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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ID.7

독일 폭스바겐(VW)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인 'ID.7'가 이달 17일(현지 시각)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본격적인 공개에 앞서 장거리 주행을 위해 설계된 전기 세단의 구동 장치, 편의 기능 등 ID.7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폭스바겐 ID.7은 유럽, 북미 시장 등에서 브랜드 중형 전기차 세그먼트를 강화해 나갈 모델로, 폭스바겐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2023년 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인 ID.7과 함께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모델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새로운 순수 전기차 ID.7의 위장막 모델은 스페인 알리칸테 지역에서 최종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와인딩 코스와 산악 도로를 지닌 그곳에서 차량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ID.7이 새로 개발한 고효율 전기 구동계가 탑재된 신형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새 전기 모터는 지금까지 선보인 폭스바겐 ID.패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출력과 가장 높은 토크를 발휘한다. 

내부적으로 ‘APP550’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신규 동력 장치는 독일 카셀(Kassel)에 있는 폭스바겐 그룹 컴포넌츠에서 개발, 생산 또한 카셀 공장에서 이뤄진다.

새로운 전기 구동계는 모든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에 최적화돼 있다. 배터리 크기에 따라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 거리와 최대 200kW의 충전 용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ID.7은 장거리 운행, 특히 운행량이 많은 고객이나 법인 고객에게도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ID.7의 옵션으로 제공되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제어 시스템은 장거리 주행에 맞게 근본적인 개선 작업을 거쳤다. 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컴포트 모드와 스포티 모드 영역 사이에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신규 적용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정밀하고 직관적인 주행 감각은 물론 극대화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들 역시 스페인에서 이뤄지고 있는 최종 주행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거치고 있다.

ID.7은 고급스러운 실내와 함께 앞, 뒷좌석 모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운전석의 콕핏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전통적인 일반 계기판 대비 크기를 대폭 줄였다. 필요한 모든 기본 정보와 경고 알람은 스티어링 휠 뒤쪽의 ID.콕핏에 표시되며, 운전자는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와 운영 체계의 핵심은 새롭게 재설계된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다. 가령, ID.7의 에어컨 조절 인터페이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어떤 메뉴에서나 항상 최상단에 표시된다. 또한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다이렉트 액세스 버튼도 마련돼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

폭스바겐은 ID.7을 위한 차세대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를 개발했다. 버전에 따라 최대 14개 방향으로 시트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어댑티브 클리마트로닉 시트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마사지 기능도 갖췄다. 운전자 및 조수석의 시트는 개별 설정 외에도 시트 온도에 따라 자동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시트에 적용된 온도 및 습기 센서는 냉각 또는 난방 요구 사항을 감지하고 이에 따라 시트 환경을 제어한다. 

이 외 새롭게 개발된 에르고 액티브 프리미엄 시트의 마사지 기능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ID.7은 새로운 시트를 통해 상위 모델 클래스에서의 프리미엄 기준을 제시한다.
 
관련해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이사회 멤버 카이 그뤼니츠는 "MEB 플랫폼의 가능성을 극대화하여 ID.7에 적극 활용했다"라며, "ID.7은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주행 시스템 제어 품질을 향상시켜 승차감을 한층 강화했고, 탁월한 드라이브 시스템, 편안한 주행 장치와 긴 주행 거리는 ID.7이 장거리 주행을 위한 최적의 차량임을 말해준다"라고 전했다.

뛰어난 성능의 ID.7은 ID.패밀리 라인업 내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입지를 갖췄으며, 긴 주행거리와 민첩한 주행은 물론, 새로운 운영 체계와 넓은 실내 공간으로 높은 수준의 주행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적 기술과 고품질의 외관을 갖춘 ID.7이 상위 중형 세그먼트 급에서 장거리 여행을 위한 순수 전기 세단 모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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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에어리스 타이어

미쉐린(Micherin)이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3'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와 '올해의 환경 기여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3(Tire Technology Expo 2023)은 독일 하노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로, 참가 업체들은 타이어 관련 최신 제조기술 및 제품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학술발표 및 단기 교육 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 타이어 관련 기업 및 종사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로 꼽힌다.

 

미쉐린은 타이어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으며 지속가능한 기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환경 기여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최근 미쉐린은 에어리스 타이어,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및 재활용 기술 등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기술들을 선보이며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낸 바 있다.

또한 미쉐린은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각각 45% 및 58%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조된 일반 차량용 타이어와 버스 전용 타이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도로 주행이 승인된 두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며, 이를 통해 미쉐린은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에 100%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자 하는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올해의 환경 기여상(The Environmental Achievement of the Year)'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됐으며, 미쉐린은 탁월한 타이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자동차용은 45%, 버스용은 58%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포함하는 타이어를 선보이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미쉐린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타이어 로드맵을 위한 그룹의 열정과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미쉐린은 고객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타이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설계하고 판매하며 고객의 이동성을 지속가능하게 향상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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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현대차와 기아가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연합체를 구성한다. 

