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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롱테일(Long Tail) 배지를 부착한 6종의 아이코닉한 LT모델

영국 맥라렌이 '맥라렌 LT(롱테일, Long Tail)' 모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셀레브레이트 LT' 행사를 진행한다.

LT란 긴 꼬리를 의미하는 '롱테일(Long Tail)' 이름처럼 말 그대로 차량의 실루엣을 기존보다 더욱 연장한 기종을 가리킨다. 스포일러가 길어진만큼 다운포스가 향상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맥라렌(McLaren)은 2015년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첫 LT 모델을 공개한 이래 지금까지 총 6종을 출시했다. 맥라렌이 출시한 첫 번째 LT모델은 675LT이다. 이 모델은 1997년 르망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맥라렌 F1 GTR ‘롱테일’을 모티브로 하며, 맥라렌의 양산형 슈퍼카 650S 기반으로 제작된 한정판 쿠페이다. 675LT는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트랙 중심의 역동성, 경량의 차체, 공기역학 성능 최적화, 강력한 파워, 희소성 등 맥라렌LT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6가지 핵심 요소를 응축한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맥라렌이 출시한 첫 번째 LT모델, 675LT

이후 맥라렌은 600LT, 765LT 등 쿠페, 컨버터블을 아우르는 5종을 연이어 선보였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모델은 2021년에 공개한 '765LT 스파이더'이다. 이는 맥라렌 레이싱 혈통을 계승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슈퍼카 업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한정 생산 모델로, 지금까지 그 희소성과 높은 소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맥라렌이 진행하는 LT출시 10주년 기념 행사 '셀레브레이트LT'는 맥라렌 정체성과 레이싱 스피릿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맥라렌 애호가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맥라렌이 헤리티지 차량으로 보유 중인 LT모델을 활용한 LT전용 콘텐츠가 포함된다. 맥라렌은 이 콘텐츠를 오너들에게 우선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맥라렌 리테일러가 주최하는 프리미엄 오너십 경험 프로그램, 즉 차량 소유주 및 팬 초청 행사와 오너 드라이빙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롱테일 배지를 부착한 6종의 아이코닉한 LT모델 전시, 관람 등 다채로운 10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관련해 맥라렌 최고 커머셜 책임자 헨릭 빌헬름스마이어는 "지난 10년간 LT기종은 맥라렌의 본질, 즉 결코 타협하지 않는 성능을 현실로 구현해왔다"라며, “주행 몰입감 극대화를 위해 경량화, 공기역학,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으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 LT는 맥라렌 팬들에게 모델명이 아닌 순수 성능의 대명사”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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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항공우주 산업 등급의 ‘ART공정’을 첫 적용한 맥라렌 W1

슈퍼카 맥라렌이 항공우주 산업 등급의 최첨단 제조 공정 '오토메이티드 래피드 테이프'를 세계 최초로 자사 차량에 확대 적용한다.

ART공정은 극강의 소재로 불리는 카본 파이버의 속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고도로 전문화된 차량 제조 프로세스 시스템으로, 해당 방식은 실제 항공우주 산업에서 사용되는 초정밀 공정에서 비롯됐다. 특히 제트기, 전투기, 항공기 동체와 날개 등을 카본 파이버로 맞춤 설계할 때 이용되어 왔다.

맥라렌은 이 공정을 보다 신속히 수행하는 '하이 레이트' 버전을 개발했는데 이게 바로 'ART공정'이다. 사전에 미리 재단한 카본 파이버 소재를 수작업으로 겹겹이 붙이는 대신 로봇 팔 시스템이 컴포지트 테이프를 겹겹이 쌓아 구조물을 적층, 완성하는 방식이다. 맥라렌은 이 공정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MCTC에 도입해 제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ART공정의 핵심은 카본 파이버 소재에 기반한 공도용 맥라렌 차량을 더욱 가볍고 견고하게 할 뿐 아니라, 각 개별 부품 간의 일관성을 높임으로써, 폐기물을 적게 발생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이다. ART 공정을 통해 생산된 카본 파이버 부품은 눈으로 봤을 때도 기존의 동일한 소재 부품과는 차별화된 형태이다.

ART 공정은 이전 대비 카본 파이버 소재의 정교한 배치를 가능케 해, 엔지니어에게 차량 설계에 대한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한다. 접합부나 모서리 등 하중이 집중되는 부분에 카본 소재를 집중 배치해 효과적으로 하중을 지지하고, 상대적으로 응력이 낮은 부위에 불필요한 소재 사용을 줄일 수 있게 한다.

