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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前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前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그룹)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2018 올해의 월드 카 인물(World Car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전 세계 24개국 80명 이상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의 투표로 선정됐으며, 작년 7월 타계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를 대신해 현 FCA 그룹 CEO인 '마이크 맨리(Mike Manley)'가 대신 트로피를 수상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지난해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았지만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발생하며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 마이크 멘리를 CEO로 긴급 임명하고 세상을 떠났다.


FCA


마르치오네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2009년 파산 보호 신청을 한 크라이슬러를 부활시켰을 뿐만 아니라 닷지, 페라리, 지프 등을 연달아 인수하는 공격적 경영 전략을 펼치며 지금의 FCA 그룹을 완성시킨 인물이다. 또 2004년에는 누적 적자가 무려 120억 달러에 달하며 쇠퇴 직전에 놓인 피아트 브랜드를 맡아 불과 2년 만에 흑자 기업으로 완전히 바꿔놓기도 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과거 로손 부사장을 거쳐 피아트 그룹의 이사로 자동차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파산 직전의 두 회사를 살려내며 절대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또 세계에서 가장 일을 많이 했던 CEO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주말도 반납하고 일에 매진하는 성실성과 책임감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겼다. 또 사망 직접까지도 FCA 체질 개선을 위한 플랜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려는 책임감을 보이기도 했다. 



트로피를 대신 수상한 마이크 맨리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월드카 어워드 배심원단으로부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산한다"며, "그는 지난 14년간 자신의 의무를 다해왔고 리더십을 양성해왔다. 그는 화려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이 상을 감사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대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월드 카 인물상은 깊은 감명을 남긴 자동차 산업 임원, 엔지니어, 디자이너, CEO 등의 이력을 인정하고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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