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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페라리는 오는 2026년까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 비중을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페라리는 차량 제조 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 자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2030년까지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비중을 전체의 80%까지 크게 확대할 방침이며, 최근들어 'SF90 스트라달레', 'SF90 스파이더', '296 GTB' 등 전동화 기술이 녹아든 슈퍼카 모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페라리는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15종의 신차를 2023년-2026년에 걸쳐 선보이고, 2025년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다. 

페라리는 전동화 기술이 녹아든 차량도 기존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운전재미'를 보장한다고 자신했다. 

관련해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V6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296 GTS의 한국 출시 현장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임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페라리는 이 부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차량의 출력과 주행 감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차세대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라 밝히며 전동화 기술이 녹아든 페라리도 '운전의 재미'라는 순수한 감성을 엔진차와 동일하게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페라리는 기존 내연 기관 페라리의 주행 감성과 느낌을 그대로 살려줄 차세대 차량 제어 기술과 음향 기술을 개발, 전동화 시대에도 독자적인 페라리 DNA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296 GTS

한편 페라리는 지난 5일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한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 번째 PHEV 스파이더 모델로, 296 GTS란 차명은 총 배기량(2.992L)과 실린더 수(6),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GT Spider)의 약자를 조합해 명명됐다. 

추가 출력 122kW(167cv)의 전기 모터와 결합된 본 엔진은 페라리 공도용 스파이더 차량에 장착된 최초의 6기통 엔진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830cv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수준의 성능과 혁신적이고 짜릿하며 독특한 사운드트랙을 컨버터블로 즐길 수 있다. 

본 차량의 PHEV 시스템도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페달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도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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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2인승 베를리네타 스파이더 최신작 '296 GTS'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296 GTS는 한계 상황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새롭게 재정의하는 모델이다.

특히 296 GTS는 296 GTB에서 첫 선을 보인 663 cv의 120° V6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추가 출력 122kW(167 cv)를 전달할 수 있는 전기 모터와 결합돼 있다. 

본 엔진은 페라리 공도용 스파이더 차량에 장착된 최초의 6기통 엔진에 해당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830 cv를 발휘한다.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수준의 성능과 혁신적이고 짜릿하며 독특한 사운드 트랙을 제공할 뿐 아니라 컨버터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더욱 관심을 사고 있다. 

296 GTS란 차명은 페라리 전통에 따라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의 약자인 GTS와 함께 총 배기량(2.992 l)과 실린더 수를 조합해 명명됐다. 해당 차명은 페라리에 있어서 296 GTS의 새로운 엔진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또 새 엔진은 단순히 296 GTS의 살아 움직이는 심장이 아니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페라리 75년 역사에 깊은 뿌리를 둔, 새로운 V6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페라리 최초로 65° 아키텍처를 가진 V6엔진은 1957년 1,500cc 디노 156 F2 1인승 차량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어서 1958년 프론트-엔진 스포츠 프로토타입인 196 S와 296 S, 그리고 같은 해 마이크 호튼이 F1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246 F1에서 더 큰 배기량을 가진 버전이 등장했다.

296 GTS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놀라운 사용성을 제공함과 더불어 페달 반응 시간을 0으로 단축시켰고,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도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차량의 콤팩트한 크기와 혁신적인 다이내믹 콘트롤 시스템, 정밀히 설계된 공기역학 시스템으로 인해 운전자는 놀라운 민첩성과 반응성을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물결 모양의 스포티한 디자인, 극도로 콤팩트한 크기는 차량의 모던함을 부각하고 있으며 1963년형 250 LM을 레퍼런스로 삼아 단순함과 기능성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고 있다.

접이식 하드톱(RHT)는 매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루프를 접으면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드러나고, 루프를 올렸을 때에도 차량의 실루엣은 296 GTB와 매우 유사하다. 

가벼운 무게의 RHT는 최대 45km/h의 속도에서 개폐하는 데 단 1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차체와 루프 사이의 분리선은 B 포스트 위에 위치한다. 

결과적으로 접이식 루프는 두 부분으로 갈라져 엔진 앞부분 위로 평평하게 접혀지는데 이를 통해 엔진 베이의 열이 기존과 동일하게 발산되고 전체적인 디자인 균형이 유지된다. 또한 이 디자인 덕분에 엔진 커버의 뒤쪽 부분에 새로운 V6엔진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었다.

루프가 접히면 실내 공간과 리어 데크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유리 리어 스크린으로 분리되어 고속 주행에서도 탑승자는 최적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296 GTS는 SF90 스트라달레와 마찬가지로, 특히 트랙에서 극한의 출력과 최대 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경량화 옵션과 에어로 모디피케이션을 포함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제공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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