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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Aston Martin Valkyrie LM ❘ Limited Edition

영국 애스턴마틴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무대 복귀를 기념해 새로운 하이퍼카 '발키리 LM'을 공개했다. 

애스턴마틴 발키리 LM(Valkyrie LM)은 르망 24시 종합 우승을 겨냥하는 유일한 로드카 기반 레이싱 하이퍼카의 울트라 익스클루시브 모델(공식 인증 미적용 버전)이다.

세계 최고의 하이퍼카로 꼽히는 발키리의 이번 특별 사양은 애스턴마틴이 자랑하는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의 역사 속에서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뜻하는 모델이다. 그 유산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모터레이스의 기원과 깊이 얽혀 있다. 애스턴마틴은 해당 대회의 시작 5년 뒤인 1928년 처음 르망에 출전했다. 수십 년간 여러 차례 클래스 우승을 거두었고, 2014년 이후에도 다섯 차례나 클래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제 애스턴마틴은 발키리를 앞세워 모터스포츠의 최정상 무대에 복귀한다. 1959년 로이 살바도리와 캐롤 셸비가 DBR1으로 르망 종합 우승을 차지한 이후, 처음으로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발키리 LM은 발키리 하이퍼카 레이스카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이 차량은 FIA의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제작된 최초의 모델로, 2025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과 북미 기반의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두 개의 최고 수준 내구 레이스 시리즈에 동시에 출전한다. 

이번 주 르망 24시 그리드에 오를 발키리와 마찬가지로 LM 역시 코스워스가 제작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탑재한다. 이 엔진은 연료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조된 리엔번 방식으로, 규정상 제한 출력인 697마력(520kW)으로 조율돼 있다.

발키리 LM은 스포츠카 레이싱의 정점인 하이퍼카 클래스와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WEC 및 IMSA에서 활약 중인 경주차와의 차별화를 최소화하고, 아마추어 드라이버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이스 전용 구성품인 밸러스트와 FIA 규정 전자장비는 제거되며,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맞춤형 콕핏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 또한, 대회 규정 및 호몰로게이션 요건에 따라 사용되는 폐회로 방식의 토크 제어 시스템 대신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개방 루프 방식의 토크 제어 시스템을 적용하고, 동력 전달을 관리하는 토크 센서도 제거해 고객 중심의 주행 경험을 극대화한다. V12 엔진은 상용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재조정된다.

발키리 LM은 후륜 구동 방식이며, 레이스 버전과 동일하게 패들 시프터를 통해 조작되는 7단 시퀀셜 변속기를 탑재했다. 다이렉트하고 역동적인 변속 감각을 선사한다. 

서스펜션 구성 또한 레이싱 사양 그대로 유지된다. 전후 더블 위시본 구조에 푸시로드 방식으로 작동하는 토션 바 스프링과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한 사이드 및 센터 댐퍼가 장착돼 정밀한 셋업이 가능하다. 발키리 LM은 포뮬러 1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인 피렐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전용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하며, 최상의 트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운전석은 안전성, 접근성, 시야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됐다. 어깨 지지대와 헤드레스트 패딩이 통합된 맞춤형 카본 파이버 레이싱 시트가 적용됐다. 

여기에 FIA 8853 인증을 획득한 6점식 풀 하니스와 내장형 화재 진압 시스템이 탑재돼,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드라이버를 철저히 보호한다. 스티어링 휠에는 드라이버 디스플레이와 시프트 타이밍을 위한 LED 표시등이 통합돼 있어, 몰입감 넘치는 주행감과 직관적인 차량 제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발키리 LM의 오너는 차량을 자유롭게 소유할 수 있지만, 애스턴마틴은 이들의 주행 역량을 지원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전용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너가 최상위 모터스포츠 경험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전 실력을 개발하고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차량 세팅이나 트랙 운용의 복잡함을 제거하고, 레이스 트랙을 기준으로 세팅된 차량의 퍼포먼스를 전문 엔지니어 팀이 직접 관리 및 준비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속 200마일(약 322km/h)을 초과하는 속도로 달리도록 설계된 머신의 성능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킷에서 직접 체감하며, 운전자가 자신감을 쌓고 한계를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플라이 인 앤 드라이브(fly-in-and-drive)’ 방식으로 운영되며, 프로페셔널 엔지니어 팀이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해 오너는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 속에서 차량의 성능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연계된 차량은 애스턴마틴이 직접 보관 및 유지 관리하며 발키리 LM 퍼포먼스 클럽의 각 행사 장소로 운송된다. 트랙 주행에 앞서 고객은 시뮬레이터 기반 드라이버 코칭 세션을 통해 사전 훈련을 받게 된다. 

애스턴마틴 전담 프로페셔널 드라이버 코치의 가이드 아래 고객은 서킷 워크와 이론 교육 등 정교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치며, 일대일 감독하에 본격적인 주행에 나서게 된다. 또한, 발키리 LM 엔지니어링 팀은 주행 데이터와 온보드 영상 분석을 제공, 고객이 차량의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 전용 프로그램은 차량 및 드라이버를 위한 풀 키트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헬멧, 머리 및 목 보호 장치, 레이싱 수트와 부츠, 몰딩 처리된 이어피스, 드라이빙 글러브, 그리고 내화성 언더웨어 등이 제공된다.

이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은 애스턴마틴의 오랜 역사 속에서도 가장 특별한 오너십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고객은 이후 단독 핸드오버 이벤트에 참석하고 2026년 2분기 중 발키리 LM을 처음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2026년 3분기와 4분기에는 F1 규격 서킷에서 열리는 ‘UNLEASHED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두 번의 완전 지원 트랙 데이가 추가 제공된다. 첫 해의 프로그램은 2026년 12월, 게이돈에 있는 애스턴마틴 본사에서 열리는 특별 저녁 행사로 마무리되며, 발키리 LM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디너가 포함된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전용 숙박 서비스와 전담 차량(쇼퍼)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며, 발키리 LM 오너만을 위한 최상의 프라이빗 케어가 약속된다.