현대차∙기아는 6일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BD)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고도화된 SDV 개발을 위해서는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자장치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협력 업체측의 설명이다. 

특히 과거에는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이후 각각의 하드웨어에 적용해가며 오류를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MBD 기반의 개발 모델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이 가능해 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 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및 가상 개발 환경 구축에 대한 투자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개발 솔루션의 표준화와 공유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체계를 한층 빠르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 시스템에 대한 통일성 확보는 각 사가 개발한 제어 소프트웨어가 보다 유기적으로 통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에는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및 가상검증 기술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 로버트보쉬,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 HL만도, 디스페이스, 매스웍스, 슈어소프트테크, 시높시스, 아이피지오토모티브, 이타스, 컨트롤웍스, 벡터 등 총 19개의 분야별 전문 기업들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은 제어기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그룹'과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기술그룹'으로 구분해 상호 전방위 협력을 이어간다. 컨소시엄 참가 기업들은 정기적인 기술 공유로 각 사 실무진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확보로 SDV 가속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컨소시엄 참가자들의 기술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고, 최종 산출되는 표준환경의 공용화를 추진해 개방형 SDV 개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차량제어개발센터 김용화 부사장은 "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바탕의 발 빠른 시장 대응이 필수적"이라며"우수 협력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보다 진보된 SDV를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함으로써 구입 이후에도 성능과 기능이 업데이트되고, 늘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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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레부엘토 vs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자동차 매니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신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먼저 페라리는 브랜드 최신작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전격 공개했다. 페라리 로마의 컨버터블 버전인 이 차량은 'V8 2+' 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고스란히 계승해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이 차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이라는 콘셉트를 도시 경계 너머로 확장 시켜, 우아하고 편안한 오픈톱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소프트톱(soft-top)' 구조는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이 솔루션은 1969년 365 GTS4에 채택된 지 54년 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차량에 다시 등장했다. 

세련된 패브릭 소프트톱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아하게 흐르는 실루엣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쿠페의 완벽한 비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소프트톱에는 세련된 비스포크 패브릭과 그에 대비되는 스티치 등 매우 광범위한 개인화 옵션이 제공된다. 기능 측면을 보면, 소프트톱은 13.5초 만에 개폐되며 주행속도 60km/h까지 작동된다. 

특히 대부분의 컨버터블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기본 패브릭과는 달리,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소프트톱에는 신소재가 적용됐다. 특수 직물을 채택하고 이를 위한 컬러 조합을 개발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가진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부각시켰다. 

또한 소프트톱이 콤팩트하게 설계된 덕분에 트렁크 공간은 더 넓어졌으며 차량도 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특허 받은 윈드 디플렉터는 뒷좌석의 등받이에 통합되어 있는데, 이는 중앙 터널에 있는 버튼으로 작동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탑승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페라리 로마의 우수한 동역학 특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소프트톱 뿐 아니라 100% 알루미늄을 적용한 섀시 그리고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620마력(cv)의 페라리 V8엔진 덕분에 동급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2.5 kg/cv)를 보여준다. 이 엔진은 편안한 주행감, 뛰어난 기계적 효율성, 빠른 변속 시간으로 유명한 페라리의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돼 있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운전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매우 역동적이며 반응성이 뛰어나다. 일상적인 운전이나 장거리 여행 등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동반자가 되어주며, 언제나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페라리 V8의 사운드트랙은 멋진 배경음악이 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한껏 높인다. 

후방 좌석을 통한 해치가 있어 더 큰 물품을 운반할 수 있는 동급 카테고리 최대 사이즈의 트렁크,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Wi-Fi를 통한 무선 연결 기능 등 이 차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다수의 기능들이 내장돼 있다. 넥 워머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18단계로 조정 가능한 인체공학적 열선 시트도 이에 포함된다.

페라리와 오랜 라이벌 관계인 람보르기니는 첫 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레부엘토(Revuelto)'를 새롭게 선보였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V12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최대 1,015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V12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를 통해 스포티함,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측면 모두를 쟁취했다.

레부엘토의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엔진과 여러 장치들이 결합되는데, 새로운 엔진(128 CV/L)은 탁월한 중량비를 제공하는 2개의 프론트 축방향 모터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방사형 전동모터는 람보르기니에 V12 모델에 최초로 탑재된 8단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 위에 위치해 있다. 3개의 전기 모터는 리튬 이온 고전력(4500W/kg) 배터리 팩으로 구동되어 전기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탑재된 신형 엔진의 배기량은 6.5리터로, 지금까지 람보르기니가 만든 12기통 엔진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한 엔진이다. 엔진의 무게는 218kg으로, 아벤타도르의 엔진보다 17kg 가벼워졌다. 레부엘토의 신형 V12 엔진의 레이아웃은 기존 아벤타도르 대비 180도 회전된 형태이며, 슈퍼콰드로 V12 엔진의 최고출력 825마력은 9,250 rpm에서 발휘된다. 분배시스템의 개선으로 최고 엔진 회전수 역시 9,500 rpm까지 올라갔다. 

