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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EDV 700 (Photo : RIVIAN)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이달부터 아마존에 공급할 배송용 전기밴 'EDV 700' 생산을 개시한다.

EDV700은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10만대 선주문으로 화제가 됐던 전기밴 차량이다.

EDV700은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리비안 공장에서 R1T 픽업 및 R1S SUV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내년에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15만대에서 20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해당 차량 10만대를 선주문한 상태이며, 내년 리비안이 생산한 전기 배달 트럭 EDV700 1만대가 배달 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EDV700은 아마존을 위해 특별히 설계 및 엔지니어링됐으며, 리비안이 설계한 독점 FleetOS 차량관리시스템이 적용된다.

전기 배달밴 EDV 700은 700입방피트의 화물공간을 갖췄으며, 1회 완충시 주행 가능 거리는 201마일(323km, EPA 공식 테스트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첫 번째 판매 가능한 밴이 이 달 말에 예정대로 아마존측에 배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리비안은 EDV 700에 이어 더 작은 밴인 EDV 500 밴을 동일한 RCV 상용차 플랫폼에서 2022년 초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은 작업 간소화를 위해 일리노이 공장의 두 차량 플랫폼을 배터리, 구동 장치 및 스탬핑 라인을 공유하고, 차체공장과 일반 조립 섹션은 분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리비안은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두 번째 공장을 내년 여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에 착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리비안의 두번째 공장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연간 4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또 인근에 배터리 생산 시설도 지을 예정이다.

애틀란타 공장 건설에는 50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며, 이 곳 공장에 7,500명 이상의 직원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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