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브라부스가 럭셔리 고성능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를 기반으로 한 튜닝 솔루션을 선보였다.
브라부스(BRABUS)는 엔진차 시대에 메르세데스-벤츠 튜닝의 최고봉으로 불리며 뛰어난 튜닝 실력을 전 세계서 인정받아왔다.
브라부스는 이번에 선보이는 EQS 고성능 전기차 튜닝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특유의 강력 튜닝 솔루션은 계속될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브라부스의 손을 거친 'AMG EQS 53 4매틱+'는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의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그릴에는 벤츠의 삼각별 대신 알파벳 'B'가 커다랗게 새겨진 전용 로고를 부착됐다.
특히 브라부스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카본 소재로 제작된 에어로 다이나믹 파츠를 개발해 차체 곳곳에 적용했고, 이를 통해 경량화와 공력 성능 향상이라는 결과물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자체 풍동 실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브라부스의 에어로 다이나믹 바디킷이 적용됨에 따라 차량의 공력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기존 모델 대비 항력 계수는 7.2% 가량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차량의 동력성능은 물론, 연료 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데,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이에 브라부스는 EQS 공력 성능에 초점을 두고 튜닝을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새롭게 변경된 프론트 스플리터와 공기 흡입구 커버, 디플렉터 등을 통해 대대적인 외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고, 후면부는 새로운 리어 디퓨저와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멋을 더했다.
측면부는 22인치 크기의 브라부스 10-스포크 모노블록 플래티넘 전용 휠이 눈길을 끌며, 타이어는 고성능 P-제로 타이어(앞 255/35 ZR22, 뒤 295/30 ZR22)를 장착했다. 해당 휠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멋을 완성해줄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핸들링에도 크게 기여한다.
이 외에도 브라부스는 차체 높이를 전면부 15mm, 후면부 20mm 낮춰주는 스포츠 서스펜션 튜닝으로 차량의 무게 중심을 크게 낮췄다. 기존보다 낮아진 무게중심은 코너링과 고속 주행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주며 항력계수 감소에도 기여한다.
실내는 브라부스 엠블럼과 카본 풋 페달 등의 장식, 차콜 색상의 최고급 가죽 소재 등을 적용해 인테리어를 새롭게 손봤다.
브라부스가 선보인 AMG EQS 53 4매틱+ 튜닝카는 한층 강력하고 특별한 전기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를 기반으로한 EQS의 고성능 버전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한 비스포크 차량용 쿠션을 제작해 선보였다.
벤틀리는 지난 6일 거행된 대관식을 위해 벤틀리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차량용 쿠션을 영국 왕실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한 차량용 비스포크 쿠션은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 행사에 투입된 벤틀리 차량을 위해 제작됐다.
벤틀리는 인테리어 마감을 책임지는 크루 공장의 가죽과 스티치 장인들이 섬세한 수공예 실력과 첨단 기술을 동원해 완벽한 왕실용 쿠션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의 대관식 쿠션은 벤틀리 헤리티지 콜렉션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한 1958년형 S1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의 차량용 쿠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형태로 제작됐다. 쿠션은 4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전면에는 대관식 공식 엠블럼이, 후면에는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모노그램이 자수로 새겨졌다.
외피는 상처가 없는 북유럽산 소가죽을 엄선해 제작됐다. 대관식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은 정밀 디지털 측량을 통해 자수 형태로 옮겨졌으며, 장인이 손수 3만여 바늘의 스티치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성했다.
또한 쿠션은 벤틀리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 검수를 거쳐 완벽한 품질을 인증 받았다. 총 4단계의 까다로운 수작업 공정을 통해 비스포크 쿠션 하나를 만드는 데에는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벤틀리는 대관식을 앞두고 3일에 걸쳐 12개의 쿠션을 제작했으며, 일반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한편 벤틀리는 영국 왕실로부터 품질을 인증 받고 제품을 공급하는 로열 워런트 브랜드로서 영국 왕실을 위한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에서 오직 2대만 제작한 국왕 전용 의전차량 스테이트 리무진은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에는 스테이트 리무진과 벤테이가 등 총 5대의 벤틀리 차량이 투입됐다. 찰스 3세 부부는 대관식 당일 왕실 관저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할 때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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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기아 EV9을 통해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 시대에 다가선다.
기아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모델이다.
특히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EV9에 그룹 최초로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FoD'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모빌리티의 미래 기술이 현재로 성큼 다가왔다고 밝혔다.
