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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JLR

재규어랜드로버(JLR)가 글로벌 탄화규소 반도체 기업인 '울프스피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연장된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오는 2039년까지 공급망, 제품, 서비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전동화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울프스피드(Wolfspeed)의 선도적인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은 배터리에서 전기 모터로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인버터에 사용된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랜드로버의 첫 순수 전기차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재규어의 전기차 모델은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과 울프스피드의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진보적인 탄화규소 기술을 트랙에서의 효율성과 성능을 가속화하는데 활용해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미래 모던 럭셔리 차량 개발을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2월, 재규어 랜드로버는 '엔비디아'와 2025년부터 출시될 차세대 자동차를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해 재규어랜드로버 CEO 티에리 볼로레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과 울프스피드는 포뮬러 E 5시즌 동안 협력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은 경험이 있다"라며, "리이매진 전략의 일환으로 울프스피드와의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울프스피드의 선진적인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을 미래 전기차 모델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연장된 주행 거리와 강화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울프스피드 공급 보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공급망에 가시성과 통제력을 강화해주고, 재규어 랜드로버 운영 및 공급망에 새로운 가치 사슬을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울프스피드는 400V에서 800V까지의 모든 전압 스펙트럼에 걸쳐 전기 추진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탄화규소 반도체 전력장치 솔루션은 지난 2022년 4월 문을 연 뉴욕 마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200mm 탄화규소 반도체 제조시설인 울프스피드 모호크 밸리 팹에서 생산된다. 완전 자동화된 시설로 울프스피드의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을 위한 용량을 극적으로 확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 및 기타 첨단 기술 부문에서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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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쌍용차가 지난달 신차 토레스(TORRES)의 흥행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1만 3,156대(내수 7,850대, 수출 5,33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4,749대) 대비 무려 177% 급증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9.4% 증가한 7,850대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토레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7월 이후 판매 상승세를 지속해온 신차 토레스가 내수 실적을 견인했는데, 토레스는 9월 4,685대에 이어 10월에도 4,726대가 판매됐다. 

이에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 반응과 인기를 끌고 있는 토레스는 부진했던 쌍용차 실적을 견인하는 주력 모델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쌍용차는 지난달 말 토레스 품질 향상을 위한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시장의 반응과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종별 실적으로는 토레스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2,077대, 티볼리 437대, 렉스턴 429대, 코란도 180대, 코란도 이모션이 1대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가 1,78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코란도가 1,592대, 렉스턴 1,068대, 티볼리 699대, 토레스 153대, 코란도 이모션 6대가 판매됐다. 

쌍용차는 11월 한 달간 차종별 알찬 구매 혜택을 제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11월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특별한 겨울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선수금에 따라 최대 1.9%(36개월)의 초 저금리로 구입이 가능하며, 선수금(0%~30%)에 따라 5.9%~6.9%(60~72개월) 선택할 수 있는 베스트 초이스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 뉴 렉스턴 '더 블랙'을 일시불로 구입하는 고객은 '5 Years Promise Care Program'을 통해 5년/10만km 무상보증, 5년 5회 정기점검, 엔진오일 및 기타 소모품 5회 교환권 등 프리미엄 서비스 누릴 수 있으며, 더 블랙 외 모델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정기점검, 엔진오일 및 기타 소모품 3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제조사 여부에 관계없이 SUV를 보유한 고객이 올 뉴 렉스턴을 구매하면 20만 원을, 경기 침체로 인한 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하여 개인사업자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선수금에 따라 5.9%(36개월)~6.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10~20만 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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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일부 비인기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고차 시세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차 대기가 긴 인기 차량과 친환경차는 높은 금액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고 있다. 

1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11월 중고차 시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 하락한 대부분 모델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등 친환경차 모델의 시세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차 출고 기간이 긴 모델은 시세가 소폭 상승했고, 아이오닉6,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같은 인기 친환경 모델은 신차보다 높은 금액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하게는 신차 출고 가격보다는 낮지만,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오닉6 프레스티지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AWD, 20인치 휠타이어, 디지털사이드미러 등의 옵션을 모두 선택하면 신차 금액이 7천만원 초반이다. 여기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받을 경우 약 6천만원이 되는데, 중고차는 6천만원 중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신차 출고 대기가 1년 이상으로 긴 인기 모델의 경우, 일부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 사실이지만 대부분 신차 출고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감가폭이 크지 않아 신차가와 차이가 없는 것처럼 체감될 수 있다. 

