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체의 96%가 재활용이 가능한 혁신 콘셉트카 '포드 MA 콘셉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포드 MA 콘셉트(Ford MA Concept)는 포드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 디자인과 혁신에 영감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MA 콘셉트는 포드의 디자인 전설 J. 메이스(J Mays)에 의해 2002년 제작됐으며, 경주용 자동차의 외형을 갖춘 친환경적이며 공기역학적인 키트카다.
특히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와 대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미래 자동차 디자인에 영감을 주는 훌륭한 원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MA’라는 이름은 아시아 철학 개념인 ‘마(間)’에서 유래됐다. 이는 서로 다른 두 개념이 상호 유익한 관계로 공존할 수 있다는 사상을 담고 있다. 이에 MA 콘셉트는 '감성과 이성, 예술과 과학 사이의 공간;에 존재한다고 소개됐다.
건축적이면서도 미니멀한 외형을 가진 MA 콘셉트는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 사이의 경계에서 기존의 관점을 넘는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MA 콘셉트는 배기가스 제로를 목표로 설계된 키트형 자동차로, 낮은 유선형의 쐐기 형태를 갖췄으며,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DIY 프로토타입은 대나무, 탄소 섬유 및 알루미늄의 독특한 조합으로 구성됐는데, 용접 없이 고객이 직접 조립할 수 있도록 총 500여개 부품으로 구성된 키트가 350개 이상의 티타늄 볼트로 고정된다.
제작 과정에서도 유압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도색된 부품이 거의 없고 접착제도 쓰이지 않아 전체의 96%가 재활용이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랜스글로벌 자동차 탐사대가 영하 40도의 눈 덮인 날씨를 뚫고 남극 대륙을 가로질러 3,000마일에 달하는 거리를 탐험 중이다.
탐험에 투입된 차량은 개조된 포드 F-시리즈 슈퍼 듀티 트럭으로, 전직 포드 퍼포먼스 드라이버인 콤리-피카드는 "2014년 포드 퍼포먼스와 함께 레이싱을 할 무렵, 자동차로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기 시작했다"라며 탐사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트랜스글로벌 자동차 탐사대는 극지방 얼음층의 두께를 연속적으로 측정하고,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빛 공해와 극한 기후 조건이 인간에게 미치는 물리적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과학자들을 포함해 전 세계의 많은 과학자들이 이 팀과 함께 일하고 있다.
미국보다 50% 더 큰, 거대한 남극 대륙을 횡단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연료를 포함한 모든 것을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었다. 탐사대의 과학 책임자인 앤드류 콤리-피카르는 탐험의 완수를 위해서는 5,000~8,000파운드의 보급품을 싣고 얼음을 가로질러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탐사팀은 5년 동안 남극 지형을 연구하고, 아크틱 트럭스가 극지방의 혹독한 환경에 맞춰 대대적으로 개조한 F-시리즈 슈퍼 듀티 트럭을 여러 차례의 북극 사전 탐사를 통해 테스트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대륙붕에서 북극해까지 이어지는 탐사 경로를 개척했다.
해당 과정에 대해 콤리-피카드는 "우리는 포드 차량으로 이 탐사를 수행하길 원했다. 알루미늄 차체는 낮은 무게 중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과 필요한 만큼의 강인함을 갖추고 있다”라며 “우리는 모두 강력한 토크를 좋아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트랜스글로벌 자동차 탐사대는 올해 봄에 임무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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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프로가 배달 업체와 배송 기사를 돕는 새로운 기술인 '딜리버리 어시스트'를 개발했다.
딜리버리 어시스트(Delivery Assist)는 틸팅 스티어링 휠과 같은 혁신을 고안한 포드의 인간 중심 디자인 팀에 의해 고안됐다.
딜리버리 어시스트
해당 기술은 운전자가 배달을 위해 정차하는 동안 수행해야 하는 많은 주요 작업들을 간소화한다. 즉, 자동으로 엔진을 끄고, 창문을 닫고, 문을 잠그고, 비상등을 켜는 일련의 과정을 대신 수행함으로써, 정차시간 당 수초를 절약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배송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배송 기사가 배송을 위해 차량을 잠시 떠나 있는 동안 밴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운전자가 기억해야 할 작업의 수를 줄이도록 설계되어 배송 기사와 배달업체가 안심하고 배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딜리버리 어시스트는 배송 후 출발 과정도 간소화한다. 열쇠가 필요 없는 키리스 출입 시스템으로 밴을 열 수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엔진에 재시동이 걸리고 창문도 이전 위치로 복원된다. 운전자는 창문, 비상등, 잠금 자동화 기능을 필요에 맞게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관련해 포드 프로 유럽 총괄 매니저 한스 셰프는 "딜리버리 어시스트는 배송 기사의 할 일을 줄여주고 여정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한편, 각 배송지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몇 초씩 단축시켜 더 많은 소포를 더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은 작업을 덜어줌으로써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전했다.
