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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03 테슬라 오너는 테슬라에 매우 열광적 '브랜드 충성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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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테슬라는 내연기관 자동차는 판매하지 않는 전기차 전문업체로, 다른 완성차 브랜드와는 확실히 다른 부분이 많다. 고작 10여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하며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등극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미국 컨슈머 리포트는 지난해 12월 '충성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브랜드는 전기차 전문 업체 테슬라'라는 조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전기차를 직접 구입한 오너들은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테슬라의 매력에 깊게 빠져버린 것일까? 리서치회사 번스타인 리서치(Bernstein Research)가 테슬라 오너 2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너들은 자신이 구입한 테슬라에 대해 열광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테슬라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90%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더 나은 주행감을 제공한다고 표시했다. 또한 68%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다시 사게 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테슬라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테슬라의 최신 반자율 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pilot)도 오너가 느끼는 테슬라의 매력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의 81%는 '오토파일럿이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주장했으며, 응답자의 79%가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을 킨 채 주행하는 것에 대해 신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는 최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테슬라 오너들은 그들 스스로 신기술의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라 생각하고 느끼며, 그 점을 즐기는 사람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오너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게 나타난 것도 같은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모델 3을 비롯한 전기차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은 일평균 주문량 1,800대를 돌파했고, 모델 S와 모델 X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두 모델의 지난 주문량은 2분기 주문량보다 15% 증가했고, 2개 차종을 합한 판매 대수는 2만 2,0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나 증가했다. 테슬라는 모델 3 인도 시기에 발맞춰 기존의 취약했던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오너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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