또한 SDV 체계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될 다양한 소프트웨어 상품을 FoD 서비스 형태로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차량을 구입한 이후에도 성능과 기능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SDV 비전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기아 EV9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는 기존 핵심부품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 기능까지 대폭 확대돼 SDV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게 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제어기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편의 사양을 최신화할 수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차량에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 하는 기능이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미 적용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돼 고객에게 향상된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어준다.
현대차그룹은 SDV 전략에 따라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 제어기를 4가지 기능 영역으로 각각 통합 중이다. 이 과정에서 제어기의 수가 크게 줄어들어 차량 기능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된다.
수많은 제어기를 통합한 결과 EV9은 단일화된 제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버전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F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
제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버전의 단일화는 향후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FoD 상품의 영역과 개수가 확대됐을 때,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FoD 서비스를 그룹 최초로 기아 EV9에 적용, 이를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아 EV9을 통해 제공되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 주차·출차 및 주차 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에 5가지 그래픽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팅 패턴, 차량에서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 등이며 추후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이 기아(My Kia)’ 등에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한 기간동안 적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것처럼 간편한 이용 경험을 느낄 수 있다.
기아는 고객이 차량 출고 전에 모든 사양을 결정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양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선보이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바로 ‘고객 선택권 확대’다. 기간 제한 없는 평생 이용 방식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으며, 리스, 렌트, 중고차 판매 등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월간 또는 연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제 상품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궁극적으로 고객이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FoD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SDV 기반 기술이 바탕이 된 EV9은 SDV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지닌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SDV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관련 기술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로벌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이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알카타라를 장착한 럭셔리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를 대거 선보였다.
이탈리아산 고급 소재인 알칸타라는 차량 소재로 적합한 경량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독일의 대표적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로부터 탄소 중립 인증을 획득한 지속가능한 소재로서 자동차 업계와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마세라티, BMW와 같은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뿐 아니라 지리와 홍치 등 현지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이 선보인 전략 차종들에 알칸타라가 적극 활용돼 이목을 끌었다.
먼저 중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홍치는 알칸타라가 적용된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 동서양의 조화를 선보였다.
홍치는 이번 모토쇼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홍치 E001'를 공개했다. E001은 다양한 알칸타라 트림 적용으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하고, 좌석 전체와 헤드라이너, 필러, 선바이저 등에 기능성을 갖춘 알칸타라를 활용해 최첨단 하이테크 감성을 선보였다.
홍치의 최고급 럭셔리 트윈 모델인 'LS7'과 H9+ 타이허 에디션은 각 실내 루프와 도어 패널에 자수가 놓인 알칸타라를 채택했다. 루프에는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패턴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도어 패널에는 중국 전통 문양이 수놓아져 알칸타라와 동양미가 어우러진 우아함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지리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산하 브랜드인 지리, 링크앤코, 지커 등을 통해 21개의 신에너지 모델을 공개했다. 그중 지리 갤럭시의 콘셉트카 모델인 '라이트 컨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과 첨단 인공 지능을 갖춘 세단으로 주목받았다. 라이트 컨셉은 알칸타라 소재를 이용한 매끄럽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링크앤코는 혁신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브랜드로, 이번 모토쇼에서 링크앤코 05+를 공개했다.
알칸타라와 공통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링크앤코 05+는 운전석 절반 이상에 알칸타라를 적용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조했으며 시트 중앙부에 다이아몬드 패턴이 타공된 알칸타라와 밝은 그린 컬러 디테일을 조합해 스포티함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도어 패널에 녹색 스티치가 적용된 알칸타라를 입혀 차량의 전체 무게를 감소시키고, 뛰어난 그립감과 통기성으로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켰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BMW∙로터스 등도 알칸타라로 품격을 한층 더 높인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먼저 마세라티는 알칸타라와 단독 협업행사를 개최하는 등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헤드라이너와 필러, 선바이저에 수작업으로 스티칭된 알칸타라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기능성을 겸비한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슈퍼카 마세라티 MC20은 알칸타라의 경량성, 내구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살린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MC20의 도어 패널과 시트에 사용된 소재에 레이저 효과로 색상을 더해, 알칸타라 특유의 첨단 기술력을 증명했다.
또 BMW는 알칸타라를 채택한 'i7'를 선보였다. i7은 차세대 전기 세단에 걸맞은 디자인과 프레임 소재를 사용했고 내부 인테리어에는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먼저 헤드라이너에 알칸타라가 사용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 외 i7의 필러와 선바이저에도 알칸타라를 적용,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로터스 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엘레트라, 에미라, 영국 최초의 전기 하이퍼카 에바이야를 공개했다.
