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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VW ID.4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모델 'ID.4'가 미국 횡단 투어 여정에 오른다. 

지난 3월 23일 시작한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최북단 지역 알래스카주 '호머'에서 출발해 알래스카 북쪽 해안의 달튼 고속도로끝에 위치한 도시 '데드호스'를 거쳐, 미국 최남단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가 폭스바겐 ID.4를 타고 오는 5월 6일까지 총 1만3,679km(8,500마일) 거리를 주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ID.4에는 미국 최북단과 최남단을 지나는 코스에 맞춰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SUV'가 장착됐다.

해당 타이어는 전기차에 내장된 배터리 무게를 고려해 고하중에 최적화된 강성 프로파일 적용으로 도로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트레드 마모로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앞서 2021년에도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한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에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하며 총 5만 6,327km 주행 거리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폭스바겐 ID.4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동급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내구성, 상품성 등을 강점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주요국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순수 전기 모델이다. 

특히 ID.4는 지난 2021년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 질주하는 '멕시칸 1000' 오프로드 대회에 참가, 완주에 성공하며 뛰어난 배터리 열관리 능력과 튼튼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ID.4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e-테크놀로지를 담아 1회 충전 시 405km의 복합 주행거리(국내 인증 기준)를 제공하며, 급속 충전 시에는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추가 적용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를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 독립 공조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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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해 회사 수익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폭스바겐은 효율적 영업 관리,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를 통해 2022년 고무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가 어렵고 지정학적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영업이익은 26억 유로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3.6%로 개선됐다. 북미 및 남미 지역이 2022년 수익성 개선에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이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매출은 740억 유로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모델 최적화와 효율적인 가격 정책에 힘입어 매출이 올랐다. 순현금흐름 역시 19억 유로로 대폭 개선했다. 탄탄한 재무적 성과의 여러 가지 요인 중 고정비 및 유통/물류비용의 절감 효과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한 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매우 컸으며,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의 가파른 상승, 공급망 교란, 중국 시장에서 지속된 코로나19의 여파 등 악재가 많았던 한 해였지만,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이 성공적으로 작용, 그 결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수익성을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동화 전략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2022년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 세계에서 약 33만 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하면서 전년비 23.6%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e-모빌리티로 전환을 한층 더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며, 2030년까지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80%를 전기차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북미 시장의 경우 BEV 비중을 2030년까지 5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0종의 순수전기차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며, 이 중 2세대 ID.3, 고성능 ID.3 GTX, ID.버즈 롱휠베이스, 플래그십 모델 ID.7 등 4종의 모델은 조만간 출시될 계획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폭스바겐 전기차’을 표방하는 컴팩트카 ID.2all은 기본 가격은 2만 5천 유로로 책정됐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거의 모든 볼륨 세그먼트에서 모델을 확보하게 됐으며, 엔트리 레벨에서부터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에 이르는 가장 폭넓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생산 측면에서의 대전환 역시 동시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엠덴 공장은 올여름까지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탈바꿈해 ID.7과 ID.4를 생산할 예정이며, 볼프스부르크 본사 공장 역시 올해 가을부터 2세대 ID.3 생산을 진행하게 된다. 2025년 초까지 주요 공장들의 전기차 생산 전환을 위해 4억 6천만 유로를 투자하게 된다. 츠비카우 공장 및 드레스덴 공장은 이미 전환이 완료됐으며, 미국 채터누가 공장 역시 지난해부터 ID.4 생산을 해오고 있다. 

관련해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는 "지난해는 격랑 속에서 잘 헤쳐 나온 한 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전략적 관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해 낸 한 해였다"라며, "그 결과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최적의 포지셔닝에 성공했으며, 우리의 전략을 빠르게,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 전기차뿐 아니라 효율성을 개선한 내연기관 엔진 출시해 여전히 높은 수요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전기차와 함께 지역에 따라 여전히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을 높인 내연기관 엔진 역시 2023년 새롭게 선보인다. 아틀라스, 티구안, 파사트 및 비투스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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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타벤도르

폭스바겐(VW)이 5인승 대형 SUV '타벤도르(Tavendor)'를 공개했다. 

타벤도르는 중국 시장을 위해 탄생한 전략 모델로, 차량의 생산은 중국 내 합작사인 이치폭스바겐(一汽大 · FAW-Volkswagen)이 맡는다.   

타벤도르는 2019년 강성 등을 개선한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36mm, 전폭 2,015mm, 전고 1,756mm, 휠베이스 2,980mm이며, 국내서 시판 중인 폭스바겐 투아렉보다 더 크거나 플래그십 SUV 아틀라스(Atlas)와 엇비슷하다. 

또한 2+3 구조의 5인승 시트 배열을 갖췄으며, 넓은 실내와 적재공간을 동시에 겸비해 패밀리카로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디자인은 대형 SUV에 어울리는 웅장한 분위기로, 디테일과 럭셔리를 꽤나 중시한 모습이다. 전면부 배치된 커다란 공기 흡입구로 웅장함을 강조했고, 그릴 상단과 헤드램프를 잇는 LED 주간주행등(DRL)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전면부 중앙 엠블럼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측면의 윈도우 라인은 '아우디 Q6'와 유사한 모습이며, 후면부는 가로 수평형의 기다란 LED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X'자 형태의 테일램프 그래픽도 차량의 유니크한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 중 하나다.

이 외에도 투톤 컬러 루프와 쿼드 머플러, 세련된 느낌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10.2인치 크기의 계기판과 12.0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이어진 구성이며, 미니멀한 디자인의 대시보드로 한층 깔끔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파노라마 선루프로 실내에서의 넘치는 개방감을 선사한다. 

차내에는 2.0리터 4기통 TSI 가솔린 엔진과 7단 DSG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기본 모델은 183마력(hp), 상위 모델은 217마력(hp)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4륜구동(4Motion)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타벤도르의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예상 가격은 42만 달러(한화 약 5,600만원)부터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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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폭스바겐이 풀사이즈급 대형 SUV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폭스바겐은 중국서 개막된 2021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신형 SUV '탈라곤'을 공개했다.

탈라곤은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내놓은 풀 사이즈급 SUV로, 쉐보레 타호나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포드 익스페디션 등과 견줄만한 거대한 차체 크기를 지녔다. 

크기는 길이 5,152mm 폭 2002mm, 높이 1,795mm, 휠베이스 2,980mm로 자사의 대형 SUV 테라몬트(길이 5,052mm)보다 100mm나 더 길다.

탈라곤은 중국 SUV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차종으로, 폭스바겐은 탈라곤을 통해 SUV와 MPV를 결합시킨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탈라곤은 중국 현지 합작사인 폭스바겐-FAW가 개발한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시트 베리에이션은 3열 시트 7인승, 폭스바겐의 신형 ‘이노 비전 조종석'이 적용됐다.

차내에는 2.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29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7단 듀얼 클러치와 4륜 구동시스템인 ‘4모션’이 함께 조합된다.

실내는 가죽 트림과 듀얼 스크린, 대형 썬루프, 그리고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들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탈라곤을 중국 현지에서 우선 출시한다는 게획이다. 국내 시장 출시는 폭스바겐의 판매가 정상화되는 시점에 도입이 검토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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