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의 점유율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현대·기아(제네시스 포함)차 보유자의 재구입률은 크게 급증했고, 수입차 점유율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외자계 3사 차량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현대·기아로 갈아타는 등 현대·기아에 대한 쏠림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시장조사 여론조사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대체 시장 전체의 절반가량(48.4%)을 현대차·기아가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다른 브랜드에서의 유입을 포함하면 전체 시장의 3분의 2(64.1%) 이상을 현대·기아가 지속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차는 17.0%를 점유해 대체 전 9.8%에서 큰 폭 점유율이 상승했다. 이는 외자계 3사(쉐보레·르노삼성·쌍용) 점유율 19.0%에 바짝 다가선 수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늦어도 2-3년 내에는 수입차가 외자계 국산차를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즉, 현대·기아와 수입차 간 양자 대결 체제로 굳혀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외자계 3사는 대체 전 점유율 25.2%의 절반 이상(12.7%)을 현대·기아에 뺏겼다. 때문에 외자계 3사의 판매 부진 원인은 현대·기아로의 유출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외자계 3사에서 수입차로의 유출은 3.1%로 크지 않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16-2020 4년 간의 가장 큰 변화는 현대·기아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현대.기아의 대체 후 점유율은 64.1%로 4년 전인 2016에 비해 7.5% 포인트나 증가했으며, 증가의 대부분은 현대. 기아 고객의 재 구입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재구입률은 48.4%로 4년 전에 비해 5.5% 포인트가 증가했다. 

수입차는 브랜드 내 재구입이 6.0%로 4년 전보다 1.7% 포인트가 증가했다. 반면, 현대·기아로부터의 유입은 4년 전에 비해 0.9% 포인트가 감소(8.8%)했고, 유출은 1.2% 증가했다.

이유는 지난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효과로,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의 수입차로의 유출을 억제하는 한편 수입차에서 현대·기아로의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기아차는 유입과 유출이 2016년 7%에서 지난해에는 4.9%로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아직도 유출이 유입보다 2.5배 이상 많아 여전히 수입차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현대·기아 고객의 수입차로의 이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Inside]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온라인 판매 채널 'MINI 샵 온라인'을 9일 새롭게 오픈했다. 

MINI 샵 온라인은 높은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지닌 MINI의 한정판 모델을 전국에서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도록 개설된 온라인 차량 판매 채널이다.


차량 공개부터 계약, 구매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챗봇 서비스를 운영해 구매 과정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문의사항을 지원한다. 단, 차량 인수를 위한 출고 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MINI코리아는 앞으로 기존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던 다양한 한정판 모델들을 MINI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일인 12월 9일에는 첫 번째 온라인 한정 모델인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MINI JCW GP Inspired Edition)’을 25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은 전 세계 3천대 한정으로 출시된 ‘MINI JCW GP’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레이싱 카 감성을 실내외에 통일감 있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체에는 GP 모델 전용 컬러인 ‘레이싱 그레이 메탈릭’을 적용하고, 루프와 미러캡은 멜팅 실버 색상으로 마감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옆면에는 JCW 카본 사이드 스커틀과 JCW 사이드 스트라이프 데칼을 적용, GP 휠캡이 장착된 18인치 JCW 컵 스포크 휠을 통해 역동적인 감각을 극대화했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된 GP 스티어링 휠,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도 운전자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JCW 다이나미카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며, 대시보드 패널과 도어실 플레이트, 플로어 매트에는 GP 로고를 적용해 한정판 모델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에는 전방 비상경고 및 브레이크와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손쉬운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MINI 해치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이외에도 JCW 다기능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조합으로 각종 주행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컴포트 액세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하만 카돈 스피커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차내에는 JC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만에 도달한다.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의 가격은 5,29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ETC]



영국 런던에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자동차 판매점이 등장했다. 바로 푸조 영국 판매 법인이 오픈한 '푸조 러셀 스퀘어(Russell Square)'다.



푸조 러셀 스퀘어의 생김새는 매우 독특하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중전화박스를 개조해 제작됐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공중전화박스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차량 정보를 얻거나 주문도 가능한 엄연한 자동차 판매점이자 온라인 쇼룸이다. 크기 0.9 평방 미터이며, 다가오는 9월 말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개장한다. 



전화박스 내부에는 전자상 거래를 위한 태블릿 장치가 비치되어 있고, 누구든지 들어가 정보를 수집하고 차량을 주문할 수 있으며, 원격 상담도 마련됐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알아본 뒤, 가까운 실제 판매점을 방문해 차량 시운전을 해볼 수도 있다. 


푸조가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시작한 지 12시간 만에 첫 번째 주문이 이뤄졌고, 이후로도 약 100만 명의 고객이 사이트에 접속해 124만 대의 차량 구성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조의 이번 시도는 고객이 원하는 모델의 정보를 찾아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과 대리점을 거치는 기존의 자동차 유통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