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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지난달, 폭스바겐은 미국 환경 보호청(EPA)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친 2015년형 디젤 차량 판매 승인을 받고 재판매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2015년 9월 미국발로 시작된 디젤 게이트 사건 이후 처음으로 판매에 돌입한 것으로, 4월 한 달 간 판매된 디젤 차량은 폭스바겐 미국 판매량 전체의 약 12%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4월 미국 총판매 대수 : 27,557대 / 디젤 차량 판매 대수 : 3,196) 



디젤 게이트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디젤 차량 판매 대수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약 25%를 차지했지만, 이제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하지만 디젤 게이트 여파에도 불구하고 디젤 차량이 10%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점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고객들이 아직까지 폭스바겐의 디젤 차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폭스바겐 그룹은 디젤 게이트 사건 이후, 친환경 전기차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에 2~3백만 대의 전기 자동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판매가 불가능했던 폭스바겐 디젤 차량의 판매가 허가됨에 따라, 한국서도 다시 판매가 허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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