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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GMC 시에라

제너럴 모터스가 선보인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첫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가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했다. 

GMC 브랜드의 플래그십 픽업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 트럭으로, 국내 시장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이번에 완판된 초도 선적 물량은 약 100여 대로, 계약 개시 이틀 만에 완판됐다. 

특히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것이 특징이며,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드날리 트림은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며, 차체 크기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로 압도적 스케일과 존재감을 자랑한다.

차내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C는 '99%는 강한 물음표를 던질, 그러나 1%에게는 가져야만 하는, 모든 것을 이기는 단 하나, ‘Be the One'이라는 니치마켓 타깃 메시지로 론칭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GMC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받고 있다. 

시에라는 전국 11개 주요 GMC 존에서 실제 차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해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GMC 시에라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며, "현재 추가적인 선적이 진행 중인 만큼, 신속한 차량 인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라 구입 고객에게는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서비스센터가 운영된다. 구매 고객은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 없이도 보증기한 내(3년 6만km) 차량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 후 수리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보증 기한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엔진 오일(5회), 에어컨 필터(3회) 등 5가지 소모품을 무상교체해 주는 ‘소모품 교환 패키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GMC는 브랜드의 전담 콜센터 운영과 함께 전국 52개소의 GMC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3년 상반기까지 전국 84개소로 확대해 국내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30만 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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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GMC 신형 캐니언

최근 글로벌 픽업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GMC가 새롭게 선보인 중형 픽업 '캐니언(Canyon)'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한 차세대 신형 캐니언은 토요타 타코마, 포드 레인저,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과 경쟁하는 중형급 럭셔리 픽업 모델로, 쉐보레 콜로라도의 형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차세대 신형 캐니언은 더 강력한 성능을 물론, 더욱 뚜렷한 인상을 갖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도록 완전히 재설계됐다. 

이전 모델의 단점을 완벽 보완해 돌아온 신형 캐니언은 대대적인 외장 디자인 변화와 눈에 띄게 달라진 고급스러운 실내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면부는 이전보다 크게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키웠고, 그릴 내부는 각진 형태의 독특한 메시 패턴으로 디테일한 멋을 더했다. 

헤드라이트는 상하 분리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하단에는 안개등과 범퍼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된 휀더가 눈길을 끌며, 진흙, 자갈, 눈길은 물론 일반 도로까지 모든 지형에 최적화된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된 점도 살펴볼 수 있다. 후면부 중앙에는 'GMC' 로고가 커다랗게 부착됐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디지털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급 소재를 적극 반영해 트렌디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11.0인치(드날리, AT4X) 또는 8.0인치 크기(엘리베이션, AT4)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6.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등이 적용됐다. 또 플래그십 트림인 AT4X는 전용 세라믹 화이트 및 빨간색 안전벨트가 추가 제공된다. 

차내에는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9.4kg.m의 성능을 낸다. 차량의 정확한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기존 2.5리터 엔진 대비 더 나은 연료 효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형 캐니언은 한층 높아진 지상고와 기존 모델 보다 넓은 차체,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등을 통해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최대 적재 하중은 743kg, 최대 견인력은 3,492kg다. 

트림의 경우 엘리베이션(Elevation), AT4, 드날리(Denali),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인 AT4X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한정판 모델인 AT4X 에디션 1도 마련됐다. 전 트림에는 자동 긴급 제동 및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40,000달러~58,000달러(한화 약 5,680만 원~8,236만 원)를 형성, 최상위 AT4X 에디션 1 모델은 63,350달러(한화 약 8,995만 원)로 책정됐다. 세분화된 트림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긴 했지만, 경쟁 모델 대비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쟁 모델인 '2023 포드 레인저'의 경우, 엔트리 모델 26,400달러(한화 약 3,75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랩터 모델은 52,000달러(한화 약 7,384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AT4X 에디션 1 모델 기준으로 '2022 콜로라도 ZR2' MSRP(미국 권장소비자 가격) 보다 약 20,000달러(한화 2,840만 원) 가량 더 비싼 수준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신형 캐니언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경쟁 모델 대비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주장도 나온다. 대신 신형 캐니언은 전 트림에 오프로드 장비가 기본 장착돼 있어 오프로드에 특화된 유능하고 다재다능한 픽업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조건을 갖췄다. 

신형 캐니언은 미주리의 웬츠빌 공장에서 생산,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지만, 최근 미국의 프리미엄 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만큼 출시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게 됐다. 

특히 한국의 픽업 시장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을 뿐 아니라, 신형 캐니언의 경쟁 모델로 꼽히는 지프 글래디에이터와 포드 레인저가 이미 국내서 정식 판매되고 있다. 신형 캐니언이 속한 중형급 수입 픽업 모델에 대한 국내 수요가 입증된 셈이다. 

더욱이 GMC는 초대형 픽업 '시에나 드날리'를 국내 첫 도입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지만, 국내 도로사정상 초대형 픽업보다는 중형급 모델의 잠재수요가 클 가능성이 높다.

중형급 픽업 모델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주차 등에 유리할 뿐 아니라 가격, 유지비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는 만큼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에도 큰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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