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1일~12일 양일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의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BMW iX5 하이드로젠 데이'를 개최했다.
BMW iX5 하이드로젠(BMW iX5 Hydrogen)은 BMW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의 비전과 파워트레인 다각화를 위한 전략 '파워 오브 초이스'가 반영된 수소연료전지 모델이다.
BMW iX5 하이드로젠 데이에는 BMW 그룹 수소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위르겐 굴트너 박사가 직접 방한했다. 그는 "향후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에서 풍력, 태양열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로 전환될 것"이라며, "지금의 전기차로만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보다 장거리에서의 운반과 저장이 용이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함께 활용했을 때 오히려 비용적인 면에서 더욱 경제적이며 탈탄소화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MW는 기존의 내연기관, 전기차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수소연료전지차 역시 선택지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BMW 그룹은 탄소 배출 없는 개인 모빌리티의 추가적인 선택지로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된 BMW iX5 하이드로젠 파일럿 모델은 수소연료전기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BMW iX5 하이드로젠의 파워트레인은 후륜에 장착된 드라이브 유닛과 이 모델을 위해 특별 개발된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에는 전기 모터와 변속기,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소형 하우징에 통합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돼 최고 출력 401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초 이하다.
연료전지에 공급되는 수소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700바(bar)급 탱크에 저장되며 약 6kg의 수소 연료를 저장할 수 있다. 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3~4분에 불과하며, BMW iX5 하이드로젠은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WLTP 기준 약 5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BMW 그룹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완전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순수전기차 기술 못지않게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를 함께 활용해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전기차 생산에 비해 원자재 투입량이 100kg가량 적으며, 특히 배터리 생산에는 순수전기차 대비 10% 수준의 원자재가 투입된다. 또한 연료전지의 주원료인 백금은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로 자원 재사용 및 순환 측면에서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향후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모빌리티를 위한 BMW 그룹의 드라이브 트레인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한편, 순수전기차 BMW i3로 전동화 전략을 시작한 BMW는 현재 iX, i4, iX3, i7 등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했으며 내연기관과 전기차 기술이 결합된 530e, 330e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도 모델들도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MW는 이번 iX5 하이드로젠을 파일럿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수소연료전지차 역시 기존 전기차, PHEV 등의 출시 로드맵과 비슷한 단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포드(Ford)가 최근 글로벌 환경 비영리 단체인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가 편찬한 현재와 미래의 물 부족 문제의 위험을 다루는 리포트에서 수자원 보호 및 절약 혁신을 선도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드의 수자원 전략은 지역 사회에서 담수 가용성 증가 및 수자원 재활용 및 재사용 시스템을 지원, 물을 절약하고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제조 공정에서 버려지는 물이 없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2000년 이후 포드는 담수 사용을 76.2% 줄였으며, 현재까지 약 1,863억 갤런의 물을 절약했다. 또한 포드는 전년 대비 물 사용을 22% 줄였으며, 이는 170만 가구에 1년 치 물을 공급하는 것과 같은 양이다.
15,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의 수자원 절약 글로벌 평가에서 포드는 수자원과 기후 모두에서 A등급을 받은 유일한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
관련해 포드의 글로벌 환경 담당자인 앤디 홉스는 "포드는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와의 수년간의 협업을 통해 생산 공정 내 물의 완전 재활용을 향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자원 보존을 위해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 및 더 많은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포드는 제 24회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새롭게 발간하며 탄소 중립을 향한 비전과 목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우리의 목적(Our Purpose)'에 초점을 맞추어 더 나은 길이라는 테마로 발간됐다. 올해 포드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본문은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누어 구성되었으며, 특히 포드의 탄소 중립 계획, 공급 체인 안정화,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탄력성 등의 향후 계획이 담겼다.
포드는 탄소 중립 계획의 목표로 2023년까지 전기차 연간 생산 가동률 60만 대, 2026년 말까지 200만 대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과 2026년 사이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203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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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Micherin)이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3'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와 '올해의 환경 기여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3(Tire Technology Expo 2023)은 독일 하노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로, 참가 업체들은 타이어 관련 최신 제조기술 및 제품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학술발표 및 단기 교육 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 타이어 관련 기업 및 종사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로 꼽힌다.
미쉐린은 타이어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으며 지속가능한 기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환경 기여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최근 미쉐린은 에어리스 타이어,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및 재활용 기술 등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기술들을 선보이며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낸 바 있다.