또 동일한 적층 구조에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카본을 배치할 수 있어 강성은 높이되, 각기 다른 방향으로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혁신적 차량 개발에 도움을 준다.

생산 시간 및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ART공정은 이미 정확히 측정된 길이의 건식 컴포지트 테이프를 배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재사용할 수 없는 불규칙한 모양의 자투리 소재 감소 효과가 크다. 그 결과 건식 컴포지트 테이프 원재료의 95%를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다. 자동화 공정을 통해 정확한 타깃 위치에 부품 배치로 불량 오류 방지 및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를 통해 불확실한 변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제공한다.

맥라렌은 본격적인 ART 공정 도입을 통해 차량의 초경량화, 강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슈퍼카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다는 포부다. 또 궁극적으로는 항공우주 산업 등급의 최첨단 제조기술인 ART공정을 전격적으로 확대 적용하며, 슈퍼카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맥라렌 ART공정은 W1 모델에 최초 적용됐다. 최대 1,0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W1의 액티브 프런트 윙 어셈블리를 ART공정으로 설계해 기존 방식보다 10% 더 단단한 구조로 제작했다. 향후 본 공정으로 제작한 부품을 양산형 W1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한편, 맥라렌은 40년 이상 경량화, 고성능, 구조적 강성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재로 카본 파이버를 전방위 활용해왔다. 그 결과, F1 레이싱 카의 표준을 정립했으며, 공도용 차량 부문에서도 혁신적 기술 발전을 주도해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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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

영국 맥라렌(McLaren)가 F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아홉 번째 챔피언에 오른 것을 기념해 초희귀 한정판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을 공개했다. 

MCL38 에디션은 크게 아투라 9대와 750S 9대, 총 18대만 한정 생산된다. 지난 해, 맥라렌은 그랑프리 시즌을 마감하는 아부다비 그랑프리 최종전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당시, 레이서였던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맥라렌 MCL38을 몰고 총 8번의 폴 포지션과 6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1998년 이후 26년 만에 거둔 우승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우승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이번에 공개한 한정판 'MCL38셀레브레이션 에디션'은 2024년 F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제패한 MCL38의 영광을 기리며, 그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 아투라와 750S 두 모델에는 맥라렌의 비스포크 맞춤 서비스인 MSO가 엄선한 맞춤형 리버리가 적용되었다. 모토스포츠 세계에서 맥라렌 고유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파파야 오렌지와 앤트러사이트 컬러를 절묘하게 조합하는가 하면,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인 셰브론 패턴의 색상 전환 효과를 더해 생동감,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맥라렌의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는 월계관과 통산 9번째 우승을 은유한 ‘나인-스타’ 로고를 새겨 그 의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보닛 스트라이프와 브레이크 캘리퍼 등에도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더해 한정판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 인테리어 역시 독창적인 디자인과 특별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운전석 측면의 비주얼 카본 파이버 확장 실 커버에는 작년 우승의 주역인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친필 서명을 새겼고,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을 각인했다.

또한, 각 차량에는 실제 MCL38 F1 레이스카의 카본 차체 일부가 포함된 헌정 명판과 MCL38 F1 레이스카가 거두었던 폴 포지션, 우승, 랩 기록 등을 새긴 명판을 부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관련해 맥라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맥라렌 식 사고방식에는 언제나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내재되어 있으며, 우리는 이것을 작년 한해 동안 트랙과 공도에서 놀라운 성과로 증명했다"라며, “맥라렌 레이싱 팀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아투라와 750S 모티브의 ‘MCL38셀레브레이션 에디션’ 만한 것이 또 없을 거라 믿는다. 아투라 9대, 750S대로 구성된 한정판 모델은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멋지게 기억하는 방법이자, 세계 최고의 슈퍼카를 공도에서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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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toroid / Motorsport]

720S GT3 EVO

영국 슈퍼카 맥라렌이 레이싱 파트너로 선정한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와 함께 2025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2025 WEC)에 참가하며, 새로운 리버리를 적용한 '720S GT3 EVO' 두 대와 한층 강화된 드라이버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맥라렌이 1995년 24시간 르망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 30주년 되는 뜻 깊은 해다. 이에 맥라렌은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해 2025 WEC에서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상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맥라렌은 지난 2024년 LM GT3 클래스가 새롭게 도입되며 WEC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720S GT3 EVO는 바레인 예선에서 챔피언십 최초로 LM GT3 프런트 로우 록아웃을 달성했으며, 브라질 경기에서는 챔피언십 순위 톱 10 진입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맥라렌의 WEC 출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이며, 올해 맥라렌은 2025 WEC에서 1995년 르망 24시 우승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59번과 95번을 단 레이스카로 출전할 예정이다. 해당 숫자는 24시간 르망에 출전했던 F1 GTR 레이스카 번호가 59번, 당시 우승 년도를 상징하는 95를 뜻한다. 

