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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Used Car]

벤츠 인증중고차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무주행 신차급의 수입차가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입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자체적인 품질 검증을 거쳐 판매하는 차량을 말한다. 

BMW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폭스바겐, 포르쉐, 볼보, 포드, 푸조, 재규어-랜드로버,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13개 브랜드이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로 나오는 매물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고객 트레이드인을 통해 입고된 차량부터 무주행 신차급 차량, 시승차 및 전시차 등이 있으며,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차량들은 신차 부문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중고차로 전환되는 경우도 많다. 

볼보 인증중고차 (사진 :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인증중고차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의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비교적 부담이 적은 1천만원대 차량부터 2억원 이상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차량도 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에는 2억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이 매물로 올라왔다. 

소유주가 변경된 중고차임에도 불구, 2억 원이 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W222)' 차량이다.

대다수 S-클래스 중고차의 경우, 7천만원~1억 5천만원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2억원이 넘는 가격대로 풀린 해당 차량은 평범한 S클래스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벤츠 S클래스 AMG S 63 4MATIC L (사진 : 인증마켓)

해당 차량은 S클래스 중에서도 벤츠 끝판왕 또는 괴물 세단이라 불리는 '벤츠 S클래스 AMG S 63 4MATIC L'차량으로, 신차가격이 무려 2억 4460만 원에 달한다. 

비싼 가격만큼이나 차량의 성능도 매우 강력하다. 차내에는 3,982cc의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3,982cc V8 트윈 터보 엔진

또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00km/h(리밋)다. 

차량의 내외관 역시 2억원을 호가하는 만큼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할 AMG 전용 바디킷과 휠, 고성능 AMG 브레이크 등이 장착되며, 실내 역시 최고급 소재로 꾸며졌다.

길이는 5m가 넘는다. 해당 차량의 전장은 5,280mm, 전폭 1,905mm, 전고 1,495mm이며, 휠베이스 3,165mm로 매우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고가의 차량답게 감가폭 역시 큰 편이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나온 해당 차량(2020년 10월 최초 등록, 주행거리 500km)의 신차 가격은 2억 4460만원이지만, 약 500km주행한 현재 차량의 판매가격은 2억 700만원에 나왔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소개된 또 다른 벤츠 S클래스 AMG S 63 4MATIC L

수입 인증중고차 관계자에 따르면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의 경우, 신차 부문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 중고차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차량 중 일부는 판매 딜러들의 임직원용이나 시승 및 전시차로 사용하다가 인증중고차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주행 거리 5천km미만 차량들은 이런 차량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신차급 중고차는 브랜드마다 상이하지만 연간 수 백대씩 인증 중고차로 전환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렉서스 인증중고차

무주행 신차급 차량들의 경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출고 대기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고객들의 발길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 

미니 인증중고차

한편, 최근에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현대차그룹도 중고차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고, 브랜드 인증 중고차와 이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증마켓)도 생겨나는 등 인증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료 제공 : 인증마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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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최근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증 매물에 대한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

인증 중고차는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제품을 보증해 주는 중고차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수입 인증중고차는 지난 2005년 BMW가 ‘BMW 프리미엄 셀렉션(BP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도입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2011년, 포르쉐가 2012년에 도입하는 등 총14개 브랜드로 늘어났다. 

현재 인증 중고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수입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BMW,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포르쉐, 푸조, 포드, 재규어랜드로버,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13개 브랜드다.

이처럼 인증 중고차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주행거리가 얼마 안 되는 신차 수준의 차량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데다 일정기간 품질 보증까지 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 높은 차량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실제로 브랜드 인증 중고 차량은 고객에게 차량 인도 전,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전자시스템 작동 테스트, 내외관 품질 검사, 점검 및 클리닝 과정을 거쳐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최상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 소비자는 인증 중고차의 정비 및 수리 내역을 언제든 제공받을 수 있다.

구입 부담이 큰 수입차의 경우, 신차 가격보다 많게는 30% 이상 저렴하게 나오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에 브랜드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차량을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 인증 중고차 시장의 규모와 수요가 커지자, 고가의 슈퍼카 브랜드도 인증 중고차 사업에 본격 나섰다. 

특히,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포르쉐는 인증 중고차 판매가 더욱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최근 한국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차 인도까지 짧게는 6개월, 길면 1년 넘게 줄을 서야 한다.

