술 등이 적용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ps, 최대토크 24.5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CR-V 가솔린 모델 최초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도 향상됐으며, CVT 벨트 소음 개선으로 가속 시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

혼다 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성능이 향상됐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하여 0km/h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과 1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여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올 뉴 CR-V 터보에는 원격 차량 관리 서비스인 '혼다 커넥트'기능도 탑재된다. 앱 하나로 차량 원격 제어, 상태 관리, 긴급 상황 알림 등이 가능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으며, 24시간 긴급 콜센터와 연계되어 보다 원활한 고객 대응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혼다 커넥트’는 차량 구입 후 5년간 무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국내에는 '플래티넘 화이트 펄',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 '크리스탈 블랙 펄' 3가지로 판매
혼다 CR-V 해외 사이트에 표시되고 있는 컬러 구성

내외장 컬러 선택은 다소 제한적이다. 국내 시장에는 '플래티넘 화이트 펄(Platinum White Pearl)',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Meteroid Gray Metallic)', '크리스탈 블랙 펄(Crystal Black Pearl)' 총 3가지로 판매된다.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의 경우 인테리어 컬러를 그레이, 블랙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혼다 CR-V 해외 사이트에 표시되고 있는 컬러 구성

차량 구매에 있어 외장 컬러는 개성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디자인만큼이나 큰 역할을 차지하며, 최근에는 톡톡 튀는 매력의 레드, 옐로우, 블루, 그린 등의 유채색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블루, 레드 등이 빠진 3가지 컬러 구성의 제한적 컬러 선택폭은 소비자들에게 다소 아쉬운 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4,190만원(VAT 포함)이며, 오는 20일부터 시승 신청, 견적, 계약, 결제 등 전 구매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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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cycle]

ADV350

혼다코리아가 도심과 교외 주행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쿼터급 어드벤처 스쿠터 'ADV350'을 국내 선보인다. 

ADV350은 '뉴 어반 어드벤처'라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강렬하고 세련된 어드벤처 스타일링과 350cc 클래스 스쿠터의 뛰어난 효율성, 오프로드 라이딩까지 범위에 넣는 주행 성능을 균형감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링은 평범한 일상을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어드벤처의 매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꾸며졌으며, 미들급 어드벤처 스쿠터 X-ADV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디자인을 계승해 눈길을 끈다.

날렵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디자인, 볼륨감 있는 바디와 더불어 오프로드 차량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테이퍼 핸들 바와 너클 가드를 기본 적용해 어드벤처 스쿠터만의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이 외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블록 패턴의 타이어 등을 통해 어드벤처 스타일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워 유닛의 경우, 'Forza350'에 첫 적용됐던 'eSP+ 엔진'을 채택했다. 마찰 저감 기술이 다수 적용된 eSP+ 엔진은 높은 환경 성능은 물론이고, 최고 출력 29.4ps/7,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38km/l(60km/h 정속 주행 기준)의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차체는 도심과 교외, 요철이 있는 비포장 도로 등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우수한 승차감과 주파성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동급  최장 125mm 스트로크의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에 가압식 리저브 탱크 부착의 댐퍼와 듀얼 레이트 스프링을 채용했으며, 덕분에 안정적인 감쇠력과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6개의 스포크가 X자 형태로 교차하는 디자인의 휠과 블록 패턴의 튜브리스 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 느낌을 연출하면서도 거친 노면에서 뛰어난 주파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전후 휠에는 각각 직경 256mm, 24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 2채널 ABS를 적용해 급제동 및 우천 시와 같은 미끄러운 노면 상황에서도 충분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라이더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4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윈드 스크린을 채용하고, 시트 하단에는 풀 페이스 헬멧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48L의 대용량 수납공간, 프런트 좌측에는 2.5L 이너 박스를 설계했다. 프런트 이너 박스에는 스마트폰 충전 등이 가능한C타입 USB 포트도 내장돼 있다. 

라이더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ADV350의 모든 등화기류에 우수한 시인성의 LED를 채용하고, 토크 컨트롤 개입 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채용해 라이더의 주행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HSTC 및 디지털 미터의 표시 전환 등 주행 중 설정 변경이 필요한 스위치는 좌측 핸들 바에 집중 배치하여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을 채용하여 키를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엔진 시동이 가능하며, 긴급 정지 신호 기능을 통해 보다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게 했다.