딜리버리 어시스트는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2025년형 E-트랜짓 커스텀과 에코블루 디젤 엔진 트랜짓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신형 E-트랜짓 커스텀과 자동 변속기 장착 트랜짓 커스텀 밴에도 적용돼 올해 여름부터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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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퍼포먼스 팀(FORD PERFORMANCE)이 모든 수준의 스트리트 및 오프로드 운전 애호가들에게 더 높은 마력을 제공하는 두 개의 새 크레이트 엔진을 개발했다.
이들은 메가질라 2.0 '슈퍼차저 7.3L 메가질라 V8 엔진'과 '더 뉴 슈퍼차저 5.0L 코요테 V8 엔진'으로, 자동차 오너들의 차량 개조 수요가 많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개발됐다.
특히 이번 메가질라 2.0은 기존 메가질라 모델에 적용됐던 단조 피스톤, 커넥팅 로드, 강철 크랭크축, 포팅 및 폴리싱 처리된 실린더 헤드, 업그레이드된 밸브 스프링에 더해, 새롭게 6세대 3.0 휩플 슈퍼차저를 결합해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메가질라의 경우 사막 레이싱 프리러너 또는 드래그 스트립 챔피언을 위한 경기 전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더 뉴 슈퍼차저 5.0L 코요테 V8 엔진은 도로 주행이 가능한 엔진이다. 머스탱 다크호스의 5.0L 코요테 엔진에 3.0L 슈퍼차저와 재프로그래밍된 파워트레인 컨트롤 모듈 등을 결합함으로써, 최대 800마력 이상의 출력과 약 85.1 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으며 직선 주행 속도뿐만 아니라 트랙에서 코너링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새 코요테 엔진은 2만 4,000마일 제한 보증 옵션까지 제공되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두 크레이트 엔진(Crate Engine)은 직관적인 컨트롤 팩 하네스와 포드 레이스카에 사용되는 부품을 적용함으로써 간단한 엔진 장착은 물론 검증된 성능과 무한한 가능성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새로운 코요테 엔진과 메가질라 2.0은 2025년 4분기(북미 기준)부터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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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는 지난 75년 간 법집행기관을 위한 특수목적 차량을 생산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많은 선택을 받아온 주요 모델들로 해당 분야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올해로 일선에서 퇴역한지 약 15년이 되어가는 포드 LTD ‘크라운 빅토리아’는 5.8리터 고출력 V8엔진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등 믿음직한 성능으로 1983년 도입된 이후 약 30년간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풀사이즈 경찰차였다.
1992년에는 4.6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전기, 냉각, 제동 시스템 등을 개선해 경찰 업무에 최적화된 특징을 갖춘 ‘크라운 빅토리아 폴리스 인터셉터’로 한 단계 진화를 거듭했다. 크라운 빅토리아는 1998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경찰차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등 경찰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으며, 포드 또한 경찰 차량 판매에서 3년 연속 선두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1년, 포드는 법집행기관을 위한 새로운 차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포드의 세인트 토마스 어셈블리 공장에서의 크라운 빅토리아 생산은 2011년 말에 종료되었고, 시카고 어셈블리 공장에서 새로운 폴리스 인터셉터와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의 생산이 시작됐다.
2012년 새롭게 임무에 투입된 두 모델은 무려 3년 만에 1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베스트셀링 경찰차의 왕좌를 계승했다. 크라운 빅토리아의 V8 엔진과 달리, 새로운 인터셉터는 당시 포드의 신기술인 에코부스트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당시 장착된 3.5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은 세단 기준 365마력 이상의 출력에 더해 환경 친화적인 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새로운 인터셉터는 개발 과정에서 실제 경찰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포드는 경찰 자문 위원회를 구성해 1년 동안 안전, 성능, 편안함 등의 주요 기능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했다.