또한 미쉐린은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각각 45% 및 58%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조된 일반 차량용 타이어와 버스 전용 타이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도로 주행이 승인된 두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며, 이를 통해 미쉐린은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에 100%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자 하는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올해의 환경 기여상(The Environmental Achievement of the Year)'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됐으며, 미쉐린은 탁월한 타이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자동차용은 45%, 버스용은 58%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포함하는 타이어를 선보이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미쉐린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타이어 로드맵을 위한 그룹의 열정과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미쉐린은 고객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타이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설계하고 판매하며 고객의 이동성을 지속가능하게 향상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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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연합체를 구성한다.
현대차∙기아는 6일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BD)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고도화된 SDV 개발을 위해서는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자장치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협력 업체측의 설명이다.
특히 과거에는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이후 각각의 하드웨어에 적용해가며 오류를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MBD 기반의 개발 모델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이 가능해 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 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및 가상 개발 환경 구축에 대한 투자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개발 솔루션의 표준화와 공유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체계를 한층 빠르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 시스템에 대한 통일성 확보는 각 사가 개발한 제어 소프트웨어가 보다 유기적으로 통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에는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및 가상검증 기술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 로버트보쉬,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 HL만도, 디스페이스, 매스웍스, 슈어소프트테크, 시높시스, 아이피지오토모티브, 이타스, 컨트롤웍스, 벡터 등 총 19개의 분야별 전문 기업들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은 제어기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그룹'과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기술그룹'으로 구분해 상호 전방위 협력을 이어간다. 컨소시엄 참가 기업들은 정기적인 기술 공유로 각 사 실무진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확보로 SDV 가속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컨소시엄 참가자들의 기술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고, 최종 산출되는 표준환경의 공용화를 추진해 개방형 SDV 개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차량제어개발센터 김용화 부사장은 "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바탕의 발 빠른 시장 대응이 필수적"이라며"우수 협력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보다 진보된 SDV를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함으로써 구입 이후에도 성능과 기능이 업데이트되고, 늘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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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은 2023년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위해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란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CFO 등 최고위 리더십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사의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2022년 재무실적과 2023년 사업의 핵심 기회 요인과 도전 과제를 공유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GM 한국사업장의 주요 법인인 한국지엠은 지난해 매출 9조 102억 원, 영업이익 2,766억 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에서 모두 흑자 전환했다. 작년 흑자전환은 우호적인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GM 한국사업장측의 설명이다.
관련해 마틴 CFO는 "2023년은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지속적 상승과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재무 성과에 있어 도전적인 환경에 놓여있다"리며, "우리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 성공적인 신차 출시, 수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장을 위한 신사업 도입 등 내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발생하는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에도 계속해서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 마틴 CFO는 지속가능한 재무 성과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회사가 추진해야 하는 2023년 주요 핵심 과제들을 함께 밝혔으며, 이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2023년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내수 시장 출시', '부평 및 창원 공장에서 연 50만 대 규모의 안정적인 생산 증대', '상승하는 원자재 가격 및 물류 비용 등을 상쇄하기 위한 전사적 비용 절감', '내수 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온스타, 에이씨델코 등 신사업의 성공적 국내 시장 도입' 등 크게 5가지다.
신모델 투입 계획에 따라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연내 얼티엄 기반의 전기차도 포함돼 있다.
한국GM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GM 얼티엄 플랫폼을 연내 도입한다는 계획이며, 국내 출시될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첫 전기차은 캐딜락 리릭(LYRIQ)으로 확정했다. 캐딜락 리릭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렘펠 사장은 "GM은 지난 2018년의 경영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고, 매년 적자 폭을 줄여 나가면서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과제는 외적 요인에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토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출시와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올해도 견고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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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 430만대 판매, 전기차 160만대를 비롯한 친환경차 238만대 판매 등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보다 강화하고, 매출 160조, 영업이익 16조, 영업이익률 10%로 재무 목표도 끌어올렸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 를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자 등 시장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유례없는 위기 가운데에서 거둔 지난 3년간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밝힌 사업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 320만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55%(238만대)까지 끌어올려 선도적인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할 뜻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기존 2030년 목표치보다 전체 판매 대수는 30만대(7.5%) 늘었고, 친환경차 판매는 32만대(15.5%)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 역시 지난해 발표 대비 3%포인트 상향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와 관련해서는 EV6의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수상으로 인정받은 전기차 기술력과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존 발표 대비 목표치를 크게 높여 잡았다.