한 예로 인기 SUV인 포르쉐 카이엔은 지금 계약해도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며, 인디오더를 추가할 경우 대기기간은 더욱 길어진다. 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파나메라, 911 등의 차종도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대기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기간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급증했다. 

15년 이상 포르쉐 차량을 판매해 온 SSCL의 경우, 2012년 7월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에 포르쉐 최초의 인증중고차센터 설립 이후 지금까지 포르쉐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총 2,200 대 이상의 포르쉐를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SSCL은 신차와 달리 대기 기간없이 차량을 출고받을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옵션과 컬러를 다량 확보하고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에는 정식 교육을 받은 정비전문가가 엔진, 트랜스미션, 전기장치 등 111가지 항목의 점검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품질검사를 실시한 후에 포르쉐 공식인증을 받고 있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

정해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차량들은 포르쉐 공인 테크니션의 손에 맡겨지며, 100% 포르쉐 순정부품을 사용해 새차처럼 거듭나게 된다.

중고차는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소비자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인 반면 포르쉐는 과거 차량서비스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보증기간이 만료된 차량이라도 1년 연장혜택을 제공받기 때문에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가 있다.

포르쉐 공식인증중고차를 구입한 고객은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신차와 동일하게 부품비용 및 공임(사고수리. 소모품 교환은 제외)을 전액 종합보증서비스로 처리할 수 있어 추가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구입 후 1년간 포르쉐어시스턴트(24시간출동서비스)도 제공받을 수가 있다.

최근엔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도 인증 중고차 사업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은 람보르기니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서비스 센터를 오픈,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람보르기니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인 ‘셀레지오네 람보르기니 프로그램’은 람보르기니의 숙련된 테크니션인 총 150가지 항목에 달하는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차량만 매입해 판매하는 인증중고차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량만을 판매한다. 

특히 엔진, 변속기, 차체, 전자시스템, 인테리어 등의 검사는 물론 주행 테스트까지 포함되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한 차량에 대해서 기본 12개월부터 최대 24개월까지 연장 가능한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안심하고 람보르기니 차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해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 관계자는 "최근 인증중고차가 출고 대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며,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확실하게 검증한 차량들을 보다 투명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중고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까지 중고차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인증중고차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생겨나는 등 중고차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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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아우디의 프리미엄 전기차 '아우디 e-tron'이 출시 반년 만에 중고차 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

아우디 e-tron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넉 달 동안 601대가 판매된 뒤 8월부터 지금까지 신규 등록이 없는 상태다.

출시 당시 판매 가격은 1억 1,492만 원이었으나, 2021년형 1월부터는 1억 1,700만 원으로 소폭 인상됐다.

수입차 업계 및 국내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 마켓에 따르면 최근 아우디 e-트론 14대가량이 인증 중고차 매물로 올라왔다.

대부분 주행거리가 2-3천 km대로 거의 새차 수준이다. 신차 출시 반년여 만에 이처럼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대거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사이트에 올라온 주행거리가 960km에 불과한 아우디 e-tron 55 콰트로가 8,500 만원에, 458km를 주행한 차량은 8,550만원에, 1557km를 주행한 모델은 8700만원에 매물로 나왔고, 2200km인 아우디 e-tron 55 콰트로는 8,700 만원에, 2000km인 모델은 8,950만원에 올라왔다. 

주행거리 2-3천km대 차량의 판매가격은 8,500만원에서 8,700만원으로, 신차가격보다 약 3천만 원 가량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019년 말 출시된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도 인증중고차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주행거리가 11km와 36km에 불과한 2019년 12월식 재규어 I-페이스는 8,300만원에 매물로 등장했다. 이 차의 신차가격은 1억2,810만원이다. 거의 신차수준이지만 가격이 무려 4,500만원이나 낮아졌다.

주행거리가 1만9,373Km인 2019년 8월식 BMW i3 전기차는 3,640만원에 판매된다. 이 차의 신차가격은 6,560만 원으로, 약 절반가격에 판매된다.