다음은 중고차 시세 정보다. 타 기업에서 제공하는 광고 매물 가격이 아닌, 실제 정부 신고 매도 데이터를 통계화 한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모델의 인기 등급(트림) 대상으로 4년이 지난 2018년식 무사고, 주행거리 6만에서 8만Km를 기준으로 한다. 

먼저 경소형차의 경우, 사회 초년생, 면허 취득 후 첫차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차종인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달에 비해 20만원~30만원 하락 후 동일한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식 기아 올 뉴 모닝은 700만원~1030만원, 더 뉴 레이는 800만원~11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연식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580만원~920만원이다.

남녀노소 출퇴근용과 업무용 수요가 높은 차종인 준중형차 역시 지난달과 동일하다. 2018년식 현대 아반떼AD 시세는 1050만원~1350만원이며 기아 올 뉴 K3의 시세는 920만원~13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중형세단도 지난달에 이어 모델에 따라 하락 후 동일한 시세를 유지했다. 2018년식 현대 LF쏘나타 뉴라이즈가 2.0 가솔린 모델 모던 등급의 경우 1380만원~1550만원, 기아 뉴 K5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등급 기준으로 1520만원~162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SM6는 2.0 가솔린 LE 등급이 1300만원~1500만원, 쉐보레의 경우 소폭 하락해 올 뉴 말리부 1.5 LTZ 프리미엄 등급의 경우 1400만원~1600만원이다.

그랜저와 K7을 구분하는 준대형차도 동일하다. 2018년식 현대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등급은 1950만원~2220만원, 같은 연식 등급 기준으로 기아 올 뉴 K7는 1780만원~2100만원으로 그랜저IG 대비 약 150만원이 빠진다.

대형차는 편의사양이 풍부하고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은 위주로 겨우 판매되고 있는 수준이다. 엔트리 등급이나 옵션이 많지 않은 모델은 지난달 큰폭의 시세 하락으로 이번달은 보합세다. 또한 연중 인기 몰이를 하던 SUV, 미니밴, 하이브리드, 전기차, LPG 모델의 시세도 보합세다.

수입차의 경우 주요 인기 모델은 지난달과 동일한 시세를 보였다. 벤츠 E클래스의 경우 E300 가솔린 아방가르드가 2018년식 기준으로 4150만원~4600만원, C클래스 가솔린 아방가르드는 3080만원~3380만원이다. BMW 5시리즈의 경우 520d 디젤 럭셔리 등급이 3300만원~3780만원, 3시리즈는 320i 럭셔리 등급이 2700만원~3000만원이다.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고유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신차 출고 기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기존에 타던 차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중고차 매물이 순환되지 않고 있어 중고차 시장이 얼어붙었다"라며, "과거에는 디젤 SUV 모델이 인기였다면 이제는 신차 출고 기간이 길고 친환경 모델이 명맥을 유지하는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9월 국산 전기차 내수 판매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아이오닉6는 본격 판매 첫달인 9월 2,652대가 팔려 1위에 올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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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가 대구서 열린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버추얼 엔지니어링'에 대한 GM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친환경·자율주행·튜닝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전시와 전문가 포럼이 결합된 미래 모빌리티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제너럴 모터스는 이번 박람회에 차량 전시와 함께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제너럴 모터스의 한국 연구개발법인을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기조연설에서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GM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충돌·배출가스·교통사고 제로, 즉 트리플제로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라며,  "특히 GM의 기술은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버추얼' 단계로 진화하고 있으며, 더 나은 사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는 지난 몇 년간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의 큰 진전을 이뤄내고 있으며, 이 기술은 향후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GM은 정확하고 빠르게 차량을 개발할 수 있고, 특히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서는 높은 정확도로 모든 상황을 빠르게 식별, 대응하게 하며, 자율주행 프로그램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 학습도 가속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제너럴모터스는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인텔리전스 차량 플랫폼을 개발했다"라며, "해당 플랫폼은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의 모든 미래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머레이 사장이 설명한 바와 같이,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은 차량 디자인, 경량화, 강성, 안전성 등 차량 개발 전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020년 출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했으며, 내년 상반기 양산을 앞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도 차량 설계, 개발, 검증에 이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는 한국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엔지니어링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은 제너럴모터스의 전-전동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엔지니어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3천 명 이상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술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디자인에서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500명 이상의 한국인 엔지니어가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포함, 약 20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GM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그 연구인력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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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 거리 500만km를 돌파했다.