세 가지 모델 모두 알칸타라를 품은 차량으로, 특히 에바이야는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은 버터플라이 도어와 대형 리어 윙이 돋보이는 강렬한 외관을 자랑하며, 실내 역시 F1 차량과 흡사한 스티어링 휠을 채택했다.
알칸타라는 스티어링 휠 및 좌석 시트에 전체적으로 쓰여 뛰어난 그립감과 촉감으로 탑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해 안드레아 보라뇨 알칸타라 S.p.A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과 지속 가능성, 고객 맞춤화가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알칸타라는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재다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알칸타라는 앞으로도 자동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점차 확대∙강화하며 업계 전반에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과 지속 가능성 가치를 구축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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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Peugeot)가 올여름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08 SUV'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푸조의 콤팩트 SUV '2008 SUV'는 2019년 유럽에 출시된 이후 3년 넘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될 '뉴 푸조 2008 SUV'는 한층 더 발전된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업마켓에 진입하려는 푸조의 의지를 집약적으로 나타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 푸조 2008 SUV'는 외관 곳곳에 시그니처 요소를 적용해 푸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SUV의 특성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더욱 넓어진 프론트 엔드에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했으며 전면부의 푸조 시그니처 라이트는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유광의 검정색으로 처리된 범퍼와 어우러진 전면부 디자인은 견고한 SUV의 인상을 자아낸다. LED 리어램프에 새겨진 3개의 사자 발톱 자국 또한 보다 정교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완성됐으며, 콤팩트 SUV임에도 차체가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설계가 돋보이는 푸조 고유의 최신 '아이-콕핏'을 적용했다. 계기판의 위치를 스티어링 휠 위로 보이게 설계해 주행 중 계기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은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정보 등 레이아웃 등은 운전자 기호에 맞게 설정할 수 있고 10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은 모든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뉴 푸조 2008 SUV는 드라이빙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지원한다. 알뤼르 트림은 푸조 아이-커넥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GT 트림은 푸조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이-커넥트 어드밴스드를 통해 차량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또한 스탑앤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모래, 진흙, 눈 등 다양한 노면에 대응할 수 있는 그립 컨트롤 모드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민첩한 주행을 돕는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푸조 e-2008 SUV'의 경우, 주행거리와 파워를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배터리 용량을 기존 50kWh에서 54kWh로 늘려 주행거리를 345km에서 406km(WLTP 기준)로 약 18% 개선됐으며, 파워 또한 기존 모델 대비 15% 증가해 15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100kW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파워트레인은 각 100마력과 13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2종, 130마력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가솔린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 EAT 변속기, 디젤 엔진은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린다.
관련해 마티아스 호산 푸조 디자인 디렉터는 "푸조는 뉴 2008 SUV를 통해 사자를 닮은 정체성과 푸조만의 기술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라며, "뉴 2008 SUV 디자인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전면부 조명은 푸조 SUV만의 근육질의 단단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하며 신형 2008 SUV이 업마켓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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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가 정통 SUV의 가치를 담아 품격을 높인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새롭게 선보인다.
KG 모빌리티는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렉스턴과 국내 픽업시장을 이끌어 온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가 또 한번의 진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오는 5일까지 튜닝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렉스턴 브랜드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 인테리어가 꼽힌다. KG 모빌리티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구조적인 강인함과 모던한 조형미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실내 인테리어가 새롭게 반영됐다. 특히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하여 부드럽고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감성적 가치를 담았다.
먼저 2001년 '대한민국 1%'의 브랜드 슬로건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렉스턴은 다시 한번 정통 SUV 가치를 담아 당당하게 대형 프리미엄 SUV의 품격을 높인 '렉스턴 뉴 아레나'로 돌아왔다.
렉스턴의 서브네임 '뉴 아레나'는 왕가(Rex)의 품격(Tone)을 의미하는 렉스턴(Rexton)이 신모델을 통해 현대적인 대형 전시관 및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실내를 갖췄음을 표현한 것이다.
새 다이아몬드 세이프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는 프리미엄 대형 SUV답게 웅장하고 당당한 존재감과 도시적인 세련미의 디자인은 물론 운전자의 시야를 넓게 해주며 시인성을 높여준다.
후면부는 가로로 배치된 T자 형상의 LED 리어램프 및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쉬가 세련된 멋을 더하며, 새롭게 디자인한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더한다.