2019년 11월식 모델로 주행거리가 1만1,193Km인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C는 7,900만원에, 2019년 10월식으로 주행거리 6,707 Km인 EQC모델은 7,300만원에 각각 팔리고 있다. 이 차의 신차 가격은 1억1,100만원이다. EQC는 신차가격에 비해 3,800만 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아우디 e-트론, 벤츠 EQC, 재규어 I-페이스는 지난해까지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대당 628만원- 630만 원 가량 지급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9천만 원 이상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없애기로 하면서 구매 보조금 혜택이 사라진다.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수백km미만 차량이 중고차시장에 등정하는 경우는 모델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딜러사가 자체 구입해 보관하고 있다가 시장에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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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신차시장과 더불어 브랜드가 직접 보증하는 '인증중고차'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크게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증중고차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수리하고,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품질 절차를 통과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증 중고차 사업을 운영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볼보, 푸조, 포드, 재규어랜드로버,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13개 브랜드다.

각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차량 검증 방식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하고,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 주는 방식으로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무주행 신차급 수입차가 인증중고차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어 더욱 많은 주목을 받는다.

주행거리가 얼마 안 되는 신차 수준의 차량을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다 일정기간 품질 보증까지 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 높은 차량을 보다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 인증 중고차는 통상 신차로 판매된 지 5년 이하 또는 주행거리 10만㎞ 미만의 무사고 차량을 매입해 성능 점검과 수리 등을 거쳐 브랜드 인증 중고차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부담이 큰 수입차의 경우, 신차 가격보다 많게는 30% 이상 저렴하게 나오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에 브랜드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차량을 구입할 수 있고, 특히 일부 차량들은 주행거리가 100km 이하의 신차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인 인증마켓에는 주행거리 수십km대의 무주행 신차급 매물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렉서스IS IS300은 주행거리가 15km에 불과하다. 신차가격이 5,310만원인 이 차는 현재 4,5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 GLE-클래스(2019년 12월식)는 주행거리가 37Km로 신차가격인 1억7,320만원보다 6천만 원 이상 낮은 1억1,0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우디A6 C8 모델의 주행거리는 250km다. 이 차는 2020년 6월식으로 신차가격이 6,532만원인데 현재 4,800만원에 판매된다.

2020년 5월식 BMW X5 M50d는 주행거리가 1,601km로 신차가격보다 2천만원 가량 낮은 1억1,800만원에 판매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C43 AMG 4매틱은 2019년 12월식이지만 주행거리는 42km에 불과하다. 이 차량은 신차보다 2,200만원이 저렴한 6,400만원에 올라왔다.

주행거리가 100km 미만인 차량의 경우, 신차로 등록됐다가 곧바로 인증 중고차로 전환된 경우가 많다.
수입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들은 신차 부문의 목표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 중고차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분기 혹은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딜러들이 이른바 ‘밀어내기’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할당된 목표를 달성해야만 본사(한국법인)로부터 ‘유보 마진’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인데, 유보마진을 100%까지 받게 되면 자체 등록한 뒤 중고차로 판매하더라도 이득을 볼 수가 있다.

이들 차량 중 일부는 판매 딜러들이 임직원용으로 사용하다가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주행거리 5천km 미만 차량은 이런 차량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급 중고차는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연간 수 백대 씩 중고차로 전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차량은 연식이나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신차와 동등한 수준인데도 가격은 신차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로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되기도 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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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대기 수요가 많은 인기 수입차종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증중고차 시장이 많은 주목 받고 있다.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출고가 지연되는 이른바 '줄 세우기'가 길어진 탓이다.

특히 인기 브랜드인 볼보의 경우 신차 대기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 기간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빈번하다. 

현재 볼보차의 경우, 전체 라인업 중 거의 전 차종이 출고 대기 문제를 앓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기가 많은 SUV 차종인 XC40, V60크로스컨트리, 플래그쉽 S90는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플래그십 SUV인 XC90과 XC60, S60는 5개월 대기, V90 크로스 컨트리 역시 출고 대기가 3-4개월을 넘기는 상황이다. 이는 모두 최소 기간으로 대기 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으며, 차종 및 트림에 따라서 많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차종도 있다.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최근 한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증한 포르쉐의 경우, 신차 인도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이 넘어가는 대기기간이 필요해졌다. 

이에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인증중고차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포르쉐 인증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특히 인기 SUV인 카이엔은 지금 바로 계약해도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며, 하반기 출시를 앞둔 마칸 부분변경 모델 역시 차량 인도까지 1년 이상의 대기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911, 파나메라 등의 차종도 출고까지 6개월 이상의 대기해야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중고차 센터에서는 원하는 조건의 차가 있다면 긴 대기 기간 없이 빠른 출고가 가능해 주목을 받는다. 