ADV350은 실버, 맷 그레이, 맷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41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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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인사이트

혼다코리아가 부산 광안 전시장에서 '혼다 마일리지 클럽' 2기 자동차 최장거리 이용 고객에 감사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념식의 주인공은 혼다 마일리지 클럽 2기 서윤우 고객(48)으로,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인사이트(2세대)'를 2010년 신차로 구매한 이후 현재까지 약 501,000km를 주행했다. 혼다코리아는 서윤우 고객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주유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 차량 무상 점검 및 차량 내·외관 클리닝, 세라믹 코팅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했다.

50만km 이상을 주행한 인사이트의 차주인 서윤우 고객은 "차량 구입 후 50만km 이상을 이용해 오면서 혼다 자동차의 내구성과 뛰어난 기술력에 감탄해왔다"라며, "첫 차로써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데다 앞으로의 50만km도 거뜬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차를 새로 구매하더라도 당연히 혼다를 선택할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관련해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10년 넘게 혼다 자동차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이 오래도록 안심하고 혼다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Honda Cars D3 김대동 대표는 "혼다 자동차의 가장 큰 강점인 내구성을 몸소 입증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산∙경남 지역 고객 분들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혼다 마일리지 클럽은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장거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관리 및 점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그램이다. 혼다코리아가 정식 수입한 신차 구입 후 최초 소유주, 자동차 주행거리 30만km 이상 또는 모터사이클 주행거리 10만km 이상인 고객, 최근 1년 이내 혼다 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판매점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0명의 고객이 '혼다 마일리지 클럽'에 선정된 바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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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혼다의 고급 브랜드인 '어큐라(Acura)'의 중국 시장 철수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중국 매체 '36Kr'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혼다가 고급 럭셔리 브랜드인 어큐라의 중국시장 철수를 결정, 현지 딜러들이 어큐라 차량들의 판매를 중단하고 재고 차량은 범용 합작 브랜드인 'GAC 혼다'에서 판매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혼다 차이나 관계자는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린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중국 매체는 혼다와 GAC가 중국 시장의 발전 추세와 소비자 수요 변화를 고려해 브랜드를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 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큐라의 중국 철수가 확실하다는 소식이 빠르게 파져 나가고 있다.

인터넷 매체 오토 스토리(Auto Story)는 "베이징 차오양구에 위치한 GAC 아큐라 4S 매장에서는 현재 떨이 수준의 가격으로 재고를 정리하고 있다"라면서, "매장 직원들은 4S 매장에서 계속해서 아큐라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지만 더 이상 아큐라 로고가 아닌 혼다 로고로 판매할 것이란 말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21년 8월에는 일부 언론을 통해 GAC 어큐라가 MDX, NSX, RLX 등 주력 모델을 포함, 중국 내 시장에서 수입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흘러 나온 바 있다.

어큐라는 지난 2006년 혼다자동차가 수입차 형태로 중국시장에 들여 왔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부진이 이어져 왔다.

어큐라는 중국 현지화를 위해 2016년부터 중국 소비자를 위한 모델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공세로 한 때 판매 상승세에 오르는 듯 했으나, 2020년 이 후 다시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철수 위기로 몰리고 있다.

과거 2004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렉서스도 지난 2020년까지는 판매량이 해마다 증가했으나 지난 2년간은 성장도 둔화되기 시작, 지난해에는 중국 브랜드인 홍치, 캐딜락 등에 추월당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4월 중국시장 진출을 선언, 상하이 등 4곳에 브랜드 거점을 구축하고,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 G90, GV70 전기차, 전용전기차 GV60 등을 투입, 프리미엄 전기차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고급화와 전동화 전략으로 기존 현대차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다가간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전기차는 아우디가 e-트론 등을 중국시장에 투입하고 있지만 아직은 프리미엄 수입차들이 자리를 잡지 못한 시장이다. 때문에 제네시스 전동화 차량으로 시장을 선점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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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코리아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2-Motor Hybrid)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린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뉴 CR-V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는 파워풀 하이브리드를 완성하는 ‘SPORT HYBRID i-MMD‘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i-MMD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모터 최고출력 184마력/5,000~6,000rpm)의 출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 모터와 효율성이 높은 2.0L DOHC i-VTEC 앳킨슨 사이클 엔진의 조화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3개의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혼다의 독창적인 최신 파워트레인이다.


먼저 뉴 어코드는 부분변경모델로 ‘하이브리드 투어링(Hybrid Touring)’과 가솔린 트림인 ‘터보(Turbo)’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장디자인은 전면 범퍼와 휠 디자인이 스포티하게 변경됐으며,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새로운 19인치 휠이 탑재돼 파워풀한 면모를 갖췄다. 이밖에도 1열 통풍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특히, 전 트림 기본 탑재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은 BSI(Blind Spot Information)와 CTM(Cross Traffic Monitor)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 되어 안전성도 향상다. 국내 판매가격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4,570만원, 뉴 어코드 터보 3,7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아울러 국내 첫 출시되는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EX-L’과 ‘4WD 투어링’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4WD 투어링 트림에는 동급 최대 크기의 19인치 휠을 채용해 파워풀 하이브리드 SUV의 존재감을 더했다.