특히, 더 블랙 모델은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휠아치&도어 가니시, 뉴 디자인 20인치 스퍼터링 다크 휠 등 전용 아이템을 적용해 최상위 모델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내유의 렉스턴 뉴 아레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하여 편안하면서도 모던하게 완성했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슬림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컨트롤러 등의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격조 높은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더불어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은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하여 조작 편의성을 증대시켰으며 고급스럽고 은은한 불빛의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야간 조명 밝기에 따라 탑승자의 평온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클래시컬 베이지 인테리어, 카키 인테리어, 블랙 인테리어, 마룬레드 스웨이드 퀄팅 인테리어 등 4가지 컬러를 제공하며, 사양에 따라 인조 가죽 시트,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퀼팅 시트 등 7가지 시트사양과 고급감을 극대화한 퀼팅 패턴 시트는 도어트림을 비롯한 인테리어에 적용하여 고객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준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이다.
또한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이 적용된 렉스턴 뉴 아레나는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 차선유지보조, 차선이탈경고, 앞차출발알림, 전방추돌경고, 부주의운전경고, 중앙차선유지보조, 안전거리경보, 스마트하이빔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 외 렉스턴 뉴 아레나는 전용 스마트키를 제공하며 전좌석 터치센싱 도어핸들&세이프티 파워 윈도,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2열 롤러 블라인드, 후진 연동 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및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더욱 편리하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 원, 노블레스 4,553만 원, 더 블랙 5,173만 원이다.
함께 선보이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렉스턴 스포츠&칸의 하이엔드 모델로 산의 최고봉 및 정상, 전성기 등의 사전적 의미에 맞춰 일과 휴식의 조화를 통해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가능하게 하는 픽업 본연의 강인함과 세련되고 정제된 이미지를 담아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픽업의 당당한 스타일을 담아 완성했다.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약 20여년 동안 35만여대를 판매하며 국내 픽업 시장을 견인해 온 KG 모빌리티의 픽업 시리즈는 글로벌 메이커들이 픽업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지난해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국내에서 약 8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K-픽업으로서 위상을 지켜 나가고 있다.
전면부는 대담한 가로 리브가 돋보이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는 강인하고 당당하며, 웰컴/굿바이 라이팅 및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마찬가지로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가로 수평형의 슬림한 'LED Fog&Cornering' 램프는 순차점멸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 시그널 램프와 함께 스포츠&칸 쿨멘의 품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역동적인 디자인의 17&18인치 알로이휠(또는 18인치 블랙 휠)과 새롭게 디자인된 대구경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측면의 '고 터프' 스타일을 더욱 부각 시켜준다.
스포츠&칸 쿨멘의 또 다른 강점은 경쟁 모델과 달리 이용자 용도 및 니즈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 할 수 있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ℓ)보다 24.8% 큰 용량(1,262ℓ)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며,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스포츠 쿨멘 400kg). 이와 함께 회전식 데크후크는 적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렉스턴 뉴 아레나 실내 인테리어 콘셉트를 함께 공유한 스포츠&칸 쿨멘은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를 최소화한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하여 운전자로 하여금 개방감과 넓은 시야각을 제공할 뿐만 나이라 편안하면서도 모던하게 완성했다.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은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하여 조작 편의성을 증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터치식을 적용하여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조작성과 편의성까지 극대화했다.
스포츠&칸 쿨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메이커를 통해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는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이 장점이다.
차동기어잠금장치를 통해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4WD 적용 시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견인도 문제없을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을 신규 적용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도와준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인테리어와 카키 인테리어 2가지 컬러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양에 따라 인조 가죽 시트 및 인체공학을 기본으로 심미감을 갖춘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스웨이드 퀼팅 시트 등 총 5가지 시트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엠비언트 무드 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를 통해 오늘의 기분에 따른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과 렉스턴 뉴 아레나 수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ADAS) 시스템 딥컨트롤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하여 수입 픽업모델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478만 원, 노블레스 3,831만 원이며,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 원, 노블레스 4,046만 원이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는 2,827~3,774만 원이며, 스포츠 칸은 3,088만 원~4,269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 라인업 상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혁신적인 국내 최초의 3열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이다.
특히 기아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 공간을 갖춰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 깔끔한 차체 면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명으로 미래 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이와 더불어 차체 전반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볼륨감과 곧게 뻗은 선으로 구현한 다각형의 대비를 통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정통 SUV로서의 웅장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 냈다.