기아는 중장기 전기차 판매 목표로 2026년 100만 5천대, 2030년 160만대를 제시했으며, 이는 지난해 밝힌 목표치 대비 각각 약 20만대(25%), 40만대(33%) 끌어올린 것이다.
아울러 기아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총 15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으로, 전기차 모델의 수도 지난해 밝힌 계획에서 1개 차종을 추가했다.
신기술 중심의 4대 핵심 상품 전략도 지속 실행, 2025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최신화·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는 올해 선보일 EV9에 일정 구간에서 '핸즈오프(Hands-off)'가 가능한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인 HDP를 적용하고, 2026년에는 자율주행 속도 상향은 물론, 특정 조건에서 전방 주시조차 필요 없는 '아이즈오프'를 지원하는 HDP2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오토랜드 화성에 구축될 PBV 전용 생산공장을 통해 2025년에는 중형급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PBV 로보택시, 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등 풀라인업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사업화해 고객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및 로보틱스 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3년간 이어온 브랜드력 제고와 사업체질 및 수익구조 강화를 지속해 중장기 재무실적도 기존 계획 대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매출액은 2022년 실적 대비 약 84% 증가한 160조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6조원, 영업이익률은 1.6%포인트 오른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미래사업 투자 비중을 4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해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2021년 사명, 로고, 상품과 디자인, 고객접점, 기업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전환을 실행에 옮기며 브랜드 가치가 크게 개선됐고, 주요 시장에서 다수의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라며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기업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객과 브랜드 중심 조직문화를 내재화해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실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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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2년 환경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계획과 성과가 담긴 세 번째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웨덴 폴스타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5만 1,50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 전년비 80% 성장했다. 이로써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8%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함께 달성했다.
폴스타는 판매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절대적인 배출량은 증가했지만, 생산과정에서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이후 13%나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연속으로 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2030년까지 차량 한 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폴스타의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의 요인으로 평균 운송량 감소부터 공급망 내 재생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는 시장에서의 성장,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가 적은 싱글모터의 판매 비중 증가 등과 함께 폴스타 지속가능성 팀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업데이트가 유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 지속가능성팀이 진행한 업데이트에는 폴스타 2의 휠과 배터리 운반 트레이에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업체를 수력 발전을 이용하는 업체로 변경하여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1.2톤 감축했고, 폴스타 2 생산 공장을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전기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발자국 외에도 사회적 발자국에 대한 내용도 업데이트했다. 블록체인 사용을 통해 코발트, 운모, 리튬은 물론 가죽과 양모까지 소재 추적 가능성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한 공급망에서의 사회적, 환경적 위험을 완화할 계획이다.
관련해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총괄 프레드리카 클라렌은 "폴스타는 모든 세부 사항을 측정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전동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폴스타와 같은 순수 전기차 브랜드들이 앞장서서 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현재 2030년까지 진정한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20개 이상의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솔루션을 찾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2022년에 서클 이코노미 및 STENA 리사이클링과 협력하여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고 순환성 기준을 설정했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원자재 소비, 생물 다양성 및 재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폴스타는 2023년 2월 ESG 솔루션 업체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저위험 17등급을 추가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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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쉐보레가 단 4일 만에 사전계약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압도적인 성원에 힘입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전국 4대 거점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및 시승 이벤트, 온라인 견적 상담 이벤트 등 본격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시동을 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편안한 주행성능과 SUV의 다목적성을 겸비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RS, 역동적인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 ACTIV 등 4가지 트림으로 구성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명한 쇼핑 거리인 ‘5th Avenue’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와 시승 이벤트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핵심 고객층이 밀집된 전국 4곳의 유명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다.