2016년 개발이 시작된 이래, 발키리는 언제나 동급 최정상의 하이퍼카로 자리매김해 왔다. 초기 로드카 버전인 발키리 쿠페를 시작으로 발키리 스파이더까지 각 모델은 고유한 이야기와 주행 경험을 운전자에게 선사해 왔다. 

이제 발키리 LM은 현대 내구 레이스 기술의 정점을 소수의 고객에게 전달하며, 애스턴마틴 내구 레이싱 드라이버로서의 여정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 이 모델은 운전자의 배경이나 실력에 상관없이 도전과 흥분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됐으며 각 고객의 주행 여정에 맞춰 세밀하게 퍼포먼스를 조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발키리 LM은 단 10대 한정 생산되며, 차량 인도는 2026년 2분기 시작 예정인 맞춤형 전용 트랙 데이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팀이 전담 운영하며, 오너가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풀 매니지드 트랙 프로그램이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CEO 에이드리언 홀마크(Adrian Hallmark)는 “발키리는 어떤 형태로든 견줄 차량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르망 출전 모델 역시 동급 차량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특히 압도적인 성능의 6.5리터 V12 엔진은 로드카로 개발된 하이퍼카 중 실제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키리 LM은 세계에서 가장 독점적인 애스턴마틴 오너 그룹의 일원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극한의 내구 레이스 환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본래 애스턴마틴의 팩토리 드라이버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다. 하지만 수십 년간 레이싱에서 얻은 기술력과 퍼포먼스를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발키리 LM을 통해 현재 WEC와 IMSA에서 활약 중인 하이퍼카에 적용된 첨단 기술과 강력한 역동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Adam Carter)는 "발키리 LM은 현재 WEC 및 IMSA에서 활약 중인 레이스카와 거의 동일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고객이 직접 발키리 LM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미세한 조정만을 거친 공식 인증  사양으로 제작됐다. 발키리 LM은 현존하는 하이퍼카 중 가장 진정성 있는 트랙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유일무이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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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on Martin Valhalla

애스턴마틴 발할라가 22일(현지 시간) 모나코 포뮬러 원 그랑프리 주말을 앞두고 전 세계 최초로 공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드라이버이자 F1 월드 챔피언 2회 수상자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직접 발할라의 운전대를 잡고 F1 공식 연습 세션에 앞서 전설적인 모나코 스트리트 서킷을 질주했다. 발할라는 최근 도로와 서킷에서의 최종 검증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F1에서 영감을 받은 최첨단 퍼포먼스 기술을 접목한 발할라는 이미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팀의 컨설팅 부서인 애스턴마틴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행 역학·공기 역학·소재 개발 등 핵심 분야의 전문 기술이 발할라의 설계와 개발에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

그 동안 정적인 전시를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낸 발할라는 이번 모나코 퍼포먼스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주행 퍼포먼스는 발할라의 최첨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탁월한 핸들링 성능, 그리고 압도적인 주행 역학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을 아우르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리가 됐다.

이번 주행은 애스턴마틴 112년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발할라는 AMR25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은 ‘포디움 그린’ 컬러와 라임 그린 리버리를 입고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악명 높은 스트리트 서킷 위를 질주했다. 발할라의 수석 개발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직접 운전대를 잡고 카지노 스퀘어와 터널 구간을 포함한 전설적인 구간들을 빠르게 통과하며 차량 성능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역동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Fernando Alonso)'는 "지난 18개월 동안 이 프로젝트를 면밀하게 지켜보며 개발팀과 협업해왔다. 모나코 그랑프리 주말에 발할라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전 세계에 공개한 것은 나 자신은 물론 브랜드 모두에게 환상적인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스턴마틴 특유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 감성에 F1에서 영감을 받은 최첨단 기술력과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발할라는 도로에서도 서킷에서도 진정한 슈퍼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단순한 출력과 주행 성능을 넘어 발할라는 운전자가 기대하는 순수한 감각과 감성, 그리고 핸들 너머에서 느끼는 생생한 감동을 모두 충족시켜주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애스턴마틴 CEO '에이드리언 홀마크(Adrian Hallmark)'는 "발할라를 타사와 차별화시키는 극한의 퍼포먼스와 폭넓은 다이내믹 성능 범위는 개발 과정 내내 엔지니어링 팀과 디자인 팀 모두에게 수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 모나코처럼 전설적인 F1 서킷에서, 그것도 페르난도 알론소의 주행을 통해 그간 모든 팀이 쏟아온 노력의 결실이 세상에 공개되는 순간을 직접 지켜볼 수 있어 매우 감회가 깊다. 이는 애스턴마틴의 풍부한 역사 속에서도 로드카와 모터스포츠 모두에 있어 특별한 순간으로 남게 될 것"이라 전했다.

최고 출력 1,079PS, 최대 토크 1,100Nm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한 발할라는 애스턴마틴 역사상 수많은 '최초'를 기록한 모델이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미드십 슈퍼카이자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 주행이 가능한 첫 번째 양산차다. 또 애스턴마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맞춤형 4.0리터 트윈터보 플랫플레인 크랭크 V8 엔진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전동 모터와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이 통합된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역시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더해, 앞바퀴 쪽에 새롭게 개발된 트윈 전기모터가 장착돼 토크 벡터링 기능을 지원하며 사륜구동 시스템 구현에도 기여한다.

애스턴마틴의 궁극의 슈퍼카 발할라는 단 999대 한정 생산되며, 2025년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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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영국 애스턴마틴

영국 애스턴마틴이 드라이버 아카데미의 아홉 번째 수료자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는 총 23명의 젊고 유망한 GT 드라이버들이 새롭게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총 14개국에서 모인 23명의 유망 드라이버가 참가하며 이들은 2025 시즌 최소 9개 이상의 애스턴마틴 파트너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 팀에는 2024 스파 24시 우승팀이자 DTM 참가팀인 컴투유 레이싱, 뉘르부르크링 24시 우승팀인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 FIA 세계 내구선수권 출전팀 레이싱 스피릿 오브 르망,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출신 반 데 스투어 레이싱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자국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밴티지 GT3 및 GT4 팀인 JMF 모터스포츠, 미라지 레이싱, 볼란테 로소, 라카 모터스포츠, 페더스 모터스포츠 등도 유망 드라이버들을 아카데미에 등록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출범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며, 애스턴마틴 레이싱의 활발한 파트너팀 네트워크 내에서 재능 있는 드라이버를 빠르게 발굴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AMR이 모터스포츠 산업에 기여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투자하는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다.