그 결과, 인터셉터 세단의 약 90%가 경찰관들의 요구에 맞게 재설계되었으며, 인터셉터 유틸리티 차량의 경우, SWAT 작전에도 충분한 수준의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관들이 유틸리티 벨트를 착용하고도 편히 앉을 수 있도록 1열 좌석을 변경했으며, 차 내에서 더욱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콘솔 공간 또한 새롭게 설계했다.
크라운 빅토리아의 은퇴와 폴리스 인터셉터 및 인터셉터 유틸리티의 탄생은 법집행기관에 차량 지원을 이어 온 포드의 기나긴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이자 새로운 시작의 신호로서 포드가 오늘날에도 해당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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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에그(Easter Egg)'는 비디오 게임, 영화, 책 등에 숨겨진 메시지나 기능을 의미하는 용어로, 부활절에 숨겨진 달걀을 찾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이러한 이스터 에그는 자동차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포드는 자사의 헤리티지를 담은 재미있는 이스터 에그를 머스탱, 레인저 등 차량 곳곳에 숨겨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포드 차량은 뛰어난 성능과 유려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이스터 에그를 찾아내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통해 차량 소유주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포드와 익스플로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실루엣 – (좌)디트로이트
포드가 최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자사의 베스트셀링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에도 차량의 헤리티지를 기리는 다양한 이스터 에그들을 찾아볼 수 있다.
포드와 익스플로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실루엣 – (우)시카고 스카이라인
2019년 6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이번 모델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이스터에그들이 숨겨져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차라고 할 수 있다.
포드는 이를 통해 고객이 단순 성능과 디자인을 넘어 호기심을 갖고 차량 자체를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는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가 제시하는 ‘익스플로러, 시작은 호기심과 확신’이라는 테마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차량 내부 대시보드 양 측면에는 포드와 익스플로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디트로이트와 시카고의 스카이라인 실루엣이 담겨 있다. 디트로이트는 포드의 발생지이자 본사 위치인 디어본이 자리한 도시이며, 시카고는 익스플로러의 생산지인 시카고 조립 공장이 위치한 장소이다.
포드와 익스플로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실루엣 – 1~5세대 익스플로러 (센터 콘솔 우측면)
또한 센터 콘솔 측면(조수석 방향)에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익스플로러의 실루엣이 각인되어 있는데, 그 중 1세대 실루엣은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했던 상징적인 모델을 이미지화 했다. 조수석 방향 전면 유리창에는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실루엣이 새겨져 있어 차량의 전반적인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드와 익스플로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실루엣 –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실루엣 (전면 유리창 조수석 방향)
포드 차량의 숨겨진 이스터 에그들을 찾아내는 것은 마치 보물 찾기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포드는 이를 일부러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고객들이 스스로 탐험하며 발견할 수 있게 하고, 호기심을 자극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고객들은 자신의 차 곳곳을 살펴보고 새로운 요소들을 찾아내며, 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단순한 장식과 기능을 넘어, 이러한 디테일들은 포드 고객 사이에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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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가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국내 출시했다.
북미에서 1990년 첫 출시된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첫 번째 4 도어 SUV 차량이자 대형 SUV 전성기를 연 상징적인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35년간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포드코리아 설립 직후인 1996년 2세대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 이후 현 6세대에 이르기까지 성장를 거듭하며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19년 국내 출시된 6세대를 새롭게 재해석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익스플로러, 시작은 호기심과 확신'이라는 테마에 기반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한층 대담해진 외관 스타일링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최신 디지털 시스템 및 사양으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기존 '플래티넘'을 비롯해 국내 처음 도입되는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플래티넘과 ST-라인 모두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정감 있는 주행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인한 외관으로 자신감을 드러낸다. 당당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또한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고, 중앙에 펼쳐진 네임플레이트 배지 아플리케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 등 세심한 변화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외장 색상은 총 다섯 가지로, 아게이트 블랙, 스타 화이트, 라피드 레드, 카본 그레이 네 가지 공통 색상 외, ST-라인에는 베이퍼 블루, 플래티넘에는 아이코닉 실버 색상이 추가된다.
진화는 실내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3열의 시트 폴딩 기능은 시트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다.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되어 각 모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얼룩에 강한 액티브X 시트를 탑재했다.
