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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캐딜락의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이 사전예약 개시 10분 만에 완판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캐딜락은 지난 18일(미국 현지 시각) 브랜드의 첫 전기차 리릭 데뷔 에디션의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리릭은 GM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움 파워트레인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된 순수전기차로,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디자인적으로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해 주행거리는 높이고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관련해 제이미 브루어 리릭 수석엔지니어는 "모듈식의 유연한 얼티엄플랫폼과 향상된 버츄얼 개발툴 덕분에 차량 개발 기간을 단축 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프로토타입 모델을 예상보다 빨리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배터리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얼티움 배터리가 탑재됐다. 용량은 100kWh로 완전 충전 시 300마일(약 48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190kW급 DC 고속충전을 지원, 10분 만에 약 76마일 정도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얼티움 배터리는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오하이오에 건설 중인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되며, 캐딜락 이외에도 허머 전기픽업트럭, 쉐보레 볼트EV, 뷰익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리릭은 차량 후면에 모터를 배치하는 후륜구동 기반이며 사륜구동 주행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또 전기차 특유의 주행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페달드라이빙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은 핸들에 위치한 감압패들로 완전 제동까지 얼마나 빨리 차량의 속도를 늦추게 하는지를 운전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하며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과 함께 주행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한 회생제동 역할을 한다.

이 외 업계 최초의 진정한 핸즈프리운전보조시스템인 슈퍼크루즈 기능과 향상된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연속적인 조명 짜임새로 연출된 슬림라인 LED 헤드램프, 19개 스피커가 장착된 AKG 오디오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 키패스 디지털 액세스, 듀얼 레벨 충전 코드, 20인치 스플릿 6스포크 알로이 휠 및 22인치 다이나믹스플릿스포크리버스림 알로이 휠 등이 제공된다.

캐딜락은 지난 18일 리릭 데뷔 에디션의 사전계약을 개시했고 1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계약됐다. 그러나 정확한 계약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캐딜락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쇼카가 공개된 이후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동차와 우리의 전기 미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3 캐딜락 리릭 데뷔 에디션 사전계약이 꽉 찼다"라며 "그러나 내년 여름부터 캐딜락 대리점을 통해 더 많은 차량을 주문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캐딜락은 내년 1분기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스프링힐 공장에서 리릭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출고는 내년 상반기 중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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