애스턴마틴은 높은 성공률을 보유한 드라이버 아카데미를 통해 여러 내구 레이싱 스타들의 커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애스턴마틴 THOR 팀 발키리 드라이버인 로스 건, IMSA GTD 챔피언이자 롤렉스 24시 데이토나 우승자인 로만 데 안젤리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다수의 GT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현재 아카데미의 코디네이터이자 드라이버 코치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발렌틴 하세 클로, GT 월드 유럽 출전 중인 로맹 르루, 2023년 졸업생 마이크 데이비드 오르트만, 2019 브리티시 GT4 챔피언 톰 캐닝 등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들은 모두 현재도 전 세계 애스턴마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가장 최근 졸업생인 제이미 데이는 2025년 시즌 다수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컴투유 레이싱 소속으로 GT 월드 챌린지 유럽 내구 및 스프린트 시리즈에 출전했다. 지난 겨울에는 얼 밤버 모터스포츠와 함께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 참가했다. 올해 초에는 볼란테 로소 소속으로 바서스트 12시에도 출전했다.

 

세계적인 제조사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드라이버 교육과 성장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플랫폼이다. 매년 지속적으로 다듬어지고 개선되어 경력을 쌓기 시작한 드라이버들을 효과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 자격은 만 16세에서 26세 사이의 공인된 챔피언십에서 밴티지 GT3 또는 GT4 차량으로 레이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드라이버에게 주어진다. 최종 수료자에게는 2026 시즌 레이스 프로그램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함께 시즌 계획에 맞춘 워크스 팀의 맞춤형 지원 및 지도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 이틀간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세미나에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테크놀로지 캠퍼스 견학, FIA 세계 내구 선수권 해설가 루이스 베킷과 함께한 미디어 트레이닝, 베이스 퍼포먼스 시뮬레이터 트레이닝,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영양 계획을 포함한 체력 평가가 포함됐다. 또한 애스턴마틴 레이싱이 직접 운영한 커머셜 교육과 공장 기반의 엔지니어링 워크숍을 통해 밴티지 세팅에 대한 실전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시즌 동안 파트너 팀, 워크스 드라이버, AMR 엔지니어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다.

심사위원단은 르망 24시 클래스 3회 우승자이자 2023 롤렉스 데이토나 24시 GTD 클래스 챔피언 대런 터너, 브리티시 GT 챔피언 4회 및 르망 24시 2회 우승자 조니 아담, 아카데미 수료생 출신이자 현 워크스 드라이버인 발렌틴 하세 클로, AMR 아카데미 총괄 레이첼 아담, AMR 퍼포먼스 총괄 거스 베텔리, AMR 파트너 레이싱 총괄 휴 태스커로 구성된다.

심사위원단은 드라이버들이 전략, 팀워크, 커머셜 역량, 대외 커뮤니케이션 등 레이싱 드라이버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얼마나 잘 관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즌 종료 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참가자 1명이 향후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인재로 최종 선정된다.

관련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Adam Carter)는 "애스턴마틴 레이싱 드라이버 아카데미는 이제 체계적이고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드라이버 육성에 대한 집약적이고 독창적인 접근 방식은 파트너 네트워크 내 인재를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프로그램의 높은 수준은 로스 건, 로만 데 안젤리스, 발렌틴 하세 클로 등 역대 수상자들이 현재 워크스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들이 해마다 성장하며 성과를 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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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Aston Martin

영국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카플레이 울트라'를 제공한다. 애스턴마틴과 아이폰의 강점을 결합해 차량 내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기존 카플레이의 기능을 한층 강화해 차량 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뿐 아니라 계기판까지 실시간 정보를 연동해 표시함으로써 애스턴마틴 고객은 브랜드의 고성능 DNA를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플랫폼을 누릴 수 있다.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는 SUV계 슈퍼카 'DBX'와 애스턴마틴의 핵심 스포츠카 라인업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날부터 미국과 캐나다 내 신규 주문 차량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기존 핵심 모델에도 향후 몇 주 내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계기판까지 기능이 확장된다. 운전자는 매끄럽게 디자인된 속도계와 태코미터(회전계) 다이얼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지도와 미디어 등 전체 화면 디스플레이 옵션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멀티스크린 구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춘다.

애스턴마틴은 애플과 긴밀히 협력해 카플레이 울트라가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철학과 일관되도록 했다. 누가 보더라도 즉시 애스턴마틴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운전자는 여러 가지 계기판 테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색상과 배경 화면 또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고객은 터치스크린 조작은 물론 버튼 또는 Siri를 통해 카플레이 울트라 내에서 차량 고유 기능인 라디오나 공조 시스템 등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다양한 위젯을 추가해 애스턴마틴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나 계기판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도록 지원한다.

애스턴마틴은 2023년 새롭게 선보인 DB12를 통해 브랜드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전적으로 애스턴마틴이 독자 개발한 맞춤형 설계로 이를 통해 애플과 직접 협업해 카플레이 울트라를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었다.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온라인 연결 기능까지 갖췄다. 10.25인치 ‘퓨어 블랙’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해 단일 및 다중 손가락 제스처를 모두 인식하는 정전식 터치 제어 방식을 지원한다. 

애스턴마틴은 터치스크린 명령과 물리적 스위치의 직관적인 조작감 간의 균형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기어 선택, 주행 모드 전환, 냉난방 기능 등 주요 기계 작동 기능에는 버튼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섀시, ESP, 배기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주차 거리 경고 기능 등을 위한 우선 제어 스위치도 별도로 제공해 운전 중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을 항상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애스턴마틴이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워진 실내 구조를 채택함에 따라 모든 신형 모델에 혁신적인 변화가 적용됐다. 

