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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2017 캐딜락 CTS 차량에 차량 간 상호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V2V(Vehicle - 2(to) - Vehicle)' 통신 기술이 탑재된다. 


차량 간 상호 소통으로 도로 위 잠재적 위험요소를 서로 공유하고, 사전 경고로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시간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고를 줄이겠다는 것이 해당 기술의 목표이자 목적이다. 



캐딜락 CTS에 탑재되는 V2V 시스템은 최대 300m 거리에서 차량 간 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을 주고받는 차량끼리는 자동차 간 속도, 방향, 위치 정보, 도로의 노면 상태 등을 공유하며, 주변의 교통 상황, 사고, 특수 상황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사고 위험에 대한 사전 경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계기판 표시를 통해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알린다.



최근 미국 미시간 주에서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단거리 전용 통신 시스템인 'DSRC(Dedicated Short-Range Communications)'로 교통 신호 정보를 수신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운전자는 현재 차량의 속도로 신호등을 통과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갑작스레 바뀌는 적색 신호등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급가속을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현재 미국 도로에서 V2V 장비가 탑재된 차량으로는 캐딜락 CTS가 유일하지만, 향후 V2X 기술의 발전 및 도입에 따라 V2V 기술을 탑재한 차량의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량 간 통신을 통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은 물론이고 효율성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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