국내 유일의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izmarket)에 올라온 볼보. 포르쉐 차량 분석해 보면 주행거리 얼마 안되는 차량들이 많이 올라올뿐 아니라 거래가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증마켓 관계자는 "최근 인증중고차가 출고 대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브랜드가 직접 보증하는 인증중고차의 높은 신뢰도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인증중고차는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제품을 보증해주는 중고차를 말한다. 

실제로 브랜드 인증 중고 차량은 고객에게 차량 인도 전,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전자시스템 작동 테스트, 내외관 품질 검사, 점검 및 클리닝 과정을 거쳐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최상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 소비자는 인증 중고차의 정비 및 수리 내역을 투명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까지 중고차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인증중고차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생겨나는 등 중고차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수입 신차 판매량이 연 평균 20% 이상 급성장하면서 중고 수입차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더불어 인증 중고차 시장도 크게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업체들이 확실하게 검증한 차량들을 보다 투명한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중고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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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아우디코리아가 4천만 원대인 2018년식 아우디 A3를 최고 40%할인, 아반떼 가격인 2천만 원대에 판매해 화재가 됐다.

당시 할인된 A3는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로 판매됐다. 신차이면서도 중고차로 등록은 됐지만 보증기간 등에선 신차와 같은 혜택이 주어져 3천여대가 하루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당시 할인 판매는 친환경 차를 9.5% 이상 판매하도록 강제한 수도권 대기 환경 개선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법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2019년에도 아우디코리아는 A6 일부 모델을 1,300만 원 대폭 할인, 4천만 원대에 판매하기도 했다. 연식변경을 앞두고 남은 재고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조치였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아우디 외 BMW도 재고물량은 물론 새로 출시된 신차도 10% 이상 파격 할인 판매가 잦은 브랜드로 꼽힌다. 

최근에는 재고 처리를 위해 아예 광고까지는 하는 브랜드들도 늘고 있다. 짚 브랜드는 일부 차종에 대해 20% 할인을 공식화하고 있고 일본 혼다자동차도 심심찮게 떨이 세일을 진행한다.

제 값 주고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이런 떨이판매가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별로 환영하지 않지만 중고차시장에서 차량을 구매코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최고 인기 상품이다.

주행거리가 얼만 안되는 신차를 거의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찬스가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증중고차 토탈 솔루션인 인증마켓에 등장하는 차량들을 보면 신차 못지않은 제품력에도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차량들이 즐비하다. 


2020년 6월식으로 주행거리가 649Km 밖에 안 되는 아우디의 간판 차종인 A6(신차가격 6,532만원)는 1,800만 원 이상 낮아진 4,73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주행거리가 1,000km 미만 차량은 거의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5월식으로 1460km를 주행한 아우디 A4 TDI 콰트로 프리미엄(신차가격 5,884만 원)은 4,700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주행거리가 겨우 456km인 2019년 10월식 아우디 뉴 A3 40 TFSI(신차가격 4,040만 원)는 2,700만 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주행거리 6,750km인 2019년 11월식 아우디 A4 40 TFSI 프리미엄모델(신차가격 5,090만원)은 1,390만원이 싼 3,700만원에 판매된다. 또, 2019년 11월식으로 주행거리가 4,694km인 아우디 A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스포트백모델(신차가격 6,325만 원)은 4,2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BMW의 경우, 2020년 5월식으로 주행거리 9814km인 BMW X2 18d 어드밴티지모델(신차가격 5,040만원)이 3,5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2020년 2월식으로 주행거리 1만838km인 BMW 2시리즈 220d 쿠페 (신차가격 4,900만원)는 3,800만원에 판매된다. 

반면 할인판매가 거의 없는 볼보자동차는 2019년 12월식 볼보 S90 D5 AWD 인스크립션 모델이 주행거리가 2만39km에 달하지만 판매가격은 신차가격(6890만 원)의 88.5%에 달하는 61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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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가 짧은 프리미엄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증중고차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수리하고,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품질을 인증해 판매하는 차량을 말한다.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랜드로버 등을 중심으로 신차 출시 때부터 대폭 할인된 가격대로 판매된 차량들이 중고차 매물로 나오면서 시세가 크게 낮아진 탓이다.