이번 변화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감각적인 럭셔리, 여기에 강력한 차량 연결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탁월한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혁신성을 보여준다. 출시와 함께 최초로 탑재된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가 더해지며 애스턴마틴은 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CEO 에이드리언 홀마크는 “애스턴마틴과 애플이 협력해 ‘카플레이 울트라’를 최초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애스턴마틴은 단순히 파워트레인이나 주행 성능, 브랜드 정신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지향한다"라며, "카플레이 울트라의 통합은 세계 최고 기업들과 협력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기능을 제공하려는 애스턴마틴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카플레이 울트라는 부가 기능과 개인화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애스턴마틴은 업계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최전선에 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부사장 밥 보처스는 "아이폰 사용자는 카플레이를 매우 좋아하며, 이는 사람들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카플레이 울트라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차량 내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보다 일관되고 통합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차세대 카플레이는 운전자가 차 안에서 아이폰을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차량과도 더욱 깊이 통합된다. 애스턴마틴을 시작으로 ‘카플레이 울트라’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제조사들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우선 출시된다. DBX를 비롯해 애스턴마틴의 주요 스포츠카 라인업인 밴티지, DB12, 밴퀴시에 탑재된다. 해당 기술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날부터 출고되는 모든 신차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기존 모델에는 향후 몇 주 내 애스턴마틴 공식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플레이 울트라 사용을 위해서는 iOS 18.54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12 이후 모델이 필요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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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on Martin

영국 애스턴마틴이 112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영국 국왕으로부터 '로열 워런트'를 수여 받았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상징인 윙 엠블럼이 영국 국왕의 왕실 문장과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2024년 5월 공식적으로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 수여가 확정된 이후 애스턴마틴은 최근 찰스 3세 국왕의 새로운 왕실 문장이 공개됨에 따라 브랜드에 이 권위 있는 왕실 문장을 공식적으로 적용하게 됐다. 

1484년에 설립된 암스 칼리지는 영국의 공식 문장과 가계도의 등록 및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곳의 문장관들은 왕실 가계 소속으로서 국왕의 권한 하에 활동하고 있다.

이번 로열 워런트 수여는 2024년 애스턴마틴이 ‘영국 킹스어워드’에서 혁신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뤄졌다. 애스턴마틴 라곤다와 영국 왕실의 인연은 19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에든버러 공작 필립 왕자가 3리터급 엔진을 장착한 라곤다를 인도받은 것을 시작으로 1955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촌인 켄트 공작이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애스턴마틴 팀으로부터 DB2/4를 구매했다. 이후에도 애스턴마틴의 수제작 브리티시 스포츠카는 왕실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으며 그 상징으로는 현재 찰스 3세가 애정을 담아 소장 중인 DB6 볼란테가 대표적이다.

찰스 3세는 1973년부터 애스턴마틴 오너스 클럽 회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애스턴마틴은 1982년부터 당시 웨일스 공작 전하(찰스 3세)의 자동차 제조 및 정비 부문 로열 워런트를 수여받아왔다. 이번 수여를 통해 애스턴마틴은 처음으로 국왕의 문장을 브랜드에 사용하게 됐다.

2011년에는 현 웨일스 공작과 공작 부인의 결혼식에서 DB6 볼란테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애스턴마틴을 타고 더 몰을 따라 떠나는 왕세자 부부의 모습은 수천 명의 환호하는 인파를 열광하게 했다. 또한 2020년, 당시 웨일스 공작이었던 찰스 3세는 애스턴마틴의 최신 DBX SUV 생산 시설을 웨일스 세인트 아탄에 공식 개장했으며, 이를 통해 웨일스 지역에서는 50여 년 만에 첫 양산형 차량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2년에는 같은 차량인 DB6가 국왕과 왕비의 버밍엄 커먼웰스 게임 개막식 공식 입장 차량으로 사용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 2024년에는 샌드링엄에서 열린 애스턴마틴 오너스 클럽 행사에 자랑스럽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 자리에는 75대 이상의 애스턴마틴 차량이 왕실 저택에 함께 모였다. 국왕의 로열 워런트를 수여받은 애스턴마틴을 기념하기에 걸맞은 순간이었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최고경영자 아드리안 홀마크는 “이번에 로열 워런트를 수여 받은 것은 애스턴마틴에게 매우 영광스럽고 역사적인 순간이며, 우리가 왕실과 오랜 시간 이어온 깊은 관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애스턴마틴 브랜드 전반에 자랑스럽게 사용될 로열 워런트는 직원들의 헌신과 영국 디자인과 장인정신, 엔지니어링 우수성에 대한 애스턴마틴의 변함없는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고, 이러한 원칙들은 국왕 전하께서도 오랫동안 소중히 지켜온 가치”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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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on Martin Valhalla

영국 애스턴마틴이 궁극의 슈퍼카 '발할라’의 주행 모습을 공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2025년 2분기 양산을 앞둔 발할라(Valhalla)는 영국 도로 및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트랙에서 최종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는 도로 위는 물론 서킷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랙 주행 이미지에는 라임 그린 리버리를 입은 포디움 그린 차량과 발키리 골드 리버리를 입은 벌던트 제이드 차량이 함께 담겼으며, 두 차량 모두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들과 르망 24시 클래스 3회 우승자이자 애스턴마틴 개발 드라이버인 대런 터너에 의해 주행 테스트가 진행됐다.

최종 검증은 스페인 이디아다 주행 시험장 내 다양한 시설에서 이루어졌으며, 고속 주행 트랙과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 핸들링 코스를 포함한 복합 환경에서 수행됐다. 

발할라는 현재 조향 및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열 제동 시스템 성능에 대한 최종 캘리브레이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새틴 신틸라 실버 바디에 라임 그린 리버리를 적용한 또 다른 차량은 영국 도로에서 댐퍼 최종 세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차량 성능 및 주행 특성 담당 디렉터 사이먼 뉴턴은 “발할라는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전례 없는 다이내믹 성능 범위를 지닌 모델로, 엔지니어링 및 주행 성능 개발팀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안겨준 모델”이라며고 말했다.