이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넘은 것은 이번에 세계 최초이며,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

스위스에 도입된 엑시언트수소전기트럭은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유럽의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해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마크 프레이뮬러 전무는 "이번 성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라며, "현대차는 스위스 사례가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하는 많은 국가에 귀감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소전기트럭의 공급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스위스 외에도 미국,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차는 8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앞세워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는 스위스, 독일에 이어 향후 오스트리아·덴마크·프랑스·네덜란드 등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처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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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선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 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점차 가속화되는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의 '퍼스트 무버'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5일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약 358만 평(1,183만㎡) 부지에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상반기부터 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첫 공장인 HMGMA에선 현대뿐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함께 생산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다차종의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내 현대차그룹 생산거점 3곳은 서로 인접해 있어 부품 조달이나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HMGMA는 같은 조지아 주에 있는 기아 미국생산법인과는 약 420km, 앨라배마 주 현대차 미국생산법인과도 약 510km 거리에 있다. HMGMA와는 각각 차로 4시간, 5시간 거리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HMGMA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키로 했다.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메타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 일상으로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공장’이라는 취지에서 현대차그룹은 신공장의 정식 명칭에도 '메타플랜트'를 붙였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건설에 맞춰 조지아 주 정부 역시 각종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조지아 주의 인센티브에는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 공제, 재산세 감면 등이 포함돼 있다. 주정부 산하 지방자치단체에선 발전소 용지 및 도로 건설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대표적 선진 시장인 미국에선 2030년 전기차 84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들어 3분기(1~9월)까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전기차 4만7,095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12.0% 증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1만8,492대)를 필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3% 증가한 2만2,418대를 판매했다. 기아 역시 EV6(1만7,564대)를 비롯해 전기차 2만4,677대를 팔아 같은 기간 판매량이 322.2% 늘었다.

미국에서 내연기관을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4.3%·올 1~3분기)도 지난해 1~9월(1.3%)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HMGMA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까지 전기차 제조·판매에 필요한 안정적인 현지 조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터리 셀 공장을 HMGMA 인근에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 배터리 공장에선 현대,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최적화한 배터리 제품을 공동 개발해 양산하고, HMGMA에서 고효율·고성능·안전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해 현지 판매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들을 건설해 전동화 전환에 더욱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신형 전기차 공장을 건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두 곳 모두 HMGMA와 같은 시기인 2025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국내·외 전기차 전용 거점 3곳을 발판삼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입지가 한 차원 올라감으로써, 국내 완성차 및 전기차 수출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국내 생산량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 직전인 2004년과 비교해 12%, 완성차 수출액도 같은 기간 79% 증가한 바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는 18종, 기아는 1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에서만 연간 14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부지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전기차·로보틱스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지역 내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소개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 이 혁신적인 공장의 기공식은 조지아 주에서 전례 없는 경제 성과"라며, "조지아 주는 이번 파트너십이 오랜 기간 유지되길 기대하며 현대차그룹의 투자 효과가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라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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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토레스

쌍용차의 신차 토레스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레스 품질 향상을 위한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지난 7월 정통 SUV 토레스를 출시한 이후, 시장의 반응과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품질 향상을 위한 실시간 대응팀을 가동하는 등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내비게이션 개선 역시 초기 출고 고객들의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토레스는 내비게이션이 화면에 꽉 차게 표시되지 않아 아쉽다는 평을 받았고, 이에 쌍용차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토레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는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부터 10월 24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쌍용차는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모드를 추가해 시인성을 개선하고, 고객 기호에 따라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관련해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12.3인치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토레스 출시 후 고객과 소통을 통해 약속한 것을 3개월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킬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차량 출시 이후에도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는 고객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일을 USB에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되며,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은 전국 쌍용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치 방법이 담긴 영상을 함께 업로드했으며, 문자서비스 및 SNS를 통해 토레스 구입 고객께 안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현재 다양하게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토레스는 출시 이후 약 2개월 반 동안 1만 1,107대를 판매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4,685대로 전체 차종(상용차 제외) 중 판매 2위(1위 쏘렌토 5,335대/그랜저 3위 4,643대)에 올랐다. 

쌍용차는 토레스 누적 계약이 8만 대에 이르고 있어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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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EV6 GT-라인 vs Q4 e-트론

기아의 EV6 GT-라인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서 압승하며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EV6 GT-라인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50(Q4 e-트론)을 제쳤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히며, 독일과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전기차 비교 평가는 EV6 GT-라인과 Q4 e-트론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차량의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라인은 7가지 평가항목 중 '편의성' 부문을 제외한 6가지 항목에서 우위를 점했다. 획득한 종합점수는 648점으로, 아우디 Q4 e-트론(604점)을 44점차로 크게 앞섰다.

