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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가 세 번째 순수 전기 가상 게이밍 레이싱카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GT) 로드스터'를 새롭게 공개했다.

비전 그란 투리스모 로드스터는 지난 2019년에 공개된 오리지널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와 2020년 선보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 SV'에 이어 공개된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몰입감 넘치는 최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7' 라인업에 합류,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재규어 디자인 팀은 재규어의 비전 GT 시리즈 3부작을 기념해 새로운 비스포크 리버리를 개발했다. 특별히 개발된 블랙, 그레이 페인트와 섬세한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며, 본연의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강조한다.

비전 그란 투리스모 로드스터는 순수 전기 1인승 레이싱카로, 경주에서 입증된 쿠페의 파워트레인과 아이코닉하고 시대를 초월한 재규어의 레이싱카 'D-TYPE'에서 영감을 받은 군더더기 없는 매끈함과 조각된 듯한 형태를 결합했다. 

로드스터는 이전 두 대의 재규어 GT 비전의 매끄러운 표면과 극적인 라인, 그리고 완벽한 비율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전개식 캐노피 대신 운전자 앞에서 뒤로 젖혀지는 에어로 스크린을 장착해 차별화했다.

르망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거머 쥐었던 재규어의 아이코닉한 레이싱카 'D-TYPE'의 핀 형태를 이어받고, 여기에 최신 전산 유체 역학 툴을 사용해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하고 고속에서 항력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이는 등 현대적인 해석을 대거 적용했다. 

운전석 뒤에 위치한 핀은 로드스터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디테일 중 하나로 재규어 모노그램 패턴을 활용한 유니언 잭 형태가 새겨져 있으며 LED 조명으로 은은하게 밝혀진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가볍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디테일로 마감됐다. 이를 통해 오픈 콕핏 레이싱카 특유의 탁월한 전방위 가시성이 돋보이는 긴 보닛을 바라보며 게이머들은 주행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로드스터의 가볍고 단단한 모노코크 차체는 탄소 섬유 복합 재료와 고급 알루미늄 합금으로 정교하고 섬세하게 제작됐다. 최첨단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은 차체의 가장 낮은 부분에 자리잡고 있어 자동차의 탁월한 주행 동력에 기본이 되는 낮은 무게 중심, 낮은 롤 센터 및 5:5에 가까운 중량 배분에 기여한다.

배터리의 동력은 재규어 TCS 레이싱의 포뮬러 E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한 가볍고 강력하며 컴팩트한 3개의 모터에 공급된다. 전면 차축에 1개의 모터와 후면에 장착된 2개의 모터가 결합돼 1,020마력(750kW) 이상의 출력과 1,200Nm의 즉각적이고 짜릿한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더불어 322km/h가 넘는 최고 속도와 정지 상태에서 60mph(약 97km/h)까지 2초 이내에 도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선사한다.

게이머들은 비전 그란 투리스모 로드스터뿐만 아니라 재규어 비전 GT SV도 최초로 운전해볼 수 있다. 2020년 12월에 최초 공개된 이후 그란 투리스모 7에 출시가 예정돼 있던 비전 GT SV는 재규어가 설계하고 재규어 SV가 엔지니어링한 가상 순수 전기 레이싱카로, 극강의 성능, 트랙션과 고속 안정성을 제공한다.

재규어 레이싱이 개발한 4개의 전기 모터로 1,903마력(1,400kW)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60mph 속력까지 1.65초 만에 도달하고 255mp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로드스터를 포함한 비전 GT 쿠페, 비전 GT SV는 그란투리스모 7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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