이어 “최고출력 1,079마력(PS), 최대토크 1,100Nm를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극한의 성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이러한 출력을 온전히 제어하고 도로와 서킷 모두에서 탁월한 슈퍼카 경험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와 통합 제어 시스템의 정교한 조율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설명했다.

발할라는 애스턴마틴 역사상 다양한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모델이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미드십 슈퍼카이자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전기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최초의 양산차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모델을 통해 처음으로 발할라 전용으로 설계된,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4.0리터 트윈터보 플랫플레인 크랭크 V8 엔진을 선보이며, 브랜드 최초로 전기모터와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을 통합한 신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했다. 

또 전륜에 장착된 신형 트윈 모터 역시 발할라를 통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해당 시스템은 토크 벡터링 기능을 가능하게 하고 AWD 시스템에도 기여한다.

애스턴마틴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와 포뮬러 원의 퍼포먼스 중심 개발 철학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디자인과 짜릿한 주행 감각을 융합한 발할라는 그 범위와 역량 면에서 탁월한 슈퍼카다.

애스턴마틴의 궁극의 슈퍼카 발할라는 전 세계 999대 한정으로 생산, 오는 2025년 2분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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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on Martin Vanquish Volante

영국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많은 기대를 모은 '신형 뱅퀴시 볼란테'의 출시를 발표했다.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볼란테(Vanquish Volante)는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오픈탑 양산 모델로 쿠페 모델과 함께 현재 판매 중인 프론트 엔진 차량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어떤 차량도 이처럼 뛰어난 성능과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추지 못했다.

울트라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볼란테’라는 이름의 60주년을 기념하기에 가장 완벽한 모델이다.

외관은 쿠페 모델의 현대적인 우아함을 그대로 계승해 강인한 실루엣, 넓은 차체, 그리고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미를 자랑한다. F1에서 영감을 받은 써모 루브르는 공기 흐름을 돕기 위해 과감하게 떨어지는 보닛 위에 그대로 적용됐다.

또 80mm 연장된 휠베이스는 프론트 엔진, 캡-리어워드 스타일이라는 애스턴마틴 특유의 비율을 더욱 강조한다. 후면부에는 상향된 캄 테일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차량 후면에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로 배치된 ‘실드’와 함께 애스턴마틴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경량 K-폴드 루프는 주행 중 시속 50km(31mph) 이하에서 센터콘솔에 위치한 메탈 스위치를 통해 작동할 수 있으며, 14초 만에 개방되고 16초 만에 닫을 수 있다. 또한, 키 리모컨을 이용해 차량 반경 2미터 이내에서 원격으로도 루프 개폐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쿠페 모델과 견줄 수 있을 정도의 탁월한 단열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접었을 때 260mm에 불과한 동급 최고 수준의 낮은 스택 높이를 자랑하는 이 루프는, 소음 저감 기능이 적용된 패브릭 루프로 제작되어 시트 뒤 토노 커버 아래로 매끄럽게 수납되며 차량의 유려한 바디 라인을 해치지 않는다.

뱅퀴시 쿠페와 마찬가지로, 뱅퀴시 볼란테 역시 더욱 과감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하는 프론트 범퍼, 펜더,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어 도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통적인 밴드 그릴은 엔진 냉각 성능 향상을 위해 표면적이 13% 넓어졌으며, 새롭게 설계된 범퍼 측면의 에어벤트는 전면부를 따라 공기를 흐르게 해 프런트 휠 아치로 차가운 공기를 유입시키며 브레이크 냉각을 돕는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애스턴마틴 로고가 정교하게 새겨졌으며, 측면 스트레이크에는 레드 컬러의 ‘V12’ 모티프가 더해져 강렬한 인상을 완성한다.

여기에, 한층 작아지고 날렵해진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는 뱅퀴시 볼란테의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강조하며, 전자식 팝아웃 도어 핸들은 차량의 유려한 측면 라인을 더욱 깔끔하게 유지해준다.

뱅퀴시 볼란테에는 새롭게 개발된 독자적인 구조의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 시스템과 강렬한 쿼드 테일파이프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루프를 오픈하면 탑승자는 뱅퀴시 특유의 V12 사운드와 함께 더욱 다채롭고 깊어진 공명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보다 극적인 사운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티타늄 배기 시스템도 마련됐다. 이 시스템은 머플러를 소형화해 보다 선명하고 강렬한 V12 사운드를 선사하는 동시에 차량 무게를 10.5kg 경량화 한다.

2인승 모델로 설계된 뱅퀴시 볼란테는 차량 곳곳에 정교한 수작업 기술이 녹아 있으며, 오픈탑 구조와 결합되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그 어떤 차량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각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뱅퀴시 볼란테는 뱅퀴시 쿠페를 통해 처음 선보인 맞춤형 인테리어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차세대 애스턴마틴 모델 전반에 걸쳐 반영되는 새로운 인테리어 구조를 계승했다. 낮게 설계된 센터콘솔은 실내 공간이 더욱 넓게 느껴지도록 하며, 여기에 오픈탑 구조가 더해져 쿠페에서 느껴지는 개방감과 함께 오픈에어 드라이빙 특유의 울트라 럭셔리한 감성을 제공한다.

최첨단 터치스크린 기술과 감각적인 물리 버튼의 완벽한 조화가 뱅퀴시 볼란테 실내에서도 이어지며, 럭셔리한 실내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동시에 갖춰졌다.

애스턴마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뛰어난 가독성과 맞춤형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한 10.25인치 디지털 TFT 계기판을 제공하며, 완전한 온라인 연결성을 지원하는 10.25인치 퓨어 블랙 터치스크린은 단일 및 멀티 핑거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풀 캐퍼시티브 기술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뱅퀴시 볼란테에는 오디오 파트너사인 바워스앤윌킨스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차량과 완벽하게 통합되고 뱅퀴시 볼란테에 맞춰 정교하게 튜닝 된 이 15개의 스피커와 듀얼 앰프 기반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몰입감 넘치는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머신 너링 처리된 로터리 다이얼은 조명이 들어오는 스톱/스타트 버튼을 감싸며, 원하는 주행 모드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섀시, ESP, 배기 시스템, 파크 디스턴스 컨트롤 기능을 위한 푸시 버튼도 배치되어,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뱅퀴시 볼란테는 루프 개폐 스위치와 함께 ADAS 기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신규 단축 버튼도 추가로 적용했다.

