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두 번째 공장을 조지아주로 확정했다.

리비안은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두 번째 공장을 내년 여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에 착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리비안의 두번째 공장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연간 4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또 인근에 배터리 생산 시설도 지을 예정이다.

리비안은 애틀란타 공장 건설에 50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며, 이 곳 공장에 7,500명 이상의 직원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은 지난 11월 10일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리비아의 생산능력은 연간 60만대 규모로 크게 늘게 된다.

리비안은 현재 일리노이주 노멀에 연간 약 15만대 규모의 첫 번째 공장을 가동중이며, 해당 공장은 연간 20만 대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현재 픽업트럭 R1T와 SUV R1S 두 차종의 사전계약 대수가 7만1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 15일 현재, 652대의 R1T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내년부터 아마존에 공급하기 위한 배달용 전기트럭 10만대 생산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리비안은 지난 9월 첫 출고를 개시, 누적 판매량이 1천 대에도 못 미치는 신생 기업이지만, 기업 가치 폭등과 함께 제품력도 함께 인정을 받고 있다.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은 이달 14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차' 트럭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리비안 R1T는 트럭 부문에서 후보로 꼽힌 GMC 허머 EV, 포드 매버릭, 현대차 싼타크루즈 등을 제치고 '올해의 차' 상을 수상, 디자인과 성능, 가격, 안정성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