행사는 4월 2일은 스타필드 하남, 4월 7일부터 9일은 스타필드 고양, 4월 14일부터 16일은 롯데아울렛 김해점, 4월 21일부터 23일은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열리며, 차량 전시와 함께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 시승 체험, 현장 및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견적 상담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는 오는 4월 14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견적 상담을 신청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크로스오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를 목표로 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052만 원, LT 2,366만 원, ACTIV 2,681만 원, RS 2,739만 원이다.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봄 시즌을 맞아 금일부터 4월 29일까지 차량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3 폭스바겐 서비스 리프레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능성 정비 부품들의 할인을 폭넓게 제공하여 폭스바겐 차량을 오랜 기간 운행해온 고객들이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 유지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신차 출고 후 7년 이상 된 차량(2017년 1월 1일 이전 최초 등록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폭스바겐 순정 부품 10만 원 이상 정비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및 폭스바겐 정품 액세서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금호 타이어 구매 시 25% 할인, 그 외 브랜드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용 정품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부품 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과 타이어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을 1년 동안 제공해 자차 보험 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자기부담금을 1년간 최대 5회, 1회당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 스텔란티스 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이달 29일까지 지프·피아트·크라이슬러 차종을 대상으로 전국 지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3 스프링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 스텔란티스 코리아 스프링 서비스 캠페인은 봄 시즌을 앞두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수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차량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 만족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파의 순정 부품(엔진오일 및 타이어 제외),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아이템을 10% 할인한다. 또 겨우내 히터, 열선시트 등의 사용으로 전력 소모가 많았던 배터리를 비롯해 오일 필터,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모파 순정 소모품 4종을 15% 할인한다. 모파 순정 캐빈 필터 또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빈 필터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걸러주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방패 역할을 하는 주요 소모품으로 주기적인 유지 관리가 핵심이다.
[▶ 캐딜락 코리아] 캐딜락이 SUV 모델 대상 무이자 할부 혜택을 대폭 강화한 4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SUV 차량 수요가 증가하는 나들이 철을 맞아 고객들이 선호하는 XT4, XT5, XT6 대상 무이자 할부 혜택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캐딜락이 제시하는 ‘아메리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를 구매하는 고객은 새롭게 추가된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혜택 포함, 200만원 현금 할인이 포함된 48개월 2.9% 저금리 할부(선수금 4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300만원 현금할인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XT5 구매 고객은 최대 800만원 현금할인(트림별 상이),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혜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XT6 구매 고객은 200만원 현금할인 + 워런티 플러스, 36개월 1.0% 초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2.0% 초저금리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에게는 ‘픽업 앤 딜리버리 스비스’ 보증기간 내 무제한 지원 혜택에 더해 36개월 4.9%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60개월 3.3%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중 한 가지 구매 혜택 옵션을 제공하며, 중형 럭셔리 세단 CT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워런티 플러스, 36개월 2.5%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3.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의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이 외 캐딜락은 고성능 하이 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 구매 고객 대상 3%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부 차종의 특정 재고에 한정하여 1~3%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구매 차종과 연식에 따라 캐딜락 골프백 세트 또는 레디백 세트를 모든 고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 지프 코리아] 지프가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개장하고 송파구를 포함한 서울 동남부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신규 오픈하는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은 지난해 11월 지프의 신규 딜러사로 합류한 코오롱제이모빌리티의 두 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지난 3월 개장한 구리 전시장에 이어 한 달 만에 새로운 전시장을 개장하며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은 서울 송파구에 자리하고 있다.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송파나루역에서 도보로 5분 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높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은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 파츠) 시설을 갖춘 통합 전시장으로, 연면적 2,259.81㎡(약 683.59평)에 지상 3층 규모를 자랑한다.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핸드오버 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고객 라운지 및 최신식 전시장 시설을 갖춰 내방객은 넓고 안락한 공간에서 차량을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센터는 총 6개의 워크베이를 마련해 월 평균 최대 570대의 일반수리가 가능하다.
이번 송파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지프는 현재까지 전국 22개 지프 전용 전시장과 20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지프는 전국 모든 곳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상반기 내에 서울 서초구, 경기도 구리시에 각각 지프 전용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장해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도 22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 롯데정밀화학 유록스]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유록스(EUROX)'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 '2023년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록스는 요소수 부문의 브랜드 파워를 처음 조사한 2019년 이후 5년 연속 1위에 등극하면서 대한민국 요소수 부문에서 브랜드의 확고한 지위를 재확인했다.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는 소비자의 브랜드 영향력을 확인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조사다. 이를 주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60세 미만의 남녀 1만 2,30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조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유록스는 차별적인 제조 기술로 생산하고,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AdBlue'의 영구 상표권을 갖고 있으며, 15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볼보, 푸조, DS, 스카니아, MAN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도 순정 부품으로 납품을 지속하며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볼보차코리아] 볼보차코리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1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를 활용한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순로기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식동물, ‘순록’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순록은 유라시아 대륙, 알래스카 등 북부 극지방, 툰드라 지대에서 서식하는 사슴 종으로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멸종 위기종 적색목록에 지정된 바 있다.