탑승자의 편안함을 고려한 설계는 뱅퀴시 볼란테에도 이어진다. 기본 사양으로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적용되며, 옵션으로 카본 파이버 퍼포먼스 시트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체형의 운전자에게 맞게 조절 가능한 시트 포지션은 스포티한 착좌감을 제공하며,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최적의 드라이빙 자세를 완성한다.

낮게 설계된 센터콘솔과 도어 패널의 스컬럽 처리는 상체 공간을 극대화해 역동적인 주행이나 조향 시에도 운전자의 팔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 입체적인 디자인의 리어 크로스 브레이스는 특별 제작된 수납 공간을 구분하며, 이 공간에는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최고급 새들 가죽 러기지 세트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플래그십 모델 답게 휠 림과 브레이크 캘리퍼부터 카펫과 인테리어 트림에 이르기까지 외관과 실내 디자인의 조합은 매우 폭넓게 제공된다.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옵션을 원하는 고객은 애스턴마틴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전담 디자이너와 상담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풍부한 경험과 창의성을 갖춘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들과 고객이 직접 협업하여 뱅퀴시 볼란테를 고객의 취향에 맞춘 완전히 독창적인 차량으로 완성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에 고객의 이름이나 이니셜을 수작업으로 새기는 작은 디테일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형 부품을 설계·제작하는 대규모 커스터마이징까지, Q 바이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 플래그십 모델의 한정 생산이라는 특별한 영역 안에서도 고객이 진정으로 특별하고 유니크한 차량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형 뱅퀴시 볼란테의 강력한 성능을 완성하는 것은 애스턴마틴의 최신 5.2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이다. 애스턴마틴의 상징적인 V12 엔진이 처음 장착된 모델은 2000년형 DB7 밴티지로 쿠페와 볼란테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후 25년 동안 애스턴마틴의 V12엔진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출력이 426PS에서 835PS로 거의 두 배 증가, 최대 토크 또한 543Nm에서 1000Nm로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뤘다.

신형 뱅퀴시에 탑재된 최신 V12엔진은 2,500rpm에서부터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이는 이전 세대 엔진이 동일한 출력을 내기 위해 필요했던 회전수의 절반에 수준이다. 또한, 2,500rpm부터 5,000rpm까지 1,000Nm의 토크를 유지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4마일에 달한다. 이처럼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뱅퀴시 볼란테의 전체 중량 증가는 단 95kg에 그쳤다. 그 결과, 파워-투-웨이트 비율이 톤당 313마력에서 416마력으로 높아졌고 퍼포먼스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뱅퀴시 볼란테는 최적의 무게 배분을 위해 리어 액슬에 위치한 8단 ZF 변속기를 통해 후륜에 동력을 전달하며, 뱅퀴시 쿠페와 동일한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을 탑재하고 있다.

이 전자식 디퍼렌셜은 135밀리초 만에 완전 개방에서 100% 잠금 상태로 전환이 가능해 그 어떤 모델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넓은 조정 범위와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차량의 다이내믹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저속 및 중속 코너링에서 민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오버스티어나 고속 차선 변경 시에도 안정적인 제어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적 요소들은 뱅퀴시 볼란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완성하는 핵심으로, 좁은 코너에서는 휠베이스를 단축한 듯한 민첩한 회전 응답성을 발휘하고, 고속 코너에서는 뛰어난 안정성과 균형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처럼 슈퍼카 수준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실현하면서도, 플래그십 모델다운 승차감을 유지하기 위해 애스턴마틴의 모든 양산 모델에 적용되는 정교한 섀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뱅퀴시 볼란테는 고유한 무게 배분에 맞춰 특별하게 세팅 된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그러나 이 차량의 잠재력을 완전히 끌어내는 비결은 새로운 빌슈타인 DTX 댐퍼에 있다. 이 댐퍼는 주행 모드별로 탁월한 휠 컨트롤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전보다 각 모드 간의 차이를 더욱 뚜렷하게 해준다.

GT 모드에서는 뱅퀴시 볼란테가 노면의 흐름에 맞춰 부드럽게 반응하며,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만이 지닌 여유롭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반면,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모드가 바뀔수록 민첩한 반응성과 단단한 바디 컨트롤이 강화된다.

뱅퀴시 볼란테는 쿠페 모델과 동일한 고성능 트랙션 및 주행 안정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새롭게 적용된 ESP 시스템은 보다 향상된 다이내믹 주행 지원과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입하며 복합적인 다이내믹 컨트롤과 완벽하게 연동되어 갑작스러운 개입을 최소화한다.

첨단 알고리즘을 활용한 지능형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가 최적의 그립 수준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량의 순간적인 불안정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한다. 또한, ESP 버튼을 통해 센터콘솔에서 선택 가능한 4가지 사전 설정 모드(온, 트랙, 오프, 웻)를 제공한다.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뱅퀴시 볼란테에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제동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 브레이크는 기존의 철제 디스크보다 27kg 경량화됐고,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고온에서도 제동력 감소(페이드 현상)에 강한 저항력을 발휘한다. 또한, 코너 진입 시 후륜으로 제동 밸런스를 조정해 차량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아무리 뛰어난 차량이라도 도로와 맞닿은 타이어가 그 성능을 좌우하기에,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들은 전략적 파트너사인 피렐리와 협력해 뱅퀴시 쿠페와 볼란테를 위해 전용으로 개발된 새로운 피렐리 P ZERO 타이어를 완성했다. 이 타이어는 뱅퀴시의 까다로운 성능 기준에 맞춰 최적화되었으며, 여름용과 겨울용 모두 제공된다.

뱅퀴시 볼란테의 섀시와 다이내믹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것은 본딩 알루미늄 구조다. 보다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하도록 개선된 이 구조는 언더바디 강성을 최적화해 이전 플래그십 컨버터블 대비 횡방향 강성을 75% 향상시켰으며, 쿠페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구조적 강성을 확보했다.