리터 당 출력은 128CV/L로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최대토크는 6,750rpm에서 725 Nm에 달한다.

또한 실린더에 공기를 전달하는 에어 인테이크 덕트를 개조해 실린더로 공급되는 공기의 양은 늘리면서 연소실 내 공기흐름은 최적화시켰으며, 동시에 아벤타도르에 도입되어 검증된 바 있는 연소실 내 이온화 조절 기능을 통해 연소 과정 역시 최적화시켰다. 

이렇드 향상된 기술력으로 무장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5초,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7초 이하이며, 최고 350km/h 이상의 속도를 낸다. 엄청난 출력은 전기 토크 벡터링 도입과 전기 주행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한 4륜 구동이 결합한 결과이다. 레부엘토는 슈퍼 스포츠카가 트랙과 일상의 운전 모두 엄청난 성능을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레부엘토에 사용된 카본 섬유는 람보르기니만의 특별한 기술로 만들어 낸 소재이다.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차체인 모노퓨슬로지를 비롯해 도어와 범퍼를 제외한 모든 차체 구성에 사용됐다. 이 소재를 통해 차량의 경량화에 성공했고, 강력한 엔진 출력과 함께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인 1.75kg/마력(CV)를 달성했다.

최고의 퍼포먼스 주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브레이크 시스템과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도 완전히 재설계됐다. 최신 세대의 CCB 플러스를 탑재해 6개가 아닌 10개의 피스톤을 갖춘 프론트 캘리퍼와 410x38mm 디스크가 결합되었고, 후면에는 4개의 피스톤 캘리퍼와 390x32mm 디스크가 장착됐다. 디스크는 마찰층으로 덮여져 있어 브레이크 작동 시 열 관리, 소리의 편안함을 향상시킨다.

에어로다이내믹은 한 쌍의 프론트 서스펜션 스트립과 휠 아치 내부 그릴은 브레이크 냉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프론트 디퓨저에서 공기를 흡입해 브레이크 채널을 연결하도록 설계되어 시스템 효율을 높인다. 또한, 뒷바퀴 앞에 위치한 두 개의 NACA 덕트는 차체 하부에서 흐름을 모아 리어 브레이크 냉각 덕트로 유도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리차지,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총 3가지 주행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들은 시타,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모드와 결합된다. 새로 설계된 스티어링 휠에 두 개의 로터를 통해 선택 가능하며, 총 13개의 모드를 통해 도로나 트랙과 같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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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미국 포드(Ford)가 제3회 통합 보고서이자 제24회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새롭게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우리의 목적'에 초점을 맞춰 '더 나은 길(Road to Better)'이라는 테마로 발간됐다. 

구체적으로 올해 포드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본문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나누어 구성돼있으며, 특히 브랜드 탄소 중립 계획과 공급 체인 안정화,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탄력성 등의 향후 계획이 담겼다. 

새로 추가된 내용으로는 전기차 목표 달성 현황과 관련 전략, SK온과의 합작 배터리 공장인 블루오벌 시티 관련 업데이트, 자율주행 차량에서 이동성 및 접근성으로의 초점 전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관련 리포트, 인권 보호와 환경 정책 관련 업데이트, 공정한 전환 계획 관련 정보가 있다.

특히 탄소 중립 계획의 목표로 2023년까지 전기차 연간 생산 가동률 60만 대, 2026년 말까지 200만 대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과 2026년 사이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203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도 덧붙였다. 

전기차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모델 부문이 꼽힌다.

지난해 6월 판매를 시작하여 빠르게 미국의 베스트셀링 전기 픽업트럭 모델이 된 라이트닝은 차량의 수명 동안 내연기관 대비 8,777갤런의 휘발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련해 포드 모터 컴퍼니의 빌 포드 회장은 보고서를 발간하며 "우리의 가치관은 항상 이 회사를 발전시켰다. 포드의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큰 척도는 우리가 영업하는 지역사회의 고객, 직원 및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있는지의 여부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포드는 앞으로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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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제너럴 모터스

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은 2023년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위해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란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CFO 등 최고위 리더십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사의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2022년 재무실적과 2023년 사업의 핵심 기회 요인과 도전 과제를 공유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GM 한국사업장의 주요 법인인 한국지엠은 지난해 매출 9조 102억 원, 영업이익 2,766억 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에서 모두 흑자 전환했다. 작년 흑자전환은 우호적인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GM 한국사업장측의 설명이다. 