실내는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 등 'E-GMP'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설계한 넓은 공간에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더해 탁 트인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운전경험을 선사할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히든 타입 터치 버튼’,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와 다양한 상황에서 공간 활용성을 높여줄 ‘릴렉션’ㆍ‘스위블’ 등 2열 시트 사양도 갖췄다.
플래그십 EV에 걸맞은 동력성능도 함께 갖췄다. 차내에는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이 탑재된 2WD 모델기준)를 달성했다.
또한 GT-line 기준으로 최고출력 384마력(283kW),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아는 EV9에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석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여주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충전 및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 실생활에서 부족함 없는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EV9에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 기반의 차량으로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다. 참고로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작동 도로, 주행 환경, 차량 및 운전자의 상태 등의 작동 환경이 적합할 시 사용 가능하며, 작동 제한 속도 이내에서 동작한다. 주행 환경에 따라 작동 제한 속도는 차이가 있으며,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이 해제되는 경우를 대비해 항상 직접 운전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기아 EV9은 2개의 라이다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함은 물론,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고객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기아는 EV9을 구매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기능의 적용 시점 및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별 선택 가능한 사용 기간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월간,연간,평생, 그리고 라이팅 패턴 평생,스트리밍 플러스, 월간이며 구매한 차량의 사양에 따라 상품 적용이 불가할 수 있다.
EV9에 적용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해 이미 적용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내비게이션, 구동계, 시트, ADAS, 빌트인 캠 등 차량 전반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무선 업데이트 될 예정이기에 EV9 고객들은 항상 차량이 최신의 소프트웨어로 유지, 관리되는 새로운 차량 경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모델 에어 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ㆍ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10 에어백 등 안전, 인포테인먼트 핵심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어스 트림은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되어 우수한 1열 편의성과 실내 고급감을 갖췄다.
GT-line은 플래그십 EV의 품격에 부합하도록 범퍼, 시트 등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아이보리 매트 실버, 오션 매트 블루 2종의 무광 컬러와 오션 블루, 페블 그레이, 아이스버그 그린, 스노우 화이트 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펄, 플레어 레드 등 7종의 유광 컬러를 포함 총 9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장 색상은 기본모델의 블랙,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3종과 GT-line 전용 블랙&화이트, 브라운, 네이비 3종 등 총 6가지이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국내 최초 대형 전동화 SUV EV9은 지난 3월 온라인 세계 최초 공개 및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한 실차 공개 이후 많은 고객분들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최대한 많은 고객분들께 보조금 혜택을 드리고 계약 후 인도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드리고자 양산 및 국내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에어 2WD 7,671만 원, GT-line 8,781만 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337만 원, GT-line 8,379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브랜드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혜택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캐딜락은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 어반 럭셔리 SUV 'XT5', 3열 대형 럭셔리 SUV 'XT6'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주요 SUV 라인업에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캐딜락 XT4는 캐딜락이 추구하는 '아메리칸 럭셔리'가 녹아든 엔트리급 럭셔리 SUV 모델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 및 안정성, 풍부한 편의 옵션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내에는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38 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또한 캐딜락 XT5는 도심형 럭셔리 SUV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여유로운 공간, 완벽한 주행 능력을 선사한다.
특히 XT5 스포츠 트림의 경우, 1/500초 간격으로 도로와 주행 조건에 맞춰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실시간 댐핑 시스템이 장착돼 정교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새롭게 추가된 레드 브렘보 퍼포먼스 전면 브레이크를 통해 한층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XT5 구매 고객은 최대 800만원 현금할인(트림별 상이),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혜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XT4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일부 현금할인 + 48개월 저리 할부 (선수금 4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된다.
동급 최고의 공간성과 검증된 안전성,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캐딜락 XT6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XT6를 구매하는 고객은 새롭게 추가된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일부 현금할인 및 워런티 플러스(보증기간 2년/4만km 연장)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ESV포함) 구매 고객에게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보증기간 내 무제한 지원 혜택에 더해 금리 인하를 반영한 36개월 3.9% 저금리 할부(선수금 40%), 60개월 2.9%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중 한 가지 구매 혜택 옵션을 제공하며, 중형 럭셔리 세단 CT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워런티 플러스, 36개월 2.5%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3.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의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한편, 캐딜락은 다채로운 금융 혜택 옵션에 더해 출고 고객 전원에게 특별한 출고 기념품을 마련했다. 캐딜락은 차종 및 트림에 따라 새로운 디지털 로고를 장착해 특별하게 제작된 골프백 세트 혹은 레디백 패키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