또한, 쿠페와 볼란테를 동시에 설계한 덕분에 자동차 디자인에서 가장 까다로운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었다. 바로 무게 증가는 최소화하면서도 최대 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루프가 닫힌 상태든 토노 커버 아래에 수납된 상태든 변함없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완전 오픈탑 모델을 완성한 것이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차량 성능 및 특성 담당 디렉터인 사이먼 뉴턴은 “뱅퀴시 볼란테가 뱅퀴시 쿠페와 동일한 수준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은 개발 초기부터 최우선 과제였다”며,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 팀은 쿠페와 볼란테를 동시에 개발하며, 루프가 사라지더라도 뱅퀴시 쿠페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체 구조 최적화와 섀시 튜닝을 정교하게 조정한 결과, 뱅퀴시 볼란테는 쿠페와 동일한 폭발적인 성능과 주행 능력을 자랑하며 여기에 오픈탑 드라이빙의 짜릿한 즐거움까지 더했다”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 CEO 아드리안 홀마크는 “지난 60년 동안 애스턴마틴의 볼란테 모델은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오픈탑 드라이빙의 예술을 정의해왔다”며,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압도적인 디자인과 현존하는 프론트 엔진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V12 엔진을 통해 애스턴마틴이 추구하는 철학을 한층 더 진화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애스턴마틴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뱅퀴시 볼란테의 전례 없는 퍼포먼스에서 알 수 있듯 미래를 향한 도전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감각적인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현재 한정 수량 내에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첫 출고는 2025년 3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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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DB12 이리디센트 에메랄드

애스턴마틴 브리타니아오토가 애스턴마틴 서울의 운영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이진욱에게 'DB12' 모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지난 1913년 설립돼 112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다. 

애스턴마틴은 가장 매력적인 고성능 자동차를 선보이는 것을 비전으로 스타일, 럭셔리, 성능, 독점성의 대명사로 인정받는 아이코닉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 브랜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제품 개발 기간을 거친 애스턴마틴은 완전히 새로워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애스턴마틴이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SUV의 슈퍼카' DBX707, 다양한 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의 슈퍼 투어러’ DB12, 최근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밴티지가 포함되며, 2024년에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강력한 V12 엔진을 탑재한 신형 뱅퀴시를 공개해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가장 다채롭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애스턴마틴의 가장 권위있는 네임플레이트 중 하나를 부활시킨 신형 뱅퀴시는 애스턴마틴의 전설적인 프론트 엔진 스포츠카 라인업의 정점에 선 기술적 명작으로 평가된다.

브리타니아오토가 이진욱 배우에게 전달한 차량은 애스턴마틴의 세계적인 슈퍼 투어러 'DB12' 모델로, 성능과 엔지니어링,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을 선보이는 독보적인 모델이다. 

강력한 파워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이진욱이 탑승하게 된 이리디센트 에메랄드 색상의 DB12는 애스턴마틴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며, 2023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DB12에 적용된 바 있어 더욱 돋보인다.

관련해 배우 이진욱은 "브리타니아오토의 앰버서더로서 강렬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가 특징인 애스턴마틴 DB12 모델을 직접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과 애스턴마틴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애스턴마틴 공식 딜러사 브리타니아오토는 모기업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프리미엄 수입차부터 하이엔드 슈퍼카까지 아우르는 멀티 딜러십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해 애스턴마틴 공식 딜러사로 선정됐다. 

현재 애스터마틴 브리타니아오토는 애스턴마틴 서울과 애스턴마틴 수원 두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브리타니아오토와 애스턴마틴은 지난해 10월 애스턴마틴 서울 공식 오픈 및 뱅퀴시 국내 최초 공개 소식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 애스턴마틴의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브리타니아오토는 세련되고 품격 있는 이미지,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앰버서더 이진욱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애스턴마틴만의 강력한 파워와 럭셔리함을 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애스턴마틴 서울과 수원 전시장 운영을 본격화해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DB12 이리디센트 에메랄드 디테일 컷 >

Aston Martin DB12 - Iridescent Emerald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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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Laureato Chronograph Astonmarin Edition

영국 애스턴마틴이 제라드-페리고와의 협업을 통해 '로레아토 크로노크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을 선보였다. 

애스턴마틴과 제라드-페리고의 협업으로 탄생한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Laureato Chronograph Astonmarin Edition)’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두 럭셔리 브랜드의 협력 속에서 탄생한 여섯 번째 타임피스다. 이 에디션은 감각적인 소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된 가치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다.

애스턴마틴의 핵심 철학은 감성을 자극하고 강렬하면서도 독창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데 있다. 이러한 감각적 요소가 새로운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의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되었으며 이 타임피스의 모든 디테일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도록 설계됐다.

애스턴마틴과 그린 컬러의 깊은 인연은 19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색상을 사용했으며, 애스턴마틴은 이후 브리티시 레이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컬러를 채택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온 애스턴마틴은 현재 브랜드의 핵심 컬러 팔레트에 아홉 가지 독점적인 그린 컬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맞춤 제작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거의 무한한 색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새로운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은 영국 럭셔리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정체성을 그대로 반영한 타임피스로, 다이얼에는 애스턴마틴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가 적용됐다. 제라드-페리고는 애스턴마틴의 컬러 팔레트에서 영감을 받아 이리데슨트 그린 쉐이드를 새롭게 구현했으며, 동시에 애스턴마틴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또 이 다이얼은 14단계에 이르는 정교하고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색상이 입혀진다.

애스턴마틴과 제라드-페리고와의 협업은 단순히 그린 컬러 적용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타임피스에는 애스턴마틴이 사용하는 첨단 소재도 적용됐다. 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 제작에 사용된 5등급 티타늄을 새로운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활용해 내구성, 정밀성, 착용감을 동시에 갖춘 타임피스를 완성했다. 이는 시계 제작에서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또한, 로레아토 컬렉션의 전통을 이어받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는 브러시드 마감과 폴리싱 마감이 조화롭게 적용됐다.

