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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콘셉트 EV9

기아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콘셉트 EV9'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콘셉트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콘셉트카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한다. 상반된 개념의 단편적인 결합을 넘어 긴밀한 융합을 지향하는데, 융합의 방법을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평온 속의 긴장감',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등 다섯 가지 축으로 정의된다.

이 가운데 콘셉트 EV9은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 구불구불한 계곡, 완만한 수평선 등 경이로운 자연을 본뜬 순수하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업사이클 소재를 적용해 사회에 대한 책임감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특히 콘셉트 EV9는 기아의 전동화 SUV 방향성이 담겨있어 향후 출시될 플래그십 전동화 SUV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실물로 공개된 콘셉트 EV9의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이며, 기교 없이 상하좌우로 곧게 뻗은 외관은 이 차가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3열 SUV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기아의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차체 비율은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안락함이 느껴지는 승객실 볼륨은 휠을 둘러싸고 있는 날렵하고 각진 펜더 볼륨이 연출하는 긴장감과 조화롭게 대비를 이룬다.

실내는 승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하고,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 자율주행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에 어울리는 첨단 사양으로 꾸몄다. 

특히 '물'의 요소에 기초한 콘셉트 EV9은 망망대해를 떠오르게 하는 외장 색상과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 및 플라스틱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도어 트림으로 승객에게 자연과 연결되는 평온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콘셉트 EV9은 주행과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3가지 실내 모드를 갖췄다. 먼저 액티브 모드는 주행을 위한 통상적인 차량의 시트 배열로 1, 2, 3열 모든 좌석이 전방을 향한다. 또 포즈 모드는 3열은 그대로 둔 채 1열을 180도 돌려 차량 전방으로 최대한 당기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활용한다.엔조이 모드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테일게이트를 열어 승객이 3열에 앉아 차량 외부를 보며 쉴 수 있다.

이 외에도 광활한 크기의 측면 창문과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는 승객이 차량에 머무는 모든 순간에 장관을 선사한다. 아울러 주행 또는 정차 상황에 따라 승객의 필요에 맞게 실내 구성을 바꿀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대형 전기 SUV 'EV9'은 내년 4월 출시될 예정이며,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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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모터쇼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이달 14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행사가 취소되면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아이오닉 6

올해 부산국제모터쇼 참가를 확정한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신차(콘셉트카 포함)를 선보일 계획이며, 제1전시관에 자사 차량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먼저 현대차는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를 처음 공개한다. 

아이오닉 6는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설계돼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췄다. 

세븐(SEVEN)

또 현대차는 미래 전동화 방향성이 담긴 전기 SUV 콘셉트 '세븐(SEVEN)'도 함께 선보인다. 세븐은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이오닉 7의 기초가 되는 모델이 될 전망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콘셉트카는 차종별 아키텍처에 맞게 자유로운 제품개발이 가능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를 지칭하는 'SUEV'란 독특한 세그먼트명이 붙었다.

이 밖에도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연료전지차 유니버스, 엑시언트, 캐스퍼, 캐스퍼 밴,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등 다양한 양산차를 전시한다.

EV9

기아는 현대차의 세븐 콘셉트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전기 SUV 콘셉트 'EV9'를 공개한다.

세븐과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가 적용됐다.

콘셉트 EV9은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로 싼타페 롱휠베이스와 크기가 비슷하며,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으로 매력을 어필할 전망이다. 

더 뉴 셀토스

또 기아는 신차 '더 뉴 셀토스'를 비롯해 EV6 GT, 니로EV, K8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스 등 총 11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G70 슈팅 브레이크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최근 출시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전시한다. G70 슈팅브레이크는 G70의 파생 모델이자 유럽 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왜건형 모델이다. 

G70 슈팅브레이크는 기존 모델의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왜건 모델의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국내 왜건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입됐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이 '왜건의 무덤'이라 불려온 만큼, G70 슈팅브레이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브레이크와 함께 GV60, GV70 EV, G80 EV, G90 LWB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할 수입 브랜드로는 BMW, 미니(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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