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XM3


르노삼성차 XM3가 주행 중 시동꺼짐, 계기판 오류, 내비게이션 작동 불량 등 각종 결함으로 고객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XM3는 르노삼성차가 최근 3년여 만에 야심 차게 내놓은 신차로, 출시 보름 만에 계약대수 1만 6천 대를 돌파하는 최단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르노삼성차 SUV 라인업 중 전례 없는 기록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말이 무색하게 초반 흥행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신차 XM3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판매 반등의 가능성을 비춘 것도 잠시, XM3 동호회 등 차량 출고 고객들 사이에서 결함 제보가 이어지며 지속적인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XM3 동호회 등 커뮤니티에는 "출고 한 달 된 차가 운행 중 시동이 꺼졌다", "출고 3인 된 차인데 엔진경고등이 뜬다", "주행 중 엑셀을 밟아도 차가 나가지 ㅇ낳고,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며 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정차로 다리가 벌벌 떨렸다", 이제 겨우 1500km 탔는데 팔아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목숨을 담보로 계속 타야 하나 고민이다"라는 등의 시동 꺼짐 관련 게시글들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이에 출고를 기다리던 고객들과 구입을 고려 중인 잠재적 고객들 사이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다음주 출고를 앞두고 너무 불안하다", "하루만 지나도 결함문의와 결함 공유가 너무 많이 올라와서 계약을 취소해야 하나 고민중이다", "간단한 결함이 아닌 운전자 안전과 직결되는 결함이라 걱정된다" 등에 안전을 두고 우려를 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밖에도 르노삼성차의 타차종 구입을 계획 중이던 한 네티즌은 "XM3 결함글이 다수 올라와서 르노삼성차 구입을 보류하기로 했다"라며 르노삼성차 전반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XM3의 결함으로는 주행 중 시동 꺼짐, 핸들 꺾임에 따른 소음 발생, 계기판 오류, 내비게이션 작동 불량, 헤드램프 및 안개등(등화류) 내부 습기 등으로 밝혀졌으며, 엔진경고등과 함께 가속페달이 먹히지 않고 속도가 급격하게 줄거나 시동이 꺼지는 결함은 탑승자의 안전운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빠른 문제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주행 중 시동꺼짐 결함을 두고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펌프가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토부는 XM3 결함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경우 예비조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르노삼성차는 문제로 지목한 연료펌프의 개선품을 교체하고, 시동 꺼짐 현상 발생 건에 대해 무상 견인, 무상점검 및 교체, 렌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고객들이 해당 부품을 무상점검, 교체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기존 출고한 고객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성능 점검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XM3는 올해 3월 5,581대, 4월 6,276대, 5월 5,008대, 6월 5330대 등 4개월간 누적 판매 2만 2,252대를 기록했으며,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르노삼성차는 5월 르노 캡처를 출시한 데 이어 전기차 조에, SM6 부분변경, QM6 부분변경 등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call]



폭스바겐이 미국서 연료펌프 결함으로 280,915대의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차내 탑재된 전기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연료 펌프 모듈에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행 중 의도치 않게 차량이 멈출 수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 해당 문제로 인해 중국서 이미 리콜이 시행된 바 있으며, 미국서도 같은 문제가 제기되면서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리콜 해당 차량은 2009-2016 폭스바겐 CC, 2006-2010 파사트 세단 및 왜건이며, 모두 4기통 휘발유 엔진이 탑재됐다. 이 문제로 발생한 충돌사고나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된 바 없으며, 폭스바겐은 리콜 해당 차주에게 리콜 안내와 무상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BMW, 마즈다, 스바루, 토요타가 타카타 에어백 집단 소송에 휘말려 5억 5,300만 달러(한화 약 6222억 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내놓게 됐다. 



해당 완성차 업체 4곳은 마이애미주 연방법원에 제출한 타카타 에어백 리콜 관련 합의안에 따라 과거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을 소유했거나 현재 소유 중인 차주들, 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결함과 연관된 피해 차량만 1,58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금전적 보상은 최대 500달러 수준이다. 


또한 관련 완성차 업체는 리콜 및 도움이 필요한 잠재적 고객을 위해 관련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타카타 에어백 공포'의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타카타는 한때 '세계 2위의 에어백 업체'였지만, 에어백 작동시 발생하는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심한 태도를 보여왔다. 방치된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11명, 부상자는 184명에 이른다. 


타카타에어백을 장착한 포드, 닛산, 혼다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며, 타카타는 혐의를 인정하고 파산을 고려 중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