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중국을 향한 포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포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픽업 트럭' 부문인데, 포드는 자사의 대형 픽업트럭 'F-150 랩터'에 이어, 중형 픽업트럭 '포드 레인저'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미국 시장보다도 1년이나 앞서 출시하는 셈이다.



포드 차이나 CEO 데이브쇼크(Dave Schoch)는 '중국은 이미 작년에 14% 성장하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트럭 시장으로 전락했다'고 언급하며, "세계적 수준의 세련된 자사의 픽업트럭을 통해 중국에서 충족되지 못한 요구를 충족시키게 될 것"이라 말했다. 



포드가 이처럼 중국 시장에 픽업트럭을 연이어 선보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트럭의 다양성과 기능을 갖추면서도, SUV 수준의 편안함과 세련미를 갖춘 픽업트럭에 관심을 갖는 중국 고객들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 정부가 인구가 많은 도심에서도 픽업트럭을 몰 수 있게끔 규제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추세기 때문이다. 포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국 시장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포드 레인저는 포드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유럽, 뉴질랜드,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픽업트럭이다. 포드는 F-150랩터에 이어 포드 레인저까지 투입해 중국 시장을 매섭게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드는 중국 고객을 배려하여 자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ync3'에 중국어 필기 인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 고객을 위해 포드가 특별 맞춤 제작한 기능으로, 중국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머스탱을 비롯하여 포커스, 토러스, 엣지, 익스플로어 등 포드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