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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 EV6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기아 EV6는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유틸리티 부문(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29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된 이래 3년만에 EV6가 다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6를 비롯해 제네시스 GV60, 캐딜락 리릭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들을 제치며 'EV6'가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6를 "매력적인 디자인과 GT 모델을 통해 선보인 놀라운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압도적인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갖춘 차"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아는 일반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과 편의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극찬했다.

기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5년간 네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7번째다. 과거 2009년 현대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 아반떼가 선정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아, 현대, 제네시스 3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모두 명실 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반증하는 결과다.

기아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북미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V6는 지난해 2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미국에서만 누적 1만 9천 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북미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등 전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스탠다드에서 GT 모델까지 아우르는 EV6의 정교한 기술력은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6가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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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간판 모델인 제네시스 G80와 GV80이 북미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2021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NACTOY)는 '2021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차량 9종을 투표를 통해 선정,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차종으로는 승용부문(Car of the Year)에서 제네시스 G80와 현대자동차 엘란트라(아반떼), 닛산 센트라가 이름을 올렸다. 


또 SUV 부문(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서는 제네시스 GV80와 포드 머스탱 마하-E(Ford Mustang Mach-E), 랜드로버 디펜더(Land Rover Defender)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해당 3개 차종 모두 강력한 경쟁력을 갖춰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픽업트럭부문인(Truck of the Year)에는 포드 F-150. 짚 글레디에이터 모하비(Jeep Gladiator Mojave), 램 1500 TRX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각 부문별 최종 우승 차량은 2021년 1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NACTOY 측은 “매우 어려운 해에 27대의 차량 중 9대의 차량이 결승에 진출했다”며 “특히 경쟁이 매우 치열한 유틸리티 차량은 거의 거의 모든면에서 탁월하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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