맥라렌은 2025 시즌을 맞아 한층 진화된 리버리도 공개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2025 GT3 EVO 레이스카의 공기역학적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맥라렌의 상징 '파파야 오렌지' 컬러를 한층 진화된 방식으로 구현해 독창적 리버리를 완성했다.

후드과 스플리터, 리어 윙에도 파파야 오렌지 컬러를 채택했고, 차량 측면 도어 블레이드에는 하부 바디워크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해 리어 디퓨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기 흐름을 시각적으로 묘사했다.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파파야 오렌지’ 컬러는 맥라렌이 추구하는 공기역학적 흐름을 가시화한 눈물방울 캐빈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다.

2025 시즌을 맞아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도 발표했다. 59번 레이스카에는 지난해 종합 순위 9위를 기록한 영국 출신 제임스 코팅엄과 스위스 출신 그레고리 소시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그리고 WEC 데뷔 첫 해 바레인 경기에서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세바스티앙 보드가 새로 합류한다.

95번 레이스카에는 일본 출신 마리노 사토, 영국 출신 대런 렁, 인도네시아 출신 션 겔라엘이 오른다. 대런 렁은 WEC 우승 경험을 보유한 드라이버로, GT 월드 챌린지 스프린트 컵 브론즈 드라이버 챔피언과 브리티시 GT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실력파 레이서다. 션 겔라엘은 지난 해 렁과 한 팀을 이뤄 우승한 것을 포함해, WEC에서 총 네 차례 트로피를 들었었다. 이번 시즌은 그의 WEC 다섯 번째 시즌으로, 이미 두 차례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며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2025 FIA WEC 시즌은 오는 2월 28일 카타르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이몰라, 스파-프랑코르샹, 르망 24시간 등 총 8개 라운드에 걸쳐 펼쳐진다. 이후 미주 대륙으로 이동해 브라질 상파울루와 미국 텍사스를 거쳐 시즌 후반부에는 일본에서 한 차례 더 경쟁을 펼친 후, 11월 바레인에서 대망의 최종 라운드가 열린다.

관련해 맥라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맥라렌 GT3 EVO가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속도와 내구성을 완벽히 입증한 만큼,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와 함께 WEC 타이틀 경쟁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레이싱은 맥라렌 슈퍼카의 DNA 그 자체이며, WEC는 우리 차량의 최고 성능을 발휘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무대로 올 시즌 트랙에서 보여줄 성과가 매우 기대된다"라며 팀의 경쟁력과 목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 CEO 리처드 딘은 "올해는 WEC에서 맥라렌과 함께 레이싱을 펼치는 매우 특별한 해이며, 2025 시즌에 새롭게 적용된 리버리는 이를 기념하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라며, "탄탄한 드라이버 라인업과 함께 맥라렌만의 독보적 정체성을 담은GT3 EVO로 최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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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맥라렌

영국 맥라렌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올해로 서거 30주년이 되는 전설적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특별한 레이스카 리버리를 선보였다.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 출전한 맥라렌 소속의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운전한 'MCL38' F1 레이스카에 유일무이한 원오프 리버리 적용 및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세나 셈프레 리버리' 전시 등을 통해 트랙 안팎에서 아일톤 세나를 기념한 것이다. 

특히, ‘세나 셈프레 리버리’는 아일톤 세나의 활기찬 성격과 인생관을 시각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총 3번의 F1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 총 5회의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이라는 기념비적 업적에 대한 경의를 담고 있다.

이번 리버리는 맥라렌과 아일톤 세나 인스티튜트와의 지속적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 것으로, 맥라렌의 비스포크 맞춤 서비스인 MSO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도장 기술과 장인정신의 산물이다. 밝고 대담한 컬러를 적용한 맞춤형 내외장 인테리어는 아일톤 세나의 F1 경력과 완벽을 향한 집념, 그의 국적 브라질의 상징 등 맥라렌 레이싱 역사에 남긴 족적을 기념하는 독창적 비주얼을 담고 있다.