국내 유일의 수입인증중고차 토탈솔루션인 ‘인증마켓’에 따르면 BMW 3시리즈, 아우디 A3, 재규어 XE 등 독일 및 유럽 프리미엄 수입차들이 2천만 원 초중반대 가격에 인증중고 매물로 나오고 있다.

특히 프랑스 브랜드인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 독일 미니 브랜드의 경우, 국산 준중형차보다 싼 1천만 원 후반 대 가격대의 차량들도 수두룩하다. 

신차가격인 3,967만원인 2019년 10월식 아우디 A3는 주행거리가 2,528km에 불과하지만 무려 1,167만 원이 싼 2,80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주행거리가 2만2,654km인 2016년식 벤츠 A클래스(신차가격 3,740만 원)는 2,300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주행거리가 2만6,568km인 2018년 11월식 재규어 XE 20d 프레스티지는 2,750만원에 판매된다. 참고로 이 차의 신차 가격은 5,540만 원이다.

2016년 7월식 BMW 뉴 3시리즈 320d는 230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신차 가격이 4,990만 원인 이 차의 주행거리는 6만2,627km다. 2019년 9월식으로 주행거리가 8,605km인 미니 컨트리맨(신차가격 3,940만 원)은 2,950만 원에 판매된다.

1천만원대 차량들도 다수 눈에 띈다. 주행거리가 4,568Km인 2020년 6월식 시트로엥C3 에어크로스는 1,990만 원에 판매된다. 이 차량의 신차가격은 2,955만 원이다.

역시 1,990만원에 매물로 나온 미니 클럽맨 쿠퍼 S는 2016년 9월식으로 ,신차가격은 4,590만원이다. 주행거리 가 1만1,100Km인 푸조 SUV 2008은 2,050만 원에 판매된다. 이 차의 신차가격은 3,113만 원이다.

주행거리 5만1564km인 2016년 11월식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2.0 TD4 SE 모델은 신차 가격(7,050만 원)보다 배 이상 낮은 3,400만 원에 판매된다.

2017년 1월식 BMW X3 xDrive 20d M 에어로다이나믹(주행거리 4만5,209km)는 3,750만 원에 판매된다. 이 차의 신차가격은 6,850만 원이다.

또, 2018년 3월식 BMW 520d xDrive M 스포츠 플러스(신차가격 7,120만 원. 주행거리 7만7,824km)는 4,190만 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 주행거리가 12km에 불과한 2019년 9월식 렉서스 뉴 IS300 프리미엄 모델도 4천만 원에 매물로 등장했다. 이 차량의 신차가격은 4,720만 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와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최근 몇 년간 신차 판매와 동시에 파격 할인을 개시하면서 주행거리가 짧고 상태가 좋은 차들이 대거 인증 중고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중고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차량을 직접 매입해 엄격한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브랜드 인증 중고차'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이에 각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차량 검증 방식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하고, 브랜드가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 주고 있다. 


일반 중고차 역시 나름의 품질관리와 보증을 제공하는 곳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브랜드 인증중고차와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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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차량을 직접 매입해 엄격한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브랜드 인증 중고차'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수리하고,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품질을 인증해 판매하는 차량을 말한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이에 각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차량 검증 방식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하고, 브랜드가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 주고 있다. 

일반 중고차 역시 나름의 품질관리와 보증을 제공하는 곳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브랜드 인증중고차와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우선 차량 보관에서도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볼보 등 일부 수입차 브랜들은 별도의 인증 중고차 전시관을 마련, 신차 못지 않은 시설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일반 중고차의 경우, 노천주차장에서 눈.비를 맞는 경우가 많아 차량 관리상 허점이 노출되기 쉽다. 

이런 차이로 인해 같은 사양의 차량이라도 인증 중고차는 일반 중고차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싼 가격에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차 전시장 수준의 럭셔리 매장에서 신차에 버금가는 차량 상태와 확실한 보증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가격이 높을 거란 인식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인증 중고차와 일반 중고차와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입 인증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인증 중고차가 일반 중고차에 비해 다소 비싸게 거래됐지만, 요즘은 인증 중고차 가격이 높게 책정되면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 등을 통해 항의가 많아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도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본사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준에 맞춰 매입부터 정비, 관리, 판매 등 전 프로세스에 걸쳐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면서도 전용 매장을 갖추고 있다”면서 “수익성보다는 잔존 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시장가격에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구매가격이 다소 높다 하더라도 인증 중고차의 품질 보증과 사후서비스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많다.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차량의 실제 구매 가격 외에도 부대비용이나 소모품 등 추가비용이 들기 때문에 실제로 소요되는 비용을 따져봐야 한다.일반 중고차는 차량 가격 외에 이전등록비와 세금, 매도비, 알선수수료 등의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인증중고차는 이전등록비와 세금만 부담하면 된다. 