볼보차코리아는 그동안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일상 속 실천을 제안해 왔으며, 특히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더 많은 이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순로기 캐릭터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획 의도로 탄생한 ‘순로기’는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순로기’는 평행세계의 다른 지구에서 살고 있다가 어느 날 밤, 알 수 없는 빛에 휩싸이며 웜홀 속으로 빨려 들어 우리가 사는 지구로 오게 되었다. 이후 “이 곳 지구의 온난화를 막아서 죽어가는 순록들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를 지킨다는 세계관을 지녔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 31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첫 번째 영상을 시작으로, 매월 첫 번째 주 금요일 오후 6시마다 메인 콘텐츠를, 세 번째 주 금요일에는 서브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웹 예능과 인터뷰,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 미쉐린코리아] 미쉐린코리아가 국내 수입 타이어 제조사 최초로 네이버를 통해 자사 제품을 직영 판매하는 ‘미쉐린코리아 브랜드 스토어’를 론칭하고 판매 채널 강화에 나선다.
미쉐린코리아는 온라인상에서 미쉐린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증가하는 온라인 구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를 통한 직영 브랜드 스토어를 4월 3일 오픈한다. 이번 브랜드 스토어 론칭으로 고객들은 국내 최대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에서 미쉐린 타이어 제품을 보다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미쉐린코리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미쉐린의 주요 타이어 라인인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2, 크로스클라이밋 2 SUV 등을 먼저 선보인다. 이후 고성능 전기차 수요에 맞춘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미쉐린코리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미쉐린 타이어를 권장소비자가보다 9%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타이어를 직접 구매한 뒤에는 선택한 미쉐린 타이어 공식 대리점을 방문해 주문한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 장착비와 배송비는 무료로 제공되며, 주문 후에는 3-7 영업일 이내로 해당 대리점에 방문 후 장착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또한, 미쉐린코리아 브랜드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이벤트와 네이버의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상시 누릴 수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4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포인트 5% 추가 적립 및 알림받기 동의 고객 대상 5% 중복 할인쿠폰 지급하며, 구매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미쉐린 캐리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 구매 완료 후 사진 및 영상과 함께 구매후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선정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인 식사권, 50명에게는 미쉐린 골프 용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입한 타이어는 미쉐린코리아에서 제공하는 품질보증제도에 따라 6년의 보증 기간을 오프라인 구입 시와 동일하게 보장하며, 미쉐린 멤버십에서 정품 등록을 통해 100일 데미지 프리 (제네시스 차량의 경우 1년) 등의 혜택도 얻을 수 있다.
브리지스톤 R118Ⅱ는 기존 R118 타이어의 후속 모델로, 한국 도로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사용하고 트레드 홈을 깊게 디자인했다. 이에 따라 브리지스톤이 실시한 자체 비교 실험에서 기존 R118 타이어보다 마일리지가 25% 이상 향상된 결과를 보여줬다.
타이어가 지탱할 수 있는 하중의 강도를 표시하는 플라이 레이팅(ply rating)은 18PR 적용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R118Ⅱ는 예리한 사각 숄더 디자인으로 타이어가 지면과 닿을 때 받는 압력의 분포가 일정하도록 설계함으로써 내마모성이 더욱 우수해졌다. 이중 나일론 체퍼는 바디 플라이 끝단을 이중으로 보호해 타이어에 가해지는 높은 하중과 충격으로 인한 균열이나 분리를 방지하고, 타이어의 재생 성능을 극대화했다.
브리지스톤 R118Ⅱ(사이즈 12R 22.5) 타이어는 일반 카고트럭과 탱커의 전후륜, 트랙터의 전륜에 장착할 수 있으며 고속으로 주행 시 안정성이 높아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총 24개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미니(MINI)는 '취향을 사랑하는 MINI에서 찾은 미래'를 주제로,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헤리티지를 담은 순수전기 한정 에디션 모델 '미니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미니 컨버터블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고성능 브랜드 JCW 모델 등 총 6종을 전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국내 최초로 '미니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이 실차로 전시돼 관심을 모은다.
미니 일렉트릭 레솔루트(Resolute) 에디션은 미니의 순수 전기 모델인미니 일렉트릭에 감성적인 외관 색상과 디테일을 더한 한정 에디션 모델이다.