맥라렌은 ‘세나 셈프레 리버리’를 제작하며, 자체 헤리티지 컬렉션 중 일부인 맥라렌 세나의 사전 제작 모델을 활용해, 그 외관에 변화를 줬다. 이 사전 제작 모델은 맥라렌 세나의 양산화 과정 중에 성능 검증 용도로 사용되었고, 이외 신차 출시 당시 캠페인 전개를 위해 활용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셰필드에 위치한 맥라렌 컴포지트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개최한 왕실 개소식을 비롯해 수많은 역사적인 순간에도 함께 했다.

그 결과 완성된 ‘세나 셈프레 리버리’에는 F1의 레전드이자 챔피언인 아일톤 세나의 이름과 세나 ‘더블 S’로고가 각인돼 있다. 더블S로고를 MCL28 F1레이스카의 디테일과 조화를 맞추기 위해 고난이도의 정교한 도장 작업이 총동원됐다. 또한 차체 앞쪽 보닛 안쪽의 에어벤트를 연결하는 파란색 패널에도 더블 S 로고를 새겼다. 밝은 녹색이 적용된 리어윌 측면에 적용된 더블S로고는 윙 상판에 도색한 세나 이름의 서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아일톤 세나의 국적인 브라질의 국기 색상인 밝은 노란색, 녹색, 파란색이 유기적으로 사용되었고, 이때 MSO에서 개발한 워시 도색 기법을 사용했다. 이 도색 기법은 페인트가 서로 섞이면서 역동적인 속도감과 마치 국기가 흔들리는 듯한 율동감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줬다. 차체 앞 부분의 맥라랜 배지에도 이 효과를 적용했다. 유리창과 루프, 필러를 포함한 상부의 하단을 감싸는 부분에 녹색, 흰색 테두리를 둘렀고, 윈드스크린 하단 에어벤트에 아일톤 세나가 쓰던 레이스 헬멧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에 반영했다.

또한, 차체 좌우 측면에는 그래픽으로 구현한 아일톤 세나의 각기 다른 얼굴이 구현됐다. 이는 MSO기술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도트 타입의 그래픽으로 멀리서 보면 아일톤 세나의 모습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 

실내에는 노란색 알칸타라 내장재를 맞춤 제작했고, 스티어링 휠 상단에 흰색 테두리를 추가해 12시 방향을 표시했다. 검은 색 알칸타라로 도어 실에는 아일톤 세나의 서명과 그의 철학과 가치관을 인용한 '나에게는 우상이 없다. 나는 일과 헌신, 능력을 존경한다'를 새겼다. 또한, 1989년~1993년까지 맥라렌 소속으로 모나코에서 연달아 5회 우승컵을 들어올릴 당시 아일톤 세나의 F1레이스카에 붙어있던 레이스 넘버를 워터마크로 표현했다.

세나 셈프레 리버리를 적용한 맥라렌 세나는 이번 '2024 모나코 그랑프리' 기간 내내 전시됐다. 한편 지난 25일 열린 모나코 F1 그랑프리에서 맥라렌 소속의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2위를, 랜도 노리스는 4위를 차지했다.

관련해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아일톤 세나는 레이싱을 위해 태어난 인물이며, 새긴 세나 샘프레 리버리 MCL38 F1 레이스카는 그의 정신을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12월에 첫 선을 보인 맥라렌 세나는 아일톤 세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맥라렌의 역대 공도용 슈퍼카 중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손 꼽힌다. 모터스포츠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링이 대거 집약되었으면서도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맥라렌 세나는 타협 없는 고성능의 슈퍼카를 추구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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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Laren

영국 맥라렌(McLaren)이 향후 슈퍼카 디자인의 5가지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번 디자인 키워드는 60년 역사를 지닌 동시에 레이싱 헤리티지에 기반한 맥라렌 차세대 모델의 디자인 기틀이 될 것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맥라렌 슈퍼카의 내외관을 결정 짓는 디자인 기본 원칙은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맥라렌의 혁신적 접근 방식을 최첨단 경량 슈퍼카 디자인과 융합한다는 것이다. 이 기조는 맥라렌이 향후 출시하게 될 신규 세그먼트 모델과 미래 파워트레인 기술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한 맥라렌 디자인DNA의 5가지 키워드는 '서사성', '운동성', '기능성', '집중성', '지능성'이다. 이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맥라렌의 대원칙에서 출발해, 최고의 퍼포먼스와 맥을 같이하는 디자인이라는 점을 함축한다. 