이런 이유로 인증 중고차 판매는 해마다 30% 이상 늘어나고 있다. 가격대비 품질수준이 뛰어난 차량들이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인증 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izmarket)'에 최근 올라 온 차량들을 살펴보면 주행거리 8,839km의 푸조 308(2019년 07월식)이 2,29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참고로 해당 차량의 신차가격은 3154만원이다. 

또 주행거리가 787km에 불과한 씨트로엥 C4(2020년 9월식)은 3,200만 원으로, 신차(4,240만원)보다 1천만 원 이상 싼 가격에 매물로 등장했다.  

BMW 5시리즈 G30 520d xDrive M spt plus모델(2020년 1월식)도 주행거리가 4,405km에 불과한데도 5,6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이 차의 신차가격은 7,170만원이다. 

4,390km를 주행한 미니 클럽맨 쿠퍼 SD(2020년 8월식)는 3,900만원으로 신차(4,890만원)보다 1천만 원 가량 저렴한 수준에 매물로 나왔다. 


인증마켓 관계자는 “브랜드 임직원용으로 사용하던 차량이 매물로 나오는 경우, 주행거리가 짧고 차량 상태도 매우 양호해 평소 타고 싶었던 차량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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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차량을 직접 매입해 엄격한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브랜드 인증 중고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 중고차는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차량 보증을 해주는 중고차를 뜻한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브랜드 인증 중고 차량은 고객 인도 전 내외관 품질 검사,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점검 및 클리닝,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전자시스템 작동 테스트 등의 엄격한 과정을 거친다. 

높은 신뢰도와 최상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 소비자는 인증 중고차의 정비 및 수리 내역을 언제든 제공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기준 중고 수입차 유통규모는 9만여 대로 수입차시장 점유율 26% 가량을 차지했다. 이 중 수입차브랜드가 직접 관리하는 인증중고차는 전체의 30% 정도인 약 3만대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인증중고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포드, 링컨, 재규어, 랜드로버, 푸조, 람보르기니, 볼보, 미니(MINI) 등 14개 브랜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 23개 브랜드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 외 토요타와 지프(Jeep) 브랜드 등도 내년에 인증 중고차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세워놓은 차량 매입-판매 가이드에 따라 자체적으로 차량을 매입, 일정한 항목에 대해 점검과 테스트를 거쳐 매물로 내놓고 있으며, 일정기간 보증과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각 브랜드마다 검사 항목이나 보증기간, 서비스 내용이 제각각이어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에서 차이를 보인다.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인 '인증마켓(www.izmarket.co.kr)'에 따르면 수입차 인증 중고차 매물로 나온 차량의 검사 항목과 보증기간, 그리고 긴급출동서비스 등에서 브랜드별로 크게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차업계에서 가장 많은 22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업체들 중 가장 많은 198가지 항목에 대해 품질기준을 통과한 차량만 취급하고 있다. 

또, 엔진 등 주요 부품 외에 일반 부품까지 1년. 2만km 이내까지 무상 보증하고 있고, 구매 후 7일. 500km 이내 차량에서 구조적인 결함은 물론 사소한 결함이 생겼을 때도 차량을 교환해 준다. 

무상 보증수리 대상 차량에 대해 시동이 안 걸리거나 운전이 불가능할 경우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BMW는 5년. 주행거리 10만km 이하 무사고 차량만 인증 중고차로 판매한다. 하지만 벤츠보다 훨씬 적은 72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BMW 역시 1년 간 무상 보증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는 엔진 등 101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구매 후 7일 또는 500km 이내에 차량에서 구조적인 결함 발견될 경우 1회에 한해 동급 차량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또한 엔진과 동력계통에 대해 1년. 2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렉서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총 191가지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보증수리는 차체 및 일반부품은 4년 또는 10만km 이내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길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파워트레인, 인버터 외)은 4년 또는 10만km 이내에 추가로 1년. 2만km를 더 보증해 주고 있다. 또, 정화용 촉매 전자 제어장치는 7년. 12만km 이내, 하이브리드배터리는 10년. 12만km까지 보증해 주고 있다.

