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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를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데뷔할 렉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 'RZ 450e'는 UX300e에 이어 렉서스가 두 번째로 내놓을 순수 전기차다. 

RZ 450e의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름에 450이 붙은 것으로 보아 렉서스의 준대형 SUV인 RX 450h와 비슷한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RX 450h에는 6기통 3.5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313마력을 발휘한다.

RZ 450e의 항속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렉서스가 10년 후에도 90%의 용량을 유지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한 72.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향후 출시할 전기차에 탑재한다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최대 400km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RZ 450e와 형제 모델 격인 토요타의 첫 순수전기차 bZ4X의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인 스바루 솔테라는 71.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 완충 시 주행거리가 400km(유럽 WLTP 기준)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렉서스 RZ 450e도 이와 비슷한 스펙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렉서스는 내년 상반기에 RZ 450e를 선보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제원은 향후 공개될 전망이다.

또 렉서스는 2030년까지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투입해 유럽, 북미, 중국에서 판매하는 전 모델을 배터리 전기차로만 구성해 전기차를 100만대 이상 판매하고 2035년까지 글로벌 라인업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도 내년 bZ4X를 선보인 후 컴팩트 전기SUV, 소형 전기크로스오버, 중형 전기세단, 대형 전기SUV 등을 잇따라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15개의 전기차를 투입하고 이 중 7개 모델을 bZ를 통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토요타의 토요타 아키오 사장은 14일(일본 현지 시각)에 진행된 탄소중립을 위한 배터리 전기차 전략에서 "경차부터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 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여 2030년까지 글로벌 라인업에 총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3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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