첫 번째 디자인 요소인 서사성은 슈퍼카의 컨셉, 미적 요소 강화를 의미한다. 즉, 한 눈에 본능적으로 끌리도록 하는 미학적 디자인을 추구할 것임을 가리킨다. 이는 F1을 비롯해 캔암을 질주한 맥라렌 레이스 카, GT 레이스 카 차체에 구현된 공기역학 기술 구조 등을 계속해서 지향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맥라렌 F1 로드 카의 혁신적인 중앙 배치 운전석, 솔러스 GT의 전투기 스타일로 열리는 슬라이딩 캐노피, 765LT의 쿼드 배기구 풀 티타늄 배기 시스템 등이 그 사례다. 

두 번째 요소 운동성은 맥라렌의 탁월한 성능과 민첩성을 실현하는 디자인 추구를 뜻한다. 공기역학적 효율은 극대화하면서도 무게는 최소화해 마치, 단단한 근육질 같은 차체 구조,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섀시 구성 요소의 효율적인 세팅,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없애 경량화를 추구하는 '진공 형태'를 지향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기능성으로써, 강력한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디자인에 기술적 요소를 더 많이 담겠다는 뜻이다. ‘자동차의 모든 요소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접근방식을 고수하며 민첩성, 탁월한 주행 능력, 초경량을 추구하는 원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맥라렌 세나와 P1에서 볼 수 있는 진화된 공기역학 기술과 아투라 스파이더, 750S 더블 스킨 도어에 적용된 냉각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네 번째 요소인 집중성은 운전자의 주행 경험 극대화에 기여하는 퍼포먼스 중심의 인체공학적 디자인, 드라이빙 포지션 세팅, 광각의 시야 확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아우르는 정보 제공 계기판의 완벽한 조화를 뜻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맥라렌 모델에는 맥라렌의 레이싱 DNA에서 영감을 받아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확 트인 시야를 선사하는 '랩 어라운드' 콕핏이 적용될 예정이다.

마지막 키워드는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한 지능성이다. 혁신적이고 가벼운 소재로 디자인 마감을 하고, 더 가볍고 뛰어난 내구성, 지속가능성 등을 전제로 쓰임새를 확장할 수 있는 소재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련해 맥라렌 최고 디자인 책임자 토비아스 슐만은 "레이싱은 맥라렌의 변함없는 헤리티지이며, 디자인의 아름다움은 곧 끊임없는 성능 추구에서 비롯된다"라며, "미래의 맥라렌 고유의 디자인 DNA는 지난 60년 간 축적한 모터스포츠 유산을 비단, 초경량 슈퍼카로서 뿐 아니라, 새롭게 출시할 모델, 브랜드 차별화 전략, 이 모든 중심에 더욱 퍼포먼스를 강력하게 하는 디자인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라 전했다. 

한편, 맥라렌은 모터스포츠 역사와 더불어 최첨단 고성능 엔지니어링과의 결합에서 비롯된 시그니처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슈퍼카의 전면부는 맥라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수평 지향과 낮은 노즈 등 2가지로 함축된다. 이는 레전드로 회자되는 맥라렌 F1레이스카 ‘MP4/4’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는 맥라렌 F1과 LM 및 GTR 변형 모델에도 적용되었다. 이 밖에 전면 범퍼 헤드라이트 바로 아래에 위치한 대형 공기 흡입구와 맥라렌 750S에 사용된 흡입구를 통합한 독특한 '아이-소켓' 헤드라이트도 특징이다. 

맥라렌의 측면 디자인을 규정하는 라인, 곧 '숄더 라인'은 캔암과 F1을 질주하는 맥라렌 레이스카와 맥라렌 P1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짧은 앞뒤 오버행이 역동적이고, 마치 앞으로 기울어진 듯한 차체 비율을 강조한다. 후면의 디자인인 시그니처는 '오픈 백 엔드'이다. 이는 내부 열기의 배출을 향상시킨다. 또한, 직선 및 수평 지향 디자인 요소는 차체 폭은 더 넓게, 차체 높이를 더 낮아 보이게 하며, 마치 경주차와 같이 웅크린 듯한 자세를 완성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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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GTS

영국 맥라렌이 브랜드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신모델 'GTS'를 공개했다. 