관련해 마틴 CFO는 "2023년은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지속적 상승과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재무 성과에 있어 도전적인 환경에 놓여있다"리며, "우리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 성공적인 신차 출시, 수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장을 위한 신사업 도입 등 내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발생하는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에도 계속해서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 마틴 CFO는 지속가능한 재무 성과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회사가 추진해야 하는 2023년 주요 핵심 과제들을 함께 밝혔으며, 이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2023년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내수 시장 출시', '부평 및 창원 공장에서 연 50만 대 규모의 안정적인 생산 증대', '상승하는 원자재 가격 및 물류 비용 등을 상쇄하기 위한 전사적 비용 절감', '내수 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온스타, 에이씨델코 등 신사업의 성공적 국내 시장 도입' 등 크게 5가지다. 

신모델 투입 계획에 따라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연내 얼티엄 기반의 전기차도 포함돼 있다. 

한국GM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GM 얼티엄 플랫폼을 연내 도입한다는 계획이며, 국내 출시될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첫 전기차은 캐딜락 리릭(LYRIQ)으로 확정했다. 캐딜락 리릭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렘펠 사장은 "GM은 지난 2018년의 경영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고, 매년 적자 폭을 줄여 나가면서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과제는 외적 요인에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토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출시와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올해도 견고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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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메르세데스-벤츠가 고성능 순수 전기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The new Mercedes-AMG EQE 53 4MATIC+)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함께 사운드,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각종 옵션 등에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되어 AMG만의 스포티하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하며,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활 모양의 원-보우 라인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모델의 진보적인 럭셔리를 잇는 한편, AMG만의 특징적인 요소 또한 다수 반영해 눈길을 끈다.

전면부에는 크롬 재질의 수직 스트럿과 함께 벤츠 스타 로고 및 AMG 레터링이 통합된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에 더해 프론트 스플리터는 하이 글로스 블랙과 크롬 트림으로 AMG모델임을 선명히 드러낸다.

공기역학적 효율도 놓치지 않았다. 양쪽에는 '에어 커튼' 효과를 내기 위한 고광택 블랙의 에어 디퓨저가 탑재돼 있다.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디퓨저가 장착된 AMG 전용 리어 에이프런, 더 커진 리어 스포일러는 AMG EQE의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인테리어에도 AMG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마이크로컷 극세사와 빨간색 탑 스티치로 이루어진 특별한 시트 커버를 포함한 AMG 나파 가죽 시트와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이 새겨진 AMG 스포츠 페달과 AMG플로어 매트, 발광 도어 실 트림 등도 AMG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전한다.

이에 더해 운전석,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혁신적인 MBUX 하이퍼스크린을 기본으로 탑재해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인 미감을 완성했다.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는 최신 리튬 이온 기술을 사용해 제조된 90.56kWh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 354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7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AMG EQE에 탑재된 배터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 및 효율적인 열 관리, 최적의 배터리 작동 온도를 보장하는 배터리 설계 등이 모두 AMG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설정됐다.

AMG 전용 전기 모터는 강력한 파워, 효율성 및 소음 안정의 최적의 균형을 이룬다. 전기 모터에는 AMG 퍼포먼스 4매틱+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주행 상황에 맞게 토크를 배분하고, 기계적 사륜구동 시스템보다 더욱 빠르게 반응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460kW 및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까지 3.5초가 소요, 현존하는 메르세데스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에는 또한 최대 3.6도의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또한, AMG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안전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의 취향 및 주행 상황에 맞게 엔진, 변속기, 핸들링을 개별 설정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에서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5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되어 안락함부터 스포티함까지 다양한 주행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각 주행모드에 맞춰 자동으로 냉각시스템을 가동하며,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변속 패들을 통해 3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D+, D, D-)와 더불어,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 오토 모드까지 총 4가지의 회생제동 모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드라이빙에 재미를 더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AMG만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고급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기본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된 센서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하여 속도조절, 차선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또한,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됐다.

AMG EQE에는 또한 특수 스피커, 베이스 액츄에이터 및 사운드 제네레이터가 탑재돼 있어 AMG 만의 주행감성을 살린 사운드 경험이 가능하다.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주행 상태 및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음향의 톤과 강도를 알맞게 조절하는 '어센틱' 사운드를 기본 제공하며,'밸런스', '스포츠', '파워풀' 세 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이에 더해 대형 헤파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패키지, 원격 주차 패키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의 첨단 기능이 더해졌다. 

관련해 박양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2년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완성한 이후,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고성능 브랜드 AMG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더 뉴 AMG EQE는 메르세데스-AMG의 기술력과 독보적 감성으로 전기차에 스포티함과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결합해 전기 주행 퍼포먼스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 전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4,38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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