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배짱장사?" 포르쉐, 최대 2,380만원 오른 '신형 911 GTS' 국내 출시
[Motoroid / New Car]
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GTS'를 국내 새롭게 출시한 가운데, 가격을 최대 2,380만원이나 인상했다.
이는 기존 대비 약 14%가 오른 것으로, 최근 원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신차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임을 감안해도 한국 시장에 인상폭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911 카레라 GTS 쿠페 및 카브리올레, 사륜구동 모델 911 카레라 4 GTS 쿠페 및 카브리올레, 911 타르가 4 GTS 등 총 5종이다.
국내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911 GTS는 터보 차저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490마력(PS)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58.2kg.m이다. 또한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를 장착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100km/h 가속까지 단 3.3초가 소요되며, '911 타르가 4 GTS'는 3.5초가 소요된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향상된 GTS 성능에 맞춰 제동 성능을 조정하고, 911 터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911 터보에 사용되는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 블랙 컬러 중앙 잠금식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GTS 전용 셋업과 일부 인테리어 흡음재를 없애 더욱 감성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디자인은 실크 및 고광택 마감의 블랙 컬러 강조 요소들이 911 GTS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블랙 컬러의 대조적인 차체 요소와 어두운 헤드라이트 영역이 특징이며, 한층 절제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911 타르가 4 GTS는 고유의 후프와 타르가 레터링을 포함하며, 스포일러 립, 중앙 잠금식 알로이 휠, 엔진 커버 루버, 차량 도어 및 후면의 GTS 레터링까지 블랙 컬러 실크 광택으로 마감된다. 고광택 블랙 컬러 요소 및 기타 디테일을 포함한 외관 패키지는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전∙후면 및 사이드 실에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돼 있다. 헤드라이트 림과 주간 주행등 주변은 다크 틴트 처리됐으며,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이 외 GTS에서 최초로 이용 가능한 경량 디자인 패키지 장착 시, 더 가벼운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풀 버킷 시트, 사이드 및 리어 윈도우의 경량 글래스, 경량 배터리, 리어 시트의 생략을 통해 최대 25kg의 무게가 절감된다.
실내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모드 스위치가 있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 및 타이어 온도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측면 지지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전동 조절식 4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 역시 기본 사양이다.
인테리어는 시트의 중앙 부분, 스티어링 휠 림, 도어 핸들 및 암레스트, 스토리지 컴파트먼트 덮개 및 기어 레버는 모두 레이스 텍스로 마감됐다. 안전벨트와 GTS 레터링이 새겨진 헤드레스트, 타코미터 및 스포츠 크로노 시계는 대조되는 컬러로 강조됐다.
이 외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작동 콘셉트로 연결성이 더욱 향상된 신형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가 탑재됐다.
미디어 메뉴 터치 영역이 확대됐으며, 홈스크린 구성을 재배치할 수 있는 옵션도 새롭게 추가됐다.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완전한 연결성을 즐길 수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 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신형 911 판매가격은 911 카레라 GTS 쿠페가 1억9,490만 원으로 7세대 모델보다 2,380만 원이 인상됐다.
카브리올레는 2,280만원 오른 2억1,070만원며,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2,260만원 오른 2억410만 원, 카브리올레는 2,330만 원 오른 2억1,990만 원이며 911 타르가 4 GTS는 2,330만 원 오른 2억1,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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