렉서스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인증중고차에도 보증기간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가령, 신차를 구매할 때 받은 4년. 10만 ㎞ 보증이 차량의 주인이 바뀌더라도 그대로 유지된다.

5년. 10만km 미만 차량만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는 폭스바겐은 88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있으며 무상 보증기간은 6개월. 주행거리 1만km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볼보 인증중고차는 6년 미만. 주행거리 12만km 이하 차량만 대상으로 하며, 총 180가지 항목을 검사하고 1년간 무상 보증과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매한 지 7일 이내. 700km 미만 차량에서 중대 하자가 발생할 경우 차량을 교환해 주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인증중고차는 도장, 인테리어, 엔진 검사 등 총 165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점검 후 주행 테스트까지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무상 보증도 다른 브랜드보다 긴 2년간 보증을 해주며, 이 기간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상보증과 긴급출동서비스는 전체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수퍼카 람보르기니는 150가지 항목에 대한 품질 검사를 진행하며, 엔진, 변속기, 차체, 전자시스템, 인테리어 검사와 주행 테스트까지 매우 깐깐하게 실시된다.

이 외에 푸조는 101가지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일정 보증기간 연장서비스와 엔진오일 교환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까지 중고차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인증중고차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생겨나는 등 중고차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업체들이 확실하게 검증한 차량들을 보다 투명한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중고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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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차량을 직접 매입해 엄격한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인증 중고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 중고차는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제품을 보증해 주는 중고차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브랜드 인증 중고 차량은 고객에게 차량 인도 전,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전자시스템 작동 테스트, 내외관 품질 검사, 점검 및 클리닝 과정을 거쳐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최상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 소비자는 인증 중고차의 정비 및 수리 내역을 언제든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까지 중고차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인증중고차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생겨나는 등 중고차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수입 신차 판매량이 연 평균 20% 이상 급성장하면서 중고 수입차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더불어 인증 중고차 시장도 크게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고 수입차 유통규모는 9만여 대로 수입차시장 점유율 26% 가량을 차지했다. 이 중 수입차브랜드가 직접 관리하는 인증중고차는 전체의 30% 정도인 약 3만대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인증중고차를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경우, 2017년 3,790대에서 2019년 6,450대, 2020년 약 9천대(추산) 등 연평균 30-4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인증중고차를 운영하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미니,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렉서스, 볼보, 폭스바겐, 푸조,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13개사로 파악되고 있다. 

이 외에 토요타와 지프(Jeep) 브랜드 등도 내년에 인증 중고차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중고차를 매집하거나 시승차량을 모아 백 수십 가지의 기술. 품질 테스트를 거쳐 상품화한 것으로, 대부분 공식 수입된 차량 중 6년 또는 15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중고차는 특히 주행거리와 정비이력서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사고차량이나 침수차량 등 소비자들이 속기 쉬운 차량은 취급하지 않고 구매 1년. 2만km 이내 무상수리 보증도 제공하며 고장이나 사고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거나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비상 급유가 필요한 상황을 지원하는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신차 못지않은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상품화 절차가 엄격하고 연식이 비교적 짧은 고품질 매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인증중고차는 일반 중고차 매장에서 판매되는 차량보다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신차 전시장 수준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전국 주요지역에서 마련해 놓고 있으며 서울 장한평과 양재 오토갤러리, 최근 오픈한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증 중고차 단지에도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인증중고차는 몇몇 중고차 온라인 몰을 통해 해당 매장으로 중계되는 방식인데 최근에는 허위매물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차량 검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인증중고차 매물을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커뮤니티도 생겨나고 있다. 인증마켓(https://izmarket.co.kr)은 수입차 브랜드 및 공식 딜러사들과 제휴를 통해 브랜드별 인증 중고차 매물 정보를 동영상 및 고화질 사진을 통해 실물에 대한 생생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반 중고차 몰과 달리 수입차 브랜드들이 직접 검증한 인증 중고차를 현장에서 직접 리뷰한 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차량에 대한 명확하고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업체들이 확실하게 검증한 차량들을 보다 투명한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중고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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