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296 챌린지

이탈리아 페라리(Ferrari)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무젤로 서킷에서 열리는 피날리 몬디알리 전야제에서 페라리 챌린지 트로페오 피렐리 역사상 9번째 모델인 '296 챌린지'를 공개한다.

페라리 296 챌린지에는 488 챌린지 에보 대비 수많은 새로운 기능들이 도입됐으며, 매우 혁신적인 디자인이 채용돼 눈길을 끈다. 

새로운 296 챌린지는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을 구현하기 위해 공도용 차량에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한 것이 특징이며, 혁신적이고 새로운 철학의 집합체로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296 챌린지는 이번 시즌에 데뷔한 296 GT3와 거의 흡사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성능적인 면과 레이스 기간 동안의 랩 일관성 측면에서, 페라리 원메이크 시리즈의 경기 특성 및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96 GTB에서 파생된 296 챌린지는 트랙에서 최대 성능을 내기 위해 엔진, 공기역학, 차량 동역학 측면에서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새로운 모델은 챔피언십 역사상 120도 V6로 구동되는 최초의 차량이다. 296 GT3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구성요소를 제외한 2,992cc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해당 엔진은 최고출력 700마력(cv), 최대토크 740 Nm의 힘을 발휘한다. 그 결과 296 챌린지는 리터당 234마력으로 해당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출력 기록을 세웠다.

296 챌린지의 공기역학 패키지는 원메이크 시리즈 역사상 전례 없는 다운포스 수치를 제공하여 모든 조건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보장한다. 실제로 296 챌린지는 스포일러를 최대 각도로 기울였을 경우, 시속 250 km에서 870kg이 넘는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아울러 296 챌린지는 'ABS EVO 트랙'을 최초 탑재했다. ABS EVO 트랙은 296 GTB에 처음으로 도입된 혁신적인 시스템을 이 차량의 특성에 맞게 개조해 만들어졌다. 또 신형 CCM-R PLUS 브레이크 디스크를 추가해 제동 성능과 일관성이 모두 향상됐으며, 296 챌린지 전용으로 개발된 피렐리 19인치 타이어도 차량의 핸들링과 성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본 차량은 2024 시즌 유럽 및 북미 시리즈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296 GTS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5일 반포 전시장에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번째 PHEV 스파이더 모델이다.

후륜구동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컨버터블 모델인 296 GTS는 한계 상황 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다. 

특히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된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접이식 하드톱(RHT)를 장착해 296 GTB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도 오픈톱 주행의 감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96 GTS란 차명은 총 배기량(2.992L)과 실린더 수(6),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GT Spider)의 약자를 조합해 명명됐다. 추가 출력 122kW(167cv)의 전기 모터와 결합된 본 엔진은 페라리 공도용 스파이더 차량에 장착된 최초의 6기통 엔진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830cv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수준의 성능과 혁신적이고 짜릿하며 독특한 사운드 트랙을 컨버터블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페라리측의 설명이다. 

본 차량의 PHEV 시스템도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페달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도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규격과 혁신적인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 정밀히 설계된 공기역학 시스템으로 인해 운전자는 마치 고카트를 타는 것처럼 놀라운 민첩성과 반응성을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스포티하고 유연한 디자인, 극도로 콤팩트한 크기는 차량의 모던함을 부각하고 있으며 1963 250 LM을 레퍼런스로 삼아 단순함과 기능성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준다. 

접이식 하드톱는 매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루프를 접으면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드러나고, 루프를 올렸을 때에도 차량의 실루엣은 296 GTB와 매우 유사하다. 

가벼운 무게의 RHT는 최대 45km/h의 속도에서 개폐하는 데 단 1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차체와 루프 사이의 분리선은 B 포스트 위에 위치한다. 결과적으로 접이식 루프는 두 부분으로 갈라져 엔진 앞부분 위로 평평하게 접혀지는데 이를 통해 엔진 베이의 열이 기존과 동일하게 발산되고 전체적인 디자인 균형이 유지된다. 또한 이 디자인 덕분에 엔진 커버의 뒤쪽 부분에 새로운 V6 엔진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었다.

