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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핫 중에 핫한 해치백을 흔히 핫해치라 부른다. 해치백 중에서도 빠르고 운동성능이 좋을뿐더러 외관까지 스포티하기 때문이다. 포켓 로켓(Pocket Rocket)이라는 별칭도 있지만, 왠지 핫해치라는 별명이 입에 착 달라붙는다. 


핫해치라 하면, 핫해치의 대명사라 불리는 폭스바겐의 골프 GTI도 있고, 자칭 핫해치라 광고한 현대 i30도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국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핫해치들도 있다. 그 중 작지만 강한 핫해치 삼총사를 소개한다. 



토요타 야리스 GRMN은 토요타가 만든 진정한 핫해치다. 이름 뒤에 붙여진 'GRMN'이란 단어부터가 심상치 않다. GRMN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Gazoo Racing)과 뉘르부르크링 마스터(Masters of the Nurburgring)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진 단어로, 강력한 주행 능력을 갖췄음을 암시한다. 



야리스 GRMN에는 1.8리터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20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106마력의 기존 야리스보다 두 배 가까운 수치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가 맞물리며, 재 설계한 쇼크 업소버와 스프링, 안티롤바, 스트럿바 등을 적용했다. 



디자인도 훨씬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한다. 고성능 모델답게 다듬어진 프론트 범퍼와 리어 범퍼가 장착됐고, 루프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로 공기역학을 높였다. 이 밖에도 17인치 BBS 알로이 휠과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 레이싱 버킷 시트 등이 적용돼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야리스 GRMN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핫 해치만의 짜릿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리스 GRMN의 경쟁 모델인 포드 피에스타 ST도 빼놓을 수 없는 핫해치 중 하나다. 올해 초 소년티를 벗고 성숙해진 포드 피에스타 ST는 핫해치 최초로 3기통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는 점이 주목해볼만 하다. 


3기통이라고 무시하면 무시하면 큰 오산이다. 1.5리터 3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9.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불과 6.7초로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하며, 스탠다드, 스포츠, 트랙 총 3가지 주행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모드로 설정시 정교한 스로틀과 스티어링 응답성이 향상되어 핫해치가 전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스탠다드 모드는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 트랙 모드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꺼짐과 동시에 최상의 랩타임을 위해 초점이 맞춰진다. 



고성능 모델과는 어울리지 않게 연료 효율도 신경 썼다. 저부하 운전 시 3개의 실린더 중 하나에 연료를 차단하는 실린더 비 활성화 기능으로 연비 향상을 이끌어낸다. 


외관은 이전 모델 대비 성숙미가 물씬 느껴진다. 세련된 메쉬 그릴과 전용 범퍼, 별모양의 18인치 휠이 눈에 띄며, 'ST' 엠블럼을 부착해 고성능 모델임을 증명했다. 



훗날 국내서 보게 될 날을 기대해도 좋은 고성능 핫해치도 있다. 바로 르노의 소형 고성능 해치백 '클리오 RS'다. 클리오 RS는 실용성과 즐거움을 모두 갖춘 고성능 해치백 모델로, 1.6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200마력 버전과 220마력 버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고성능 모델 전용 알로이휠과 스포츠 섀시,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르노삼성이 고성능 핫해치를 들여오게 되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입장은 밝혀진 바가 없다. 클리오 RS가 국내 공식 출시된다면, 르노삼성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량 증가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이 오래전부터 국내 출시를 계획했던 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N 브랜드의 시작을 알릴 첫 번째 모델 'i30 N'을 공개하며 고성능 핫해치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혹독한 품질 테스트를 거쳤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 i30 N이 핫해치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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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드의 고성능 해치백 '포커스 RS'의 리미티드 에디션이 공개됐다. 안 그래도 핫한 핫 해치가 리미티드 에디션 배지를 달고 더욱 핫해졌다. 손에 넣고 싶은 1,500대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한다. 



포커스 RS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조금 특별한 외장 컬러가 적용된다. 영롱하게 빛나는 니트러스 블루(Nitrous Blue), 정렬의 레이스 레드(Race Red) 컬러가 적용되며, 검은색 사이드미러, 검게 처리된 루프, 스포일러 장착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에는 RS 로고를 부착하기도 했다.



차량 실내에는 고성능 모델의 상징인 카본 소재가 대거 적용됐다. 도어 핸들, 브레이크 레버 등 실내 곳곳에 카본 소재로 멋을 부렸고, 레카로 레이싱 시트가 장착됐다. 



아쉽게도 엔진 출력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350hp, 최대토크 48.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하지만 앞바퀴에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선회 능력을 개선하는 노력을 보였다.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은 올해 말 미국 시장에서 1,000대, 캐나다 시장에서 5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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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다음달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던 포드의 신형 피에스타 ST가 공개됐다. 소년티를 벗겨내고 좀 더 어른스러워지고 차분해진 모습이다. 신형 피에스타 ST는 핫해치 최초로 3기통 터보 엔진이 적용되지만, 고성능 모델답게 여전히 강력하다. 



1.5리터 3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9.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은 6.7초로 기존 모델보다 0.2초 단축됐다. 또한, 저부하 운전 시 3개의 실린더 중 하나에 연료를 차단하는 실린더 비활성화 기능이 적용되어 연비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때 실린더를 켜고 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0.014초이며, 이는 눈을 깜박이는 시간보다 20배나 빠른 수치다. 



운전자는 스탠다드, 스포츠, 트랙 총 3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모드에 맞는 엔진 응답, 차량 조향, 안정성, 배기 시스템 등이 조정된다. 스포츠 모드시 정교한 스로틀과 스티어링 응답성이 향상되고, 스탠다드 모드는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하며, 트랙 모드시 주행 안전성을 증대시키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꺼짐과 동시에 오로지 최상의 랩타임을 위해 초점이 맞춰진다. 



외관은 이전 모델 대비 성숙미가 물씬 느껴진다. 2018 피에스타에 적용된 타원형의 헤드라이트가 장착되었고, 메쉬 그릴 및 전용 범퍼가 적용되어 한층 세련된 모습이다. 별 모양의 18인치 휠도 꽤나 매력적이다. 



차량 내부에는 레카로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 최신 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이 밖에도 프리미엄 B&O 사운드 시스템, 기어 시프터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신형 피에스타 ST는 3도어 및 5도어 바디 스타일 2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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