또 전 트림에 혼다 센싱을 기본 탑재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전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2열 시트 풀 플랫 기능 등을 지원해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뉴 CR-V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한편 혼다코리아는 새롭게 선보이는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게 2년간 자동차세 지원 혜택과 소개 판매 시 구매 고객에 30만원, 소개 고객에 10만원의 주유비를 제공한다.또 타사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일 경우 사전계약 시 주유비 50만원도 지원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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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박이나 차크닉(차+피크닉)과 같은 여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고, 트렁크 공간이 넓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이나 집합 행사 등이 제한됨에 따라 답답함을 해소할 방안으로 아웃도어나 오토캠핑 등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많은 브랜드들이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SUV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혼다차도 이들과 경쟁하기 위한 '뉴 CR-V 터보'를 선보였다.

혼다 CR-V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로 지난 1995년 글로벌 시장에 첫 데뷔 이후 탄탄한 기본기와 공간 활용성, 안전성을 갖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입지를 다져온 차다. 특히, 혼다 CR-V는 국내에서도 지난 2004년 첫 선보인 이래 4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TOP3를 기록, 2007년에는 수입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 CR-V 터보는 지난 2017년 출시한 5세대 CR-V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완성도 높인 디자인, 실용성, 편의 및 안전사양 기본화 등 디테일과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장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전면 디자인은 블랙 프론트 그릴과 함께 강인하고 터프한 스타일의 범퍼로 변경돼 CR-V 고유의 존재감 있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근육질 스타일의 묵직한 보닛과 보석처럼 빛나는 LED 헤드램프는 동일하지만, 굵직한 크롬으로 마감됐던 그릴은 블랙 하이글로시로 변경돼 한층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고성능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프론트범퍼 변화가 인상적이다. 이전 CR-V는 크롬 디테일이 소극적이고 넓은 스키드플레이트도 단순한 클래딩으로 마감돼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신형 CR-V는 크롬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실버 로어 가니쉬를 적용했고, 더불어 LED 안개등까지 더해 존재감이 또렷해졌다. 또 전반적으로 수평라인을 사용해 차체가 보다 와이드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측면부는 기존 CR-V 디자인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최상위 트림의 신규 19인치 휠 디자인을 제외하면 달라진 부분은 없다. 오히려 디자인을 대폭 변경해 모험하는 것보다 안정적이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본다.

CR-V 특유의 탄탄한 근육질의 볼륨감 있는 펜더와 강인한 스타일과 차체를 보호해주는 하부 클래딩, 역동적인 윈도우라인, 시야확보에 용이한 큼직한 사이드미러 등 전반적인 스타일링은 요즘 신차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후면부는 블랙베젤이 더해진 LED 테일램프와 다크 크롬 리어 가니쉬가 조화를 이뤄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또 윙 타입 데코레이션의 리어 범퍼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최신 볼보 그래픽과 유사한 형태의 테일램프는 블랙 하우징을 적용했고,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리어 가니쉬는 반짝이는 크롬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해 훨씬 고급스러워졌다.

리어범퍼 디자인은 무게중심이 낮아보이게 해주는 크롬몰딩을 덧댔고, 이를 통해 후방 리플렉터(반사판) 아웃라인도 달라졌다. 또 듀얼 머플러는 기존 원형에서 스포티한 사각형으로 변경했으며, 전체적으로 프론트범퍼와 통일감을 살린 와이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대대적인 변화가 아닌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 추가 및 공간 활용성 개선에 초점을 뒀다.

센터페시아를 비롯한 1, 2열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센터페시아 하단 센터콘솔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트레이를 새롭게 추가하고 USB포트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해 활용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 열선을 추가한 것도 칭찬할 만한 요소다.


아울러 3단계로 조작할 수 있는 ‘3모드 센터콘솔‘도 인상적이다. 평소에는 커버를 닫고 필요에 따라 슬라이딩, 폴딩을 지원하는 3단 조작 설계를 통해 태블릿 PC나 백, 지갑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TFT 디지털 계기판은 큼직한 속도계 등 시인성이 뛰어나지만, 여전히 영문으로만 이뤄진 메뉴가 그렇다. 물론 적응하면 큰 불편함은 없지만 CR-V가 30대∼50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SUV인 만큼 알아보기 쉽도록 한글화를 지원했으면 싶다. 이는 다른 혼다 모델들도 마찬가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엔진회전수와 경고등 등 각종 정보를 큼직하게 제공하지만, 윈드실드에 직접 투영하는 방식이 아닌 컴바이너 타입이 적용됐다. 이밖에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크기가 좀 작고 인포테인먼트 메뉴구성 등 그래픽도 다소 올드하다.