기존의 GT를 대체하게 될 '맥라렌 GTS'는 초경량에 맥라렌 특유의 우수한 역동성과 일상 주행 및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승차감, 세련미, 여유로운 짐 공간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노코크 섀시 중심으로 설계된 'GTS'는 경량 탄소섬유 구조가 동급 최고의 출력 중량비와 탁월한 주행 역동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고객 취향에 맞춰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맥라렌 GTS는 공차중량이 1,520kg에 불과해 동급 모델 중 가장 가볍다. 중량 대 출력비는 1톤당 418마력으로 세그먼트 최고 수준이다. 

차내에는 V8 M840TE 4.0L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출력은 7,500rpm에서 635마력으로 향상, 더욱 공격적인 연소 과정과 향상된 점화 타이밍을 통해 크랭크샤프트 토크를 높여 최고출력이 15마력 상승했다. 

또한 런치 컨트롤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정지 상태에서 3.2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정지상태에서 200km/h 가속까지 8.9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26km/h다.

맥라렌 GTS는 앞바퀴에 390mm, 뒷바퀴에 380m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했다. 경량 6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리어 4피스톤)와 조합한 이 브레이크 시스템은 놀라운 제동감과 성능을 선사하며 시속 100km로 주행 중 불과 32m 만에 제동이 가능하다.

맥라렌 GTS는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T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강력한 초경량 구조와 미드 엔진 맥라렌 슈퍼카에 걸맞은 강성을 자랑한다. 기본 컴포지트 루프는 재활용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었고, 이는 GTS의 뛰어난 성능과 동역학에 기여하는 다양한 경량화 솔루션 중 하나다. 이는 승차감 저하, 불필요한 소음, 진동에서 야기되는 거친 주행감을 없애고, 스릴 넘치는 경량 슈퍼카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GTS에는 맥라렌의 기술 파트너인 피렐리가 GTS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P제로(P ZERO)™ 타이어가 탑재된다. GTS의 기본 휠은 10-스포크 단조 알로이 휠로, 실버, 글로스 블랙 또는 글로스 블랙 다이아몬드 컷과 함께 전용 텅스텐 옵션으로 제공한다.

GTS는 기존의 GT보다 더욱 대담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GT가 에어로다이나믹 기능에 기반한 유려한 실루엣을 강조한 것과 대비된다. GTS의 전면부 하단 프런트 범퍼 섹션에 '해머헤드'의 스타일링을 더했고, 이는 라디에이터 시스템에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넓어진 흡기구가 특징이다. 새로 디자인한 리어 펜더는 프런트 엔드와 마찬가지로 4.0L 트윈터보 V8 엔진으로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기능적으로 향상됐다.

GTS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도록 특유의 실용성과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공간이 뛰어난 성능에 잘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뛰어난 전방 가시성으로 도심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커다란 유리를 포함하는 테일게이트, 유광 처리한 C필러, 대형 리어 쿼터 윈도우가 동급 최고 수준의 후방 시야를 확보했다. 110mm의 최저지상고를 노즈 리프트 기능을 사용해 130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GT의 시스템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작동해 4초 만에 차체 앞부분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수준이다.

모노코크 섀시 디자인에 포함된 카본 파이버 후면 상부 구조 덕에 차체 뒤에 크고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하는 420L의 짐 공간이 있다. 차체 앞쪽에는 별도로 150L 짐 공간을 마련했다. 총 적재 공간은 570L로, 맥라렌 GTS는 현재 판매 중인 신형 슈퍼카 중 가장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세련된 인테리어 스타일링도 눈에 띈다. GTS는 나파 가죽 트림으로 마감한 컴포트 시트와 가죽 트림 스티어링휠을 기본적으로 적용했다. 새로운 퍼포먼스 및 테크럭스(TechLux) 인테리어 구성에는 신선한 디자인과 소재를 도입했다. 맨티스 그린, 탄자나이트 블루, 아이스 화이트와 같은 새로운 컬러를 포함해 더욱 새롭고 폭넓은 외장 페인트 선택지와 함께, 출시부터 GTS에만 적용되는 새로운 컬러인 라바 그레이가 제공된다.

관련해 맥라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맥라렌이 새롭게 선보이는 GTS는 맥라렌의 주행 역동성과 성능, 그리고 세련미와 실용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로 진정한 슈퍼카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주말 장거리 여행의 이상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다. 맥라렌의 레이싱 DNA와 함께 다재다능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맥라렌 GTS는 2024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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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영국 슈퍼카 맥라렌이 '2024 WEC(2024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WEC에는 레이싱 파트너로 선정한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와 함께 720S GT3 에보 레이스카 2대로 LMGT3 클래스 우승에 도전한다. 

