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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재규어랜드로버(JLR)코리아가 오는 7월 경 출시 예정인 신형 레인지로버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23년형으로 출고되는 신형 레인지로버의 가격을 평균 3% 인상한다고 판매딜러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7월 출고 시 가격은 사전 예약 가격보다 3-4% 가량 인상 조정된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다.

변경된 가격에 따라 사전계약자를 포함해 신형 레인지로버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 계약 시 고지됐던 가격 보다 800~1000만원 가량 인상된 가격에 구입해야 한다.

기존 계약자들은 이전보다 인상된 가격을 수용하기 싫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기존 계약 고객들에게 가까운 시일 내 가격 조정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작년부터 신형 레인지로버 사전 계약을 진행해 왔으며 3천대 이상의 계약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측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재규어랜드로버뿐 아니라 타 브랜드 역시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9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럭셔리 SUV 모델이다. 

특히 이번 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는 브랜드 고유의 럭셔리 감성과 혁신적인 주행 성능, 최첨단 기술을 두루 갖춰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부족난 등으로 월 공급가능대수가 300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출시 초반부터 출고난이 예고된다. 높은 수요 대비 현저히 적은 공급 탓에 지금 당장 주문하더라도 최소 1년 이상 기다려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홍보 담당자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아직 파악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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