마치 미니밴을 연상케 하는 길고 투박한 변속레버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나 파일럿에 적용된 버튼형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 됐으면 어땠을까 싶다.

반면, 독특한 사양과 장점도 많다. 1열 천장에 위치한 선글라스 케이스에는 오딧세이같은 미니밴에서나 볼법한 볼록 거울이 적용됐다. 중형 패밀리 SUV인 만큼 2열에 탑승한 아이들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

특히 직접 마주한 뉴 CR-V 터보는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풀 플랫 기능을 갖춰 최근 유행하는 오토캠핑, 차박 등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2열 도어는 일반적인 차들과 달리 완벽하게 90도 직각으로 개폐된다. 개방감이 훌륭해 승하차가 편할 뿐만 아니라 부피가 큰 카시트나 각종 물건을 싣고 내리기도 용이하며, 성인용 자전거 2개도 거뜬히 들어갈 정도의 넒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SUV가 폴딩을 지원하지만 안장이 고정된 상태에서 등받이만 접혀 트렁크와 높낮이 단차가 생기는 반면, 뉴 CR-V 터보는 등받이가 접힘과 동시에 안장이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완전한 풀 플랫 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 없어 최근 유행하는 오토캠핑, 차박 등을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더불어 2열에는 열선시트가 새롭게 추가됐고, 중형 SUV임에도 동급을 뛰어넘는 공간 덕에 헤드룸, 레그룸 모두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시트 가죽도 보들보들하고 소파처럼 착좌감과 안락함이 제법이다. 

뉴 CR-V 터보는 공간 활용성 이외에도 모자람 없는 달리기 성능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L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m를 발휘한다.

시승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뉴 CR-V 터보 4WD 투어링’ 모델인데 전자제어식 AWD와 전용 19인치 휠을 대응하기 위한 댐퍼, 차체 후방 강성 개선, ESP & VSA 시스템이 개선돼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가솔린모델인 만큼 시동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고 정숙한 아이들링을 자랑한다. 주행을 위해 가속페달을 지그시 밟으면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가속페달을 조금 깊게 밟으면 rpm이 치솟으며 다소 급격히 튀어나가는데 이 점은 다소 아쉽다.

전반적인 성능은 패밀리 SUV인 만큼 도심 및 고속주행 모두 무난하고, 서스펜션도 부드럽게 세팅돼 승차감은 시종일관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했다.


특히, 탄력주행을 이어가면 매끄러운 회전질감과 함께 시원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적극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패들시프트나 매뉴얼 모드가 없지만, 변속레버를 D에서 아래로 내리면 S(스포츠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선책을 마련해 아쉬움을 조금 덜어준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추돌 경감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 ‘혼다 센싱’이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돕고 특히, 작동 시 가감속이 이질감 없이 굉장히 부드럽다. 더불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아이들 STOP&GO 시스템'은 엔진이 꺼질 땐 괜찮은데, 활성화 될 때 진동이 조금 있는 편이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인 것은 제동성능이다. 이번 신형 CR-V를 비롯한 어코드, 파일럿 등 지금껏 시승했던 혼다 모델들 모두 브레이크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성능 차처럼 바닥에 꽂는 것은 아니지만 제동거리도 짧고 답력도 내가 생각하는 만큼, 밟는 만큼 정확하게 멈춘다. 혼다 브레이크는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최저지상고가 높은 SUV는 대개 피칭과 롤링 영향을 많이 받는데, 신형 CR-V는 4WD 시스템과 19인치 휠 및 댐퍼, 강성 확보 등 SUV인 점을 감안하면 안정감도 기대이상이다.

혼다 뉴 CR-V 터보는 중형 패밀리 SUV 본질을 벗어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주행감각과 제동능력,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공간 활용성, 적재공간은 덤이다. 

혼다 뉴 CR-V 터보를 직접 경험해보니, 질리지 않는 스타일링과 SUV 본연에 충실한 매력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혼다 뉴 CR-V 터보가 국내 수입 중형 SUV시장에서 또 한 번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혼다 '뉴 CR-V 터보'는 국내 2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2WD EX-L 트림이 3,850 만원, 4WD Touring 트림이 4,5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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