유일하게 뒤쳐진 '편의성' 항목에서도 점수 차이가 1점(EV6 GT-라인 110점 / Q4 e-트론 111점) 밖에 나지 않았다. 이에 EV6 GT-라인이 독일 아우디의 Q4 e-트론에 사실상 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 가운데 가속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 효율 등에서 우위를 점했는데, 16점차(103점)로 크게 앞서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제로백 비교 테스트에서 Q4 e-트론은 6.3초가 걸린 반면 EV6 GT-라인은 5.1초를 기록하며 가속성능 세부 평가에서도 EV6가 높은 우세를 나타냈다.

또한 제동력, 주행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안전성 부문에서는 9점차(105점)로 앞섰으며, 가격, 잔존가치, 수리 비용, 충전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부문에서도 18점차(140점)를 기록했다.

관련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 GT-라인은 모두의 주목을 받을 만한 뛰어난 차"라며 "더 강력하고, 더 빠르고, 더 경제적이며 더 멀리 가는 이 차의 특징은 운전자를 행복하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또한 EV6 GT-라인은 지원하지만 Q4 e-트론에는 적용되지 않은 '800V 초급속 충전시스템', 'V2L 기능' 등을 예로 들며, 기아가 전기차 시대에 강력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V6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와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로부터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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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E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달 22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E'의 경험을 제공하는 'EQE 성수'를 오픈, 신차 알리기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9월 국내 출시된 '더 뉴 EQE 350+'는 메르세데스-EQ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준대형 비즈니스 럭셔리 세단이다. 

더 뉴 EQE는 471km의 넉넉한 주행거리와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대형 헤파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등 혁신 최첨단 디지털 기술 및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압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를 사고 있다. 

고객 체험 기회를 위해 마련된 EQE 성수는 더 뉴 EQE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특별히 조성한 공간이다. 전동화 시대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와 옛스러움을 젊고 독특한 감성으로 풀어낸 성수의 공간이 만나 고객들에게 감각적인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QE 성수는 오래된 자동차 공업사를 개조해 최첨단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모든 감각을 깨우는 더 뉴 EQE만의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EQE 성수는 더 뉴 EQE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더 뉴 EQE의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 터널', 3면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더 뉴 EQE의 실내를 형상화한 공간에서 감각적인 EV 사운드 및 차량용 방향제 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EQE 센스 라운지',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및 커스터마이징 네임택을 만들 수 있는 'EQE 익스피리언스 존'까지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청각을 자극하는 더 뉴 EQE만을 위해 큐레이션 된 음악을 시작으로 더 뉴 EQE를 위한 특별한 향기까지 더 뉴 EQE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성수동 내 다양한 스토어 및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해 EQE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티 브랜드 '티 컬렉티브', 비어샵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스피커 셀렉트 샵 '에디토리', 베이커리 '오로라', 음악 스튜디오 '스튜디오 남산' 총 다섯 개의 스토어 및 브랜드와 함께 EQE 관련 소품 전시 등을 진행하며, 이중 ‘티 컬렉티브’ 및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는 네이버 사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클래스를 진행한다.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요하네스 슌은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를 보여주는 벤츠의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가 선사하는 감각적인 하루를 EQE성수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만의 매력을 보다 신선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낼 것"이라 전했다.

더 뉴 EQE 성수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더 뉴 EQE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모델은 '더 뉴 EQE 350+'로, 88.89 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71 km 주행이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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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SUV'에 이름을 올리며 역사를 새로 썼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 올해의 SUV'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올해의 SUV'에서 전기차로는 아이오닉 5가 최초로 수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 데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으며, 아이오닉 5는 이들 경쟁차를 제치고 당당히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평가 주최측은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관련해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고,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터트렌드 에릭 존슨 디지털 디렉터는 "아이오닉 5는 날카로운 핸들링과 뛰어난 섀시 튜닝, 럭셔리 수준의 안락함과 승차감이 결합된 운전하기 매우 즐거운 차"라며 "80~90년대의 추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강조된 아이오닉 5의 디자인도 지켜 보기 즐거운 요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의 SUV는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효율성', '안전성', '가치', '주행성능' 등 총 6가지 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된다.

또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특히 이번 선정은 현대차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는 3,000mm의 휠베이스에 기반한 넓은 실내공간과 18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높은 효율과 동력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PE 시스템, 외부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는 높은 제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지난 달에는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등 뛰어난 경쟁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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