관련해 제라드-페리고 CEO 패트릭 프루니오는 “애스턴마틴과 협업한 이번 컬렉션의 핵심 이념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하는 것이었기에, 이 과정에서 애스턴마틴이 중요하게 여기는 그린 컬러를 자동차 도장에서 사용하는 페인트로 다이얼에 적용하는 아이디어가 탄생했고, 이를 위해 오랜 시간과 복잡한 공정이 필요했지만 결과물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이 타임피스는 독특한 이리데슨트 컬러를 통해 애스턴마틴과 제라드-페리고가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타임피스는 애스턴마틴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결과물이며, 지금까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다섯 가지의 뛰어난 타임피스와 함께 진화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스턴마틴 수석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렉 라이히만은 “고성능 울트라 럭셔리 슈퍼카를 디자인할 때도, 파트너인 제라드-페리고와 함께 타임피스를 제작할 때도, 언제나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핵심 가치”라며, “애스턴마틴은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매개체이자 열정 그 자체이며, 이는 시계를 소유하는 의미와도 맞닿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스턴마틴과 제라드-페리고는 모두 럭셔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정교한 장인 정신과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이 결합되어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탄생시켜 왔다. 새로운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은 현재 전 세계 일부 제라드-페리고 리테일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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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V12

영국 애스턴마틴이 레이싱머신 '발키리 하이퍼카'를 공개, 새로운 모터스포츠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애스턴마틴은 발키리 하이퍼카로 내구 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에 복귀하며 르망 24시간 레이스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로드카 기반 하이퍼카 중 유일한 출전 모델인 '발키리(Valkyrie Hypercar)'는 애스턴마틴이 FIA 하이퍼카 규정을 준수해 제작한 최초의 레이싱카로,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와 미국 기반의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된다. 발키리는 2025년 2월 28일 WEC 개막전 '카타르 1812km'에서 처음으로 공식 레이스에 출전한다. 이 경기에서 애스턴마틴 공식팀 THOR이 두 대의 발키리를 출전시키며,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글로벌 내구 레이스의 최상위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애스턴마틴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와 THOR이 공동 개발한 이 모델은 현재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기존 양산형 초고성능 차량을 기반으로 탄생했으며 궁극의 하이퍼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이스를 위해 최적화된 카본 파이버 섀시를 갖춘 이 레이스카는 코스워스가 제작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린번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로드카 버전에서 최고 11,000rpm까지 회전하며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레이스카의 파워 유닛은 하이퍼카 클래스의 성능 기준에 맞춰 조정 및 강화되었으며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에서 요구되는 혹독한 주행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됐다. 발키리 라인업은 V12 엔진을 공통적으로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애스턴마틴이 추구하는 순수 레이싱 철학과도 조화를 이룬다.

신뢰성과 내구성 측면에서 하이퍼카 규정은 500Kw(680bhp) 출력을 제한하는 등의 조건을 포함하며, 이는 처음부터 높은 부하 주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V12 엔진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레이스 환경에서는 연료 효율성이 중요한 개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는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단순한 하이퍼카가 아니라 자동차 공학 역사에 있어 혁신적인 전환점을 의미하는 모델로 퍼포먼스, 디자인, 혁신의 정점을 보여준다”며, F1® 기술과 로드카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발키리는 레이스를 위해 태어난 머신이며 세계 내구 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에서의 경쟁은 이 차량의 기술력을 더욱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카 규정을 준수한 덕분에 발키리는 로드카와 여러 기술적 요소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동일한 V12 파워트레인이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담 카터는 “스틴트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면서도 연료 탑재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필요한 출력이 적기 때문에 엔진이 낼 수 있는 최고 성능보다 낮은 속도로 운영한다”며, “규정에 의해 출력이 제한되면서 토크 곡선을 재조정하고, 엔진 회전수를 낮춰 마찰 손실을 줄이는 방식으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키리 하이퍼카의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는 레이싱 규정에서 요구하는 공식 승인 기준을 충족하도록 발전해왔는데, 이는 애스턴마틴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렉 라이히만과 2025년 3월부터 애스턴마틴 F1 팀의 매니징 테크니컬 파트너로 합류하는 아드리안 뉴이가 공동 설계한 로드카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기본 구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역사상 손꼽히는 레이싱카 디자이너인 아드리안 뉴이가 자동차를 설계하면서 레이스 출전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로드카에서 레이스카로의 변환은 주로 FIA의 기술 규정에 따라 이루어지며, 이는 안전성과 성능을 고려한 대회 기준을 반영한다. 레이스에서는 드라이버 교체와 타이어 교체, 피트스탑(Pit Stop)에서의 실시간 연료 보충, 차량 간 충돌 가능성 등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전후 바디워크를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는 구조, 단일 연료 주입구를 통한 급유 시스템, 섀시에 통합된 고속 공압식 잭 시스템, 안전성과 신속한 접근성, 시야 확보를 최적화한 드라이버 콕핏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레이싱 서스펜션 구성은 전·후륜 더블 위시본 방식이며 푸시로드로 작동하는 토션바 스프링(Torsion Bar Spring)과 조절 가능한 측면 및 중앙 댐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발키리는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18인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를 사용한다.

아담 카터는 “개발 수준과 관계없이 규정에 의해 차량의 최대 성능이 제한된다”며, “최소 중량이 정해져 있고 드라이브샤프트 토크 제어(Driveshaft Torque Control)를 통한 출력 제한이 있으며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범위도 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참가 차량은 실물 크기 풍동 실험을 거쳐 측정된다”며, “중요한 것은 발키리의 핵심 성능 요소를 최적화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레이스카의 주요 설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 하나가 패들 시프트 방식의 반자동 변속으로 작동하는 엑스트랙 7단 시퀀셜 변속기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CEO 아드리안 홀마크는 “애스턴마틴이 다시 르망 24시간 레이스 종합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승을 향한 이 여정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애스턴마틴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키리는 WEC와 IMSA에서 최상위 스포츠카 레이스에 도전하는 유일한 로드카 기반 하이퍼카로 100년 넘게 이어져 온 애스턴마틴의 레이싱 DNA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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