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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가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성능 강화를 위해 퀄컴과 협업한다. 

볼보는 퀄텀 테크놀로지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도입, 향후 출시될 순수 전기 모델에 탑재할 게획이다. 

퀄컴의 독자적인 R&D 역량을 통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볼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고성능 컴퓨팅의 중심 허브인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은 최고 수준의 오디오와 그래픽, 인공지능(AI) 기술 구현을 위한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 또 동시에 전력 소모가 매우 낮도록 설계, 전기차에 최적화됐다. 

시스템 성능은 2배 이상, 그래픽 생성은 최대 10배까지 빨라져 더욱 민첩하고 빠른 응답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볼보측의 설명이다. 

관련해 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는 "볼보는 고객께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퀄컴 테크놀로지나 구글과 같은 기술 분야 리더들과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의 기술이 적용돼 한 단계 더 진화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협업은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이뤄지는 업데이트를 포함한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볼보자동차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능적이고 빠른 응답성을 지닌,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엔리코 살바토리 퀄컴 유럽 및 중동지역 수석 부사장 겸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볼보자동차의 고객들이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프리미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확장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최첨단 기술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특히 유럽에서 자동차 분야의 엔지니어링과 서비스, 제품 마케팅 및 출시 전략을 아우를 수 있는 강한 조직 집중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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