2024 WEC는 내년 3월 2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으로 11월 2일 바레인 경기까지 총 8차례의 라운드로 진행될 에정이다. 

6월 15일-16일까지 열리는 상징적인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역시 여기에 포함되며, 특히 이번 무대는 맥라렌이 르망 24시 데뷔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래 29년 만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르망, 인디애나폴리스 500,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맥라렌의 내구레이스 복귀를 기념하기 위해 맥라렌 레이스카는 유명한 데뷔전에 경의를 표하는 59번(1995년 우승을 거둔 F1 GTR 레이스카의 번호)과 기념비적인 우승의 해를 상징하는 95번을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관련해 맥라렌 CEO인 마이클 라이터스는 "2024 WEC 참가를 확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경쟁이 치열한 LMGT3 클래스 출전을 승인해 준 오토모빌 클럽 드 뤼스트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모터스포츠는 맥라렌 브랜드의 근간이며, 우리는 고객이 맥라렌에 기대하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에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내구레이스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으로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를 레이싱 파트너로 선정한 만큼 르망 24시 무대에 복귀해 활약할 720S GT3 에보 레이스카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맥라렌의 르망 복귀전에는 720S GT3 에보 레이스카 최소 3대가 출전, 고객 레이싱 팀인 인셉션 레이싱의 레이스카가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 레이스카 두 대와 함께 그리드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는 브렌든 이리브가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GTD 클래스 브론즈 등급 드라이버에게 수여하는 밥 아킨 상을 수상하며 르망 레이스 자동 출전권을 획득한 데 이은 성과다.

맥라렌과 마찬가지로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 역시 르망에서 승리를 맛본 경험이 있다. 2020년 LMP2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 팀은 이미 2024시즌 준비에 돌입했으며, 현재 720S GT3 에보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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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맥라렌이 역대 가장 야심 차고 정교한 맞춤형 비스포크 도장인 '3-7-59 테마'를 공개했다. 

'3-7-59 테마'는 맥라렌 특별맞춤 비스포크 디비전인 MSO 소속의 도색 테크니션들이 개발한 것으로, 맥라렌 F1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 맥라렌 인디카 드라이버 파토 오워드, 맥라렌 F1 GTR로 르망24시에 두 차례나 출전했던 전 맥라렌F1 드라이버 '데릭 벨'을 위한 750S 슈퍼카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미국에서 열린 럭셔리 모터스포츠 축제 '벨로시티 인터내셔널'에서 최초 공개된 '3-7-59 테마'의 비스포크 도장은 맥라렌이 세계 3대 경주 대회인 인디애나폴리스 500, 포뮬러1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24시에서의 우승 업적 즉, 비공식 '트리플 크라운'을 기념하기 위한 동시에,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맥라렌 기념 축하 행사로 이뤄졌다.

실제, '3-7-59 테마'의 명칭도 1974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조니 러더퍼드가 운전한 M16D의 '3', 1984년 알랭 프로스트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탔던 맥라렌 MP4/2의 '7', 1995년 야닉 달마스, 마사노리 세키야, JJ 레토가 르망24시에서 몰았던 맥라렌 F1 GTR의 '59' 등 레이스 카 번호에서 비롯됐다.

'3-7-59 테마'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3개 경주 대회와 3대의 우승 레이스 카를 묘사한 상징적인 디테일과 콜라주 기법이 생생히 반영됐다. 20가지 컬러 조합으로 탄생한 강렬한 외관은 그동안 맥라렌 MSO 테크니션 팀이 다년간의 기술력과 경험이 결합됐다.

차체 전면의 컬러는 맥라렌  MP4/2의 화이트, 레드 도장에서 영감을 받았고, 보닛에는 MP4/2 레이스 넘버 ‘7’을 새겼다. 포뮬러 1 레이스 카의 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절묘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양 측면 디자인은 르망 24시의 우승 레이스 카였던 맥라렌 F1 GTR에 대한 오마주로 구성했다. 

당시 우승 레이스 카 번호 ‘59’, 24시간 경주하는 르망 24시 GT1 레이스 클래스 참가를 뜻하는 밝은 녹색 점까지 표현했다.  이 밖에도 각 레이스 우승 차량과 우승 연도, 오리지널 맥라렌 레이싱 문장부터 오늘날의 맥라렌 ‘스피드마크’ 로고로 진화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정교하고도 은유적인 디자인으로 묘사했다.