플래티넘에는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에 모하비 더스크 색상의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코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한, 확 트인 시야를 만들어 주는 트윈 패널 파노라마 문루프와 일곱 가지 다채로운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으로 취향에 맞는 특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이번 익스플로러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커넥티비티를 강화하고 탑승자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탐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동을 통해 맞춤 설정도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편하고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B&O 사운드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통합 사운드 바를 탑재해 전면 대시보드에 통일감을 주고, ST-라인에는 10개, 플래티넘 트림에는 14개의 고성능 스피커가 차량 내 최적의 위치에 배치돼 입체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국내 도로 환경과 사계절의 변화무쌍한 기상 조건에 최적화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탐험을 떠날 수 있는 호기심과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도 여전히 지원된다.
주행 환경 및 노면 조건에 따라 일반,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견인/끌기, 오프로드 중 선택해 어떤 환경에서나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도 적용되어 뛰어난 견인력은 물론 아웃도어 활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360도 카메라와 함께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돕는다.
관련해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익스플로러는 한국 시장에서 지난 25년 이상 수입 대형 SUV 대명사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모델이다"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새롭고 다양한 일상의 모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ST-라인 6,290만 원, 플래티넘 6,900만 원이다.
<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디테일 컷 >
Ford Explorer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드 필란트로피는 1949년 헨리 포드 2세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자선단체로, 오늘날까지 포드와 함께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경제 불황으로 자선 활동을 위한 민간 자금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헨리 포드 2세는, 기업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단체를 설립했다.
그는 포드 필란트로피의 목표를 “자선, 과학, 문학 또는 교육을 위한 기부 활동을 통해 빈곤과 인간의 고통을 완화하고 인류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설립 첫 해 포드 필란트로피는 14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그 중 대부분이 포드 본사가 있는 디트로이트 지역의 그레이터 디트로이트 병원 기금에 전달됐다.
이 단체는 지난 75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미국 적십자사와는 오랜 기간 협력하여 다양한 구호 활동을 이어가며 자연재해에 대한 재건과 구호 활동을 진행하였다. 포드 또한 적십자사와 오랜 인연이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포드 모델 T 기반의 구급차를 제공해 적십자의 전시 구호 활동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헌혈 캠페인을 주최했고 자원봉사자들이 부상자와 병든 군인들을 이송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했다.
포드 필란트로피(Ford Philanthropy)는 포드 직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해왔다. 헨리 포드 2세는 전미자동차노조 회장 월터 루터와 함께 직원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급여 공제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따르는 기부 모델의 기반이 되었다. 지난 70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포드 직원들과 포드 필란트로피는 5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또한 포드 필란트로피는 미국 재향군인회와의 협력으로 참전용사들을 위한 장학금, 차량 기증, 무료 교통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비영리 단체 및 지역사회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23억 달러 이상의 자선 기금을 투자해 그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포드 회장 빌 포드가 2005년에 창설한 포드 자원봉사단을 통해 전 세계 포드 직원들이 자신이 근무하는 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170만 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시간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드 서포트벨트(Ford SupportBelt)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가 설계하고 검증한 유일한 전용 제품이다.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유방절제술을 받게 되는데, 이들에게 일반적인 자동차 안전벨트는 회복 중인 가슴에 압박을 줄 수 있다. 서포트벨트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 안전벨트에 부착하는 악세서리로,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폼을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신체 유형에 맞출 수 있는 곡선형 디자인으로 마찰과 자극을 줄여 수술 직후 환부가 민감한 상태에서도 환자들이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서포트벨트는 유방암 생존자와 환자들의 회복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드의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디렉터 에밀리 오버트는 “서포트벨트의 세심한 디자인이 치유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서포트벨트가 유방절제술 환자들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심리적 안도감까지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버트 팀의 일원으로 서포트벨트 개발에 참여한 리마 슈쿠카니는 "3주 동안 매일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환자 신체에 맞추는 시도를 반복했어요. 이 제품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내 회복 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기쁘다'고 느끼길 바란다"라며, "유방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몰두했다"라고 전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157개국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지정했다. 특히 10월 19일은 세계 유방암의 날로, 유방암의 신속한 진단과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국제적인 상징인 핑크리본을 사용해 유방암 인식을 제고하고, 전 세계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일루미네이션 행사도 펼쳐진다.
포드는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여 유방암 연구와 환자 회복을 지원하는 포드 워리어스 포 핑크 캠페인을 설립해 지난 30년간 1억 3,9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발된 서포트벨트의 첫 제품을 유방절제술 환자들에게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