296 GTS는 SF90 스트라달레와 SF90 스파이더, 296 GTB와 마찬가지로, 특히 트랙에서 극한의 출력과 최대 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경량화 옵션과 공기역학 요소 변경을 포함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제공한다.

296 GTS 한국 출시를 기념해 방한한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임은 명백한 사실이고, 페라리는 이 부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핵심은 차량의 출력과 주행 감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차세대 기술을 통합하는 것인데, 296 GTS는 이러한 콘셉트에 완벽히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또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신형 V6 엔진을 오픈 톱 상태에서 즐길 수 있는 296 GTS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프랑스 타이어 전문 업체 미쉐린이 '페라리 296 GTB'에 장착될 전용 타이어를 제작, 공급한다. 

이에 미쉐린은 도로 주행용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과 트랙 주행에 최적화됨과 동시에 도로 주행이 가능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 등 2가지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다.

페라리 296 GTB를 포함한 하이 퍼포먼스 자동차에 탑재되는 타이어의 성능은 단순한 기능적인 의미 그 이상을 지닌다. 특히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타이어는 차량 스타일과 완벽하게 일치하고, 안전성과 정확성,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쉐린은 페라리 296 GTB에 탑재될 전용 타이어를 페라리 팀과 공동 개발했다. 맞춤형 디자인을 통해 페라리가 요구하는 성능 수준을 충족한 해당 타이어는 측면에 있는 스페셜 마킹 'K'를 통해 페라리 전용임을 식별할 수 있다.

차량의 기술 사양이 확정된 순간부터 미쉐린 팀은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판매 승인을 받은 현재의 타이어를 설계하는 데 4번에 걸친 개발 과정이 있었고, 무려 18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

미쉐린은 새로운 타이어를 설계하는 데 있어 최첨단 시뮬레이션 툴 사용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제품 테스트 타이어 생산을 줄여 프로젝트의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었으며, 물리적 테스트 횟수와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그리고 시뮬레이터를 통해 차량에 맞춰 타이어를 정밀하게 미세 조정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피오라노 서킷 등에서 실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접지력, 승차감, 정밀한 주행성능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최고의 성능 수준을 완성했다.

미쉐린은 그룹의 완전히 지속 가능한 전략 아래 두 개의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두 가지 혁신적인 요소와 특수 기술을 개발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의 경우, 일상 주행용 고성능 타이어로서 뛰어난 도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서킷 주행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타이어는 접지력, 안정성,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 사이에서 훌륭한 균형을 갖춤과 동시에 매우 긴 주행거리까지 제공한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에는 몇 가지 고무 컴파운드가 결합된 트레드가 적용됐다. 최적의 마른 노면 접지력과 정확성, 그리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위해 고도의 기술로 네 가지 컴파운드(전륜 2개, 후륜 2개)를 결합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

또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는 도로 주행이 가능한 트랙 타이어로서 드라이빙 애호가를 위한 타이어다. 기능성 엘라스토머로 구성된 특수 고무 컴파운드를 혼합해 보다 균일한 소재를 적용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는 마른 노면에서의 뛰어난 접지력과 고속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며, 젖은 노면에서의 회전 저항과 접지력을 최적화했다.

두 타이어에는 미쉐린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다이나믹 리스폰스기술이 적용됐다. 아라미드와 나일론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벨트와 미쉐린의 독자적인 웨이비 서밋 구조는 운전자의 조작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페라리 296GTB 구매자는 미쉐린의 두 타이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미쉐린 파일롯 컵2R K2의 경우, 국내에서 교체용 타이어 인증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 판매를 계획 중이다.

에르베 샤르보넬 미쉐린 개발 엔지니어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전이면서 엄청난 모험이었으며, 두 가지 타이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페라리 엔지니어의 요구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미쉐린의 시뮬레이션 기술 노하우 덕분에 우리는 페라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확성과 스포츠 드라이빙의 감각을 제공하면서도 새로운 트레드 최적화를 통해 접지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