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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렉서스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의 품질 경쟁력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2001년부터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7월에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 조사를 실시했다. 

토요타

초기품질(TGW-i)은 1년 이내 신차를 구매한 인원을 대상으로 평균 6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경험한 품질상의 문제점 수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또한 내구품질(TGW-d)은 신차 구매 후 평균 3년이 지난 소비자(2019년 신차 구매자)가 보유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경험한 품질상의 문제점 수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그 결과, 수입차 부문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각각의 조사에서 렉서스가 1위, 토요타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입 1년 이내 수입 브랜드의 초기품질은 렉서스가 84 PPH로 압도적 1위, 토요타가 88 PPH로 2위를 유지했다. PPH는 자동차 100대당 고장 및 문제점 발생 수로, 숫자가 작을수록 품질이 좋음을 의미한다.

렉서스·토요타의 두 자릿수 PPH는 대당 문제 발생 건수가 1건도 안 됨을 뜻하며, 이는 이들 브랜드 외에는 어떤 브랜드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렉서스와 토요타는 2016년 이후 7년째 선두 경쟁을 해 왔으며, 이번에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볼보(115 PPH), BMW(117 PPH), 폭스바겐(130 PPH)이 뒤를 이었다. 수입차 브랜드는 대부분 개선된 초기품질을 보이며 평균 143PPH를 보였다. 

국산차는 현대가 115 PPH로 1위를 차지, 쌍용자동차(123 PPH), 르노코리아자동차(128 PPH)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기아(135 PPH), 제네시스(137 PPH), 한국지엠(147 PPH)은 평균 아래에 머물렀다. 

특히 현대차는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제네시스는 작년 2위에서 올해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국산차는 올해 모든 브랜드의 품질이 향상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평균 128 PPH를 기록했다. 

수입차 내구품질 역시 렉서스(107 PPH)와 토요타(128 PPH)가 압도적 1,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볼보(206 PPH)가 차지했다. 이어 꽤 큰 점수 차이로 BMW(263 PPH), 벤츠(268 PPH), 아우디(296 PPH)가 뒤를 이었다.

국산차 내구품질은 제네시스(221 PPH)가 1위를 지켰고 현대차(250 PPH)와 한국지엠(257 PPH)이 2, 3위였다. 그 뒤로는 상당한 차이를 두고 기아(289 PPH), 쌍용자동차(298 PPH), 르노코리아자동차 순(317 PPH) 이었다.

내구품질 국산차 평균은 271 PPH로, 아직 수입차(258 PPH)에 비해 뒤처지지만 올해 큰 폭(-44)으로 개선됐다. 

한편 국산차, 수입차 모두 문제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산차의 경우 해마다 큰 폭으로 줄며 상당한 품질 개선 효과가 이뤄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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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지원금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불편으로 이를 대신해 하이브리드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수입차협회의 신차 등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하이브리드 판매는 4만9,298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93.9%나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점유율도 지난해 9.9%에서 올해는 25.4%까지 급증했다. 

반면, 배기가스 규제로 인기가 시들해진 디젤은 2만8,910대로 전년비 42.9%나 줄었고, 가솔린차 역시 9만8,729대로 2.8%증가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253%가 증가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만3,787대를 기록했고, 전기차는 3,538대로 38%가 증가했지만 판매량이 미미한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디젤을 제치고 가솔린 모델에 이어 주력차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하이브리드의 상승세는 렉서스, 토요타, 혼다차 등의 일본차들이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기간 일본 3사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1만3,735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평균 증가율인 14.3%에 크게 못 미친다.

하지만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6,828대로 35.2%, 토요타가 4,375대로 16.4%, 혼다차가 2,532대로 38.9%가 증가했으며, 수입차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일본차 불매운동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은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적극적인 하이브리드 차종 투입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해 일본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차종이나 충전시설 한계로 인해 하이브리드로 넘어 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차업체들은 올들어 불매운동이 누그러지자 하이브리드 모델을 적극적으로 투입하는 등 배수진을 치고 공세에 나서고 있다.

렉서스는 철저하게 하이브리드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3월 새로 투입한 플래그십 세단 LS는 가솔린 모델을 제외시키고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LS 500h만 투입했다.

이어 올해 가장 기대를 모으는 주력 모델 ES300h 부분변경 모델도 이달 말 선보인다.

신형 ES 300h는 7세대 ES의 부분 변경 모델로 더욱 인상적인 스핀들 그릴과 한층 진화된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사용 편리성을 강화한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그리고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또 ES 300h F SPORT 모델은 F SPORT 전용 스핀들 그릴과 19인치 블랙 마감 휠, F SPORT 전용 스포츠 시트,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F SPORT 퍼포먼스 댐퍼 등 내외장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 있어 세련미와 스포티함을 더했다.

특히 ES 300h에 적용된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2개의 모터가 적용돼 저속에서는 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고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며, 저속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모터가 적극 개입해 뛰어난 연비와 주행 성능을 동시에 발휘한다.

토요타도 부분 변경된 캠리 하이브리드에 이어 가솔린모델인 미니밴 시에나도 하이브리드로 바꿔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혼다차도 올 초 CR-V 하이브리드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내놓으면서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가 가솔린이나 디젤에 비해 좋으면서도 별도의 충전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세금 혜택 및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근엔 국산 하이브리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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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고전하던 렉서스가 지난달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차등록대수에 따르면 렉서스의 5월 판매량은 1,007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38.5%, 전월대비 21.9% 증가했다.

렉서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월평균 1,400대 가량이 판매됐으나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지난해와 올해 4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이 7-800여대에 그쳤으나, 지난달 마침내 1천대를 돌파했다. 

렉서스의 월간 판매가 1천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의 경우 6월과 12월 단 두 차례에 불과했기 때문에 지난달 1천대 돌파는 렉서스에겐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인기를 끌어왔던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꾸준했으나, 주변 상황으로 인해 구매를 미뤄오다 최근 들어 본격적인 구매가 이뤄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출고가 지연되지 않는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렉서스의 경우 한 달 이내에 출고할 수 있다. 또 토요타는 캠리의 경우 한 달 이내에 받을 수 있으며, 시에나는 모델에 따라 최대 두 달 정도 소요된다.

렉서스뿐만 아니라 토요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의 지난달 판매량은 626대로 전년동월대비 29.1%, 전월대비 19.7% 증가했다. 이는 올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으로 지난해 6월과 12월을 제외하면 1년5개월 만에 600대 선을 회복했다.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카 판매 비중이 90% 이상인 것은 최근 들어 친환경차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엔진과 전기모터의 장점을 함께 살린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카는 연비가 좋고 별도의 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세금 혜택 및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렉서스 ES 300h는 지난 201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되고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1월에 렉서스 강서 서비스 및 시승 센터를 오픈했으며 지난달에는 렉서스 판교 및 진주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토요타 중고차를 보유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서비스 센터에 입고하는 소비자에게 각종 누유 및 하부 점검을 포함해 브레이크, 서스펜션, 엔진룸 등 약 40여 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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