외관 색상은 '나누크 화이트' 또는 '애니그마틱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각각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스트라이프 등 곳곳에 적용된 레솔루트 브론즈 컬러와 감각적인 대비를 이뤄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한다.
또한 앞뒤 엠블럼과 옆면 사이드 스커틀에는 순수전기 모델임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가 적용되며, 전기 충전 콘센트를 형상화한 MINI 일렉트릭 전용 휠이 개성을 한층 강조한다.
실내에도 한정 에디션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디테일이 다수 적용된다. 라이트 체크 패브릭이 추가된 블랙펄 인조가족 시트는 대시보드에 새겨진 체크무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스티어링휠에는 한정판 모델임을 드러내는 레솔루트 레터링이 적용돼 특별함을 더한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최신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3.9초, 100km/h까지 7.3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JCW 컨트리맨 ALL4는 여유로운 차체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활용성, 여기에 강력한 성능까지 갖춘 MINI의 고성능 모델이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하는 MINI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MINI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조화를 이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1초만에 가속한다.
외관에는 각각의 라이트를 감싸는 테두리와 라디에이터 그릴 및 도어핸들 등이 기존의 크롬 대신 블랙 하이글로스 소재로 마감되었으며, 실내 센터 디스플레이의 테두리와 컨트롤 패널은 고광택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다.
또한 JCW 클럽맨은 전통적인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소형차 MINI 클럽맨의 고성능 모델이다. 미니 클럽맨 고유의 정교한 디자인과 최적의 편의성, 혁신적인 기술에 MINI의 레이싱 DNA를 고스란히 부여해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여유로운 공간활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JCW 클럽맨은 앞면에 대형 허니콤 그릴과 공기흡입구를 장착해 한층 강력한 냉각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레이싱 카를 연상시키는 스포티한 감각을 자아낸다. 여기에 JCW 스트라이프, JCW 뱃지 등의 요소를 통해 고성능 모델만의 정체성이 강화됐다.
이외에도 스포츠 배기 시스템, 사이드 스커틀, 리어 스포일러 등 JCW 전용 에어로 다이내믹 키트가 장착돼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MINI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와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어떠한 환경에서도 민첩한 조향 감각과 우수한 코너링 성능,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선사한다.
JCW 클럽맨은 신형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9초에 가속한다.
관련해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는 "BMW 그룹 코리아는 새롭게 변화되는 소비자의 가치관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량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BMW, MINI, BMW 모토라드의 차세대 모빌리티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신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 31일 개막해 첫 주말을 맞이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신차와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개막 3일차인 2일까지 약 19만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의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동차, UAM, 드론,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서의 상징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EV9, 토레스 EVX, 쏘나타 디 엣지, 울프 등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의 '더 비젼 60(The Vision 60)',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등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개최한 자동차 시승행사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의 세부 참가현황을 살펴보면, 하드웨어 부문은 뉴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오토 메이커, 오토 파츠로 분류된다.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SK텔레콤, V-Space 등 총 9개사가 참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선보인다.
오토 메이커 부분에서는 기아, 르노코리아, 비엠더블유, 메르세데스-벤츠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 친환경차 8개사, 이륜차 3개사 등 총 23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4년 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복귀한 쌍용은 정통 전기 SUV 모델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며, 기아에서는 대형 전기 SUV EV9 실제차량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수입차 브랜드 또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토 파츠 부분에서는 글로벌 부품 공급 및 정비 서비스 에이씨델코 등 19개사가 참가한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자율주행, 융합기술, 인큐베이팅으로 분류하였으며,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오토엘 등 4개사가 참가하고, 융합기술 분야 4개사, 모빌리티 인큐베이팅 분야 등 총 17개사가 부스를 꾸린다.
서비스 부문에는 플랫폼, 모빌리티 케어, 모빌리티 라이프로 분류하였으며, 플랫폼에는 차봇 모빌리티, 케타버스, 인벤티스 등 9개사, 모빌리티 케어 분야 4개사, 모빌리티 라이프 분야 12개사가 참가하여 모빌리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박찬일 씨는 "평소 아이들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방문하게 됐다"라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수원에서 온 이정실 씨는 "전기차가 많이 전시되어 있다고 해서 가족들과 방문했는데, 참여할만한 이벤트도 많고 특히 로봇개는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라고 전했으며, 경기도 양주에서 온 조해훈 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된 신차들을 보러 왔는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전공 공부에도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4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