후면의 3분의 1은 인디애나폴리스 500의 우승 레이스 카 맥라렌 M16D을 모티브로 오렌지로 마감했고, 레이스 넘버 ‘3’을 블루로 칠했는데 회오리 디자인을 더하며 F1 GTR을 상징하는 그레이 색상을 섬세한 마감기법으로 묘사했다. 

MSO가 개발한 스플래시 기법도 적용했다. 4단계의 음영 차도가 있는 블루로 평면에 도장했음에도 입체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휠도 차별화했다. 새틴 블랙 컬러의 초경량 볼텍스 합금 소재의 휠은 블루, 레드, 르망 골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감싸는데 이는 트리플 크라운 우승 레이스 카 3대를 상징한다. 이 외 헤드라이트 마운팅 브라켓과 후면의 브레이크도 3-7-59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울러 맥라렌은 이번 테마 적용에 있어 실험적인 신소재를 사용해 보다 크리에이티브 한 외관을 설계했다. 750S 도어 하단의 트리플 크라운 실버 로고는 맥라렌이 자체 개발한 도금 기법으로 제작했다. 트리플 크라운 로고는 카본 파이버 소재의 레이싱 시트의 헤드레스트, 센터 암레스트 등 차량 실내에까지 이어진다. 시프트 패들은 맥라렌 MP4/2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아 레드, 화이트로 장식했다.

‘3-7-59  테마’ 만의 특별함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차량 곳곳에까지 이어진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에 차량 외관 도장과 일부 동일한 컬러의 아트워크를 레이저로 각인했고, 화이트, 블랙, 오렌지로 트리플 크라운의 상징을 담았다. 이 밖에 실제 맥라렌 포뮬러1 레이스 카 차체의 실제 카본 파이버 진품 조각을 차량 실내에 장식하며, 맥라렌 업적에 대한 경의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았다.

'3-7-59 테마'가 적용된 인터랙티브 기능도 탑재했다. 차량 내외관에 있는 총 3개의 QR코드를 촬영하면 각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로 연동된다. 

관련해 맥라렌 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 마이클 라이터스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맥라렌은 모터스포츠 분야와 슈퍼카 및 하이퍼카 부문에서 한계를 뛰어넘어온 헤리티지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3-7-59 테마'는 이 두 가지 영역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경의를 표하는 궁극의 결과물이자, 맥라렌 비스포크 디비전 MSO가 수행한 가장 도전적인 프로젝트로서 슈퍼카 업계를 선도하는 맥라렌 도장 기술의 전문성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전했다.

한편, 맥라렌은 도색 작업에만 1200시간이 소요되는 '3-7-59' 테마를 750S 쿠페 또는 스파이더 등 총 6대에 특별 맞춤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전 차량은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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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ARTURA

영국 맥라렌이 국내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맥라렌서울은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아투라(ARTURA)' 팝업스토어를 운영, 차량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의 지역 고객들을 타깃으로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의 브랜드 체험을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잠재 고객들이 방문하기 편한 백화점 1층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시 공간은 '아트'와 '퓨처'를 의미하는 아투라의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직관적으로 느껴지도록 꾸며졌다. 방문객은 에어로다이나믹 기능성이 돋보이는 익스테리어뿐 아니라 인테리어 관람, 맥라렌의 상징인 다이히드럴 도어 등 아투라의 주요 특징과 고유의 감성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관람과 동시에 궁금한 사항은 현장 매니저의 설명을 들으며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다.

관련해 맥라렌 서울 관계자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 "맥라렌 서울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한 고객 소통 기회를 창출하여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를 개시한 맥라렌 아투라는 맥라렌이 쌓아온 슈퍼카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과 경험을 총망라한 차세대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슈퍼카다. 

맥라렌 아투라(ARTURA)는 F1에 기반한 맥라렌이 보유한 강력 파워트레인, 가속 주행성능, 공기역학 및 초경량 엔지니어링에 전동화 기술력까지 총망라된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모델로, 극한의 한계 상황뿐 아니라 도심 속 일상 주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차내에는 맥라렌의 신형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에 95마력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 이를 통해 엔진과 모터를 합해 최고 출력 680마력(PS), 최대 토크 720Nm의 성능을 내며, 최대 31km까지 순수 EV 주행이 가능하다. 또 최고 속도는 33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0초 만에 도달하며 무게 대비 출력비는 동급 최고인 톤당 488 마력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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