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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삼성SDI

(독일 슈투트가르트 = IAA 2022) 삼성SDI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2022)'에 국내 유일 배터리 업체로 참가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차에 특화된 혁신적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상용차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해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견인한다'라는 주제로 배터리 소재 기술력, 품질관리, 대량생산 역량 등 핵심역량을 강조했다. 또 상용차 고객들에게 삼성SDI만의 기술력으로 상용차에 특화된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와 독자적인 특허를 가진 SCN 소재 기술 등을 통해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장수명 성능을 향상시킨 각형 6세대 배터리(P6)를 소개했다. 또 코발트 프리 및 전고체 전지를 포함한 각형, 원형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여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삼성SDI만의 상용차에 특화된 스케일러블 모듈·팩 혁신기술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의 에너지, 충전시간, 수명 등을 상용차 모델별로 최적화하여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관련해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상용차에서도 특화된 삼성SDI만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새로워진 전기차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삼성SDI의 기술경쟁력 및 품질, 나아가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터리 업체들에 있어 상용차 분야는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적재 용량에 따라 전기 상용차(600~1000kWh)에는 승용차(75~80kWh)에 비해 8~13배 많은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 상용차 시장은 2022년 35만3천 대에서 2030년 314만 대로 약 9배(연평균 3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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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연구·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허가를 받으면서, 실제 도로에서 시험운행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는 2016년 3월 현대자동차의 최초 허가 이후, 19번째 허가 사례에 해당하며, 전자업계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삼성전자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애플이나 구글 등 해외 IT 업체들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삼성전자가 그동안 쌓아온 수준 높은 기술력과 국토부의 임시운행허가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미국의 유명 전장전문기업 '하만'을 9조 4,000억 원을 들여 인수한 바 있는데, 이를 적극 활용해 단기간 내 역량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하만은 카오디오,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자동차 반도체 등 자동차 전장 및 소프트웨어 분야서 압도적 지위를 가진 기업이기 때문에, 삼성이 하만을 인수한 것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카 등 미래 자동차와 관련한 전장 사업 진출을 고려해 기반을 다졌다고 볼 수 있다. 



국토부 임시운행허가에 따라 삼성은 현대 그랜저에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 등 각종 자율주행 장치를 설치 후, 자율주행 테스트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은 맞지만, 완성차 시장 진출과는 거리가 멀다. 삼성은 완성차가 아닌, 미래 전장 부품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이나 인공지능, 차세대 센서 등의 지능형 부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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